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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귀는 굉장히 포악하고 오만했지만 제련 과정 중의 신통력 덕분에 완벽하게 꼭두각시의 체내에 녹아든 상태였다. 한제는 피를 한 방울 내 꼭두각시의 미간에 튕겼다. 피가 녹아든 순간, 꼭두각시가 두 눈을 번쩍 떴다. 텅 빈 눈동자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기운이 느껴졌다. 음양이의의 경지, 한제는 신식을 통해 꼭두각시를 한 번 훑어본 순간, 당시의 사도환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도환보다는 강하지는 않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다. 이런 선위 제련을 만들어낸 선제 청림의 능력에 다시 한번 탄복한 한제는 선위를 위한 신통력을 준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