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구석 여행기
이 책은
이 책, 『방구석 여행기』는 <배낭 하나면 충분합니다 >라는 부제가 달린 여행관련 책이다.
저자는 박미숙, <현재 소망유치원 원장, 그 아이들의 행복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학 박사, 메타인지교육협회 선임연구원, 하브루타 부모교육 통영지부장, 부모교육 전문강사이며 유튜브에서 '프리마베라'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여행 하브루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가족과 소통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최고의 교육 여행 하브루타』가 있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찾자는 것이다. 여행은 관광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현지에 가서 사진 찍고 먹거리 사진에 담고, 먹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고 느끼고 또한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다. (5쪽)
저자가 발견한 여행의 한 가지 모습이다.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게 여행인데, 여행을 가서도 시간에 쫓겨 여기저기 사진만 찍고 다녀서야 그게 어디 여행이라 할 수 있겠는가? 사원에 가서 책을 읽을 정도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이 제대로 된 여행일 것이다.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 ‘나’가 있는 여행 만들기
자유 여행을 추천하지만, 사정상 패키지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때를 위한 저자의 어드바이스는? ‘나’만의 스케줄을 만들라는 것이다.
하와이를 여행할 때, 패키지여행으로 갔는데, 저자는 일행과는 별도로 본인만의 스케줄을 만들어 와이키키 해변을 달리고, 산책하고 또한 유명한 일본식 우동도 맛보았다는 것이다.
의미 있는 단어 ‘잘란 잘란’을 발견하다.
인도네시아의 말 중, 잘란 이란 단어가 있다. ‘길’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 말을 중첩해서 ‘잘란 잘란(jalan- jalan)’이라고 하면 ‘걷는다’, ‘산책한다’라는 뜻이 된다. (96쪽)
저자는 ‘느리게 걸으며 인도네시아를 알아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쓰면서 서두에 그런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맞다, 맞아' 라는 깨달음이 왔다. 길은 걸으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길을 단순이 지나가는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그건 반쪽밖에 쓰지 못하는 것이다. 길을 걸으면서 주변의 경치도 구경하고, 또 이것저것 생각도 하는 용도로 길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깨달음, 이 책에서 얻었다.
가이드북과 일기장을 하나로
저자는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현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그것을 가이드북 형태로 만들어 여행에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가이드북을 두 배로 활용하는데, 가이드북을 만들고 남아 있는 공간을 일기장으로 활용한다. 일기장을 따로 준비해 다니면 일기를 쓰기가 어려워 일기장과 가이드북을 하나로 묶어 활용하면 좋다. 두 가지를 한 번에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일기를 쓸 수 있다. (122쪽)
돌이켜 보니,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기록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편이다. 사진 적당히 찍고, 몇 자 메모를 남겨서 기록하고, 때로 일정이 여유가 생겨 시간이 날 때에 일기 식으로 한꺼번에 정리해 왔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런 습관을 이 책을 보고나니,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은 가이브북 스타일로 좀 더 철저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준비해 놓고, 가이드북에 일기처럼 적을 수 있는 여백 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아, 저자가 한 것처럼 가이드북과 일기장을 하나로 해서 기록하는 방법으로, 앞으로는 그렇게 해보자, 고 다짐해 본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여행 준비서다. 지금은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떠날 수 없지만, 앞으로 다시 여행의 문이 열릴 때를 대비하여, 지난날의 여행의 모습을 되짚어보기도 하고, 또 다가올 여행을 미리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인데. 이 책은 바로 그런 두 가지 목적을 위하여 활용할 수 있다. |
|
자유로운 배낭 여행은 20대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잘못된 편견일 뿐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한 손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여행 가이드북을 들고, 젊은이들처럼 레게머리를 한 중년의 여인의 모습에서 남다른 포스를 느꼇다.
저자는 패키지 여행에는 내가 없고, 자유가 없는 반면 자유여행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고 이야기 한다. 여행지에서 늦잠도 자고, 짜여진 일정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기에 더 즐겁다. 그러니 혼자서 여행한다고 해도 외롭지 않다. 아니 온전히 혼자가 더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자가 그 나라에 도착하자 마자 유심을 사서, 휴대폰을 보며 길을 찾고, 수시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는 반면 저자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한다. 그 나라 사람들에게 길을 묻고, 주변 풍경을 보며 천천히 길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아 이것이 진짜 여행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관광보다는 여행을 추구한다는 저자의 말뜻을 알 것 같다. 목적지를 빠르게 가기 보다는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천천히 길을 걷는 것이리라.
이 것 외에도 그녀는 늘 들고 다니는 자신만의 여행 가이드 북에 일기장을 함께 묶어 언제든지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진짜 여행을 많이 다닌 고수의 향기가 난다.
영어를 못하고, 중년의 나이라고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더 당당하고, 더 여행을 즐긴다. 걱정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그럼에도 남은 두려움은 지퍼백에 담아두고 떠난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들에게도 세상을 믿고, 자유 여행을 떠나보라고 응원한다. 누구도 시선도 의식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라고 말이다.
나는 낯선 곳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패키지 여행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용감하게 혼자서도 떠나는 저자를 보고 있자니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나 또한 자유여행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었지만 이렇게 여행기라도 읽으니,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
이 책의 저자는 유치원 원장이시다. 그런 사유로 이 분은 1년에 두 번, 여름방학 때와 겨울방학 때를 이용하여 여행을 가는 분입니다. 이 분은 단체 여행인 패키지여행도 경험해 본 분으로서, 패키지여행이 내가 없는 여행이라고 정의하며, 혼자서 하는 자유 여행은 내가 있는 여행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여행은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여행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혼자서 떠나는 자유여행을 힘들어 하지만, 저자는 준비하는 단계부터 설레인다고 설명합니다.
이 분은 경남 통영에 사는 분으로서 첫 해외여행은 2001년 여름에 했던 중국 북경이었고, 그 여행은 동료들과 함께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여행의 시작은 포르투갈 여행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여행지의 예쁜 사진들과 함께 저자가 다녀 온 여러 나라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독일이나 포르투갈, 이태리나 하와이 등 유럽과 미국도 있고, 인도나 라오스,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도 있는데, 저자는 후기 근처에서 유럽 보다는 동남아 여행을 더 좋아한다고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여행하면서 꼭 필기구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기다리면서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 거리를 걷다가 잠깐 쉬는 시간, 식사 시간 등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과 감상을 놓치지 않고 기록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특별한 수고덕분으로 이렇게 귀한 책이 만들어졌는가 봅니다. 이 책은 이런 저자의 10년 동안의 노하우가 곁들여진 자유 여행 셀프 가이드 북의 성격도 겸하고 있어서, 여행 특히나 혼자서 하는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인데, 이런 귀한 여행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간접 체험을 하게 되는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자 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
|
여행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 너무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박미숙 작가님도 여행을 사랑하고, 이곳 저곳 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라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책에는 작가님이 여러 곳들을 방문한 내용들과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추억을 쌓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책에 사진들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 여행 욕구가 더더욱 샘솟게 되는 책입니다! 책에서 인상깊었던 점으로는, 작가님이 여행하면서 4가지 기준을 세운 것이었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여행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특히 그날의 여행 기분을 바로 기록하는 것이 저도 실천해보고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향후 여행을 가게된다면, 그날 찍은 사진 밑에 메모를 작성하여 그날의 기분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싶습니다. 또 공감이 갔던 부분은, 혼자만의 여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제대로 혼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른 사람들은 생각보다 저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서, 저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현지 사람들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작가님처럼 저도 현지 사람들과 친해져서, 추후에 다시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코로나로 여행이 너무나도 그리운 요즘 시기에 위로가 된 책이었습니다! 저도 다음번 여행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저 자신만을 위한 풍요로운 시간을 가지고 내년에는 꼭 혼자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
|
40넘어서 배낭여행자가 왜 이상해? : 방구석 여행기 - 박미숙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지금 제일 하고 싶은 일을 꼽으라면 단연 <여행>을 꼽을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틈만 나면 휴양지건 도시건 자유여행을 잘 떠나던 여행자였다. 딱히 배낭을 메고 출발한 적은 없으니 배낭여행자라 칭하지는 못해도 자유여행자 범주에는 넣을 수 있는 사람이다. 저자가 40대 이상으로 보이는데, 유럽에서 배낭을 짊어지고 활짝웃고 있는 사진이 인상적인 표지다. 개인적으로 조금 걷는 여행을 많이 즐기지 않는 편이라 배낭여행보다는 휴양여행을 위주로 다니는 편인데 그것도 벌써 예전 일이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책 안에서 <방구석 여행기>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했다. 나이가 있고 남편이 있고, 애도 있지만,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을 작가가 여행 계획부터 기록 그리고 손수 유튜브로 운영하고 있다니 적극적인 여행자의 면모가 돋보인다. 그렇지만, 책은 에피소드 위주로 엮다보니 초반에 별이가 잘 견뎌주었다 라는 내용이 갑자기 튀어나온다든가 인천공항에서 손수만든 가이드북으로 미얀마를 다 옮겼다 등의 내용에서는 여행이 여행지 시간순서가 아니라 각자의 에피소드로 나눠서 그런지 앞서 배경지식이 없는 이야기가 이어져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현지에 섞이는 여행, 경험해보는 여행을 위해서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하지 않는다는 철학은 나에게도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여러번 갔떤 방콕에서 여행 중간부터 휴대폰이 잘 작동 되지 않다가 출국 며칠전 아예 망가져버리는 불상사가 있었는데, 그때 생각만 하면 나는 원치 않은 유심불가에 놓이니 매우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 뭔가 숙소에서만 인터넷 망을 사용하거나 할 수 있어서 갑자기 왜이리 바운더리가 줄어들었는지, 정보들을 얻을 수 없어서 속상했는데, 그 덕에 가져간 다른 전자기기에 일기가 구구절절하게 많이 남아있다. 역시 휴대폰을 손에서 놓아야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생긴다는 것에는 동감하는 바이다. 그리고,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배낭여행자로써 겪었던 나름의 편견들에 대해서도 살짝 토로한 부분이 나오는데, 나도 이제 어딘가에 배낭여행을 가면 예전처럼 밤에 술을 마시기 위해 돌아다니지도, 20대처럼 섞이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이제 늙었나 자조한 적도 있는데, 저자는 경험치도 많고, 선입견에서 벗어나 당당한 여행을 누리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저자의 말처럼 자유여행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여행은 혼자 크는 시간을 선물해 준다. 다음번 여행을 꾸리게 되면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현지사람들과 소통하고, 너무 경계를 세우지 말고 너그러움을 갖는 여행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방구석에서 여행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
|
여행을 원래도 좋아하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던것 같다. 시간이 나면 가까운 곳으로라도 여행을 가곤 했으니..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너무 많이도 변해버린 일상, 덕분에 여행은 티비로 보거나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방구석 여행기를 처음 봤을때 표지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배낭하나를 메고 있는 그모습이 너무 부러워서 이책으로 대리만족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지금의 현실로 여행을 할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서 더 이 책이 눈에 띄었던것 같다.
책속에는 크게 5파트로 나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행을 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여행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수가 있다. 여행에는 자유여행이 있고 패키지 여행이 있을수 있고 혼자갈수도 있고 여럿이서 갈수도 있다. 가까운 국내를 갈수도 있고 해외로 갈수도 있는 등 여행에 대한 추억을 만날수도 있다.
책속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갔던 여행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었다 친구들과 떠난 여행, 혼자 떠난 여행, 사랑하는 사람과 떠난 여행... 처음으로 혼자 떠난 해외여행에 대한 기억,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과 그 장소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가보게 되었을때의 기분까지도 떠올릴수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디를 마음 편하게 갈수가 없지만 조만간 코로나19가 종식이 되고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책을 통해서 만날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와 나의 추억을 기억하면서 내가 다시 여행을 떠날 그날을 기다려 보려고 한다. 그날이 제발 빨리 오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제 곧 나이 50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 단 한 번도 해외로 나가 본 적이 없다. 아내도 마찬가지다. 이제 10살 된 아들녀석도 마찬가지다.
작년 2020년에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우연한 기회에 미국으로 출장 갈 일이 생겨서 나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난생 처음 여권도 만들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아마도 아내와 함께 해외로 같이 나가라는 운명이었는지, 나 혼자 나가는 해외길은 보기좋게 취소되고 말았다. 신혼여행도 강원도 여행으로 갈음했던 참 없이 살았던 내 지나온 삶이지만 앞으로 50대에는 아내와 그리고 이제 경험이 중요한 10대 아이와 함께 기회가 되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 해외로 나가보겠다는 다짐을 내심 해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패키지여행에 대비한 자유여행의 장점을 여러 번 강조한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라고 그런 취지의 문장을 본 기억이 있다. 여행을 생계수단으로 하는 전업여행가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일상의 본업은 따로 있고 일상에 대한 일탈로 여행을 다녀오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난 왜 50이 다 되도록 여행에 관심이 적었을까?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국내여행도 거의 다닌 적이 없었다. 먹고살기 바빠서 그랬다는 게 아마 큰 이유일 것 같다. 아니 오히려 다른 사람의 삶에 그리 큰 호기심과 관심이 가지 않아서라는 게 더 근본적인 이유일 지도 모르겠다. 그냥 나 잘난 맛에 나 편한대로 살아가고 또 여유 시간에 술에 취해 있던 게 내 시간 사용법이 아니었나 싶다.
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또 나와 그다지 여행관이 다르지 않은 아내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에게는 좀 더 넓은 세상을 직접 체험하고 부딪쳐보는 기회를 주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확실할 것 같다. 한두번 나갔는데 아이가 싫어하고 더 나가기 싫다면 그때는 아이 뜻에 따르면 되고. 일단 음... 적어도 각 대륙당 1회씩은 같이 나가볼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 그 이상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할 것이고.
스리랑카, 인도, 스페인, 이탈리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포르투칼 등등 저자가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책 곳곳에 같이 박혀 있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주는 책이다. 저자의 의도대로 방구석에서 간접적으로 여행의 느낌을 대리만족하게 느낄 수 있어 좋은 책이다.
|
|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어가면서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은 사라지고 우리들이 지켜야 할 새로운 규칙은 자꾸 생겨나면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현실로 인한 자유로운 외부활동에 제약으로 솔직히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지칠 때로 지쳐가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은 아마도 당분간은 갈 수 없을 것 같고 국내여행 또한 자유롭게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요즘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여행관련 서적을 통한 대리만족과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는 간절한 기다림에 설레임 일 것이다.
바로 이 책이 여행은 가고 싶지만 갈수 없는 사람들에게 책의 저자가 직접 배낭 하나만 둘러메고 다녀보았던 세계 여러나라의 여행 추억들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는 이들과 서로 공감하며 느끼고 잠깐이나마 여행의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방구석 여행기가 될 것이다.
누구나 다른 나라에 대한 동경과 가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삶의 여유나 환경이 우리들을 쉽게 떠날 수 없게 잡곤 한다. 하지만 요즘은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워지고 특히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여러 나라로 배낭여행을 다니는 것을 보면 중년에 접어든 우리도 어린시절 동경만 해왔던 배낭하나 메고 자유여행을 다녀보는 것도 삶의 원동력도 되고 삶의 여유와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자주 가보지도 못해보고 가봐도 페키지 여행으로 다녀본게 전부인 나에게 있어 배낭여행은 솔직히 설레임 반 두려움 반과 같은 모험이고 영어에 자신이 없어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처음에는 그런 걱정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용기 내어 스스로 홀로 떠나는 자유여행을 선택한다. 자유여행을 통해 여행하는 과정을 온전히 즐기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느껴보라고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아들과 시누이, 친구 그리고 때론 홀로 떠나는 여행이야기로 첫 자유여행을 시도한 나라 인도, 아들과 함께 떠나는 스리랑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두 번째 인도여행, 시누이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혼자 떠난 겨울 인도네시아 여행 등 여행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있으며 여행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자신만의 상상속 추억을 만들어 보면서 배낭여행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삶의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두려움은 지퍼백에 넣어두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가이드북을 만들고 떠나라고 하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정말로 배낭하나 메고 아무곳이나 떠나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