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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은 아직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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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제목만 보면 아이들을 위한 책일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일기를 쓰고 있다는 작가의 말을 들으면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일기도 있을까? 1960년대엔 가난하게 살지 않은 이가 드물었는데 주인공은 정말 가난했나 보다. 그런데 그 가난이 하나도 구차해 보이지 않는다. 모든 글 속에 유머가 가득하다. 억지로
"몽당연필은 아직 심심해" 내용보기

언뜻 제목만 보면 아이들을 위한 책일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일기를 쓰고 있다는 작가의 말을 들으면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일기도 있을까?

1960년대엔 가난하게 살지 않은 이가 드물었는데 주인공은 정말 가난했나 보다.

그런데 그 가난이 하나도 구차해 보이지 않는다.

모든 글 속에 유머가 가득하다.

억지로 만든 유머가 아니라 주인공의 생활 자체가 유머다.

 

진짜로 많이 웃었고 어떤 대목에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나는 '글짓기 대회'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술지게미, 이쁜애의 이야기, 서울로 가출하는 장면 등도 정말 백미다.

 

그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그 시대를 잘 알지 못하는 요즘의 젊은이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읽으면

부모 세대, 할아버지 세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 읽고 난 지금도 글 속의 내용들이 아련하다.^^

 

 

c****4 2021.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