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의 폭과 깊이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불멸의 존재로 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이후를 상상해 보는 일. 예전에는 참 쓸데없는 상상 놀이라고 여겼는데 이제는 아니다. 무척, 꼭 필요한 일이다. 이 상상이 현실을, 답답하고도 막막해서 불만일 수밖에 없는 우리네 현실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바꾸어야 할 때도 생겼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으므로.
레토 2세는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과 과거 조상들의 모든 기억력을 갖추고서는 모래벌레의 힘과 기술까지 얻는 존재가 된다. 3000년을 살아남았다고?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절대권력을 갖춘 존재로서 한낱 인간의 수명을 뛰어넘어 영원한 듯한 존재로서 산다는 것을 상상하는 일은 어떤 것일까.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어쩌면 아무 일도 안 할 수도 있을 것만 같은데.(불멸의 존재라면 막연하지만 그리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순전히 내 상상의 범위 안에서.)
일상에서는 쉽게 붙잡을 수 없는 개념들에 대해 책을 읽는 내내 골몰했다. 물, 모래, 신, 존재, 사랑, 명령, 복종, 저항, 고독, 군대, 군인, 일기까지. 이 소설이 쓰여진 시대(1960년대)에서도 소설 속 이런 모습으로 상상해야 했던 미래라면, 지금과 무엇이 다를 것이며 이후로 맞이할 우리의 미래와 또 얼마나 달라질 수 있겠는지. 레토는 '황금의 길'을 보여 주려고 그토록 애를 썼건만 신을 의심하고 신에 저항하는 인간은 그저 감옥으로만 받아들이고 말았으니. 시오나와 던컨은 5권에서 어떻게 살려고 하는 것일까.
긴 이야기였다. 레토 2세의 이야기는 어려웠지만 읽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다 알아들을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은 그대로 흘려 보내고 내게 와 닿는 감각만 이어 붙였다. 그래도 근사했다. 사막이 점점 다르게 보이고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
|
듄을 한권씩 한권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서 종이책으로도 사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어지네요. 영화도 너무 재밌고 티모시 샬라메도 너무 멋지지요. 아이들이 얼른 자라서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
|
소설의 내용은 전편에서 3500년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제국'의 '황제'는 여전히 '레토 2세'인데요.. 전편에서 '모래송어'와 결합하여 엄청난 '능력자'가 된 그는 '모래송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 역시 '괴물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레토 2세'는 '인간'의 모습이 거의 없고 '모래벌레'와 마찬가지인 모습... |
| 프랭크 허버트 작가님의 듄 4부 작품을 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영화관에서 듄을 처음 보게 되고 2편까지 본 후에 이후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보게 됐는데..아무래도 영화를 보면서 마음이 갔던 인물들이 소설속에서는 건조하게 지나가거나 원하지 않은 결말들을 맞이하게 돼서..아쉽기도 하고..재밌게 봤습니다. |
| 얼마전에 듄 파트2가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보았고 몇년 전에 처음 나왔었던 듄에 대한 내용의 기억이 흐릿해서 별도로 영화를 구입해서 보게되었고 이제는 원작 소설까지 읽어보게 되는 듄친자가 되어버렸어요. 재밌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 |
|
[대여] 듄 4부 요즘 영화로 나와 많이들 알고있는 듄입니다. 사실 영화도 안봤고 소설도 관심 없었는데 할인하니 끌려서 주문해봤어요 영화 예고편에서 많이 본 사막이 떠오르는 것 같은 표지네요. 마음에 듭니다. |
|
프랭크 허버트 작가님의 듄 4부, 듄의 신황제 리뷰입니다. 폴 아트레이데스의 아들 레토2세가 3천년간 폭군이라 불리며 제국을 다스리게 됩니다. 6권까지 다 읽었지만, 레토가 왜 벌레와 결합해야 했는지는가 명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어렴풋이 이러할 것이다 추측할 뿐 |
| 프랭크 허버트 / 김승욱 역의 듄 4부 리뷰입니다. 듄의 신황제가 부제네요. 의외의 인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꽤 놀랐습니다. 그리고 전쟁의 단초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가끔 표현 자체가 좀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긴 하는데 세계관이 더 커지는게 너무 매력적이에요. |
|
총 여섯 권으로 이루어진 듄 시리즈 중 4번째 권. 이 책은 영화 '듄'을 보고 나서 '듄'의 세계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원작소설이 있다고 하길래 구매하게 되었다. 소설 '듄'은 영화만큼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지는 않는다고 해서 차라리 영화를 보고 세계관을 어느정도 이해한 상태에서 책을 읽는 것을 추천받았다. 확실히 책이 너무너무 두꺼워서 읽는 데 조금 거부감이 들긴 한다. 그러나 세계관을 아는 상태에서 읽어보니 훨씬 읽기가 수월했던 것 같다. 올해 하반기에 영화 듄 2도 나온다고 하니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
|
앞서서도 소장을 목적으로 1,2,3권을 구매햇습니다. 이제 4권에 도전할 차례입니다. 앞의 권들도 어마어마한 두께 때문에 사놓고서 읽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용기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듄의 이야기는 어떤 면에서는 좀 현학적이어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잘 읽히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두께만큼이나 심오한 세계관도 즐거운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