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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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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는 말이 있다. '세브란스 인사이드'를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이었다.   연세대학교 의대생으로 출발하여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원 CEO가 되기까지 작가는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계의 거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 소중한 경험을 책을 통해 나누며 미래에 다가올 더 큰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덕분에 병원 행정에 대한 관련 지식이 없던 나도 현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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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는 말이 있다.

'세브란스 인사이드'를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이었다.

 

연세대학교 의대생으로 출발하여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원 CEO가 되기까지 작가는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계의 거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 소중한 경험을 책을 통해 나누며 미래에 다가올 더 큰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덕분에 병원 행정에 대한 관련 지식이 없던 나도 현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생명이 다루어지는 병원이기에 행정에도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이루어진 과정과 결과들을 읽어보니 대단하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생명을 지킨다는 일념 하에 반복되는 불편한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모습, 최선의 선택을 위해 수많은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발전을 해 온 지난날을 책 한권에 담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지 내가 어떻게 짐작할 수 있을까?

 

어릴 적 다니던 병원 시설과 비교해서 최근의 병원 환경은 정말 편리해졌다고 느꼈다. 그 배경에는 환자와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었다.

 

한국의 의료계가 지금처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되기까지 함께 연구하고, 해외 연수를 받고,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 분들을 물론 기부를 통해 의학 발전에 힘쓴 분들에 대해 읽으며 본받을 점이 많았다.

 

인간의 본성에 맡기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본성에 따라 저절로 행해질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다. 좋은 것을 발견했을 때 벤치마킹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내 것으로 만들어 발전하고 싶다.

i*****o 2021.01.29. 신고 공감 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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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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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인사이드 】- 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_이철 / 예미   「세브란스 마인드」   1885년 광혜원(廣惠院)으로 시작되었다가 제중원(濟衆院)으로 바뀐 세브란스의료원의 전신은 우리나라의 서양의학의 모든 시작을 지니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의학교 1회 졸업생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의사면허 7인 중 한 사람인 박서양은 백정 출신이다. 박서양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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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인사이드 】- 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_이철 / 예미

 

「세브란스 마인드」

 

1885년 광혜원(廣惠院)으로 시작되었다가 제중원(濟衆院)으로 바뀐 세브란스의료원의 전신은 우리나라의 서양의학의 모든 시작을 지니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의학교 1회 졸업생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의사면허 7인 중 한 사람인 박서양은 백정 출신이다. 박서양의 아버지인 백정 박성춘이 콜레라로 사경을 헤맬 때 애비슨의 왕진으로 생명을 구한 것이 인연이 되어 박성춘은 아들 박서양을 에비슨에게 맡기고, 박서양은 에비슨의 신임을 얻게 된다. 후에 박서양은 러들로 교수의 제자가 되어 백정에서 외과의사로 탄생한다.

 

1969년, 연세암센터가 우리나라 최초의 암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개원했다. 세계 최고의 암병원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MD앤더슨암병원이다. 연세암병원은 국내 유일한 MD앤더슨병원의 자매병원이다. 가끔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할 때 느끼는 점은, 끊임없이 병원시설의 증, 개축 또는 신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철 원장이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료원장으로 있었던 1997년~2014년 사이에, 세브란스병원은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 하위 병원에서 1위 병원으로 도약한다. 그 과정이 기록되어있다. 저자는 이를 아홉 가지 경영철학으로 정리했다. 병,의원을 운영하는 관계자와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게 세브란스의 경영마인드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된다. 덤으로 이 땅에 뿌리내린 서양의학사의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다.

 

그 아홉 가지는 하드웨어, 디테일, 이미지, 배려, 본질, 플러스, 의료산업화, 환자안전, 나눔의 경영으로 나뉜다.

 

‘배려의 경영’.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 당뇨 환자를 포함한 많은 환자들이 진료 두 시간 전에 채혈을 하고 그 검사결과를 가지고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환자들이 기다리는 두 시간을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제주 올레길을 생각해냈다. 치과병원 앞에서 출발하여 연대캠퍼스의 노천극장, 청송대, 총장공관을 거쳐 다시 진료실로 돌아오면 1.5km 구간으로 약 30~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조선말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현대 한국의 교육과 의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 에비슨 선교사(1860~1956)이다. 의사이기도 한 에비슨 선교사는 고종의 시의가 되면서 알렌 박사가 세운 조선 최초의 서양의료기관인 제중원의 책임자가 된다. 그는 1916년부터 1934년 은퇴할 때까지 17년간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에비슨 선교사는 조선인들에게 고기를 준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 선각자이자 은인으로 기록된다.

 

 

#세브란스인사이드

#이철

#예미

#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

 


 

s******5 2021.02.1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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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경영기법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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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병원의 고객은 환자요, 병원의 구성원이다. 안팎모두 고객이다. - 환자 안심, 환자 경험은 역지사지의 훌륭한 예다. 특히 장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쌓인 환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얼굴 있는 자본주의는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 병원의 가치는 환자에 대한 예의에서 출발하고, 병원 구성원의 인권존중과 모두가 행복한 일터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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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병원의 고객은 환자요, 병원의 구성원이다. 안팎모두 고객이다.

- 환자 안심, 환자 경험은 역지사지의 훌륭한 예다. 특히 장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쌓인 환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얼굴 있는 자본주의는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병원의 가치는 환자에 대한 예의에서 출발하고, 병원 구성원의 인권존중과 모두가 행복한 일터여야 한다.

  

 

이 책에서는 연세의료원(이하 세브란스병원라 한다)을 운영하며 작은 변화로부터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낸 여러 사례를 소개한다. 병원의 고객이 누구인가?, 보통은 환자라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엿보인다.

  

 진료대상은 고객이다. 원내 고객은 병원의 구성원이다. 인권존중 “학생에게 하대하지 말라.” “총무과 관리책임자의 주머니 돈에서 직원들의 급여가 나오는 게 아니다.” 어떤 일을 하든 제 직분이 있고, 각각 제자리에서 자기 일을 해야만 병원은 돌아간다. 모두 구성원이며, 협업이다. 누가 위에 있고 아래 있는 게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만, 옥에 티라 할까, “용역직원” 900여명은 세브란스 공동체 구성원이 아니라는 인식이다. 환자경험에서 용역직노동자를 병원 직원으로 오해하지 않도록...용역직원들을 직고용하려는 노력, 이들 역시 세브란스 공동체를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에 열심히 충실히 일하는 이들이다.

2017년 직접고용 비정규직규모 약 2000명 중 10%(2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IMF이후, 모든 병원이 간호 지원업무 직종을 외주화해, 20년 동안 정규직대상화논의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물론 이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환자안전”에 “환자경험”을 더하는 고객중심의 병원과 합리적, 효율적 경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개돼 있기에 여러 구석에서 개운치 않는 표현들이 눈에 띄기도 한 것은 사실이다. 또 한가지 "세브란스 병원"이라는 잡지 발간이다. 환자들에게 병원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것도 정보공유차원에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는 적절한 수단이 될 것이다.

 

세브란스 사례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세브란스의 경영이야기는 아무튼 목표지향이 없는 병원 운영진들에게 이 책은 습합(習合)과 통섭적인 접근이 필요하면, 때로는 반면교사의 예로써도 작용할 것이다. 많은 사례들 중, 2가지만 언급해두련다. 나머지는 차분이 책을 곁에 두고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교수진들의 연구 결과와 노력을 효율적으로 알리고, 특허를 통해 자산으로 확보하는 접근은 "세브란스 특허박람회"를 개최, 산학협력을 통한 가치창출은 병원경영의 새로운 패더라임을 전환을 해야 할 시기임을 적절하게 알리기도 했으며, 원무매니저제도를 도입 역시, 환자의 편의와 세브란스 구성원의 업무 편의를 도모한 좋은 예라 생각된다.

 

대한민국 의료체계와 의료수가문제는 늘 논쟁의 중심이다. 낡고도 새로운 문제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세브란스의 발상의 전환에 대한 가치평가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대규모 민간병원의 운영형태 모델의 하나로 "세브란스형"이 자리매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읽을 때 염두에 둬야 할 것들은 135년 최장수 병원의 경영이야기다. 관점은 경영합리화, 효율화 등에 맞춰져 있고, 병원경영도 회사 마케팅과 그 기본은 같다는 점, 다만, 병원의 특수성을 어떻게 살려내서 나가야 할 것인가가 아마도 숙제라면 숙제이겠다.

 아주, 새로운 영역의 이야기라서 흥미롭다.  이 책은 병원뿐만 아니라 작은 동네 의원이라도 의료업의 경영이란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환자에 대한 예의에 관한 메시지도 빠뜨리지 않고 봐야 할 대목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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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이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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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스모스 평가단〉 세브란스 인사이드 -이철 지음- 이책은 소아과 의사 였던 이철 전 연세의료원장이 세브란스병원장으로서 세브란스 병원경영에 관한 책이다. 세브란스 병원을 기독교 병원으로 정체성을 회복시키며 일어났던 14년간의 병원경영의 과정의 노하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이책 곳곳에 말해주고 있다. 특별히 저자의 종교가 나와 같은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이기에 책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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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스모스 평가단〉
세브란스 인사이드 -이철 지음-
이책은 소아과 의사 였던 이철 전 연세의료원장이 세브란스병원장으로서 세브란스 병원경영에 관한 책이다.
세브란스 병원을 기독교 병원으로 정체성을 회복시키며 일어났던 14년간의 병원경영의 과정의 노하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이책 곳곳에 말해주고 있다. 특별히 저자의 종교가 나와 같은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이기에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하였고
그의 내력을 보고 나서 이분이 전에 알던 아버지학교 이사장을 지내신 이철 이사장님인것을 알았을때는 소름이 돋았다.

세브란스 병원은 외국 선교사를 통하여 국내에 세워진 병원으로 그 역사가 135년이나 된다. 그런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 긴역사이기 때문에 새로운 탈바꿈으로의 혁신은 더욱 장애물이 많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한분야의 의사였던 분이 아무것도 모르는 병원경영에 뛰어 들어서 14년동안 병원구석구석을 하나하나씩 바꾸고 특별히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었는지가 대단해 보였다.
요즘 어느 병원에 가나 병원1층 입구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카페들이 저자의 아이디어였다는것이 놀라웠다.
아무 생각없이 봤었는데 그것이 병원의 이미지를 바꾸고 특히 병원 특유의 냄새를 향긋한 커피향으로 바꾸어서 병원에 오는 누구나 병원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것이었다.
연세의료원의 미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서 연세 의료원 겉과 속을 탈바꿈한 비결이 이 책에 속속들이 나와있다.
겉은 돈만 드리고 유능한 건축 전문가를 고용하면 바꿀수 있으나 속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나 이철 원장님은 병원에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환자를 진심으로 섬기며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병원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게 만들었다. 한사람의 진실된 마음이 모든 사람에게 진심이 통한것 같다.
14년 동안 쉽지 않은 여정이었겠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환자중심의 정말 편안히 쉴수 있다 갈수 있는 병원을 만든 저자가 대단한것 같다.
병원을 새로 개업하거나 병원경영 일선에 계신 분들이 읽으면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이 책을 통해 찾을수 있을것이다. (9.8/10점)

YES마니아 : 로얄 l******u 202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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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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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이 책은 의사 생활 이외에 14년간 의료행정에 몸담았던 기록들이다. 이런 기록이 병원 종사자나 의료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정리하였다.' 종종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나에게 병원은 친숙한 곳이다. 물론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책 속 주인공(?) 인 병원 방문은 전무하지만 병원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에 있어 비슷한 부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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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 경영 이야기

'이 책은 의사 생활 이외에 14년간 의료행정에 몸담았던 기록들이다. 이런 기록이 병원 종사자나 의료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정리하였다.'

종종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나에게 병원은 친숙한 곳이다. 물론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책 속 주인공(?) 인 병원 방문은 전무하지만 병원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에 있어 비슷한 부분이 많아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병원답지 않은 고급스러운 입구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편의점. 그리고 다양하게 입점한 상가들이 처음엔 병원에 이런 곳이란 뜻밖의 마음과는 달리 이내 적응되었다. 그래서 편의시설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 병원과의 차별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방엔 몇몇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있다. 증축과 리모델링으로 한동안 어수선하기도 했다, 이미 오래전 이야기지만. 현재는 멋지게 신축한 건물로 이전한 곳도 있는데 역시 새 건물이 좋긴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니즈를 생각하여 다양한 환자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이는 환자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들에게도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병원 행정이란 단순히 환자의 치료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질병으로 몇 번의 입원과 퇴원의 경험이 있기에 대충 병원 시스템을 조금은 안다고 할 수 있다. 각각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시스템에 있어 차별성을 갖고 있었다. 솔직히 환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사의 실력이다. 그리고 진료 예약이나 변경, 각종 검사 예약, 직원의 친절도가 그 뒤를 차지한다.

'병원 홍보의 시작은 환자복부터'를 읽으니 정말 불편했던 환자복이 먼저 떠올랐다. 낡기도 낡았고 여름이나 겨울이나 똑같은 환자복이 병원 생활을 불편하게 했던 요인 중 하나였는데 이런 환자복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함을 인지했다니 역시 세브란스병원이다.

우리나라 서양의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세브란스 병원은 135년이란 역사를 갖고 있다. 이에 하드웨어 경영, 디테일 경영, 이미지 경영, 배려의 경영을 통해 그 역사를 찾아 떠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 4대 병원 중 하나인 세브란스병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파트 2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의료 선진국인 우리나라는 병원의 문턱이 낮아 쉬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참 감사한 점이다.

이 책의 '나가는 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계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생각보다는 딱딱하지 않은 내용이었고 내게는 어느 정도 친숙한 병원 이야기를 담고 있어 술술 잘 읽히는 도서였다. 작게는 세브란스병원에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디테일한 병원 경영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y****d 2021.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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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디테일 경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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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르게 되는 곳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대학병원급을 갈 일이 생기면 주변에 큰 병원이 있는게 얼마나 편한 일인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오죽하면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아닌 서울을 선호하겠는가. 수명이 연장됐지만 일정 연령이 지나면 큰 병원을 자주 오가게 되는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큰 병원이 몇몇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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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르게 되는 곳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대학병원급을 갈 일이 생기면 주변에 큰 병원이 있는게 얼마나 편한 일인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 오죽하면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아닌 서울을 선호하겠는가. 수명이 연장됐지만 일정 연령이 지나면 큰 병원을 자주 오가게 되는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큰 병원이 몇몇 있지만 나는 신촌 세브란스를 자주 갔었다. 가족들이 병원을 갈 일이 있을 때도 그랬고 내가 진료를 받으러 간 적도 왕왕 있다. 항상 갈 때마다 큰 규모에 놀라고는 한다. 그런 병원의 이모저모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 나온다고 하니 궁금해서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저자는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원의 원장으로 14년간 의료행정을 했다고 한다. 그 행정의 처절한 고민의 흔적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다. 보통 우리는 어떤 서비스를 받을 때 그 서비스를 처음 만든 이의 심정을 헤아려 보지는 않는다. 별 생각이 없다면, 언제부터 그런 환경이 조성됐는지, 누가 이런 환경을 만들었는지 별 관심이 없게 마련이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그 처음의 환경을 만든 사람과 스토리에 대해 알게 되면 그 환경은 내가 이전에 알던 환경이 아니게 된다. 의미 부여가 되는 것이다. 나는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을 읽었다.

내가 갔던 식당들이나 카페, 편의점 등은 다 누군가의 고민의 흔적이 묻어난 결과물들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병원에 있는 그 어느 것 하나 단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됐다.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하면 개선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병원행정의 노하우들이 담겨 있기에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읽는다면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을 것이지만, 꼭 관련 종사자들이 아니라도 요즘 병원행정의 수준을 보며 자기 분야에서도 어떻게 하면 개선시킬 분야가 없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의료현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도 많았고 병원에 입점해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면면을 떠올리며 병원에는 어떤 수요공급의 논리가 숨어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됐다. 다양한 면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o*****8 2021.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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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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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의료원이라는 조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의료원의 산하기관은 총 13개이다. 교육기관으로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3개 대학과 보건대학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그리고 진료기관으로는 신촌캠퍼스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과 치과대학병원,서울 남족의 강남세브란스 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12-) 세브란스병원의 영문은 'SEVERANCE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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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의료원이라는 조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의료원의 산하기관은 총 13개이다. 교육기관으로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3개 대학과 보건대학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그리고 진료기관으로는 신촌캠퍼스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과 치과대학병원,서울 남족의 강남세브란스 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12-)


세브란스병원의 영문은 'SEVERANCE Hospital'이다. 브로슈어 각 챕터를 'SEVERANCE'영문 철자를 이용해 구성하는 편집 기획이 시도되었다. 첫 철자 'S'에는 'since'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벼원인 세브란스의 백년의 역사를 담았다.'S'다음 글자'E'는 'everyday'로,환자의 아픔까지 사랑하는 일상의 진료현장을 기록하였다.(-89-)


연세의료원 한동관 의료원장은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으면서 미션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라고 선포하였다. (-177-)


청일전쟁으로 물가가 뛰어올라 병원 건축이 재정적으로 어려워지고, 조선정부가 약속한 병원 대지 구입자금 지불이 지연되자 세브란스는 병원 대지 구입비로 5천 달러를 추가로 기부한다.그리하여 1904년 과거 제중원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던 자그마한 의원이 지금으로 환산하면 1천억이 넘는 건축비가 투여된 당시 동양 최대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세브란스 기념병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197-)


'유일한 홀'은 대규모 강당은 아니지만 큰 규모의 학회 모임이 아닌 실제적 연구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의학 관련 학회와 연구관련 학회 및 모임으로 주말을 포함하여 거의 1년 내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자주 이용된다. (-271-)


세브란스 병원은 18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884년 갑신정변 당시 민영익을 진료하였던 알렌의 도움을 받아 광해원을 개설하게 되었다.광해원이 제중원이 되었고,세양식 의료기관 세브란스 기념병원이 탄생된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135년의 긴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세브란스는 하나님의 생명 존중의 가치에 의해,인류가 질병의 고통에서 헤어나오기 위한 의료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연세의료원의 한 헤 예산이 2조원에 뮥박하고 있다.


이 책은 세브란스 병원 의 과거의 100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으며,세브란스가 추구하는 의료적인 혜택 및 벼원이 추구하는 생명 경영 이념을 살펴보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저자는 1967년 연세대 의예과를 입학한 이후,지금까지 의사생활과 의료행정을 함께 하면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과 관련한 의료적인 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즉 이 책을 읽으면서, 세브란스가 추구하는 의료적 가치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지 알게 되며, 소아과 전공의로서,미숙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 현장에서 44년간 의사생활과 14년간의 의료행정을 두루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세브란스는 그들만의 전통이 있다,예비 의사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다. 즉 생명의 소중함뿐만 아니라,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알게 해주는 그들만의 의식이며, 저자는 그것을 의사가 의료인으로서,물질적으로,정신적으로 의료인이 봉착할 수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의료 경영일선에서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JCI 인증을 위해서,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의료행정을 하는 직원까지 CPR 심폐소생술 전면교육을 시키고 있었다.즉 저자에게 의사와 의료란 평생에 걸친 치열한 현장이며, 의사로서의 소명을 철저히 지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의료향정을 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산업 재해들을 철저히 단속하엿으며,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사소한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하였다. 즉 병원 내부에 용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때, 옆에 한 사람이 항상 소화기를 소지하고 대기하고 있엇던 것은 ,병원에서 화재는 환자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철두철미한 의향정을 강조하면서, 생명이 최우선 목표라는 인식을 무의식 속에 심어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k*******2 202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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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브란스 인사이드 - 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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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종합병원 중에 하나인 세브란스, 어떤 일에서건 한번쯤은 가봤거나 알고 있을 장소이다. 예전의 세브란스 모습은 이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의 모습이 더이상 어색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어느 순간 세브란스가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 시작과 진행이 이 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병원장으로서 세브란스를 어떻게 경영해 나가려 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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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종합병원 중에 하나인 세브란스, 어떤 일에서건 한번쯤은 가봤거나 알고 있을 장소이다. 예전의 세브란스 모습은 이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의 모습이 더이상 어색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어느 순간 세브란스가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 시작과 진행이 이 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병원장으로서 세브란스를 어떻게 경영해 나가려 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의 세브란스가 있게 되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병원도 하나의 직장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각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간의 거리감이 좁혀지는 느낌 또한 들었다. 세브란스는 신촌에 위치해 있다. 신촌역에서 병원 셔틀을 타거나 일반 버스를 이용해 세브란스까지 갈 수 있고, 물론 신촌역에서 걸어서도 가능하다. (걸어서 몇 번 갔는데 그 정도야,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땐 추천하지 않는다) 

 

예전의 세브란스에서 가장 먼저 변화가 시작된 것은 푸드코트가 아닐까 한다. 어느 순간 세브란스로 이어지는 길목에 상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가 책에도 등장하는데 그동안은 협동조합 말고는 세브란스에는 그 어떤 상점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24시간 편의점이 들어서고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문을 열면서, 교직원만이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이 상점들이 들어서기까지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입찰 과정에서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등의 이야기이다. 기존에 있던 병원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편의점에서 사용할 창고 공간 하나 내어줄 수 없었던 것, 그리고 그 위기를 편의점에서 물건 배송 차량을 통해 해결했던 것 등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었다. 저자는 이 외에도 교직원들이 환자와 따로 식사하지 않고 공통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 이는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동안은 신촌 거리로 나가 사먹던 사람들의 수를 줄이기도 했다고 한다.

 

세브란스 병원에 들어서면 넓직한 공간이 눈에 띈다. 이 공간 역시 저자가 고심 끝에 마련한 공간이라고 한다. 천 평 가까이 되는 곳에 커피향이 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요즘은 큰 병원에 가면 커피향이 가득한 병원들이 좀 있다. 병원 특유의 알코올 냄새를 가리는 역할도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었다. 병원에 대한 이야기는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개되고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을 평가할 때 생각하는 요소, 직원의 입장에서의 요소가 다르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고, 수술이나 마취 전에 기도를 통해 진통제 투여가 줄었다는 것은 하나의 발견이었다.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이 모두 같은 종교를 가진 것은 아니겠지만 수술실 밖으로 건강하게 나가고 싶은 마음은 다 같기에, 기도가 통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에 공감이 되었다. 세브란스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제중원이라는 드라마가 세브란스가 배경이었다고 한다, 런닝맨도 촬영을 했었다고 한다)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병원이다.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최고의 의술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더욱 신뢰를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다.  달라진 세브란스 병원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21.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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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이야기이다.소아과 의사이지만 병원행정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으로서의 경험을 적어놓았기에 병원 운영에 대한 내부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135년전 세브란스로 통해 세워진 세브란스병원은 민간병원이면서도 공익병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그 이유는 설립배겨과 설립취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국의 땅을 향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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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이야기이다.
소아과 의사이지만 병원행정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으로서의 경험을 적어놓았기에 병원 운영에 대한 내부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135년전 세브란스로 통해 세워진 세브란스병원은 민간병원이면서도 공익병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 이유는 설립배겨과 설립취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국의 땅을 향햐 달려왔던 세브란스의 기부정신을 통해 병원은 시작도었고 지금까지 주인이 없는 병원으로 존속해온 병원이라니 참 특이하다.
더구나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이 동등한 지위로 합병되어 운영과 예결산이 독립되어 있는 것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례이다.

이런 환경에도 우리나라 굴지의 병원으로 빅4에 들어있고 그중에 국가나 기업이 운영하지 않는 유일한 병원이라니 그 운영에 대한 이유들이 궁금해진다.

세브란스병원의 모토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이다.
여기에 세브란스의 힘이 있단다.
주인이 없어도 국가나 기업이 운영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주인이 되고 수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하는 병원으로 사랑을 실천하기에 비워지지 않는 화수분처럼 나눔의 경영이 이어지는 것이다.

책에서는 1부에선 경영에 대한 작은 사례들을 들어가면서병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소홀히 여길 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병원에 대한 가치와 비젼들이 들어있으며 설립 이념이 현재에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병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도전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명예나 영리를 꾀하지 않고 설립이념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계승하는 병원이 참 아름답다.
대단한 병원의 대단한 이야기가 감동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가치의 실현이 누구든 실천하지 않으려는 시대에 묵묵히 실천하는 세브란스병원을 응원해본다.
s*******o 202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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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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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철은 현재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이며, 전 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다. 그는 원래 소아과 의사 출신으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0년부터 2014년까지 세브란스병원장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수행하였다. 순수한 의료인이 14년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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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철은 현재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이며, 전 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다. 그는 원래 소아과 의사 출신으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0년부터 2014년까지 세브란스병원장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수행하였다. 순수한 의료인이 14년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료원의 경영책임을 맡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이다.

연세의료원은 산하에 3개 대학과 보건대학원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이 있다. 2020년 일년 예산이 28천억원에 이르며 직원 수도 12,538명이 달하니 그 규모가 상당하다. 이런 규모의 조직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자는 솔선수범하면서 전결권을 대폭 이양하여 조직 책임자들이 전결권을 가지고 조직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100년 이상 오래된 기업이나 병원에서 변화를 시도하기란 어렵다. 변화에 대한 저항과 거부감이 대단한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 반드시 반대가 있기 마련이고 반대의견을 상사에게 표현할 수 없으니 노동조합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나 개혁을 이해하거나 동조하는 무언의 다수 교직원들도 있다. 저자는 주로 워크숍을 이용하여 부서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의를 이루고, 이 결의를 집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와 혁신이 서서히 뿌리를 내리게 하였다.

저자는 9가지 경영원칙을 가지고 병원조직을 경영하였다. 하드웨어 경영, 디테일 경영, 이미지 경영, 배려의 경영, 본질의 경영, 플러스 경영, 의료산업화 경영, 환자안전 경영,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였다.

몇 가지 사례를 들면, 하드웨어 경영으로는 병원 내 대형 식당, 편의점, 각종 매장의 입점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와 환자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하였고, 병원 내 낡은 가구를 교체하여 분위기를 바꾸었다. 디테일 경영으로는 입원원무과를 로비에서 병실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신속한 퇴원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세브란스병원 새 병원이 준공되기 전에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 수준이었으나, 새 병원 준공 후 2011년에 와서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이후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환자경험을 중시하여 환자경험 전문가를 영입하여 서비스개선에 힘써 노력한 결과,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안전을 위한 국제표준인 JCI인증을 국내 최초로 확득하였다이미지 경영으로는 병원 안내와 홍보에 주요한 병원 브로슈어의 디자인 변경,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월간 소식지 세브란스 병원의 창간. 병원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멋진 환자복의 개발. TV속에 세브란스 병원의 등장 등이다배려의 경영으로는 제주 올레 1코스 성산읍 시흥리와 1-1마을 결연에 참가하였고, 이를 응용하여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에 세브란스 올레코스를 만들어 환자들에게는 산책공간으로, 보호자들에게는 자연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게 하였다. 전공의의 파업에 따른 교수와 전공의 그리고 전공의와 직원등 사이의 멀어진 간격을 좁히고자 세브란스 교직원 찬양의 메아리를 결성하여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병원 경영의 사례이지만, 조직을 경영하는 책임자라면 한 번쯤 정독을 할 것을 권한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c****k 2021.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