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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도 36번째 책 '코스모스 : 가능한 세계들' 리뷰입니다. 남세균은 연금술사다. 인간이 뛰어난 과학 기술을 가지고서도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할 줄 안다. 햇빛을 당으로 바꾸는 광합성을 통해서 스스로 먹을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을. mobile e-book : 150p 우리가 아는 사실은 기원전 400년에 히포크라테스가 썼다고 일컬어지는 글에서 질병과 부상이 신의 노여움 탓에 생긴다는 생각이 처음 부정되었다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이렇게 썼다. "의사는 환자의 모든 것을, 그의 식단과 환경을 다 조사해야 한다. 최고의 의사는 병을 예방하는 사람이다. ... 모든 문제는 자연적인 원인에서 생긴다." mobile e-book : 247p 다윈의 연구는 인간이 나머지 생물들과는 다르게 창조되어 그들의 관리자로 선택된 생명계의 왕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인간은 오래된 생명의 대가족에서 뒤늦게 등장해 어쩌다 잘나가게 된 후손일 뿐이었다. mobile e-book : 365p 우리가 궁지에 몰린 것 같을 때도, 생명은 어떻게든 미래로 통하는 길을 찾아낸다. mobile e-book : 600p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 남겨두었습니다. 리뷰를 읽으시는 분 모두 다(多)독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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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동료이며 천문학자인 부인 '앤 드류안'이 쓴 책이다. 그래서 '칼 세이건 코스모스의 영혼을 계승한 단 하나의 책'이라는 수식어에 끄덕하게 된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거대한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철학적 사유를 하게 하는 심오한 면이 많았다면 앤 드류안의 코스모스는 우주에서 지구로 내려온 느낌이다. 인문학 역사책 같은 느낌마저 들 만큼 지구 역사와 지구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DNA, 사피엔스, 대멸종, 종교, 세균, 식물, 천문학자, 꿀벌, 800억 킬로미터짜리 우주 망원경, 천왕성, 물리학자, 에너지, 원자폭탄, 인류세, 대기권 핵실험, 오존층 파괴, 칼 세이건... 등 지구와 우주를 함께 바라본다. 결은 다르지만 이 책의 파급력도 꽤 있었던 듯하다. 새로운 '코스모스' 방송을 흥미롭게 챙겨 보기도 했었는데 과학이라는 것, 우주라는 것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벅차오르는지... 드넓은 우주와 이 아름다운 지구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그 안의 인간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지, 선택이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