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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산사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36)을 구매해보았는데요. 이육사 작가의 책은 짧아서 읽기 좋아요. 한 5분정도만 읽으면 다읽게 되는 정말 짧은 책이거든요. 나라는 사람이 이순간 이곳에서 무엇을 느꼇으리라고 생각하는가의 물음에 저 역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속담에 절에 오면 중이 되고 싶다는 말이야 있지마는 설마한들 자신이 세상의 모든 사물과 일시에 인연을 끊기란 어려운 법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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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산사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36)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에스군에게 쓰는 편지와도 같은 스타일로 글이 시작됩니다. 작가가 에스군에게 말을 하듯이 쓰여져 있는 이 소설은 사찰 부근의 지리라든지 경치라던지에 대해서 작가 자신보다 에스군이 더 잘 알고 있을거라는 짐작으로 소설이 시작되네요. 그러나 지금 작가가 앉아 있는 이 숙사는 근년에 새로 지어진 건축이라 에스군이 보지 못할거라며 그리워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
|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된 ' 이육사 산사기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536)' 작품 리뷰입니다. 이육사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산사기'와 제목이 비슷한 결인 것 같아서 연작인지 궁금했는데, 연작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산사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이육사 산사기를 읽고 쓰는 리뷰 입니다. 근현대 문학 시리즈 중 이육사 선생님의 책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일제강점하의 저항 시적인 논문만 알고 있다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집필 하신 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새로 배우며 읽어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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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다름 출판사에서 한국근대문학 컬렉션을 발행해주어서 잘 읽었습니다. 우리 나라 근대 소설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작가님들의 문학세계를 이렇게 저렴하고 편하게 이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아서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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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작품의 특징은 누군가를 지칭해서 부르면서 편지 형식으로 그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와 너가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제 3자에게 하는 것처럼 보여주기 때문에 독자들은 상상의 여지보다 작품 속에서 상황 판단을 하고 객관적으로 여기 이 내용을 받아들 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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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군! 그러면 내가 今番 이곳에 온 理由가 어디 있는가도 생각해 보리라, 그러나 理由란 것이 別로 없다는 것은 내 서울을 떠날 때, 그대에게 부친 葉書와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旅行이란 理由가 必要하다면 그것은 旅行이 아니고 事務인 까닭이다. 그러므로 내가 旅行을 한다는 것은 旅情을 느낄 수 있으면 그만이다. 그래서 날씨가 개면 개었다고, 흐리면 흐렸다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분다고, 봄이면 봄이라고, 여름은 여름이라고, 가을은 가을이라고, 이렇게 나는 旅情을 느껴 보고 山으로 가고자 하면 山으로, 바다로 가고자 하면 바다로 가는 것이다, 그도 計劃을 한다거나 決意를 한다면 벌써 旅情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니깐, 한번 척 느꼈을 때는 出發이다. 누구에게 알려야 한다든지, 또 旅裝을 차려야 한다면 그는 벌써 뜻대로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境遇에 出發時를 앞두고 그대에게 葉書 한 張을 쓴다거나, 내 아우에게 電話를 걸어서 只今 어디 가는데 언제 서울에 온다고 하면, 그것도 나에겐 一種의 旅情이지 決코 義務의 遂行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가 속마음으로 어딜 좀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을 때는, 나는 벌써 旅行中에 있는 것이다. 李陸史(1904年~1944年)는 日帝强占期에 끝까지 民族의 良心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日帝에 抗拒한 詩人. 本名은 源祿ㆍ活. 字는 台卿. 1937年 尹崑崗 等과 함께 同人誌 ≪子午線≫을 發刊하였다. 象徵主義的이고도 雄渾한 詩風으로 日帝 ?占期의 民族의 悲劇과 意志를 노래하였다. 民族 運動과 關聯된 嫌疑로 逮捕되어 北京 監獄에서 獄死하였다. 作品에 詩集 ≪靑葡萄≫, 遺稿集 ≪陸史 詩集≫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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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들러 여정의 단촐한 느낌과 여행속에서 느끼는 풍경과 감회를 서술한 짧은 여행수필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하고 고요한, 그리고 시냇가의 물소리와 새소리같이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고 있는 지금을 작자는 감상하고있다. 여행이란 것은 정해진 계획에 의해서 실행되어지기 보다는 생각나는대로 발길이 닿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가는것이 여행의 운치가 있다고 작자는 밝히고 있다. 복잡하고 혼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작정 한번 이렇게 작자의 여행방식을 가져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