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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해는 마치 하나의 분지와 같았다. 그 분지의 중심에는 거대한 바닷물 소용돌이가 회전하고 있었으며, 그 상공에는 녹마주 수련자 수만 명이 빽빽하게 모여 있었다. 이들은 하나 같이 진지한 표정으로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운공이 반 개의 선단을 응집해 천우주의 장벽을 깨부수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소용돌이 아래 숨은 한제도 기다리고 있었다. 운공이 선단을 응집해 혼란이 일어날 그 순간을, 시간은 계속 흘러갔으며, 그동안 운공은 선단을 응집하는 데만 집중했고, 다른 수만 명의 녹마주 수련자 역시 모든 정신을 운공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