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다양한 종류의 혐오를 다룬 책이라. 혐오 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고 나의 언행은 어떠했는가.. 되돌아 보게 된 책이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가치관, 생각이 다르면 호불호가 생길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혐오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꼭 뭐 대단하게 비방하고 행동하지 않아도 혐오의 말과 행동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
|
학교에 근무하다 보면 학생들의 언어 사용 습관 중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 ‘혐오표현’이다. 숱하게 접하는 그 표현들 속에서 도저히 어원을 모르겠는 내용도 있고, 알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그 표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교과서와도 같다. 나 조차도 인식하지 못한 부분들, 그리고 학생들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언어들. 이제는 같이 인식하고 고쳐나가야겠다. |
|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혐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혐오가 생기게 된 배경부터 잘못 알고있는 편견들까지 작가는 통찰력있게 깨주고 있다. 책의 마무리로 모든 혐오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자기혐오까지 다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소수자들의 입장이 되게 해주어 내 몸에 만연한 혐오바이러스를 치유시켜주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