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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엄마와 딸 사이가 정말 정말 부럽고 예뻤어요 어떻게하면 이런게 가능한거죠? (진짜 신기했어요!!!!!) 엄마는 어른으로, 딸은 청소년으로. 각자의 시선에서 궁금해하고 답을 하면서 채워지는 글들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문장에서 느껴지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 인상적이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긴 여운이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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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한 작가가 아이들과 함께 책읽고 대화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딸과 주고받은 책에 관한 교환일기는 서로의 독서를 응원함은 물론이요 근황이나 속마음, 시사나 뉴스꺼리까지 시시콜콜하게 나누고 서로 교감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쓴 책이 요즘은 흔해졌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경험이라 값지지 않을까 싶다. 책 첫머리에서 작가는 책을 읽어주지 않는 엄마였다고 소개하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을 완성하는 것은 책 읽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 적절한 시기에, 필요했던 문장들이 쓰인 글을 통해 위로를 받고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 간단하지만 이 한 줄에 내가 책을 읽는 이유가 다 있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도 아직은 책을 즐기는 편인데, 작가의 말처럼 아이에게도 책이 어떤 순간에든 함께한 수 있는 친구로 남길 바란다. 좋은 책과 작가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멋진 친구이자 딸의 편지를 함께 담은 작가처럼, 나도 아들과 같은 책을 함께읽고 요즘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묻는 책 친구가 되고 싶은 로망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