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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트로트는 무엇일까? 질문을 해 봅니다. 아마도 몇년 전이라면 트로트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옛노래정도라고 생각하고 또 대답 할 것입니다. 90년대말, 밀레니엄의 시작에 테크노 음악이 세련 되었다고 좋아하던 세대들이 그렇게 뒷전으로 밀어뒀던 트로트가 어느 순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TV방송 앞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어 신기할 따릅입니다. 이런 트로트 열풍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쩌다, 트로트]로 돌아온 박재희 작가님의 맛깔난 이야기 한번 살펴볼까요. 중학교 2학년이지만 어려서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하지수와 지수를 홀로 키우며 뒷바라지를 하는 엄마 박은희의 고단한 삶을 지켜보는 독자는 우는데 정작 본인들은 즐거워합니다. 수오당에서 판소리를 배우는 대신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서부 대표로 출전 허락을 하는 모습에 무슨 사연이 있나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수오당에서 만난 동갑이지만 지수를 형이라 부르는 선재와 새침한 아라는 판소리를 먼저 배우고 있었음에도 지수의 트로트를 듣고는 그 매력에 빠져들어 둘을 섞어 새로운 장르로 창극 무대를 꾸미며 지수도 선재도 아라도 성장 합니다. 읽는 내내 요즘 중학교 2학년들이 쓰는 언어 세계가 참 다르구나 느꼈고, 전통 판소리 용어는 더더욱 생소했습니다. 지수를 통해 부모와 소통을 바라는 마음을 읽어봅니다. 힘들어도 해 보려는 노력이 참 대견합니다. 아이들의 세계가 이해하기 너무 힘든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사이사이 나오는 트로트 가사들, 명언들, 영화 대사들이 주옥 같은 책 입니다. 특별한서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개인적 리뷰입니다. #어쩌다트로트 #박재희장편소설 #특별한서재 #성장소설 #청소년문학 #서평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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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바야흐로 올해는 유난히 트로트가 국민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미스타 트롯을 시작으로 각 방송 채널은 다양한 경연 대회를 통해서 스타를 발굴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소위 신동이라고 불리는 소년,소녀들이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코로나로 전 국민이 우울한 시기에 트로트라는 장르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때로는 가슴속에 있는 슬픔을 대변해 주는 노래로 전 국민을 울게 하는 트로트의 힘을 보여 주었다. ★이 책의 내용은 지수와 선재라는 소년들의 이야기가 중심 스토리이다. 지수는 삼대째 이어진 판소리 명창 가문에서 태어나, 가족을 등지고 떠난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를 가슴에 꽁꽁 묻어 두었던 슬픔을 직면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은 슬픔도 흥겨운 노래로 승화시키는 트로트의 ‘깊은 맛’을 닮아 있다.그리고 선재라는 판소리를 하는 운명적인 친구를 만나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 *난 트로트 부를 때 기분이 좋아. 경쾌한 노래, 슬픈 노래 다 좋아. 좀 우울할 때, 기분이 엿 같을 때 혼자 코인 노래방 가서 목이 찢어져라 트로트를 불러. 트로트는 혼자 불러도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부르는 느낌이 들거든. 노래 부를 때만큼은 나는 왕따가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지수의 이야기는 소년의 이야기만이 아닌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의 애환을 담아내고 있다고 보인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아이들의 삶을 지탱하는 힘은 명창의 과업을 이어가는 것도 돈도 명애도 아니다. 그들의 꿈이다.명창의 아들이라는 시선과 트로트는 아이들이 부르는 것이 아니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길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명예와 사회적 편견을 깨고 나오는 성장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단 하나 걱정이 있다면 지금의 신동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돈의 대상과 기획사의 돈벌이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그리고 트로트라는 음악적 장르가 꾸준히 사랑 받을수 있도록 잠깐의 열풍으로 소비되는 음악이 아니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본다. 「지금의 트로트는 상처 투성이인 가슴속에 분명 무언가를 느끼게 해 준다.슬픔,애환,기쁨...그리고 누구나 처음은 상처 투성이지만 우뚝 서는 날이 분명 올 것이다.」 꿈을 가진 자는 꿈을 쫓는 것이 아니라 꿈의 크기를 쫓는 것이라고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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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트와 관련된 소설인데 작가님의 이력은 국악과 관계가 깊으시더라구요 소설 내용 속에 나오는 국악과 트로트의 갈등 구도는 작가님의 이력으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을 거라고 예측이 되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시점에 따라 지수의 파트와 선재의 파트로 나뉘어 집니다. ?옛 시절의 대중가요인 판소리와 현대의 새로운 전통이 되어 가는 트로트가 어떻게 갈등하고 조화되어 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판소리는 따분하고 생각하는 지수가 어머니의 청에 따라 소리공방을 찾아 가면서 부터 밝혀지기 시작하는 주변인들 사연과 갈등 그리고 그 회복을 다루고 있네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부재로 힘든 삶을 살아온 지수와 지수의 어머니. 그리움과 원망이 섞인 감정이 무대와 노래로서 융화하며 극복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몇백년 전통의 입장에선 신세대 문화 하지만 젊은이들의 입장에선 오랜 전통으로 비춰질 트로트. 과연 대중음악으로서 전통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런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며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인생에 공감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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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트로트 말 그대로 어쩌다 트로트 입니다. 주인공 지수는 의 이야기를 펼쳐보인 청소년 소설입니다 중학교 2학년 하지수의 꿈을 향한 성장 드라마입니다. 물론 트로트와 국악을 다 섭렵하고 싶어하지요. 단순히 판소리 집안에서 트로트를 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상처를 극복해나가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지금 트롯 열풍이 불고 있는 대한민국에 딱 맞는 중학생의 꿈이기도 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결국 대상을 받고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들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묶어져 있습니다. 작가는 박재희 님입니다. 1989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춤추는 가얏고'의 작가로 출발한 박재희님은 또한 무형 문화재 23호 가야금 산조 이수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 곳곳에 국악의 향기가 넘쳐난다. 주인공과 주변인들이 국악인이 많다. 국악으로만 가려했지만 트롯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 국악 트롯으로 이름을 떨치는 청학동 서당 훈장님의 딸 김다현 양이 떠오른다. 트롯이지만 국악 풍 노래여서 더 힘있고 멋진 가락이 엿보여 더욱 매력 넘친다. 당당히 2위를 하고 미스터 트롯에서 5위를 했던 정동원 군도 떠오른다. 여기 주인공 지수는 누구의 아들이라기 보다는 당당한 국악인 으로 내 이름을 걸고 싶어 한다. 상처 투성이 가슴 속에 꿈을 품은 이들을 위하여 트롯트, 그 깊은 맛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 책 군데군데 일체유심조 같은 한자말이 나와 작가의 연륜이 보인다 중간 중간 트롯 가사가 많이 나온다. 국악을 하는 이들은 우리가 알다시피 그 엄청난 가사들을 다 외워야 한다. 그래서 한 번 공연 시 완창이 몇 시간을 훌쩍 지나가기도 한다. 거기에 비해 트롯은 아주 단순하고 가사도 금방 외울 수 있어 접근하기 쉽다. 판소리는 우리가 티뷔로 불 때에보다 직접 현장에서 들으면 눈물나고 웃고 정말 사람의 감정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그런데 트릇을 판소리에 입힌 개사 가사롤 보면 절묘하다. 뺑덕아 뺑덕아 에이, 천하 몹쓸 년아, 도망 가면 그냥 가지 젊은 놈을 따라 가냐 도망 가면 그냥 가지 핸드폰을 뺏아가냐? 매우 창의적이고 재미있다. 트롯 국악, 국악 트롯이라는 장르가 개발되면 아주 재미있는 예술의 한 장르가 될 것 같다. 또 하나의 신명나는 놀이판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의 오랜 국악과 트롯에 대한 사랑이 이 청소년 소설로 태어난 것일까. 온통 트롯에 푹 바진 국악인이다. 천재 명창 하동국의 아들로 트로트 신동 트로트 자판기 현인의 부활 의 별명을 가진 지수 트로트를 부활시킬 트로트의 황제가 될 거라고 예언한 대로 지수와 선재는 공연을 한다. 판소리와 트롯 의 절묘한 조화이다. 판소리에 트롯을 입힌 것이다 트롯에다 판소리를 얹은 것이다. 어쩌다 트롯으로 갈아타게 되는 청소년들의 꿈처럼 어쩌다 우리는 무엇이 될 지 모른다. 그러니 그 무엇이든 시도해 보고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걸어가 보라고 경험해 보라고 등을 떠밀고 싶어진다.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내일 세상 떠날 분이라 해도! 작가의 창작 노트를 읽으면서 동시를 닮은 트롯의 노랫말 쿵짝 쿵짝 네 박자 속에 사랑과 우정 그리고 눈물도 담는 그런 멋진 노랫말 작가도 자기의 시를 트롯으로 만들고 싶다고 토로하며 아래의 시를 노랫말로 만들고 싶다고 트롯 사랑을 고백한다. 어쩌다, 트로트 #박재희 #특별한서재#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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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트로트 특별한 서재 출판 박재희 장편소설 특별한서재 출판의 청소년문학 16번째 책이라고 해요. 삼대째 이어진 판소리라는 운명 대신 트로트라는 새로운 꿈을 개척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라고 해요. 가문을 이을것인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것인가 성장통을 앓는 주인공 이야기스토리의 성장동화라서 더욱 읽고 싶은 소재였지요. 성장스토리라 꿈을 생각하는 중학생인 첫째아이가 읽기 좋을 소재였어요. ![]()
어느날 엄마가 눈을 다치게 되고, 판소리를 배운다는 조건으로 노래자랑에 나가게된 지수였지요.
엄마는 판소리, 아이는 트로트라 갈등대립이 엄청날것 같은 스토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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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북반주로 노래하는 판소리를 목격하게 되고, 그렇게 엄마손에 이끌려 온 지수는 판소리를 들으며
트로트와 많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되어요.
하지만 판소리보다 트로트를 부를때 제일 기분이 좋다는 지수는 그곳에서 만난 선재에게 자기의 생각을
털어놓게 되고 우정을 나누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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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지역본선에 가게되어요. 올에이로 리셋된 지수의 모습이 시작되고, 본선무대에 오르게 되는 지수의 일정과정이 나오더라구요. 올에이란 무대에 오르기면 최고의 모습으로 꾸며가는 거래요. 그래서 더욱 당당하게 본선무대에 설수가 있는 전문가적인 꾸밈이겠지요. 서로 판소리와 트로트를 향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재와 지수의 모습이 성장스토리를 볼수가 있었지요. ![]()
운경선생님이 인간문화재 발표회를 거부했다고 해요. 제자인 하동국 때문에 말이지요. 가족의 아픔사가 있는 지수네집이었어요. ![]()
요즘 부쩍 트로트가 대세이지요.
그래서 청소년 도서로도 트로트를 접하게 되었어요.
트로트를 향해 꿈을 펼치는 지수의 성장스토리를 말이지요.
명창의 아들이지만 트로트를 더욱 좋아하게되는 지수였지요.
제2세대의 판소리를 이끌어갈 지수, 선재, 아라를 중심으로 공연을 하면서 또는 연습을하면서
옛판소리도 접해볼수 있는 본문속 가사도 와닿더라구요.
꼭 판소리여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는 지수의 모습이 글속이 드러나서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어요.
어쩐지 노래를 하는 사람은 한이 들어있어 목소리로 표현되는것이 아닐련지 하고 부러운데
주인공은 원래 잘하니 또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보면서도 응원하게 되는 스토리였어요.
꿈을 향해 나아가서 성공을 할수 있을건인가 하면서 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과정속에서 감정선이 잘 드러나서 재미나게 볼수 있었네요.
아이또한 재미나게 읽어보는 도서였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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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와 판소리,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이들의 조화가 만들어낸 이야기!
어린애가 동요나 부르지 무슨 뽕짝이냐. 쪼그만 게 뭘 안다고 트로트야. 앞길이 뻔하다. 밤무대 가수나 되겠지. 슬픈 노래 부르지 마라, 애늙은이 같다. / 35p
아주 까마득한 옛날부터 환갑잔치 전문 가수인 엄마를 따라다니던 지수다. 엄마 손을 놓칠까 봐, 엄마가 어디로 가버릴까 봐,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엄마의 한복치마 속에 숨어 있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엄마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재롱으로, 다음에는 동요로, 어른들이 좋아하는 흘러간 옛날 노래로 자랑거리를 늘려갔다. 그렇게 엄마가 부르는 노래를 다 부를 수 있게 되자 사람들은 트로트 신동이라 불렀다. 현인 선생님이 살아서 돌아오신 것 같다며 천재라고 치켜세워주는 사람들 앞에서 엄마는 입 안 가득 미소를 머금으며 말하곤 했다. “얘 아빠가 누군지 아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국창 하방울 선생님의 독자, 하 동 자, 국 자. 요절한 천재 명창 하동국! 놀라셨죠? 그러실 줄 알았다니까요, 호호.” 하고 웃어보였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아이가 무슨 뽕짝이냐며, 박수 치고 돈을 주면서도 사람들은 흉을 보았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노래 부르는 동안만큼은 행복했다. 튀김 장수 아들도 아니고, 연립주택 아이도 아니고, 온전한 가수 하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 부르는 동안만큼은.
쪼그만 애가 송아지, 짝짜꿍이나 부르지 무슨 사랑가, 이별가를 부르냐. 어린애가 판소리를 하네. 너무 어려워서 어른도 10년은 공들여야 겨우 소리목을 얻는다는데. 청승맞은 소리 부르다가 앞길 막히면 어쩔래? / 96p
선재는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소리하는 아버지를 따라, 할아버지를 따라, 명창 조은필 선생님을 따라 다녔다. 어른들을 따라다니면서 흥부의 아들 노릇을 하고, 이몽룡을 하고, 16세 처녀를 사러 다니는 뱃사람 노릇을 했다. 선재가 생각하기에 판소리에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멋이 있었다. 그건 동요나 트로트와는 차원이 다른 멋이었다. 갓 쓰고 도포 입고 부채를 촤르르 펴며 노래할 때, 노래에 따라 울고 웃는 사람들의 호흡이 온몸으로 느껴질 때의 전율을 설명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쪼그만 아이가 동요나 부르지 않고 사랑가와 이별가를 부른다고 염려하는 사람들은 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재는 판소리가 좋았다. 무엇보다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신비한 게 판소리의 세계였다.
트로트와 판소리의 세계, 지수와 선재 두 소년이 이뤄가는 조화 그리고 우정
『어쩌다, 트로트』는 삼대 째 판소리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선재와 판소리 대신 트로트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지수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일찍이 요절한 명창 하동국의 아들인 지수는 남들보다 특별한 가수가 되려면 판소리부터 떼라는 엄마의 성화에 하는 수없이 ‘운경 소리공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선재를 만난다. 두 소년은 서로를 통해 비슷한 듯 서로 다른 트로트와 판소리의 세계에 대해 알아간다. 그러는 사이 지수는 자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트로트 무대에 올라서고, 선재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지수를 보며 자신 역시 판소리 대신 트로트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려는 꿈을 갖는다.
“난 트로트 부를 때 기분이 좋아. 경쾌한 노래, 슬픈 노래 다 좋아. 좀 우울할 때, 기분이 엿 같은 때 혼자 코인 노래방 가서 목이 찢어져라 트로트를 불러. 트로트는 혼자 불러도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부르는 느낌이 들거든. 노래 부를 때만큼은 나는 왕따가 아니야.” / 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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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스터 트롯>를 포함한 각종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서일까. 『어쩌다, 트로트』는 청소년 소설에서 보기 드문 ‘트로트’라는 소재를 끌어 들여와 매우 흥미롭다. 트로트 신동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어린 트로트 가수들을 모티브로 삼은만큼, 트로트에 얽힌 정서와 고유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반면 화려한 무대 이면에 트로트에 대한 불편한 인식 혹은 어린 트로트 가수를 이용하려는 방송 생태계의 고질적인 문제에 주목한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소설의 다른 한 축인 ‘판소리’ 역시 마찬가지인데, 대중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우리 전통 문화의 현주소와 이에 얽힌 착잡한 심경이 여러 인물들을 통해 사실감 있게 그려져 있다.
“황제에게 벼슬을 받은 국창 하승백의 증손자가 술집 젓가락 장단에 놀아나는 뽕짝, 천박한 트로트를 부르다니. 박 선생님, 어떻게 외아들을 이렇게 키우셨습니까? 동국이가 살아 있다면……. 정말 기가 막히네요. 섭섭합니다.” / 50p
일단 뜨자. 주변 돈을 다 쓸어다 부어도 일단 뜨기만 하면 로또, 대박이다. 뜨면 갚는 건 순식간이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는 눈치였다. 출연자뿐이 아니었다. 반말 반, 욕 반인 PD와 AD, 외주 카메라 팀, 음향 팀, 소품 팀, 조명 팀도 동조하는 것 같았다. 시청률 뜨면 모두 같이 몸값이 뜨고, 그러면……. ‘그러면? 계약 조건이 달라지겠지. 그런데 나는 왜 이 아사리판에 있을까? / 81p
“가벼운 것도 수준이 있지, 이건 소리판이 아니라 시장 바닥…….” “쌤 말씀 아랑요. 무슨 마음인지도 알아요. 그렇지만 소리꾼은 추임새 넣어줄 구경꾼을 잃으면 소리를 놓아야 해요. 하동국 쌤을 잊으셨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무대가 더 없어요. 완창 네 시간, 앉아 있을 사람도 없어요. 판소리가 아무리 좋아도 다들 가버릴걸요? 아줌마, 아저씨, 노인들도 그렇고, 젊은 사람들은 더더욱 안 앉아 있어요.” / 1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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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는 트로트에 대한 인식, 전통문화는 전통 그대로 고수되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바뀌어야 하는 것인가. 『어쩌다, 트로트』는 이러한 괴리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무엇보다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지수와 새로운 꿈을 향해 발을 내딛으려는 선재를 통해 내가 품고 있는 꿈은 무엇인지, 청소년 독자들이 꼭 확인해보기를 응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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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트로트에 가족의 상처와 슬픔을 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소설! ‘명창의 아들’이라는 타고난 운명 대신 자신이 택한 ‘뽕짝’의 길을 가다 트로트를 향한 중2 소년의 흔들림 없는 여정! ~ 요절한 명창 하동국의 아들 하지수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고 있지만, 남들보다 특별한 가수가 되려면 판소리 한바탕을 떼라는 엄마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운경 소리공방’으로 향한다. 아버지의 옛 친구가 있는 소리공방에서 지수는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선재라는 친구를 사귀고, 서로 판소리와 트로트를 알려주며 우정을 나누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지수는 소리공방에서 판소리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을 저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을, ‘어린 애가 무슨 트로트냐’며 얕보는 시선을 견디고 이길 힘을 배워간다. 선재는 그런 지수와 지내며 지금껏 평생 몸 바쳐온 판소리 대신 트로트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지수는 끝까지 자신이 관철해온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독자들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한 아이의 이야기 너머에서, 가족이라는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를 함께 지켜보며 ‘상처투성이 마음에도 결국 홀로 우뚝 설 순간이 온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 느낌을 남깁니다. 가업 어쩔수 없이 태어날때부터 직업이 정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선택한 직업이라면 조금은 덜하겠지만, 할아버지, 그 이전 부터 해오던 일이 있다면 그 직업을 변경하기는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일본의 어느가게는 전통이400년 되었지만 간판에 소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집은 800년된 전통의 집이라서.(TV에서 본 내용이라 웃자고 농담한것인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관심이 없어서.가업을 얘기하고자 인용해봅니다.) 장인정신이라고 해서 하나의 기술을 습득하고 나면 그 기술을 자손들에게 전수합니다.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먹고 사는 방법이 다양해진 요즘에는 굳이 가업을 이을 필요성을 못 느낄만도 합니다. 얼마전 이건희회장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한명의 인생사에서 하나만 보고 생각해봅시다. 전쟁통에 기업을 세우신 아버지의 뜻에따라 기업을 책임지는 총수자리에 앉아야 하는 운명. 큰 야망이 없고, 골아픈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그 자리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피하고 싶었을 겁니다. 왕의 아들로 태어나 세상모든것은 부질없다느끼고 출가하여 부처님이되신 싯다르타왕자처럼 요즘의 재벌 2, 3세대는 가업을 잇는 대신 자신이 하고싶은 분야의 일을 개척하며 집안의 도움을 안 받는 경우도 간혹 보입니다. 아마도, 기술장인의 전통이 끊기는것을 막고자 '무형문화재'라는 칭호를 붙여주고, 사회적 지위를 주는것 같습니다. 판소리장인, 전통계승자, 유기장인, 탈춤... 우리나라 고유의 옛날부터 내려오던것들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한 가정의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동요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노래.라고 되어있습니다. '잼잼잼잼, 곤지곤지곤지, 도리도리도리'를 시작으로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조그마한 자아가 생기니 동요라는 노래를 배웁니다. 앞날에 꿈과 희망이 가득하다는것을 강조하면서. 2차 성장을 하며 사랑을 알고 사랑노래를 듣게되지만, 저의 8살 애창곡은 '눈물젖은 두만강'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식당을 하셨고, 삼겹살에 소주한잔 드시면 넘쳐나는 흥을 주체못하시고 노래를 부르는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남행열차처럼 신나는 노래가 아닌, 시국을, 처량한 자신의 신세를, 먼저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노래가 대부분입니다. 트로트 어릴때부터 장르를 가리지않고 음악을 들어온탓에 트로트에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제 차의 16gb USB에는 2천여곡이 있지만, 가요,팝,트로트,클래식,힙합,민요,경음악,불경,재즈. 거의 없는 장르없이,특정장르에 치우치지않고 골고루 있습니다. 아 CCM 이라고 하나요?. 찬송가도 조금 있네요. 그저 멜로디가 좋아서, 가사가 좋아서 듣는게 음악이라 생각합니다.(마음 울적하고 기분 꿀꿀한날엔 '소리엘-왜'를 즐겨듣습니다. 왜 힘들어하냐고, 내가 널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듯 하여 좋아합니다. 종교를 떠나서 가사가 참 좋습니다.) 딴따라 얼마전만 하더라도 연예인을 딴따라 라고 하며 업신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전쟁통에 힘들었을때 동네에 '약장수', '엿장수', '유랑극단'을 보며 삶의 낙을 찾던 어르신들. 농사짓는 옆에서 집도없이 떠돌아다니며 우스운 몸짓으로 끼니를 구걸하는 것처럼 보였던 그들이 좋게 보일리 없었을 겁니다.뽕짝가수라고하며 트로트 가수역시 '가수'로 인정받지 못했던것도 얼마전 입니다.차라리 전통계승이라는 판소리,사물놀이 등을 더 위대하게보았죠. 어쩌다,트로트 명창의 아들로 태어나 사춘기시절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트로트에 눈뜨게된 주인공. 적극적인 반대가 아닌 조건부 찬성을 하시는 어머니. 명창의 아들과는 반대의 길을 가려고하는 또다른 주인공, 외롭고 힘들지만 자신의 길이라 믿고 행동하는 어린친구들에게서 많은것을 느끼고, 반성합니다. 우리 어른들은 때때로 청소년만도 못한 행동과 결단력을 보여주기에 참으로 부끄럽네요.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식견을 넓혀서 보다 크고,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찾길 바래봅니다. #어쩌다트로트 #박재희 #특별한서재 #판소리 #트로트 #청소년권장도서 #임영웅 #이생강 #김덕수 #사물놀이 #봉산탈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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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사랑하는 순수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우정 이야기 올해는 트로트 열풍이 휘몰아쳐 신선한 가수들이 사랑을 받았다. 최신 유행하는 노래는 하나도 모르던 주변 분들이 트로트 노래뿐 아니라 어린 트로트 가수에 빠져 유튜브까지 검색하시는 걸 보고 그 사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전통 판소리꾼 아버지와 민요가수 어머니를 둔 지수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꿈이다. 할아버지대부터 전통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선재. 그리고 판소리든, 가요든, 트로트든 노래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열정어린 이야기가 뜨거우면서 사랑스럽다. p163 "왜 트로트지? 트로트를 꼭 불러야 하나? 고민했습니다만 이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트로트를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부모 세대의 비극적인 사연을 극복하고 신세대의 푸릇한 모습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맑고 순수해서 더 예뻐보이는 듯.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순수한 젊은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특히 트로트를 좋아한다면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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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손원평의 <<아몬드>> (창비출판사의 청소년 출판 시리즈) 청소년 소설을 읽고 매료 되어서 청소년 소설도 성인이 읽어도 깊은 감동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특선 청소년 문학 16>> 이라는 것을 보고 요즘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소설이 나왔나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트로트>>는 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으로 2020년 10월 30일에 1쇄 발행한 따끈한 신간입니다. 각 출판사 마다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학책을 출간하는데요. <<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신간이 하네요.
이 책은 중학교 2학년 남자 청소년 하지수의 꿈을 향한 성장 드라마입니다. ‘꿈을 향한’이라는 단어는 잘 안 맞는 것 같네요. 제목에서 말했듯이 <<어쩌다>>입니다. 그러니 트로트로 대성하겠다는 강한 꿈은 없지만 트로트 대회에서 우승하는 주인공 하지수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어쩌다 도구”라는 책도 있고 “어쩌다”라는 말이 2020년 요즘 많이 쓰이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다니면서 요즘 청소년이 아닌 그전 세대들의 청소년기의 목표는 아마 80%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큰 목표였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죠. 그래서 “어쩌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들립니다. 어른도 아이도 맹목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 아닌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자와 출판사는 “어쩌다”라는 단어를 포기 할 수 없는 꼭 써야 하는 제목이 된 듯합니다. 요즘 청소년은 ‘뭘 하고 싶다. 뭘 이루고 싶다.’ 강한 신념으로 덤벼드는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가난해서,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돈을 악착같이 벌었다, 공부를 악착같이 했다’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말이지요.
목표는 명확하지 않았는데 재능이 있다 보니 판소리도 하고 트로트도 하는 “하지수”라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하지수”라는 인물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판소리 명창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그 맥을 이을 수 있는 3대 손입니다. “하지수”의 목청은 타고난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재능이 있는 하지수가 판소리를 버리고 트로트만 한다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트로트도 하자.”로 결론이 납니다. 작가인 박재희님의 사진을 보니 연세가 좀 있으신 걸로 보이네요. 이 나이 때쯤 되면 독자로 생각하는 청소년은 한참 애기들이라고 생각될 것 같아요. ‘그러니 젊은 청소년들~ 트로트든 판소리든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봐.’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책 <<어쩌다, 트로트>>에서 제가 눈여겨 본 또 한가지는 목차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선재, 지수라고 글씨가 써있죠. “지수”는 주인공 하지수를 뜻하고, “선재”는 같은 나이 15살의 남자 청소년 선재를 뜻합니다. 역시 청소년기는 “친구”죠. 나를 성장 친구 한 명은 등장해야 하지 않겠어요.
지수”가 트로트를 하면서 판소리를 배우지만. “선재”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트로트도 해볼까 하고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둘은 서로 챙겨주고 챙김 받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서 벗어나 서로 도움 받고 영향 받으며 함께 상생하는 친구로 나옵니다. 이젠 남을 끌어내려야 내가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서로서로 상생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 같아.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읽히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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