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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 영원한 제국으로 기억되는 이인화의 오랜만의 작품이다. 영원한 제국과 몇 년 전의 일들로 기억되는 작가라 냉큼 집어들었다. 제목이 주는 대로 2061년의 일이다. 2049년 대 전쟁으로 한국은 없어져 한국인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인공지능이 인간과 결혼해 혼종이 생겨 미국 대통령도 이 혼종인 시대. 한국의 자취는 공교롭게도 398억개의 분절음을 만들 수 있는 세종대왕이 창시한 이도문자가 이 시대의 인공지는에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표현력을 제공해주는 최고의 문자로 인식되고 49년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엑스플리카티오를 없애는 것이며 그럼 이도의 무지개가 사라진다는... 그리고 엑스플리카티오란 바로 훈민정음해례본을 의미 한다는... 뭔 소리인지... 가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주인공은 타임머신과는 다란 인간의 기억과 관련한 뉴런의 전기신호를 복사해 다른 시대의 인간에게 뇌로 전송하여 그 사람을 지배하는 방법으로 61년 현재 한 달 뒤 최악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인류의 멸망이 예견되기에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 표본을 구하러 바이러스가 나타났던 1986년 조선으로 주인공은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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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음성인식은 놀랄만큼 빠르고 정확하다. 초중종성을 결합해 398억5677만2340종의 분절음을 표기할 수 있다니 가히 만물의 소리를 표기한 문자다. 인공지능에 딱 맞는, 소리에 대한 제어계측 코드에 가장 가까운 초일류 문자를 가지고도 한국은 인공지능에서 삼류 아니 등급외로 밀려나고 있다. 가장 발달된 문자, 모든 언어가 꿈꾸는 알파벳이다. 한글은 우리후손들이 먹고살 수 있는 자산이다. 한글에 숨겨진 힘을 이용하면 다가온 인공지능시대의 선도자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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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스토리프렌즈에서 출판된 이인화 작가의 2061년에 관한 리뷰입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을 할 수 없지만 종종 그 때 이랬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만약에 훈민정음이 창제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 언어를 쓰며 어떠한 언어로 소통하고 있을지 이도문자의 재건?을 위해 시간 이동을 해서 훈민정음 혜례본을 찾아나선다.
그저 막연하게 '만약'이라는 가정을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훈민정음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