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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마티스에서부터 앤디워홀까지 현대미술가 30인의 작업노트를 기록한 책이다. 현대미술은 접근하기가 그 이전에 창작된 작품들보다는 접근이 쉬워보이지만, 알듯 알듯 아리송한게 사실이다. 어떤 작품은 보자마자 이해가 되는 작품들도 있는데, 작가가 그 작품을 만들게 된 영감이 궁금하기도 하다. '왜 우리는 같은 사물을 바라보았는데, 누군가에게는 작품이 재창조되고, 우리에게는 사물로서의 유용함외에는 큰 매력이 없는 것인지 생각해보면 참 우리의 시선이 이렇게 다양하다. 집콕의 일상화는 물론이거니와, 여행이나 출장조차도 매운 어려운 혹은 불가능한 시점에서 '프랑스퐁피두센터에서 만난 현대 미술 작품30'을 책 한권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영광을 누렸다. 바퀴, 색, 꿈, 모델, 벽, 소 등의 일상에서 매일 보는 소재들을 현대미술가들은 어떠한 영감으로 만들게 되었는지를 '매우 친절한 도킨스' 어쩌면, '친구같은 도킨스' '수다쟁이 도킨스'의 느낌으로 만나보니 즐거운 작품감상이 되었다. 현대미술에 막 입문한 초보 독자들에게나, 초중등아이들이 교과서에서 통합으로 배웠을 미술을 도서관 한 켠, 방구석에서도 퀄리티있는 미술감상을 만들어주니, '이 책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런미술은처음이지 #현대미술 #미술 #예술 #그림 #파리 #퐁피두센터 #앤디워홀 #앙리마티스 #프리다칼로 #책 #책추천 #북스타그램 #앨리스 하먼 #주니어김영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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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미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에서 말하는 근대 미술은 대략 186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에 만들어진 미술 작품을 가르킨다. 그 이후에 만든 작품을 모두 현대 미술이라고 한다. 파리 퐁피두센터에는 10만 점이 넘는 미술 작품이 있는데, 모두 근현대 미술 작품이며 1905년 이전에 만들어진 작품은 찾아볼 수 없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친근한 구어체로 다가온다. 마치 엄마나 미술 선생님이 옆에서 말을 하듯이. 난해하게 느껴졌던 현대미술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무엇보다 퐁피두센터 대표 작품들을 편히 만나 볼 수 있어 좋다. 그림, 조각, 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미술 형태를 접할 수 있고 실라 힉스, 이브 클랭 등 낯선 예술가들을 하나 둘 알아가며 파리 퐁피두센터의 유명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집에서 즐기는 현대미술 탐험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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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음악 예술적 작품들을 대하는 일에 있어 어른들 보다 어린 아이들이 더욱 감수성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접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알지 못한다.
이 책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는 프랑스 3대 미술관의 하나인 퐁피두 미술관에 소장된 근·현대 미술과 관련한 예술 작품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그들의 감수성과 미적 호기심을 자극하려는 의도를 가진 책이라 할 수 있다.
여하튼 이 책을 통해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연대표를 활용해 파악할 수 있고 미술적 용어에 대한 지식도 갖출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 역시 함께 접하면 더없이 훌융한 교육적 도서가 되리라는 판단을 전달해 보고싶다. **네이버 카페 컬쳐블룸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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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그림을 보는 방법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그림과 조각상 미술의 세계 김 팀장도 예체능 쪽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미술품 보기 명화 보기 등의 도서들을 소장하고 있지요 그래서 보고 싶던 책
들어가기 전 마치 친구처럼 나에게 하는 속삭임?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문구처럼 되어있어 너무 설렙니다. 책장을 넘기고 싶어졌나요? 저는 책장을 넘기고 싶어졌어요~^^ 그럼 들어가 볼게요. 미술 탐험가 친구들, 안녕? 높은 산을 오르고 안개가 가득 피어오른 늪을 넘어,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런미술은처음이지 #현대미술 #미술 #예술 #그림 #파리 #퐁피두센터 #앤디워홀 #앙리마티스 #프리다칼로 #책 #책추천 #북스타그램 #작가명, #출판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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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은 처음이지?"라는 문장이 유행인가 보다. 한 방송국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후로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매체에서 이 카피를 만나게 된다. 마치 관용구처럼 무언가를 소개할 때 쓰는 새로운 표현이 되었는데 아마도 거기엔 '이런 거 처음 경험하지? 놀랍고 멋지지? 정말 대단하지?'라는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다.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는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 미술 작품 30점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책으로 사람들이 '미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자유롭게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들을 보여준다. 오래전 일이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떠난 유럽 여행길, 파리에서 퐁피두 센터를 방문했을 때 받았던 신선한 충격이란, 정말 말 그대로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였다. 퐁피두 센터에서 제일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은 외관이다. 지금이야 배관이 그대로 노출되는 건물이 흔해졌지만 당시 미술관 건물 밖으로 거대하게 드러난 색색깔의 배관들은 건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흔들며 무척 강렬하게 다가왔다. '아, 이럴 수도 있구나!' 그 안에서 만난 수많은 작품들 역시 내내 신기하고 놀라웠던 기억이 선명하다. 루브르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라든가,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같은 작품을 엄숙하게 보고 나온 후라서 더 그랬을까. 책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한마디로 굉장하다. 피카소나 마티스, 샤갈, 칸딘스키, 뒤샹처럼 서양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이 주를 이루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동시대 작가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흔히 현대미술은 어렵다고 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그것은 작품 자체가 지나치게 난해하다기보다는 받아들이는 우리들이 미술에 대한 어떤 고정 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미술은 이런 것'이라는 공고한 경계와 규정이 새로운 미술을 끝없이 어렵고 낯선 것으로 만든다. 그렇다면 미술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며, 이런 것도 미술이라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현대 미술을 감상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가 아닐까. 이 책은 바로 그런 과정을 다정하게 돕고 있다.
만약 우리가 콘스탄틴 브랑쿠시라는 조각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책은 먼저 그의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어떤 설명도 없이 그저 작품을 보고 자유롭게 느끼는 것이 전부다. "솔직히 이 작품은 조금만 보고 있어도 졸려. 하암. 너도 하품이 나오니?" 같은 식.
근육상 조각상을 본 적이 있지? 진짜 몸 같이 아주 세밀하게 표현돼서 부담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그런 조각상 말이야. 그에 비해 브랑쿠시가 만든 이 금빛 알은 너무 단순해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형물과는 달라. 그게 바로 브랑쿠시의 작전이었어. 브랑쿠시는 대상의 세밀한 묘사 대신 그 '본질'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거든. 이모티콘 같은 걸 잘 생각해 봐. 진짜 사람같이 생기진 않았는데 사람의 감정을 명확하게 보여주잖아. 그가 생전 어느 사조에도 동참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혀 새로운 조각을 탄생시킨 과정을 이렇게 쉽고 명료한 글로 들려주고 있다. 브랑쿠시의 작업은 다분히 철학적이지만 복잡하고 자세한 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곧 그의 작품이 더 궁금해질 테고 얼마든지 더 찾아보며 즐기고 깊이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매력은 감각적인 일러스트에도 있다. 파랑, 빨강, 검정, 회색 등 톤 다운된 몇 가지 제한된 색과 단순하지만 함축적인 드로잉으로 각 작품과 작가들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브랑쿠시의 작품을 닮은 단순한 선들이 다음 장 칸딘스키의 작품 곁에서 이렇게 칸딘스키의 머리와 손으로부터 흘러나온 음악처럼 흐른다.
최근에 관심을 갖게 된 할머니 작가, 실라 힉스를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 1934년 생으로 올해 87살이 된 실라 힉스는 50년이 넘도록 다양한 실을 이용해 작업해온 섬유 예술가이다. 현재 퐁피두 센터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미술관이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중요한 동시대 작가이지만 실이라는 새로운 재료를 사용하는 그녀의 작업은 한동안 미술로 인정받지 못했다. 여성 작가라서, 비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해서, '미술이 아닌 것'으로 폄하되온 그녀의 작품은 당당하게 그런 편견을 비웃는다. <막대기와 공>이라는 이 작품은 색실로 감싼 막대기와 돌이지만, 어쩌면 이 막대기로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대상은 '이건 공예이지 미술이 아닙니다. 그냥 뭔가를 만드는 거죠.'하고 고상 떠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저자는 속 시원하게 말한다. 이 작품의 제목을 스페인어로 붙였다는 것도 흥미롭다.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인이지만 전통 공예를 배우기 위해 라틴 아메리카에 여러 해 머물렀던 그녀는 그곳의 문화와 공예가들을 존중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스페인어로 제목을 지은 것이다. 한 페이지의 짧은 설명글이지만 현대 미술이 어떤 일을 하는지, 현대 미술작가들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미술은 더 이상 위대한 작가 개인의 고뇌와 신념과 천재성이 담긴 우러러보아야 할 무엇이 아니라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세상을 경계 없이 바라보며 던지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정한 규칙과 관습, 그 안에서 막강한 권력을 쥔 주류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균열과 의심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로 현대 미술이 가고 있는 길 아닐까?
한 작품에 한 장씩 할애하는 구성이지만 종종 두 장으로 이어지는 작가와 작품 소개도 있다. 앤디 워홀이 그렇다. 앤디 워홀을 소개한다면 무조건 팝 아트 어쩌고부터 시작하겠지만 이 책은 그런 미술사조를 떠나 항상 하나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출발은 언제나 옳다. 결국 작품의 의미, 작가의 예술관은 미술사적 이론을 줄줄이 내세우기에 앞서 하나의 작품을 유심히 감상하는 것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앤디 워홀의 많은 대표 작품 중 <열 명의 리즈>가 소개된다. '반복 또 반복'이라는 제목의 이 짧은 설명글은 유명 여배우를 열 번 반복해서 찍어낸, 하지만 열 장이 모두 미세하게 조금씩 다른 이 실크 스크린 작업이 어떻게 새로운 미디어와 광고 등 이미지가 넘쳐나기 시작한 시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반영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앤디 워홀 작업의 키워드를 잘 보여주는 '반복 또 반복'처럼 작품을 소개하는 글마다 붙인 소제목들이 참 좋았다. 실라 힉스의 '함께 묶이다' 라든가, 프리다 칼로의 '나야, 나', 모딜리아니의 '알 수 없는 진실' 같은 제목은 그 짧고 단순한 문구가 작가의 예술을 놀랍게 함축하고 있어서 무릎을 치게 된다. 알롬의 '악, 내 눈!'이나 이브 클랭의 '핫한 블루', 아르프의 '머리 좀 보소' 잭슨 폴락의 '물감 폭탄'같은 제목 역시 흥미롭게 작품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 현대 미술 작품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실은 접근하는 방식이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기 떄문인지도 모르겠다.
어른들보다 편견 없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아이들과 이 책을 차근차근 살펴본다면 참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앙리 마티스의 <왕의 슬픔>이라는 색종이 콜라주 작업은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그가 야수파였다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사실보다 색으로 세상을 그리고 싶었던 그가 병들어 누워 어떻게 가위로 그리는 그림에 몰두하게 되었는지, 물감이 아닌 종이에서 무엇을 발견했는지, 말년의 이 작품이 어떻게 그의 인생을 담은 자화상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 훨씬 가슴 뛰고 즐겁다. '색을 조각조각' 마티스의 컷 아웃 작품들과 '무서운 해골' 바스키아의 작품은 지금 서울에서 전시를 통해서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전시장을 찾아 그 작품들을 가까이 감상한다면 참 좋겠다. 아니쉬 카푸어의 멋진 설치 작품 역시 3월에 재오픈 예정인 한남동 리움 미술관에 가면 야외 전시장에서도 언제든 만날 수 있다. 현대미술은 더 이상 작품의 아우라가 중요하지 않다. 작품 자체가 완결된 무엇이 아니라 바라보는 관객에 따라 끝도 없이 해석되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것은 오해일 뿐 그저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가 아니겠는가. 높고 숭고한 이상적인 예술이 아니라 피와 살을 가진 인간들이 마주한 세상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미술. 들어가는 말에서 소개하는 방법대로 작품을 먼저 깊이 바라보고, 궁금한 걸 질문하고, 예술가의 입장에서 상상해 보면서 즐기는 현대 미술탐험은 그대로 우리 삶을 향한 가장 중요한 탐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받아 볼 무렵 퐁피두 센터가 리모델링을 위해 2023년 말부터 3년간 문을 닫는다는 뉴스를 접했다. 현재 외부로 노출된 파이프들이 심하게 녹슬어 공사를 미루기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1977년 개관한 퐁피두 센터는 2027년 50주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지금도 임시로 문을 닫은 상태이긴 하지만, 공사가 시작되기 전 한 번쯤 다시 방문해 볼 수 있을까. 작은 소망을 가져본다. '이런 미술 처음이지?'라는 질문은 실은 '이런 생각 처음 해보지?'라는 성찰로 이어진다. 나도 모르게 붙잡고 있던 고정 관념.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정체성과 관습, 그것을 뛰어넘어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우리 모두 '처음 보는 미술'에서 얻기 때문이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현대미술이 너무 어렵고 낯선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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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거장 30인의 작업노트 엿보기이다.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만난 현대미술작품 30'이라는 부제가 함께 들어있다. 어려운 현대미술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달아서 이해를 돕는다. 유명한 서양 미술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 작가의 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세계 거장의 작품세계를 만나기 입문서 라고 할 수 있다. 그림뿐만 아니라 설치미술 등 여러 분야에 대해 폭 넓게 소개하고 있다. 작가의 생애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그려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작품세계의 특징을 알려주는 명쾌한 해석이 주제를 돋보이게 한다. 작품을 먼저 감상하고 제목과 설명을 읽어보는 미술 감상법도 알려준다. 이것은 편견없는 감상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궁금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작품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라 생각한다. 흔히 현대미술작품 경향은 난해하다고 한다. 그만큼 특이한 점이 많다. 여기에 소개된 30명의 미술가와 작품만 제대로 알아도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바를 대략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책의 뒤쪽에 부록처럼 덧붙여져 있는 연대표를 통해 근대 예술 운동의 시작과 사회 변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문외한이라도 사회변화와 역사에 따른 미술의 변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친절한 서술이다. 현대 미술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고전미술은 신화와 함께 이해가 그리 어렵지 않고 그 작품이 실제와 가깝기 때문에 알아보기도 편리하다. 그러나 현대미술은 형식을 파괴한 작품이 많기 때문에 어른이 감상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미술관을 찾아가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도록을 읽어도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 자주 만나고 친근감을 가지는 것만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에 가까이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감상을 하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작품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퐁피두 센터에서 이렇게 많은 유명한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부럽고 놀랍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미술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예술적 감각에 대한 가치를 높여가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