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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는 계속해서 따라오는 회오리를 떨쳐내기 위해 저물대에서 수십 자루의 거대한 검을 꺼냈다. 검들은 곧장 하나의 검진을 형성하더니 회오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 검들이 회오리에 접근한 순간, 한제는 검들을 폭발시켰다. 거의 동시에 각 검들은 파멸적인 기운을 발산하며 폭발하더니 셀 수 없이 많은 조각으로 부서져 회오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검의 파편들은 그대로 회오리를 뚫고 들어갔고, 덕분에 회오리는 아주 잠깐 움찔하고 멈추었다. 검들을 잃은 것은 아쉬웠지만 한제는 곧장 고신의 솥으로 빛을 번득이며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