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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여우>는 이전부터 궁금해서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이번에 바로 주문해서 읽어보았는데요.
이유인 즉슨, 바로 그림책의 부제가 "숫자로 만든 스릴러 그림책" 이라
그림책과 #스릴러 라니? 하는 호기심에 바로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 ) #한마리 의 배고픈 여우가 두 눈을 가늘게 뜨고서는 먹이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그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바로 세마리의 암탉이 있는 곳으로 거기엔 다섯 개의 알도 있답니다! 숫자가 하나하나 더해지면서 배고픈 #여우 와 그 여우의 손길을 피하려 하는 암탉들의 긴박한 순간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무엇보다 마지막에 단 한 마리의 닭도 여우도 다치지 않았다는 말이 스릴러 그림책이 마감하게 되는데요.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숫자 도 배울 수 있는 한 마리 여우를 아이와 함께 보고 있는 모습인데요.
숫자로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아이는 여우에 호기심을 가지고 엄마는 이야기를 볼 때마다 감탄하며 즐겁게 읽고 있는 책인데요. #그림책 속의 그림만 보아도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큼 그림도 눈길을 끄는데요.
덕분에 채은이와 함께 숫자를 따라 즐거운 이야기 탐험을 하며 보고 있는 스릴 넘치는 그림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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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 살 때인가 출판사의 광고를 보고 혹했다. 숫자를 세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인데 무려 스릴러라고? 한 마리 배고픈 여우가, 두 눈을 가늘게 뜨고, 로 시작해 차례로 숫자를 세면서 닭과 달걀을 잡아먹을 수 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그림책이다. 그림은 귀엽게 과장되어 아이가 매 페이지마다 관심을 보였고, 색깔도 다채롭고 따스하다가도 어둡고 놀래키는 장면들이 있어 또한 흥미롭다. 이제 집에 두고 읽은 지가 일 년 반을 훌쩍 넘었다. 아이는 아직 한글을 못 읽지만 하도 좋아해 여러 번 함께 읽었더니 이젠 마치 읽는 것처럼 외우는 수준이 되었다. 가끔 자려고 불을 껐는데도 안 자려는 아이가 책 읽어 달라 조를 때면, 마음 속에서 한 마리 여우를 돌아가며 읽어 보자고 꼬드기기도 한다. 세 마리 통통한 암탉을 읊을 때쯤 아빠의 음모를 눈치채고 금세 딴짓을 하지만 장난치며 연기하듯 책을 외는 아이를 보는 건 언제나 즐겁다. 스릴러라는 홍보 문구는 다소 과장이라 생각해 속았다 싶었지만 아이가 이만큼 좋아하면 더 바랄 게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