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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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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지 않는 법 - 소노 아야코 <김욱 옮김>   <약간의 거리를 둔다>의 저자 소노 아야코 님이 후기 고령자의 나이가 되어 쓴 에세이다. 소노 아야코 님은 1931년에 태어나셨으니 지금의 나이는 92세이시다. 이 글은 78세쯤 쓰신듯 하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책의 제목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꼰대 또는 진상) 노인이 되지 않는 법이 아닐까 싶다. 노인이니까 대접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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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지 않는 법 - 소노 아야코 <김욱 옮김>

 

<약간의 거리를 둔다>의 저자 소노 아야코 님이 후기 고령자의 나이가 되어 쓴 에세이다.

소노 아야코 님은 1931년에 태어나셨으니 지금의 나이는 92세이시다. 이 글은 78세쯤 쓰신듯 하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책의 제목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꼰대 또는 진상) 노인이 되지 않는 법이 아닐까 싶다. 노인이니까 대접받기를 바라고, 모두 자신의 말에 따라 주기를 고집하고, 질병을 탓하기만 하고, 온갖 넋두리를 일삼고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고 이기심만 커지고 인내심이 사라진다면 진짜 노인이 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지혜로운 노인은 노인이 되지 않는다. 그냥 오래된 존재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55년에는 국민 4명 중 1명이 후기 고령자(75세 이상)라고 한다. 평균 수명이 남성 83.67세 여성 90.34세가 된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젊은 세대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노년 세대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다고 생각한 소노 아사코 님은 노인이 되지 않는 법으로 7가지 지혜를 전한다.

첫째 자립할 것, 둘째 죽을 때까지 일을 가질 것, 셋째 늙어서도 배우자. 자녀와 잘 지낼 것, 넷째 돈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을 가질 것, 다섯째 고독과 사귀며 인생을 즐길 것, 여섯째 늙음. 질병. 죽음과 친해질 것, 일곱째 신의 잣대로 인생을 볼 것.

팔십 세 어르신인 소노 아야코 님의 글 중에서 꼭 배우고 싶을 글을 적어본다.

나이 듦에 따라 자립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경제적 육체적인 자립을 의미합니다.

장년 중년일 때는 눈도 잘 보이고, 귀도 잘 들리고, 면역력도 정상적으로 활동하지만 나이가 든 지금에는 예전과 다릅니다.

이를 인정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창출해야 합니다.

내 일은 내가 할 수 있다는 행복을 맛본 사람이라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나이에 어울리는 자신만의 생활 패턴을 찾아내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청년이든 노인이든 변하는 인생에 대응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입니다.

노인이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비결은 '사는 보람'입니다. 매일 부엌에서 요리하고 준비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기능을 상실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자기가 먹을 간단한 식사 준비, 세탁, 방 청소 등은 해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부모는 자녀를 귀찮게 굴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식과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자식에게 서운한 것은 잊어버리고 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보답받지 못하는 일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노후를 대비해 저축은 기본입니다. 약간의 목돈을 준비한 소시민이 가장 행복하다는 말이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을 정해놓고 그 한도 내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노인이 될수록 고독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노년의 일과는 고독을 견디는 것입니다.

고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내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어떻게 태어났고 그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그것을 발견하고 죽는 것이 인생의 마지막 목적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만의 생활 방식과 취미를 확립하고, 남들과 다름에 머뭇거리지 않고 나와 다름에 거부하지 않고, 그가 누구든 어떻게 살고 있든 그의 시간들에서 운명과 의미를 발견한다면 그 사람은 이미 예술가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멋진 경험입니다. 위험한 곳에 가더라도 어차피 머지않아 죽게 될 나이이므로 자유롭고 평온합니다. 모든 족쇄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처지입니다.

신체기능의 퇴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사별, 사회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낙인찍힌 것 같은 고독...

늙음의 처지를 견뎌내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노인도 적지 않습니다. 오래 산다는 것이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자살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오래 살기를 간절히 원해도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되는 자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짓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포기해버린 생명을 사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통을 참고 견디는 편이 고통에서 더 빨리 벗아나는 길이라고 말할 정도로 인생은 짧고 기회는 한 번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병도 사람의 일부이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 찾아오는게 인생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됩니다.

친구가 죽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않습니다. 배우자가 먼저 떠나듯 친구가 나보다 먼저 세상을 등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날에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막상 그날이 찾아오면 내 인생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내가 죽은 후에는 무엇 하나 바라는 게 없습니다.

좋게 기억되고 싶은 욕심도 없습니다. 육체의 사라짐과 더불어 나의 존재 전부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깨끗하게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이 세상에 대한 죽은 자의 예의라고 믿습니다.

여러 가지를 잃을 수밖에 없는 말년이야말로 그동안 살아오면서 받은 것들을 기억하고 그때의 행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추억하여 스스로 위로하는 지혜가 필수입니다........

매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긍정 마인드로 늙음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준비하는 소노 아야코 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침서를 읽게 되어 감사하다.

나도 이렇게 멋지게 늙어가길 바란다...??????

m****8 2023.07.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