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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실력이 안되는데 원서를 시작한거 같습니다. 번역서와 같이 읽어야할거같아요 더디게 진행되네요 오디오북과 함께 청독하고 있습니다. 두 번 세 번 읽다보면 조금 이해가 가네요 ㅎ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읽긴 했는데 속도가 느려서 좀 속상하지만 끝까지 완독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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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고, 개인 간의 설득, 집단 내의 의견 교환 등 살아가면서 무수한 생각과 주장, 근거들을 맞닥뜨린다. 우리는 그것들을 수용할지 거부할지 그 타당성과 적합성에 의해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그것이 가능한 건 아니다. 특히 개인 간의 의견 교환을 다루는 장에서 유용한 조언을 얻었고 그것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쟁은 전쟁이 아니고, 협상이자 댄스"라는 설명은 싸움으로서의 논쟁이 아닌 의견 교환과 re-thinking의 수단으로서의 논쟁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를 위해 질문과 공감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logic-bullying하고 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며 변화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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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라. 이 책에서 저자는 ‘Rethinking’이라는 중요한 사고 방법에 대해 흥미롭게 논지를 전개한다.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더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정보와 지식은 넘쳐나다 못해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와 세대와 비즈니스는 분열되고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는 세상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끊임없이 나와 생각이 다른 누군가 혹은 정치인을 비난하고, 편향된 기사와 댓글에 밤늦게까지 비난의 댓글을 달고, 회사에서는 도무지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사람들과 맥주잔을 앞에 두고 성토회를 연다. 하지만, 그 문제가 정작 본인에게 있거나, 아무리 설명해도 다른 사람들을 바꿀 수 없다면, 우리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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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are interested in your thinking skill, this book is answer. For instance, "Seek out information that goes aginst your views. You can fight confirmation bias, burst filter bubbles and escape echo chambers by actively engaging with ideas that challenge your assumptions. An easy place to start is to follow people who make you think even if you usually disagree with what they th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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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리뷰는 먼저 해두었는데 원서 리뷰는 지금에서야 쓴다. 쓰기 전 다시금 한번 훑어보다가 맨 앞, 그러니까 본문은 물론 차례를 들어가기도 전에 써놓은 그의 글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거기엔 으레 저자가 감사를 표하고픈 사람이나 대상을 위한 일종의 헌정 구절들이 들어가고 이 책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번역본을 볼 때는 그냥 넘어갔었다가 원서를 보니 그의 오랜 친구들을 언급하면서 그들만큼은 think again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오리지널스>에서도 느꼈지만 참 재미지게 글 잘 쓰고 무엇보다 본문의 구성 또한 엄청 신경을 쓰구나 하는 점을 느꼈다. 그 부분은 저자의 의견과는 별개로 편집자의 손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속편이 기다려지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번역본에서 보았었던, 어느 날 제자와 대화를 나누다 제자가 그를 더러 논리 깡패라고 했다는데 이 부분도 백배 공감이다. 번역본 리뷰에는 미처 쓰지 못했지만 논리 깡패라는 저 번역도 참 좋았다. 원서에는 logic bully라고 되어 있는데 OO깡패와 같은 식으로 종종 쓰는 요즘 말로 참신하게 잘 옮겼다는 생각에서다. 아울러 저자는 <오리지널스>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하되 거기에 집착하지는 말 것을 주장했었는데, 이후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의견에 집착하지 않고 느슨하게만 붙들고 있다가 돌연 강력하게 드러내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어서라는 것. 그러면서 confident humility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는데 번역본에서는 '확신에 찬 겸손'이라고 옮겼고 이 역시 적절한 번역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또한 백배 공감이다. 당당하되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는 것이 언제 어디에서든 참 중요한 태도라고 평소 생각하는 바와도 맞닿아 있어서인지도 그럴 수 있고. 여하튼 언급한 바와 같이 신작 소식이 들리면 고민하지 않고 구입할 작가라는 점에서 그의 속편이 벌써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