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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우리는 흔히 월동준비를 합니다. 조국에서 새로운 가족들이 오면.. 그들이 짠하기도 하고, 처음 이곳에 정착할 때 나의 모습 같아서 도와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곧 닫혀지고.. 마음을 차갑게 하는 월동준비로, 저 사람을 떠날 텐데, 얼마 있지 않다가 갈사람에게 마음과 정성을 주어봐야 나만 상처입하 하는 동장군을 맞이합니다. 떠난다고 해도 줄 때 더 큰 은혜가 있고, 버려진다고 해도 결코 쓸모 없는 일은 아닐진데...
윤소희 작가의 여백을 채우는 사랑, 이렇게 수동적이 되어가고 동토가 되어 가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책이다. 여백이 없는 시대, 정답을 채워야 하고, 끝까지 색을 칠해야만 하는 세상 속에서 사랑이라는 최후의 대답과 승리의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
짧은 글이지만 깊은 사색이 있고, 단문이지만 장편보다 더 한 인생이 있는 책이다. 한마디 한마디 저자의 삶 속에서 묻어난 경험과 그 경험을 축약한 시적인 언어들이 있는 책...
사랑하기를 두려워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나누고 베풀고 섬기고 헌신하기를 주저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일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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