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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TV에는 '북드라마'라는 코너가 있는데 매주 한권씩 책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2019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은 바로 이 책, <2019 트렌드 노트>였다. 여지껏 트렌드 관련된 책은 한권도 안 읽어봤지만 강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에 호기심이 마구 생겼다. 무엇보다 기존에 트렌드 책으로 유일하게 알고있던 <트렌드 OOO>보다 페이지가 적어서 마음에 들었다. ㅋㅋ 아마도 이 책은 '생활'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인거 같다.
저자 소개를 보면 '다음소프트'라고 되어 있는데 '소셜미디어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된 결과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접합적 결과물인 리포트를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통, 금융, 제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가 묻는 질문에 라이프스타일 연구 결과로 답을 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읽어내는 것이 주요 업무다.'(책 날개 중) 이 책은 분명 마케터를 위한 책이다. 어떤 상품을 개발해야하는지, 새롭게 뜨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유용할만한 힌트를 준다. 하지만 또 분명 마케터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나의 생각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또 재미도 있다.^^
'욜로'로 시작해 '워라밸' 그리고 '소확행'으로 이어지는 단어의 변화는 단순히 사람들의 유행어(?)가 바뀌는 것 이상을 뜻한다. ~ 욜로는 '인생'과, 워라밸은 '생활(일과)'과 매치된다. 그렇다면 소확행은? '순간'으로 이어진다. 즉 이들 키워드의 변화는 사람들이 중시하는, 혹은 인지하는 현재의 기간이 짧아지고 있음을 뜻한다.(60)
사람들이 미래보다 현재를 더 중시하는 현상이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관찰된다고 한다. 당장 나만 하더라도 욜로까지는 모르겠고 워라밸이나 소확행이 더 중요하다. 나의 워라밸은 칼퇴, 소확행은 '커피숍+책' or '커피+수다'이다. 난 워라밸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당장 행복감을 안겨주는 소확행이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그런 소소한 시간들이 쌓여 인생이 해피해진다면 나쁠 것 없다는 생각이다.
주류 미디어에서 모두를 위해 큐레이션한 단일한 공간에 존재했던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로만 큐레이션한 세상에 살고 있다. 나와 맞지 않는 채널은 보지 않으면 그만이다.(90)
여기서 주류 미디어는 TV,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는 유튜브로 대표된다. 원래도 TV를 잘 안보는 나는 유튜브에 입문한지도 얼마 안됐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 내가 필요한 것만 쏙쏙 뽑아서 볼 수 있고 방송시간도 10~20분으로 짧아서 짬짬이 시간날 때 보기 편하다. 우리집 5살 꼬맹이만 하더라도 EBS에서 일방적으로 보내주는 방송보다는 종류도 다양하고 자신이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유튜브를 훨씬 더 좋아한다. 아니, TV는 아예 안본다.
미니멀라이프의 가장 중요한 공식은 절제보다는 비움이다. 구매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제품은 구매하되 그것이 불필요해질 때 적절하게 비우는 것이다(185)
맥시멈라이프는 1인 가구가 즐기고 오히려 미니멀라이프는 4인 가구가 꿈꾼다고 한다. 다인가구가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이 되는데. 이미 집안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필요한 물건으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물건은 사절이다.ㅋ 또 1인가구보다 다인가구가 어지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집도 더 복잡해질 것이므로 되도록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무조건 절제하려면 그것도 괴로움인데. 절제보다는 비움이라고 하니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비울것은 비우자.
요리하는 집밥의 메뉴가 바뀜에 따라 외식의 메뉴도 바뀌고 있다. 점점 서구화되는 집밥과 달리, 외식에서는 손이 많이 가는 한식 국물요리가 선호된다. 직장인들의 점심메뉴로 찌개가 파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백반집에는 으레 대기줄이 서 있다. 집에서 먹는 밥에서 수고로움을 제하는 대신, 한식에 대한 갈망은 밖에서 채우는 식이다.(130)
우리집은 아이 덕분에 주된 요리가 한식이기 때문에 요즘 이런 경향이 있는지는 몰랐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것다. 한식은 만드는 과정(밥따로, 국따로, 반찬따로)은 복잡하고 오래걸리는데 비해 막상 식탁위에 차려지는 것은 별로 없으니 가성비가 좋지 않은 반면, 파스타나 스테이크는 한가지만 정성들여 만들어 놓으면 한끼 떼우기 편하니 오히려 외식은 한식으로 하는게 낫겠지 싶다. 놀라운 발상의 전환이다.^^
매해 연말이 되면 트렌드 책이 나오지만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매년 읽어보게 될 것 같다. 트렌드에 뒤쳐지고 싶지 않은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어볼 책으로 추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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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이었다. 그 이유는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은 뭔가 정리된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내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세상이 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그냥 이 시대를 지나치고 아.. 그때 그랬었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미래에는 이렇게 변할거니까 미리미리 대비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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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2019년에는 이게 트렌드 일거같다는 것들을 가벼운 느낌으로 서술한 노트같은 책이다. 어려운 내용 같은 건 딱히 없었고, 이건 이정도이고 관심을 받을 거 같다는 느낌으로 받아 드리면될것같다. 각잡고 줄치면서 볼만한 내용은 아니었던거 같다. 가볍게 한번 쓱 볼정도는 될듯하니 2019년 어느게 관심을 받을지 궁금하다면 한번쯤 보면 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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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내가 밀레니어 세대라는 걸 알게 되었다.(웃음) 이책은 2,30대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문서화해서 엮어놨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모습도 많아서 꽤나 책을 읽으면서 즐거웠다. 책의 카테고리도 핫하게 떠오른 것들을 맥락으로 짚어놓아서 이런 게 유행이었다는 걸 새삼스럽게 인지할 수 있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 중간중간에 핵심을 짚어놓은 문구들이 있어서 책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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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도 비난도 없는 현 상황을 그대로 알려주는 담백한 책이었고 이를 통해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야기는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5페이지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과 필요한 업무방식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은 자아와 효율 보상 놀이를 중요시한다 이들은 조직의 일이 아니라 본인의 일이라 여길 수 있어야 하고 본인의 업무범위가 명확해야 한다 따라서 업무를 팀 단위가 아니라 개인 단위로 분배해주는 직능이 필요하다 인터넷 강의로 학습을 해 왔던 3 되기 때문에 시행착오 방식이 아니라 사용지침 방식을 꿀팁을 좋아한다 업무수행시 단계별 가이드 나 단계를 피드백이 필요하고 회사 내 규칙을 명확하고 상세하게를 원한다 마찬가지로 업무 단계별 가이드 작성 증명이 필요하게 됐다 보상으로는 IMF 세대로 나의 이익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뭐 장미터널 규칙도 가이드 작성 및 전달하는 증명 직능이 필요하다 183페이지 맥시멈라이프를 즐기는 1인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4인 미니멀 라이프의 가장 중요한 공식은 절제 보다는 비움이다 구매 자체를 차단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제품은 구매 하되 그것이 불필요해 질 때 적절하게 비우는 것이다 싱글 같이 살고 싶은 기혼 다인 가구의 1인 가구화는 부모와 자식간에만 나타나는게 아니다 부부에게도 '따로 또 같이' 하는 삶의 방식이 최근 뚜렷해지고 있다 서로 사랑하여 평생을 함께 하자고 맹세하며 부부가 되었지만 모든 활동을 함께 하지는 않는다 오늘날 많은 부부들은 때로는 활동을 공유하고 때로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한다 취미 생활을 따로 하고 여행을 따로 다닌다 부부라고 해서 더 이상 일심동체가 아닌 것이다 모든 것을 공유하려 하지 말라 가장 가까운 사이에도 단절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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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트렌드 노트/북스톤/2018 저도 나름 가게를 하고 있긴 하지만 랜드에 아주 민감할 만한 종목은 아닌지라 여기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고 살진 않았습니다만 어느날 생각해 보니까 40대 낀 세대인 제가 반쯤은 나보다 나이 많은 아날로그 세대의 습관을 나머지 반쯤은 나보다 젊은 디지털 세대의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주 나이든 세대는 아니다 보니 젊은이들이 이렇게 시간을 쓰고, 이렇게 의식주를 해결하고,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이 이해되기도 하면서도 또 사람은 다 각자 고집이 있듯이 저도 고집이 있다보니 이건 트랜드라고 해도 나는 안 따라 가고 싶어 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더구나 일과 꿈의 분리, 그리고 꿈과 로망의 차이 이 부분에서는 아쉬움과 씁쓸함도 느껴졌습니다. 현실적 타협일 수도 있고 열정의 위축일 수도 있고 말이죠...
하긴 꿈이라고 하던 것도 일이 되면 악몽으로 바뀌기 마련이고 로망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친숙해 지면 시시한 일상이 되기 마련이지요. 한때의 사치품이 그저그런 일용품이 되거나 혹은 불필요한 일이 되는 것 처럼 말이지요.
특히 젊은이들을 주로 상대하는 자영업자나, 젊은이들을 뽑아서 써야 하는 인사관계자들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누구라도 세상이 어찌 바뀌어 돌아가나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흥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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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2019년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보다는...특정 몇몇개 브랜드 홍보느낌...PPL? 소비를 촉구하는 느낌...이 브랜드가 트렌드다, 이브랜드를 사라, 이브랜드 모르면 뒤쳐진다...엥? 거북스럽다! 보통 트렌드의 흐름이 소비와 연관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특정 브랜드를 노출하다니 정말 별로임! 좀 더 큰그림을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0년엔 안살거 같지만....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