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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대표작이라고도 하고, 얼마 전에 영화로도 나와서, 영화를 먼저 볼까 책을 먼저 볼까 궁리하다가 책을 먼저 택한 것. 영화가 3부작 중 1편이라고 했으니 책을 한두 권(모두 6편이 나와 있고) 읽고 보면 진도가 맞으려나 생각을 했는데.
1권의 도입이 쉽지 않았다. 낯선 용어를 익히고 먼먼 미지의 세상을 떠올리면서 읽어야 해서 나는 숨가빴지만 책장은 좀처럼 넘어가지 않았다. 어지간하면 그만두었을 텐데, 두껍고 비싼 책이라는 것이 나를 오히려 사로잡았고, 조금만 넘어서면 수월해지리라는 딸의 권고에 인내심을 가졌던 게 잘한 일이 되었다. 그래, 모름지기 낯선 세상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우주 하나가 그냥 열려 주리라는 기대를 하면 안 되지. 절반에 이르면서 제대로 빠져들고 있다. 비록 첫 권에 불과하지만.
현실에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이들은 평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 이 장르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떠오르는 내 의문인데, 소설 속에서 답을 찾을 수밖에 없겠지만 신통하고 오묘하다는 인상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 이렇게 나와 다를 수 있을까 하여. 대체로 적응하는 일에 몰두하는 나같은 사람과 달리 지금과 다른,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면서 실현시켜 보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가 발현된 것이라고 추측을 해 본다. 인류 역사 속 또 한 쪽의 선구자들일 것이라고.
소개 자료를 찾아 봤더니 작가는 1920년생, 처음 듄이 나온 해가 1963년이라고 한다. 이른바 냉전 시대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글의 배경을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인간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간다고 해도 권력을 얻기 위한 욕심과 전쟁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존재인 것일까. 그런 것도 같다. 인간 수명과 자원의 한계라는 조건 아래에서는 어쩔 수 없을 듯하니.
책 1권을 봤으니, 이제 영화 1편을 볼 차례인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책 속 인물들과 연결시켜 보니 기막힐 정도로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닌 게지. 특히 폴과 제시카 역할을 맡은 배우가 아주 멋있다. 고단한 현실을 잠깐 잊고 싶어도 책과 영화 속에 우리네 현실이 더 잘 녹아 들어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더 어지럽지만 어느 한 쪽도 버릴 수가 없네. |
| 영화보구 넘 끌려서 일단 1권만사봤는데요, 확실히 재밌네요. 대신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거 처럼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좀 흐름이 뚝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요. 근데 읽다보면 그런거는 개의치않게 되용. 재밌습니다. 원작을 읽으면서 계속 느끼는점은 영화가 정~~말 잘만든거라는 걸 알게됩니다. 오래된 책이라 시대랑 안맞는 부분?도 있는데 암튼 원작보면 영화 또보고 싶고 영화보면 원작 또보고 싶고 무한반복입니다 ㅎ 암튼 결론은 아트북도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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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후 '듄' 세계관에 푹 빠지게 돼 책을 구매했습니다. 두껍고 계속해서 뒷편의 사전을 찾아봐야 한다기에 이북으로는 집중해서 보지 못할 것 같아 종이책을 구매한 건데, 그렇게 하길 잘 했네요. 책 두께가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계속 넘기며 후반으로 향할수록 이 두꺼운 책을 내가 정복해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분량은 1권의 반 정도 되네요. 영화를 본 후 읽으면 이해가 잘 됩니다. 책을 영상물로 풀어내기 위해 감독이 노력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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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듄 1부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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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건 아니지만 유튜브로 짧은 리뷰를 보니까 엄청 궁금했다. 책의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그걸 잘 표현 했다고 해서 어떤 내용이고 글의 분위기일까 해서 읽는다.
문장이 철학 같기도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깊이가 있어 좋다. 주인공과 세계관이 대단하다. SF소설의 교과서 같은 내용인데 스토리도 길고 진짜 몰입 된다. 다음 권도 궁금하다.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두려움은 정신을 죽인다. 두려움은 완전한 소멸을 초래하는 작은 죽음이다. 나는 두려움에 맞설 것이며 두려움이 나를 통과해서 지나가도록 허락할 것이다. 두려움이 지나가면 나는 마음의 눈으로 그것이 지나간 길을 살펴보리라. 두려움이 사라진 곳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오직 나만이 남아 17
옛날에 사람들은 생각하는 기능을 기계에게 넘겼다. 그러면 자기들이 자유로워질 거라는 희망을 품고 말이야. 하지만 그건 기계를 가진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노예로 삼는 결과를 낳았을 뿐이다. 23
버드나무는 바람에게 굴복해서 번창해 나가지. 그러다 마침내 어느 날 그것은 버드나무 숲이 되어 바람에 맞서는 벽이 된다. 그것이 버드나무의 목적이다. 49
아버님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어부가 자기 목숨을 거니려고 다른 사람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264
인간은 각자 자신의 자리가 있을 때 자기가 이 세상의 전체적인 구도 속에서 어디 속하는지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해요. 어떤 사람이 속한 자리를 파괴하는 건 곧 그 사람을 파괴하는 거예요. 285
시간의 비전은 넓다. 그러나 사람이 그 비전을 한번 통과하고 나면, 시간은 좁은 문이 되고 만다. 그는 또 분명하고 안전한 길을 택하고 싶다는 유혹과 항상 싸우면서 이렇게 경고했다. 그 길은 언제나 정체로 이어진다. 403
밤은 터널이야. 내일을 향해 뚫려 있는 구멍이지. 하지만 우리에게 내일이 있을까? 486
그는 새로운 깨달음을 통해, 이 싸움 속에 너무나 많은 결정들이 신속하게 압축되어 들어와버렸기 때문에 미래의 길이 결코 분명하게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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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전에 읽고 썼던 감상문) 무려 900페이지가 넘는 거대한 두께의 책인데, 이게 1권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이런 두께의 책들이 5권이나 더 있다는 것에 놀랐다. 책 띠지에서 <스타워즈>에서 <왕좌의 게임>까지 수만은 작품에 영향을 끼친 가장 영향력 있는 SF라고 할 정도니, 그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다. 실제로 1965년에 출판된 50년도 넘은 SF이고, 영화계에서 일하는 언니의 얘기를 듣자니 이 책으로 인해 SF 영화의 콘텐츠가 확장됐다고도 한다. SF계의 선구자 같은 책이려나? 여튼 워낙 극찬이 난무한 책이라서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첫 몇 페이지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생판 모르는 새로운 단어들이 있어서 부록에 있는 용어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읽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단어들 때문인지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돼서 읽는데 힘들었다. 그리고 생소한 개념이다 보니까 머리를 최대한 굴려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새로운 용어들이 많다 보니 처음에는 단어를 확인하면서 읽었는데, 읽을 수록 문맥상 이해 가능한 부분이라던가 정말 궁금한 단어 내용은 빼고 그냥 자연스럽게 스루하면서 읽었다. 그나마 주인공중의 하나인 폴의 어머니, 제시카의 비중이 크지만 그의 역할은 폴의 어머니로 폴의 영웅적 설정을 극대화해주고 베네 게세리트로서 이 집단이 무엇을 하는 집단인지 보여주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프레멘 집단에 속한 이후에는 샤이다이아(종교 대모)가 되어 존경을 받으나 그녀가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왜 존경을 받는 건지 잘 서술되지 않는다. 후반부 쯤 나오는 챠니라는 캐릭터 지혜로우며 매력있는 캐릭터로 소개돼서 뭔가 더 비중있을 줄 알았는데, 그의 역할은 '폴의 아이를 낳은 여자'이자 '폴의 연인'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닌 설정에서 끝나버린다. SF적인 내용인데도 여성의 역할과 가치관, 여성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너무 구시대적이라서 그 부분이 조금 많이 아쉬웠다. 60년대 글이니 만큼 남성 작가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배경이 배경인지라 세계관도 촘촘하고, 용어집 부록이 따로 있을 정도로 세세하게 짜여진 내용이지만 전개가 불친절하다고 느꼈다. 챕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나 각 인물들 시점이나 장면별로 전환이 일어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인데, 중요한 부분에서 장면 전환이 되면서 내용이 넘어간다. 예를 배신자가 어떤 식으로 배신을 했는지 서술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배신을 했고, 그래서 공작은 죽고...뭔가 설명이 많이 불친절했다. 이런식으로 전개가 이뤄지다 보니 갑자기 급전개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중요한 부분에서 암시만 남기고 넘어간 다음 다음 페이지에서 갑자기 몇 년 후가 나와버리고, 그 중요한 장면은 과거가 되어버리는 서술 형식 때문에 설명을 하다 말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나마 구체적이었던 부분이 마지막에 폴이 프레멘들의 관습을 바꾸기 위해 설득 연설을 하는 내용과, 페이드 로타와의 전투 장면만 조금 디테일한 설명이 있었달까? 세계관도 탄탄하고 스케일도 크지만, 작가의 역량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여성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은 내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행성의 체계와 정책, 프레멘들 부족의 관습을 비롯해 사소산 부분까지 세세하게 짜여져 있어서 새로운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할 만한 요소는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된다. 예지력으로 미래를 보고, 운명을 거스르려고 하지면 결국 그 운명에 탑승하고 마는 폴 무앗딥 아트레이더스 공작의 영웅적인 면모도 인상적이었다. 왜 이 책이 수많은 콘텐츠에 영향을 끼쳤는지도 어느정도 이해가 됐달까. 그리고 스케일이 크고 묘사가 자세한 만큼,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일부러 영화 예고편도 안보고 책부터 먼저 읽었는데, 특히 그 거대한 모래벌레가 어떻게 표현될지도 궁금쓰... 책에서 언급된 수많은 새로운 용어들이 영화에서 그대로 나온다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가 될까? 궁금하기는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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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을 보고 감동받아서 책을 구매해서 읽었다. 듄은 6편까지 있어서 6편을 한꺼번에 다 살까 했는데 3편까지만 재밌다고 해서 1편만 샀다. 1편만 사길 잘 했다. 책의 중반까지는 읽는 재미도 있고 속도도 나는데, 그 이후부터는 읽기 어려웠다.
영화로 구현되었던 부분은 빨리 읽혔는데, 영화 이후의 이야기는 읽기 어려웠다는 뜻이다.
책의 줄거리는 예지자로 태어난 폴이 환각제 겸 각성제 역할을 하는 스파이스가 나오는 아라키스 행성에서 자신의 존재를 각성하고 무앗딥(예지자, 구원자, 통치자)이 되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점은 폴이 예지자라는 걸 베네게세리트라는 종교적인 집단이 미리 아라키스 행성에 가서 이러이러한 사람이 나타나면 너희의 구원자다. 라고 가스라이팅 하듯 세뇌 시켰고, 폴도 이걸 알고 있다. 내가 만들어진 예지자인걸 알면서 그 예지자가 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의심하는 부분이 계속 나온다.
SF 고전 답게 디테일한 부분 (어머니나 부인의 역할)이 옛날시대의 한계가 드러난다.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깊게 들어갈 수 있어서 재밌을 거다. 그런데 2편을 읽을지는... 모르겠다. 책이 워낙에 두껍기도 하고, 점점 정치적인 이야기로 흘러가서 2편부터는 각 잡고 읽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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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잃는거안좋아하는 나에게 ㅎㅎ 처음으로 흥미를 안겨준 책 ㅎ 1권 일주일만에다읽고 2권 구매했다 ^^ㅎㅎ 영화보다 이야기 먼저 알수있어서 좋고 ㅇ이것은 sf장르중 최고봉이라 항수있다 ㅍㅍ쉽겨 쓰여져 읽기도 쉽다 ㅎㅎ 책이 매우 두꺼워 비쌋던거같다 일반책의.2배두께 받아보고 놀랏는데 넘나리잼다 ㅎㅎ 다들 꼭 읽어보길 바란다 후회하지않을거다 꼭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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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원작이 워낙 방대하고해서 6권을 전부사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않아서 걱정했는데, 3권까지만 사고 고민을 해보라는 글이 많더라고요! 4권부터는 몇천년뒤의 이야기라고 해서, 일단 3권까지 구매를 했습니다. 열심히 읽어볼게요~ 재미있을것같아요! 듄에 영감을 받은 영화와 소설이많다니, 더욱 기대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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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쯤 스타크래프트가 등장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전세계 게임시장을 독점하기 전 듄2000이라는 컴퓨터 게임이 있었다. 나도 가지고 있던 게임인데 난 그게임을 참 좋아해 자주하곤 했다. 그 게임이 바로 소설 듄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소설을 읽어가면서 내가 실제로 했던 게임의 상황들을 기억해보니 소설을 참 잘 반영한 게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막행성, 세력간의 전쟁, 특이한 종족인 프레멘-스타크래프의 고스트에 해당하는 존재로 보이며, 실제로 스텔스 기능이 있고, 전투력이 강하다-모래벌레까지...소설과 게임을 실제로 비교해보며 상상할 수 있게 된다. 영화는 보지는 못해 논외로 하고...
아라키스라는 행성이 있다. 어느날 대모(가이우스 헬렌 모히암)란 할멈이 주인공 폴이 거주하는 칼라딘 성에 방문한다. 엄마인 제시카는 그녀를 과거부터 알고 있는 듯 하며, 폴을 뭔가로 시험한다. 대모와 엄마 제시카의 대화를 통하여 제시카는 당초 딸을 나아야 하는데, 아들인 폴을 낳았고, 그것이 뭔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모의 시험이 종료되고 폴은 칼라딘 성을 떠나 아라키스로 향해 가려는 듯 하다. 아라키스에는 스파이스라는 광석이 있으며, 그것이 부와 권력을 주는 중요한 자원인 듯 하다. 제시카는 아라키스에 도착해 프레멘 시녀장 메입스를 만나 크리스나이프란 칼을 얻는데, 메입스란 프레멘 여자에게도 뭔가 사연이 있는 듯 하며, 제시카도 그런 전후 사정을 파악하고 있는 듯 하다. 아라키스에 도착 후 폴은 사냥꾼 탐색기를 조정하는 누군가에게 암살을 당할 위험에 처하지만, 엄마인 제시카에게 받은 교육때문인지 위기를 잘 넘긴다. 그리고 제시카는 어떤 온실에서 전 거주자였던 마거트 펜링이 남긴-그녀도 베네 게세리트라고 한다. 대모, 제시카의 관계에서도 베네 게세리트는 매우 중요한 암시를 준다.-암호를 발견한다. 그 암호는 공작과 폴의 암살위험을 알리는 것이며, 그 위험에 공작의 부하가 관련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책은 이어서 아라키스에서의 사건을 나열한다. 스파이스 광석 채취현장에서의 모래벌레 습격에 대한 위기극복, 아버지 레토 공작이 아라키스 행성 부임에 따른 지역유지들과의 저녁 만찬(조합대표, 은행가, 밀수업자, 무엇보다 변화의 판관인 카인스가 등이 참여한) 등의 사건이 이어진다. 그러나 결국 공작은 유에박사의 배신으로 하코넨 남작과 제국황제의 기습에 목숨을 잃고, 제시카와 폴은 카인즈의 도움으로 도망쳐 숨는데, 결국 그곳까지 발견되어 카인즈의 희생으로 모래폭풍에 휩쓸려 도망치고, 카인즈는 생포된다. 이후 폴과 제시카의 도망여정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물 한방울 없는 모래사막에서의 목숨을 건 도망. 적에게 발각되어도 죽고, 모래사막의 극악한 환경에도 죽을 수 있고. 그렇게 하코넨과 모래벌레를 피한 도망의 여정이 너무도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거니는 그와 부하를 구해준 밀수업자와 손을 잡아 복수의 시간을 기다리고, 카인즈는 폴과 제시카를 도망시킨 대가로 사막에 버려져 결국 모래벌레에 죽음을 당한다. 그렇게 도망치던 폴과 제시카는 결국 프레맨의 지도자 스틸가를 만나고, 제시카와 스틸가의 대화에서 베네 게세리트가 오래전부터 프레맨에 뭔가 예언과 암시를 퍼트렸던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성경의 예언서와 예수의 관계와 같은 구조로 설명하면 맞을 거 같다. 공교롭게도 이 책에는 오렌지 다콜릭 성경이란 것이 가끔 등장한다. 스틸가와 만남에서 운명적 상대 챠니를 만난다. 챠니는 폴의 꿈에서 자주 봤던 예지적 인물이어서 놀란다. 스틸가와 함께 프레맨 마을로 이동하다 제시카는 베네 게세리트 퍼뜨려 놓은 암시 때문인지 프레맨의 대모의 위치에 오른다. 더구나 그 암시에 폴은 프레맨의 지도자로 되어 있는 듯 하며, 예지 능력이 있는 폴도 그런 미래를 느끼기 시작한다. 스틸가는 폴을 프레맨에 받아 들이나, 반감을 품은 야미스라는 프레맨 전사가 폴에게 도전하고, 싸움 결과 야미스는 폴에게 죽고 폴은 무앗딥(프레맨 말로 사막생쥐)란 이름을 갖고 프레맨의 일원이 된다. 결국 그들은 무사히 도망처 프레멘의 은신처 시에치에 도착한다. 폴은 야미스의 부인과 두 아들을 프레멘의 관례에 따라 받아 들인다. 그리고 제시카는 프레멘의 라말로 대모를 이어받을 대모가 되기 위한 위대한 의식에 참여한다. 이미 그녀의 몸에는 레토 공작의 아이가 잉태되어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제시카는 폴의 동생 알리아를 낳고 알리아는 제시카의 대모 시험에서 주입된 약으로 이미 어른이상의 능력을 갖고 태어나고, 폴은 프레멘 투쟁의 핵심 전력이 되며, 챠니와 부부가 되어 아들을 얻는다. 그러다 결국 밀수업자에게 몸을 의지한 채 복수의 날을 기다리던 거니 할렉을 드디어 사막에서 재회하게 된다.
“ 성난 사람이 분노 때문에 자신의 내적인 자아가 들려주는 말을 부정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하코넨의 라반이 남작에게 버림받아 아라키스에 보급없이 고립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라키스의 공작으로 일전을 프레멘에게 알린다. 그리고 프레멘의 전통인 지도자에게 도전하는 관습을 아라키스 공작의 자격을 가져와 과감히 폐지시키고, 스틸가에게 기사수여식과 같은 의식으로 프레멘의 지지를 얻어낸다. 결국 제국 황제와 하코넨 남작이 아라키스에 쳐들어온다. 전쟁 중 아들을 잃고, 여동생 알리야는 고의로 생포되었으나, 동생은 결국 하코넨 남작을 죽인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해 황제와 만난 후 그의 딸 이룰란와 정략결혼하여 황제에 압박하는 것으로 1부는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