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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수과학 동화를 읽으며 수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결과를 체감하기가 쉽지 않아요. 실제로 학교에 들어가 수학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연산도 중요하고, 논리로 푸는 서술형 문제도 중요해요.
알아서 스스로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가져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과목이지만.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것 같아 정신 차리고 지금이라도 흥미를 돕기 위해 책의 도움을 받아 보았어요.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
내용은 나무의 높이, 물의 무게와 부피, 기압과 기온까지... 비례와 분수로 숲속의 수수께끼를 풀어요.
차례 1. 바람 왕국의 왕자를 만나다. 2. 비례식으로 구하는 나무의 높이 3. 굴절 때문에 얕아 보이는 연못 4. 곤충을 끌어들여 퍼트리는 꽃가루 5. 비례배분으로 굽는 신비한 빵. 6. 소금으로 내리게 하는 비
장풍이와 하늬는 바람 왕국의 왕자를 도와 열쇠를 찾는데, 이번 힌트는 연못! 열쇠는 연못의 어디에 있을지 찾아보던 중, 소금쟁이를 보고 표면 장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이어지는 과학 지식. 어려운 지식도 상황에 따라 속속 들어올 때가 있잖아요. 물의 성질을 이용한 소금쟁이의 생활에 대해서도 알고, 연못 속 유글레나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열쇠를 찾아요.
아이들은 서로의 지식을 나누다 학교에서 학습한 단위, 비례와 방정식, 분수 등으로 계산을 하고 수를 찾아내요. 그리고 단락의 마지막엔 퀴즈도 있어요.(퀴즈 정답은 뒤면에 있답니다.)
동화책처럼 읽는다면 저학년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수학 과학에 대한 내용을 자주 들려주면 익숙해지고, 공부할 때가 되면 조금 편하게 받아들였으면 해요. 개학하면 학교에서 수업전 읽을 책으로 휴대하기에도 딱 좋겠어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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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20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 글 황덕창 / 그림 최희옥 / 자음과모음 출판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20번째 이야기 <비례롤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를 만나보았습니다.
이 시리즈의 전작 몇 편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요. https://blog.naver.com/taterre/222159849261 아마도 이번 이야기가 지금까지 만나본 이 시리즈 중 가장 어려웠던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비례는 초등 고학년, 즉 5~6학년이 돼야 배우는 영역이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현재 수학 진도가 3학년 2학기~4학년 1학기 정도 사이에 있는 터라 어렵다고 느낄 수밖에 없더라고요. ;;
이야기는 장풍이가 부모님과 함께 시골 할머니 댁으로 가는 자동차 안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연비가 어느 정도니 남은 기름의 양과 남은 거리를 계산해 과연 자동차의 기름이 떨어지기 전에 주유소에 도착할 수 있을지 아빠와 계산을 해보는 것으로 몸풀기 수학 게임을 시작하는 거죠.
저는 자동차에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면 최대한 바로 주유를 하는 편인데, 이과 성향의 저희 남편도 딱! 장풍이 아빠처럼 몇 km가 남았으니까 경고등이 들어오고 얼마를 갈 수 있고, 그러므로 오늘 집까지 가는 건 충분하고, 내일 출근길에 넣어도 되고... 뭐 이런 말들을 읊어대는데요. ;; 전형적인 문과 성향의 저는 그 소리가 참 싫고, 그냥 경고등이 들어오면 빠르게 주유를 하면 될 걸 왜 가족 모두를 태우고 불안하게 하는지 짜증만 날 뿐이었는데요. ;; 책에서 남의 아빠가 그렇게 행동을 하니 아~! 이런 식으로도 아이들이 수학과 친해지고 생활 속에서 수학을 적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구나! ㅋㅋㅋㅋㅋ 뭐 이런 간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 뭐 결론적으로 장풍이네도 주유소에 도착하기 전 기름이 떨어져서 보험회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긴 했습니다. ;;
여튼 그렇게 한바탕 소동을 겪고 할머니 댁에 도착한 장풍이는 할머니가 가마솥에 맛나게 끓여놓으신 닭백숙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이 책은 시리즈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전개가 특징인데요. 그래서 왜 가마솥 밥이 맛있는지에 대해서도 장풍이 아빠가 과학적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답니다. ^^
저녁 식사 후 장풍이는 할머니 이웃에 사는 동갑 친구 하늬를 만나 서로 반가워하는데요. 이 때 갑자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순식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잠잠해지는 기이한 날씨에 어리둥절하게 됩니다.
사실, 그 바람은 바로 이야기의 핵심을 이끌어갈 바람 왕국의 왕자 사이클론이 장풍이네 동네로 날아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바람인데요. 사이클론이 공부를 안 해서 화가 난 아빠 허리케인이 화를 내서 일어난 바람이었던 거죠.
그렇게 장풍이와, 하늬, 사이클론이 만나게 되고 사이클론이 바람왕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열쇠를 찾는 일을 장풍이와 하늬가 돕는 과정이 이 이야기의 중심 줄거리인 겁니다.
장풍이 키와 그림자 길이의 비례를 바탕으로 나무의 길이를 재고, 연못의 깊이가 얕아 보이는 이유도 파악하고 그 연못에 사는 동식물의 특성을 지닌 유클레나의 특성도 알게 되는 과정 속에서 사이클론과 하늬, 장풍이는 서로가 알고 있거나 배웠던 다양한 지식정보들을 활용해가며 사이클론이 찾아야 할 다섯 개의 열쇠를 찾아나가는 거죠.
저희 아이도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따라가긴 했는데요. 그 다음 이야기에서부턴 복잡해서 어렵다고 포기를 하더라고요. ;;
그 다음 이야기는 서로 다른 크기의 물통으로 정확히 요구하는 양의 물을 떠오는 방법도 찾아내고 비례의 암호로 적힌 레시피를 해독해 신비한 빵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부싯돌의 원리를 상기해가며 빵을 구워내야 하기도 합니다.
과연 아이들은 이 어려운 관문을 모두 통과하고 사이클론을 무사히 바람 왕국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비록 중도에 포기했지만 저는 그래도 서평을 쓰기 위해 끝까지 책을 봤는데요. 와우! 수알못 엄마인 저도 생각하기 싫은 아몰랑~ 상태에 빠질 법한 내용들이 제법 많이 등장하던데 책 쓴 사람은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런데 ㅋㅋ 책날개에 적힌 작가 소개를 봤더니 아하~! 이 책을 지은 황덕창 작가님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신 분이더라고요. ;;
몇 년 전에 업무의 일환으로 체험 수학이라는 이름을 내건 수학 그룹? 업체? 단체?;;를 접해본 적이 있는데요.
당시 수알못인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 무척 어려웠지만 해당 단체가 아이들에게 수학을 접하게 해주는 방식이 이 책의 접근방식과 유사했던 것 같아요. 교과서나 문제집에만 머무는 수학공식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그 수학 공식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아이들과 직접 체험함으로써 단순히 학교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학이라는 학문이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이유를 깨닫고 공감하게 해주는 콘셉트가 굉장히 와 닿았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더라고요. ^^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는
각 에피소드마다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할
수학적 배경지식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이 시리즈를 즐기려면 초등 6학년 과정은 진행하고 있는 친구들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니면 수학적 이해를 충분히 하지 못하더라도 책에 소개되는 수학의 개념과 생활 속 적용의 예를 맛보기 한다는 생각으로 보려면 수학을 즐기는 초등 중학년 정도의 친구들이 봐도 좋은 자극제가 돼 줄 수도 있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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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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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수학으로 통화는 과학은 시리즈 책이에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은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한 사건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수학적 호기심에 주목을 해요. 등장인물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원리 탐구 과정에 초점을 두어 쉽게 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 수학으로 통화는 과학
수학을 만난 과학 기초에서 응용까지 끝장나게 분해된다
개정 교육 과정에 꼭 필요한 과학과 수학의 융합 교과서
-. 과학과 수학이 입체적으로 만났다. -. 기초부터 응용까지 통으로 배운다. -.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논리력까지 잡았다.
목차에요~~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에는
공부보다 노는 거 더 좋은 장풍이, 똑똑하고 야무진 하늬, 하늬가 기르는 돌개, 바람왕 국의 왕자 사이클론왕자, 바람 왕국의 허리케인 왕이 나와요.
장풍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놀러 갔어요. 장풍이는 할머니 댁 이웃에 사는 하늬를 만나 인사를 나누었지요. 그런데 바람이 부는게 심상치 않아요. 바람이 점점 강해지더니 폭풍우가 몰아쳤어요. 그러다가 비바람이 잦아 들었는데 돌개가 갑자기 땅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어요. 장풍이와 하늬는 돌개의 뒤를 따라갔지요. 거기에는 비바람으로 생긴 웅덩이가 있었는데 사람 모양을 한 하주 작은 뭔가가 엎어져 있었어요. 얼핏 보면 인형 같지만 살아 움직이고 있었고요. 심지어 어디가 아픈지 끄응, 하고 신음 소리까지 냈어요. 하늬가 웅덩이를 내려다 보는데 웅덩이에 엎어져 있던 것이 몸을 일으켰어요. 그런데 말까지 하지 뭐에요. 알고보니 바람의 숲에 있는 바람 왕국에 살고 있고, 요정이라는 거에요. 그 요정은 바람 왕국에 사는 사이클론 왕자였어요. 바람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섯 개의 열쇠가 필요한데, 바람의 숲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지 뭐에요. 그 열쇠를 찾기 위해서는 무척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데요. 장풍이와 하늬는 사이클론를 돕기로 해요. 셋은 다섯 개의 열쇠를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만나게 된답니다.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는 무언가를 알려 줄 때는 색을 칠해서 알려 주고요.
아니면 이야기와 관련한 내용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도 해 주어요.
이렇게 그림으로도 설명도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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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훌륭한 책을 접할 기회를 주신 "YES24"와 도서출판 "자음과 모음"에 이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시중에 이런식으로 과학적 명제, 혹은 교과서의 주제를 가지고 1) 하나는 양입니다. EBS에서 종종 나오는 짧은 토막 상식을 표현한 프로만도 못한 책들이지요. 아이들에게 쉽게 풀이를 하다보니까 어려운 내용 혹은 교과서 심화적인 내용을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 나가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준이 조금은 낮거나 교과서의 내용조차 겨우 풀어내는 책도 많습니다. 겨우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 한두가지 실어내는게 고작입니다.
----- 그런데 이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는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사실 우리나라의 수능 시험 문제들을 보면 상당히 복합적인 문제들이 많습니다. 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에 이게 대체 과학문제인지 수학문제인지 모를 내용들이 지문으로 나오는 것들을 보면 이런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야 말로 통합교과적인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단순히 수학중에 비례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림에서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다양한 항목들이 예시로 보여줍니다. 메인 주제는 비례지만 생물학이라든가 기타 다른 학문도 다양하게 보여주지요.
점점점 아이들의 공부 영역이 넓어지고 다양해집니다. 예전 86세대들의 초등학교 (그땐 국민학교였지요) 시절과는 확연하게 다르고 그시절 사람들이 공부한 학력고사와 지금의 수능은 하늘과 땅차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깊어가는 공부를 어려워 지는 공부를 이렇게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쉽게 접근하지만 내용이 빈약하지 않고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접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이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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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각도와 비례를 알면 나도 마술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례로 바람 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라는 책이 새로 나온 것을 보고 이 책도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비례와 분수로 숲속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라니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장풍이는 방학을 맞아 산골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놀러가는데 옆집에 사는 하늬와 인사를 나누던 중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고 바람 왕국의 사이클론 왕자를 만나게 되네요. 사이클론 왕자는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왕국에서 쫒겨났다면서 다섯 열쇠를 찾아야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어요. 장풍이와 하늬는 사이클론 왕자를 돕기 위해 바람의 숲으로 가는데 다섯 열쇠를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게 되네요.
다섯 열쇠를 찾기 위해 바람의 숲을 탐험하면서 비례와 비율, 분수와 소수, 사칙연산, 백분율,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비례배분 등의 수학 개념과 바람의 세기, 침엽수와 활엽수, 표면장력, 굴절, 꽃가루의 이동, 발효와 부패 등의 과학적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더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수학적 개념과 과학적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자세한 설명도 더해져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퀴즈도 나오는데 퀴즈의 정답은 책의 끝부분에 나오네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인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고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중간중간 수학적 개념과 과학적 개념이 등장해서 그런 것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융합인재교육 정책에 맞춰 수학과 과학에 더 흥미가 생길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같아서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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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에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통해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연계, 응용, 확장해서 사고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예전처럼 한 가지 과목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와 과학, 미술등 다양한 과목을 연계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과 과학을 융합해서 수학 개념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 의 마지막 권인 < 비례로 바람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 > 는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융합교육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될 거 같다.
주인공 장풍이는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산골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하지만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은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다. 아버지 차의 연비가 1L 에 8.6 km 아버지 차에 남아 있는 기름이 6.5 L 이고 가장 가까운 주유소까지는 57km 가 남은 상황에서 부모님이 이 기름으로 주유소까지 갈 수 있는지 장풍이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을 읽는 독자도 당황하고 장풍이도 당황했지만, 장풍이는 숨겨둔 수학 솜씨를 발휘해서 주유소까지 갈 수 없단 계산을 해낸다. 연료 1L 로 몇 km 를 갈 수 있는지 나타내는 연비라는 과학적 지식과 그 연비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거리를 계산하는 수학적 지식이 에피소드 하나에 담겨서 등장한다.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과학지식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에서 등장인물들의 말을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과학과 수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해서 좀 더 흥미롭게 과학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것 같다.
할머니 옆집에 사는 친구 하늬와 강아지 돌개에게 인사를 하던 중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친다. 폭풍우가 그친 후 하늬와 주위를 둘러보다가, 물웅덩이 펴에서 바람 왕국의 사이클론 왕자를 발견하게 된다.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왕국에서 쫒겨 난 사이클론 왕자는 다섯 열쇠를 찾아야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장품이와 하늬는 사이클론 왕자를 돕기 위해 바람의 숲으로 가게 되는데.... 과연 사이클론 왕자는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을까?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배우는 비례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중학생이 되어도 힘들어 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비례라는 것이 어떤 지 조금이라도 맛보게 해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는데 올바른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선 문제집처럼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서 거의 외우는 수준으로 비례의 개념을 이해하지 않는다. 주인공들이 벽에 부딪쳐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스스로 그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를 해 주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례가 어떤 것인지 그 의미를 파악하게 도와준다. 비례라는 개념뿐만 아니라 비례배분과 부피, 반비례 관계 등 수학적 개념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풀어낸다. 일방적으로 내용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차근차근 결과를 찾아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지식 뿐만 아니라 협력과 대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내용 외에도 식물도 동물도 아닌 버섯이나 식물과 동물의 특성을 모두 가진 미생물, 엽록체의 역할, 1500가지나 되는 꿀벌의 춤 등 생물과 관련된 내용들도 있고, 바람의 세기를 나타내는 보퍼트 풍력 계급이나 빛의 굴절과 표면장력 같은 다양한 종류의 과학 지식들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아이들이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내용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럽다. 등장인물들의 모험을 따라다니다 보면 과학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과학이라는 진리를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이라는 소재로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과학 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귀여운 일러스트도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 비례로 바람왕국의 다섯 열쇠를 찾아라 > 는 장풍이와 하늬가 바람왕국의 사이클론 왕자 를 만나 모험을 떠나면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융합도서이다. 수학과 과학 개념을 기초부터 응용까지 재미있게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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