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 작가님의 선역 리뷰입니다. 선협물 특유의 수행단계가 있어서 차근차근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재밌었습니다. 또한 복수물이라는 키워드를 붙여도 될만큼 주인공이 크고 작은 복수를 해나가는데 통쾌한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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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종이 일곱 계파에속해 있는 사조들은 적종을 앞세워 등장했다. 적종 일맥의 일곱 제자는 모두 붉은 옷을 입고 있었으며, 다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등종이었다. 등종에도 역시 일곱 사람이 빠짐없이 참석했으며, 주황색 옷을 입은 채 적종 뒤에 붙어서 경배했다. 뒤어 황종, 녹종, 청종, 남종까지 여서 종파가 모두 모습을 드러낸 뒤에야 자종의 차례가 됐다. 자계 일맥은 천운종이 거느리고 있는 일곱 종파 중 가장 약한 종파였기 때문이다. 자종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세 명뿐이었는데, 그것을 보고 다른 여섯 종파 소속 제자들은 내옷와 조롱의 눈빛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