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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도모다 아케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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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범죄가 그렇지만, 특히 아동 학대와 관련된 범죄 소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최근 들어 아동 학대 범죄에 대한 기사를 이전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그저 사회의 관심 환기 때문이면 좋으련만, 실제로 아동 학대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유인 듯하여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아동 학대 범죄의 증가는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닌 듯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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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범죄가 그렇지만, 특히 아동 학대와 관련된 범죄 소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최근 들어 아동 학대 범죄에 대한 기사를 이전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그저 사회의 관심 환기 때문이면 좋으련만, 실제로 아동 학대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유인 듯하여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아동 학대 범죄의 증가는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닌 듯합니다. <부모라는 이름>의 저자 도모다 아케미는 2018년 일본 기준 일주일에 평균 한 명 이상의 아이가 학대로 인해 죽는 실정이며,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소아정신의학과 의사로 30년간 정서발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지원해온 저자는 후생노동성에서 정한 4가지 분류에 근거해 학대를 설명합니다. 때리고 발로 차거나 화상을 입히는 등의 '신체적 학대',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 행위, 포르노그래피의 피사체로 삼거나 성적 행위를 아이에게 보여주는 '성적 학대', 집에 가두거나 굶기기, 심하게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의 '방임', 말로 하는 위협과 무시, 형제간의 차별 대우, 아이 앞에서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심리적 학대'. 저자는 이와 같은 아동학대를 '피해야 할 자녀 양육'이라는 뜻을 가진 '차일드 멀트리트먼트'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합니다. 이는 '학대'라는 단어의 이미지 때문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유라고 합니다.

 


 

저자는 '멀트리트먼트'가 뇌의 특정 영역을 위축시키거나 비대하게 만드는 등의 실질적인 '변형'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뇌 기능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멀트리트먼트의 종류에 따라 손상을 입는 뇌의 부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영역을 알면 어떤 멀트리트먼트가 행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멀트리트먼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하며, 특히 멀트리트먼트를 당한 아이들이 부모가 되었을 때 이를 자신의 아이에게 같은 행동으로 고스란히 반복하는 '멀트리트먼트의 가해자'가 된다는 면을 생각해 볼 때,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저자는 차일드 멀트리트먼트의 세대간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부모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양육 효능성을 높여주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부모 트레이닝'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 법률 개정, 인식의 전환, 공동육아 등 각종 사회적인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안합니다.

 

멀트리트먼트를 가하는 부모는 대개 멀트리트먼트의 피해자라고 합니다. 유전자와 뇌 기능의 변화,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양육 방식의 자연스러운 실행, 좋은 양육 방식을 접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부족한 양육 능력 등 멀트리트먼트의 피해자가 후에 가해자가 되는 것은 어쩌면 예견된 일일 것입니다. 가정 내 학대가 격감하자 젊은 층의 범죄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던 스웨덴의 경우처럼, 요즘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비롯한 사회의 각종 범죄의 배경에는 가정 내 멀트리트먼트가 존재하는 경우가 꽤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꼭 신체적이거나 성적 학대를 당하지 않았더라도 집안에서 당연한 듯 주고받는 말이 심리적 학대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면, 아이들은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를 자신들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풀어냈을 테니까요.

저자는 '상처 입은 부모를 지원하고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역시 이에 동의합니다. 그들이 받았던 상처와 왜곡된 인지, 부족한 능력이 문제가 되었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누구보다 아이를 향한 절대적인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부모를 치료하고 좋은 양육방법을 알려주며 부모의 심리적 건강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있어,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측면에서도 가장 좋은 문제 해결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아동학대를 중단시키고 예방하기 위해 저자의 제안처럼 하루 빨리 아이와 부모 모두를 케어하는 제도와 인식 면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i****i 2021.02.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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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 부모의 상처도 치유해야 할 아동학대.
"부모라는 이름 : 부모의 상처도 치유해야 할 아동학대." 내용보기
"상처를 받은 사람이 상처를 준다." 라는 말이 있다...요즘 하루이틀이 멀다 하고 너무나 큰 아동학대의 뉴스를 심심찮게 뉴스로 듣게 되는것 같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는걸까..가슴이 미워지고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 들 투성이지만.우리나라의 법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안일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면 좋겠다.육아종합지
"부모라는 이름 : 부모의 상처도 치유해야 할 아동학대." 내용보기
"상처를 받은 사람이 상처를 준다." 라는 말이 있다...

요즘 하루이틀이 멀다 하고 너무나 큰 아동학대의 뉴스를 심심찮게 뉴스로 듣게 되는것 같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는걸까..가슴이 미워지고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 들 투성이지만.

우리나라의 법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안일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면 좋겠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의 학대관련해서 교육강의를 들었을때. 많은 부분에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때리는것만이 학대가 아니고, 고함치고 언성높여 말하는 것만이 학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아이를 가지고 임신하였을때 부모교육으로 심리적, 정신적으로 교육을 받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니면 결혼을 하고 나서 국가에서 꼭 들어야 할 부모교육으로 정해 놓으면 어떨까?

내가 자라왔던 환경을 다시 생각해보고. 나는 부모로부터 어떻게 대해왔는지.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학대의 범주는 어디인지.
또, 나는 학대받으며 자라왔는지를 미리 교육받고, 그 상처를 미리 치유해낸다면, 적어도 내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것이고, 내 상처를 치유하는 길인 반면에 아이를 학대하는 비율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일.
조금씩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 속 한 줄 글귀들~
'난 여기에 해당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어.'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그런 이들에게 묻고 싶다. 몇 번을 말해도 듣지 않는다고 신경질적으로 아이를 혼내거나 뭔가를 해달라고 집요하게 졸라대는 아이를 무시하거나 아이 앞에서 남편 혹은 아내에게 악쓰고 욕한 적은 없는가?

부모 또한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아이에게 언제 어디서나 웃는 얼굴을 너그럽게 대할 수만은 없다. 그럼 그런 행위는 어디까지가 용서되는 일이고 어디부터가 용서 안 되는 학대인 것일까? 그 구분은 정말 쉽지 않다.

어른에게는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완력과 지능이 있다. 그것을 알면서도 아이를 끝내 다치게 하고 마는 부모의 뇌와 마음에 뭔가 문제가 있음을 추측하기란 어렵지 않다. 자세한 것은 본문에서 다루겠지만,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부모를 지원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지금의 나는 확신한다



t****6 2021.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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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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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180 철학_심리학 ☆ 페이지: 200쪽 ☆ 지은이: 도모다 아케미, 김경인옮김 ☆ 인디캣책곳간 에서 서평단신청 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나름대로의 생각과 책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요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는 뉴스(입양아동사망사건, 이모부부의 학대로 욕조에서 숨진아동사건, 3세 아이 사망사건 등)가 연달아 나오면서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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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180 철학_심리학

☆ 페이지: 200쪽

☆ 지은이: 도모다 아케미, 김경인옮김

☆ 인디캣책곳간 에서 서평단신청 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나름대로의 생각과 책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요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는 뉴스(입양아동사망사건, 이모부부의 학대로 욕조에서 숨진아동사건, 3세 아이 사망사건 등)가 연달아 나오면서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할 경각심을 가지는 도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때마침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일본의 소아정신과의사인 도모다 아케미의 데이터기반 책이라서 더욱 관심있는 독서시간이었다.


목차

° 프롤로그

° 제1장. 정서발달을 저해하는 뇌의 상처

° 제2장. 부모의 트라우마와 아이의 성장

° 제3장. '부모의 뇌'가 변하면 '아이의 뇌'도 달라진다.

° 제4장. 부정적 연쇄를 끊기 위한 부모지원

° 특별대담. 아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와 아이의 병행치료

° 에필로그



 

첫장부터, 의미심장한 소제목이다.

"아무도 구하지 못한 생명"

아빠의 훈육을 위한 체벌과 옆에서 봐왔지만 막아주지 못한 엄마, 그리고 개입하지 못한 아동상담소.. 등

누구 하나의 책임이라고만 할 수 없는 아동학대사건들은 모든 어른들이 함께 고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결코 외면해서는 안되는 사항들이다. 

그리고 언제나 사건이 발생한 후에만 원인을 파헤치고, 법이 새로 개정되고, 관련자들을 징벌하는 사후적 조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나는 

이 책에서 언급하는 상담과 PT(부모트레이닝)을 통해 사전 예방이 되어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멀트리트먼트란?

* mal(나쁘다) + treatment(다루다)

* 부적절한 양육, 부적절한 관계

* 피해야 할 자녀 양육



이 책에서는 학대라는 표현 대신 "멀트리트먼트"란 용어를 사용한다. 피해야 할 자녀 양육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용어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학대, 멀트리트먼트의 행위가 꼭 체벌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어릴 때 부모의 폭력이나 폭언,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경우 아이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래 그림은 멀트리트먼트가 뇌에 입히는 손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폭언.. (심하게 소리치거나 위협, 모욕하는 등의 행위)로 인한 손상의 차이를 보면, 부모 한명의 폭언어보다는 부모 모두의 폭언이, 그리고 아버지의 폭언보다는 어머니의 폭언이 더 큰 뇌의 손상을 입힌다고 한다. 

잔소리나 은연중에 행해지는 협박 등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행위들에 대해 엄마로써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ㅠㅠ)


이번 책에서 가장 관심있던 부분, "때리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항상 궁금할 것 같다. 과연 어떻게 키워야 잘 자랄 수 있을지, 이 책 102page에서 이 부분을 다루고 있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저자도 알고 있으며, 폭언이나 체벌은 공포심을 자극해 아이를 일시적으로 통제하는 수단으로밖에는 작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법정교육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에서의 아동학대행위자들의 발전과정이 기억난다.

처음에는 손바닥, 엉덩이 등에 가해지는 가벼운 체벌에서 시작해서 점차 강도가 강해져서 어느순간 심각한 학대행위를 저지르게 된다고 한다. 

이런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긍정감이 낮고 자신의 아이에게도 학대를 하는 학대되물림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학대는 근절되어야 한다. 

PT라는 부모트레이닝은 총 13회의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처음 2~4회는 부모에 대한 심리적 지원, 5~12회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대처법으로 진행되는데 이 트레이닝을 통해 부모의 육아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부모의 뇌 기능에도 변화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연쇄반응으로 아이의 주의기능 역시 향상되었다고 한다. 

 

PT수강으로 인한 효과

1. 부모의 육아스트레스 개선

2. 아이의 주의기능 향상

3. 아이의 문제행동 개선



일본의 사례이긴 하지만, 뇌의 기능이 변화한다는 것에 대해 직접 사진자료와 통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니 훨씬 더 쉽게 이해되었다. 역시 #근거기반 ^^

마지막 장에서는 공동육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모가 어릴 적 받은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 치료와 부모트레이닝을 통해 학대의 연쇄반응을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라는 부제에서 모두 담고 있다.

■ 한가지 주의하며 읽어야 할 점

여기서는 발달장애와 애착장애를 비교설명하면서 ADHD를 발달장애의 한 분야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달장애를 장애인복지법상에서의 자폐성장애, 지적장애만을 포함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분해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오해하지 않도록 다시 정리!^^)


° 우리나라의 발달장애 -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 일본(이책에서 소개한) 발달장애 - 자폐스펙트럼 장애, 커뮤니케이션 장애, 특정학습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출판사로부터 책이 도착했는데, 포장을 뜯는데 향기가 책보다 먼저 나에게 다가왔다. 윤동주의 시가 적힌 향기엽서가 책과 함께 도착해서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역시 사람이나 물건이나 첫인상, 첫느낌이 중요함을 다시 깨달으면서 이 책이 나에게 온 인연을 생각해보면서 이 세상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로써의 역할, 이 시대의 어른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싶다. 

*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행위가 '학대인지 아니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입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piglet333/222242980289

 

YES마니아 : 로얄 p*******3 2021.0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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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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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패버리고 싶다.'라는 감정을 느낄때가 있다. 아니면 '발로 차버리고 싶다'거나... 물론 실행에 옮긴적은 없다. 부모가 자식에게 그런 행동을 했을때 아이들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그런 행동이 아이들 잘못을 바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고 있냐고? 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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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패버리고 싶다.'라는 감정을 느낄때가 있다.

아니면 '발로 차버리고 싶다'거나...

물론 실행에 옮긴적은 없다.

부모가 자식에게 그런 행동을 했을때 아이들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그런 행동이 아이들 잘못을 바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고 있냐고?

음... 사실 나도 알고 싶지는 않았다.

오히려 모르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고 지나가버린 일인데다가 내가 해결할 수 있었던 일도 아니니 현재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꼭 성공하는것만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화를 낼때가 있는데 그럴때 겁먹은 아이들 눈빛을 보면 정말 내가 미쳤구나 싶으면서도 그 분노를 멈출수가 없다. 정말 자괴감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러면 사후약방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이들에게 꼭 말을 한다.

"엄마가 아까 소리지르고 화낸건 미안하다. 너희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해서 엄마는 너희에게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걸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가 좋게좋게 이야기하니까 너희가 엄마 말을 안듣고 장난만 쳐서 엄마가 화가 났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심하게 소리지를 일은 아니었는데 그건 엄마가 실수했다. 너희를 정말 사랑한다. 절대 너희를 미워하지 않는다. 너희의 잘못된 행동에 화를 낸거지 너희들 자체에 화를 낸 것이 아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정말 고맙게도 부족한 엄마를 금방 용서해준다.

"엄마, 우리도 아까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엄마 화나게 하려고 그런건 아니에요. 그냥 재밌어서 한건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아니라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로 제목을 바꿔야 한다고.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사연 신청을 받았지만 결국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졌다.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었다. 모두 부모의 잘못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의 사례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아마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학대로 사망하는 아이들, 학대의 상처를 가진채 어른이 되는 아이들, 학대가 대물림되는 가정 등등...

특이한건 이 책은 단순히 심리학적으로만 다가간게 아니라 실제 뇌의 반응과 작용을 가시화해서 설명하고 있었는데,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뇌가 덜 발달했다.

흔히들 '공감능력도 지능이다.' 라는 말을 하는데 실제로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뇌가 덜 발달하고 위축되어서 날것 그대로 말하자면 '멍청해지는' 것이다.

단순히 상처를 받았다 정도가 아니라 뇌를 못쓰게 만들 정도로 학대라는건 무서운 것이다.

하지만 또 반대로 말하면 뇌에 작용하는 약물로 애착장애나 학대로 인한 여러가지 뇌 기능 장애를 치료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해서 마음의 상처를 시각화하고 언젠가는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p.167~169)

일이 벌어지고 난 뒤에 치유하는것보다 사전에 일이 벌어지지 않는게 낫다.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게 부모의 역량과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걸 뒷받침해줄 수 있는 사회적, 제도적, 법적 장치와 보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다. 싫든 좋든 아이들은 부모를 답습하며 자란다.

약간 자랑을 하자면 우리 아들은 7살때 말과 행동을 예쁘게 해서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건 우리 엄마가 저를 잘 키워주셔서 그래요." 라고 대답해서 내가 너무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몸둘바를 모른 적이 있었다. 사실 그렇게 말해주는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올뻔 했다.

100점짜리 엄마는 아니라도 마이너스는 되지 말자고 늘 다짐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p******4 2021.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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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부모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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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이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고 이게 정답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아이들이 옆에서 놀고있는데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보던말던 그냥 소리지르고 울고싶어졌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정신적으로 미쳐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낳은 후, 한번도 나의 온전한 개인시간을 가진적이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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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이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고 이게 정답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아이들이 옆에서 놀고있는데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보던말던 그냥 소리지르고 울고싶어졌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정신적으로 미쳐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낳은 후, 한번도 나의 온전한 개인시간을 가진적이 없던 것 같다.

아이들과 떨어져서 자본적도 없고, 아이들을 놔두고 쇼핑을 가거나 커피를 마시러 나간적도

없다. 아이들과 늘 함께했다. 밥을 편히 먹은적도 없고, 좋아하는 드라마나 음악을 맘놓고 감상

할 수도 없었다. 힘들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참고 견뎌

내곤 했다. 그러는 사이, 나는 '엄마'로서만 존재하게 되었고 '나'는 잃어가고 있었다.

점점 한계에 부딪혔다. 앞으로 몇년 간 이렇게 계속 살아야할거라 생각하니 곪았던 무언가가

속에서 펑 하고 터질것 같았다.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화를 내곤 금방 마음이 아파서 아이들을 끌어안고 미안하다며 울기도 했다.

이게 우울증인가?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서 한 내 선택인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모두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나의 뇌부터!!

 

책의 서론은 학대당한 일본 아이들의 이야기로 문을 연다.

아이들이 너무 안쓰럽고 솔직히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부모와, 그 부모의 부모

까지의 문제를 다루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학대당한 아이들의 뇌엔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되물림으로 인해 학대는 반복된다.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선 부모의 '뇌'를 고치는 게 가장 우선으로 해야할 일이다.

대학 시절, 뇌신경학을 공부하며 우울증과 행복도 모두 뇌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그만큼 우리의 감정과 행동들을 조절하는 뇌를 고치면 우리의 문제행동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이 좋은점은 아동학대를 근절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와 해결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아동학대를 하는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다양한 사례들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 독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책이다.

뇌에 관한 그림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언뜻보면 어려워보이기도 하지만 설명이 매우 쉽게 되어있어

잘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부디 아동학대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뇌 치료가 공식

적인 시스템으로 도입이 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가장 최선의 방법이자

예방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얼마전 정인이 사건으로 온 나라가 들썩거렸다. 나 또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차라리 나한테 왔었다면...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제 우리 주변의 아동학대에 관해 분노의 감정을 갖는걸로만 그치지말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할 때이다. 

d********g 2021.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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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혼자 다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내용보기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저자 도모다 아케미 님은 소아정신과 의사로 후쿠이대학 아동마음발달연구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 대학 부속병원 아동마음진료부 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신파, 치유되지 않는 상처> 등이 있다. "아빠가 저를 무섭게 때려요. 한밤에 자고 있으면 일어나라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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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저자 도모다 아케미 님은 소아정신과 의사로 후쿠이대학 아동마음발달연구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 대학 부속병원 아동마음진료부 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신파, 치유되지 않는 상처> 등이 있다.

"아빠가 저를 무섭게 때려요. 한밤에 자고 있으면 일어나라고 때라고, 깨어 있으면 발로 걷어차고 마구마구 때려요. 선생님, 제발 살려주세요."

2019년, 1월, 일본 치바현 노다시에 거주하는 쿠리하라 미아 양이 자택 욕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아이는 학교 설문조사 때 살려달라고 직접 학대를 언급하며 호소했지만 아이는 구조되지 못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저자는 아동학대와 차일드 멀트리트먼트(피해야 할 자녀 양육)로 인해 아이의 뇌가 상처받고 있으며 부모의 상처가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먼저 부모의 뇌를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의 뇌'가 달라지면 '아이의 뇌'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나 또한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아이들에게 화를 더 자주 낸다. 평소라면 그냥 넘어갈 일인데도 트집을 잡아 약자인 아이들에게 화풀이하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아이들을 거의 혼자 키웠다. 주변에 친정이나 시댁도 없었고, 남편은 새벽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거나 출장 중이었다. 책에서 저자는 여러 가지 해법을 제시하는 데 공동육아도 그중의 하나다. 과거에는 공동육아였다고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사실, 오늘 힘든 일이 있었다. 짜증이 나고 괴로웠지만 절대로 아이들에게 화풀이하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늦은 시간이 되고 아이들이 말썽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자 큰 소리로 화를 내고 말았다. 아이에게 또 하나의 상처를 주고 말았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든다. 이렇게 악순환이 이루어지는구나 싶고....

저자는 상담하러 오는 부모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며 부모가 아이를 칭찬하게 되고 선순환이 이루어지니까. 나도 오늘은 나 스스로를 칭찬해 봐야겠다.

"애썼어. 그 정도면 혼자서 잘 하고 있는 거야. 그래 너무 아등바등 살 필요 없어. 느긋하게 살자."

늦은 시간인데도 아직 잠들지 않고 날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말해야겠다.

"오늘 고마웠어. 너희들 덕분에 엄마가 힘이 난다. 정말 고마워. 사랑해."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l********7 2021.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하지 못한 되물림이란 도돌이표를 누구 끊을지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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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의 책을 읽다보면 참 어려운게 가족이 아닌가 싶다. 제일 편하고 의지하고 가깝다고 느끼지만 어쩌면 제일 모르고 살아가는 존재 아니 그럴 수 있는 존재로 가족 구성원 또한 더 가능하고 많다는 걸 이해해야 될 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은 우선, 전체 포커스를 아이의 바람직한 양육쪽에 맞추고 있다. 하지만, 부모라는 이름이라는  책제목에서도 대강 알 수
"선하지 못한 되물림이란 도돌이표를 누구 끊을지 고민해 보자" 내용보기

이런 주제의 책을 읽다보면

참 어려운게 가족이 아닌가 싶다.

제일 편하고 의지하고 가깝다고 느끼지만

어쩌면 제일 모르고 살아가는 존재

아니 그럴 수 있는 존재로

가족 구성원 또한 더 가능하고 많다는 걸

이해해야 될 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은 우선, 전체 포커스를 아이의

바람직한 양육쪽에 맞추고 있다.

하지만, 부모라는 이름이라는 

책제목에서도 대강 알 수 있듯이 

그 키는 부모에게 있다고 말하는데,

뭣보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책임지는 

부모의 상태가 아이에게 안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인자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의사인 저자의 눈으로 고찰해보는 과정이 있다. 

그 시각을 같이 들여다 보노라면,

문제가 있다면 모든 건

한 아이와 그 윗대 부모만이 가진

그저 한세대 안에서만 만들어 낸 

그 테두리 속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 부모도 누구의 아이로써,

또 그 부모를 양육한 그 위의 부모도 

누군가의 아이로써 자라고 커서 부모가 됐고

하나의 인격으로 자라났음에,

서로 영향력을 미치기까지 축적해 온

많은 세대의 되물림과 환경이 

이어온 것임을 인지해야 하기에.

어찌보면 무섭다.

이미 흙으로 돌아갔을 윗대 윗대 또 그 윗대의 

모든 생각과 습성 그리고 주변 환경들이,

현재의 후손 어느 가정에선 

거의 그대로 반복되고

또 반복될 여지를 후손들 스스로 

유전적 및 더 가미된 창의적 방법들로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그게 선의 순환고리던 아닌가는 관계없이.

책은 의학이란 과학적 접근을 벗어나

굳이 심리적으로만 말하고 있진 않다.

되려, 독자에게 어느 정도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에

답답하고 결론 없을 고민의 

반복같은 식으로 얘기를 끌어가진 않는다.

스웨덴은 법률과 캠페인으로써 

획기적으로 아이의 환경을 개선시켰다 한다.

훈육이란 이름의 어떤 행동도

어른이 아이에게 용납될 수 없단

극단적 제한을 가하는 법을 가동시킴으로써.

거기에 저자의 제안을 보면

멀트리트먼트라 불리우는 

부절절한 양육환경에 관한

아이와 그 부모 양방향 접근을 통해,

결국 한 가정의 해체수순으로써가 아닌

가능하다면 다시 한 가정으로써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책의 뉘앙스와 전하는 전체적 내용은 

이해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얘기지만,

인간사 모든 일들을 되돌아 볼 때

그걸 수정하고 보완하기 위해선

제3자라면 알아주지 않을 본인들만의 전투,

많은 노력의 전진과 후퇴를 인내해야 하는 

과정의 지난함이 느껴져 마음만은 무거울 수 있었다.

끝으로 잠깐 책에서 언급됐던 

산후건망증을 말하면서 마무리짓고 싶다.

산후와 관련된 많은 것들은 

엄마가 된 여성의 힘든 면들을 

주로 많이 부각하는게 많은거 같다.

한방적으로 산후풍이라던지, 

체형변화라던지 육아 우울증이라던지

주로 그리 되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들.

헌데, 책에서 언급한 출산을 경계로 보이는

부모인 남성 여성 모두에게서 벌어지는

뇌의 변화는 매우 고무적이고 경이롭다 느껴졌다.

마치 인생의 몇번 맞기 힘든

긍정적인 전환점일 수 있을 변화가 

뇌속에서 긍정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시기란 점이.

앞서 말한 산후건망증이란 것도

마치 엄마가 되면 여성으로써 감수해야 할

겪기 싫어도 겪어야하는 멍에 같은게 아니라,

어쩌면 한 생명의 탄생으로 인해

뇌속에서 큰 변화가 시작되고 다듬어져 가는 

중간과정 중 거치고 지나치는 

한 관문을 지날 때 느끼는 증상일 수 있고,

없었던 안좋은 증상이 갑자니 자각되더라도

결국에 잘 진행된다면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들이 생기는 현상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치, 성장기의 아이가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모양의 얼굴과 체형인 듯 지속되다가,

결국 성인으로 완성이 됐을 때처럼,

현재 느끼는 것과는 다를 수 있을

후일의 결과가 기다리는 어떤 과정들처럼 말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의 환경도 생각해 보게 만드는

넓은 시각의 책이라 좋았다.

j******3 2021.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라는 이름 #부모가 달라져야 한다!
"부모라는 이름 #부모가 달라져야 한다!" 내용보기
부모라는 이름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저자 도모다 아케미 역자 김경인|마인더브 2021.02.15 페이지 200   <책을 읽게 된 계기> 힘없는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아동학대라는 마음 아픈 내용의 기사들이 종종 다루어지곤한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도대체 어떤 이유로 그들은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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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저자 도모다 아케미

역자 김경인|마인더브

2021.02.15

페이지 200

 

<책을 읽게 된 계기>

힘없는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아동학대라는 마음 아픈 내용의 기사들이 종종 다루어지곤한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도대체 어떤 이유로 그들은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들의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그러던 중 아이들의 아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한다라는 주제의 책 <부모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의 뇌를 어떻게 치유해나갈지 궁금했고 나도 장차 부모가 될텐데 도움이 될 내용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저자 및 책 소개>

도모다 아케미

저자 : 도모다 아케미

소아신경과 의사, 의학박사.

 

구마모토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수료한 후, 동 대학 대학원 소아발달분야 준교수를 거쳐 2011년 6월부터 후쿠이대학 아동마음발달연구센터(발달지원연구 부문)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 대학 부속병원 아동마음발달부 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 2017년부터 2019년에 걸쳐 미일(美日)과학기술협력사업 「뇌 연구」 분야의 그룹공동연구에서 일본측 대표를 맡았다. 저서로는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신파, 치유되지 않는 상처], 공저 [학대가 뇌를 바꾼다-뇌 과학자가 보내는 메시지] 등이 있다. 대표적인 연구논문으로는 「학대 등의 멀트리트먼트 예방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 「발달하는 뇌와 아이 학대」, 「아동학대에 의한 뇌의 상처와 회복을 위한 어프로치」, 「자녀양육지원의 중요성 확인-아동학대와 치유되지 못한 상처」 등 다수가 있다.

아동학대로 인한 아이의 뇌 변화와 신체의 변화, 학대의 가해자인 부모의 심리상태와 학대의 대물림, 그리고 이런 부적절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법을 뇌 과학의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매주 1명 이상의 아이가 학대로 죽는다’

저자는 학대를 받는 아이들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음을 일깨워준다. 상담건수로 보는 학대 피해 또한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행해지는 폭언과 무시 행위 외에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행해지는 폭력행위, 이른바 심리적 학대도 아이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주고 있다. 부모를 탓하기만 해서는 학대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부모를 지원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부모의 뇌와 마음에 건강을 되돌릴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부모를 지원하고 치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현장에서 절감했다고 한다.

 

<목차>

프롤로그

아무도 구하지 못한 생명

매주 1명 이상의 아이가 학대로 죽는다

상담 건수로 보는 학대 피해는 빙산의 일각

부모를 탓하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을 학대 문제

부모의 뇌와 마음에 건강을 되돌릴 방법

 

1장 정서발달을 저해하는 뇌의 상처

아동학대는 왜 일어나는가?

‘신체적 학대’에서 발전한 학대의 개념

차일드 멀트리트먼트란?

멀트리트먼트로 인해 변형하는 아이의 뇌

체벌로 인해 위축된 ‘전두전야’

성적 멀트리트먼트나 가정폭력 목격에 의해 위축된 ‘시각야’

폭언에 따라 비대해진 ‘청각야’

유소아기의 멀트리트먼트 경험으로 위축된 ‘해마’

‘소뇌충부’의 손상이 초래하는 마음의 병

복수의 멀트리트먼트가 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멀트리트먼트로 좌우뇌의 발달이 달라진다

남자아이는 방임, 여자아이는 성적 멀트리트먼트로 ‘뇌량’이 위축

마음의 병을 중증으로 만드는 성적 멀트리트먼트

성적 학대 1%라는 통계가 사실일까?

아이들 간의 성적 멀트리트먼트

멀트리트먼트가 향후 인생에 미치는 영향

조기치료의 중요성

 

2장 부모의 트라우마와 아이의 성장

대물림하는 마음의 상처

동물세계의 학대는 대물림할까?

최대 70%의 확률로 차세대로 대물림되는 학대

트라우마를 가진 채 부모가 된 사람들

애착장애도 대물림된다

[사례 연구 ①] 애착장애의 세대 간 대물림

폭력적이 되어가는 손녀를 데리고 내원

엄마도 할머니도 멀트리트먼트 피해자였다

상처 입은 엄마와 딸의 치료

일그러진 애착관계가 초래한 멀트리트먼트

발달장애인가, 애착장애인가

발달장애와 애착장애의 차이점

놓치기 쉬운 애착장애

발달성 트라우마 장애가 되는 증상

트라우마의 만성화로 발생하는 복잡성 PTSD

트라우마 치료의 열쇠가 되는 ‘플래시백’

트라우마의 기억은 뇌의 우반구에 보존된다

트라우마 치료로 플래시백을 줄인다

플래시백을 치료하기 위해 유효한 한방약

[사례 연구 ②] 복잡성 PTSD를 가진 엄마

반복되는 폭력이 괴로워

발달장애가 증폭된 애착장애의 치료

[사례 연구 ③] 복잡성 PTSD를 가진 아버지

아버지의 폭력, 어머니의 방임

아버지와 아들을 위한 치료

‘리질리언스(정신적 회복력)’의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가?

사회적 지원이 아이의 리질리언스를 높인다

 

3장 ‘부모의 뇌’가 변하면 ‘아이의 뇌’도 달라진다

일본사회에서는 60%가 ‘체벌용인’

‘체벌’은 사랑의 매가 아니다

가벼운 체벌에도 아이의 문제행동 리스크는 올라간다

때리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부모의 성공체험 쌓기

‘칭찬’의 연쇄

부모 트레이닝으로 양육스킬을 배우다

부모 트레이닝으로 아이의 발육이 달라진다

부모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중립화’시키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힘

PT의 효과를 뇌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있을까?

PT수강그룹과 PT대기그룹의 비교

PT의 효과는 부모와 자녀 각각의 ‘평가법’으로 판단

PT를 수강한 부모의 뇌가 변화

부모가 PT를 받으면 아이의 주의기능이 향상된다

아이의 뇌기능 변화와 더불어 문제행동도 개선

과학적인 증거가 부모의 자신감을 높인다

부모의 긍정적인 뇌가 멀트리트먼트를 예방한다

‘시선’으로 그 사람의 기분을 추측하는 테스트

건강한 부모의 ‘부정의 뇌’를 발견

멀트리트먼트를 사전에 발견하는 방법

 

4장 부정적 연쇄를 끊기 위한 부모지원

법률개정으로 학대가 격감한 스웨덴

좋은 자녀 양육도 대물림한다

‘체벌금지’가 일본에서도 드디어 법제화

부모가 되면서 뇌는 극적으로 달라진다

출산을 계기로 기억력,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복수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엄마의 뇌’

‘남성의 뇌’도 부모가 되면 변할까?

부모가 되기 위한 ‘양육 뇌’는 누구나 키울 수 있다

사회의 힘을 활용한 ‘공동육아’

과거에는 공동육아였다

‘3세아 신화’의 진실

공동육아는 아이의 뇌를 활성화시킨다

아이의 사회성도 발달

공동육아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체제의 정비

멀트리트먼트 예방을 목적으로 한 공동육아 지원

아이의 시선과 타액으로 멀트리트먼트의 정도를 알 수 있다

멀트리트먼트로 유전자의 기능도 변화한다?!

옥시토신 부족으로 ‘애착불안’이 높아진다

옥시토신 점비약으로 뇌 기능이 개선된다

과학으로 사회를 바꾸는 시도

 

특별대담 : 아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와 아이의 병행치료

[의사 스기야마 도시로 + 도모다 아케미]

‘패턴’이 보이는 부모와 아이의 상처 입히기

전후세대에 현저하게 나타나는 트라우마

폭력의 트라우마가 더한 폭력을 낳는다

트라우마적 유대의 속박

가혹한 경험을 ‘재연’하는 부모들

부모의 성장환경도 검증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의 병행치료의 필요성

신체적 불쾌감을 없애기 위한 치료

‘단시간에 조금씩 치료’를 반복하다

자녀 양육 곤란에 빠지기 전에 시작해야 할 지원

자녀 양육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에필로그

 

1장

성장기인 아이의 뇌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의 뇌 변화와 그 후 심신에 표출되는 증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부모가 되었을 때, 양육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아이를 상처 입히는 ‘학대의 세대 간 대물림’이라는 문제에 대해 다룬다. 부모의 상처 받은 마음이 실제로 어떤 형태로 자녀와의 관계를 위협하는지, 부모와 자녀를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알아본다.

 

3장

학대의 세대 간 대물림을 끊을 방법과 치료법을 최근의 과학적 견해를 토대로 고찰한다.

 

4장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이해 뇌 과학 측면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평소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활동과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책 속으로>

26p

아동학대의 네 가지 분류

신체적 학대 : 때리는 행위, 발로 차는 행위, 치는 행위, 던지는 행위, 심하게 흔드는 행위, 화상을 입히는 행위, 물에 빠트리는 행위 등

성적 학대 :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 행위, 성적 행위를 아이에게 보여주는 행위, 포르노그래피의 피사체로 삼는 행위 등

방임 : 집에 가두는 행위, 굶기는 행위, 더러워도 씻기지 않는 행위, 자동차 안에 방치하는 행위, 심하게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행위 등

심리적 학대 : 말로 하는 위협, 무시, 형제간의 차별 대우, 아이 눈앞에서 가족에게 폭력 행사(가정 폭력) 등

 

이 책에 정리된 아동학대의 분류를 보면서,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훈육이라는 이유로 행해진 잘못된 행동이 아이들에게 아픔을 줄 수도 있다.

 

부모 또한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아이에게 언제 어디서나 웃는 얼굴로 너그럽게 대할 수만은 없다. 그럼 그런 행위는 어디까지가 용서되는 일이고 어디부터가 용서 안 되는 학대인 걸까?

그 그분은 정말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행위가 ‘학대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입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27p

차일드 멀트리트먼트란?

child(아이) + mal(나쁘다) + treatment(다루다)인데, 부적절한 양육,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미로 해헉할 수 있다.

 

28p

강자인 어른이 약자인 아이에게 하는 행위라는 것을 고려할 때, ‘학대’라는 단어가 갖는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나랑은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고 남의 일이라고 외면할 가능성이 있다. 그 때문에 나는 ‘학대’라는 말을 피하고 ‘멀트리트먼트’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멀트리트먼트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가정이나 교육현장은 드물지 않을까. 나 역시 두 딸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한 경험이 있다. 문제는 사소한 멀트리트먼트라고 가벼이 여기고 그 행위를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태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

 

저자가 학대 대신에 멀트리트먼트라는 단어를 씀으로써 좀 피부로 가까이 와닿는 느낌이다.

 

60p

최대 70%의 확률로 차세대에 대물림되는 학대

트라우마를 가진 채 부모가 된 사람들 “삶이 이렇게 힘든 이유가 부모에게 받은 멀트리트먼트 떄문이었음을 이제 알았다”

 

102p

때리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폭언이나 체벌은 공포심을 자극해 아이를 일시적으로 통제하는 수단일 뿐이다. 아이가 곤란한 행동을 했을 때 폭언이나 폭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아이를 충분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폭언과 체벌은 자녀 양육에 불필요한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사회 전반에 걸쳐 공유해야 한다.

 

104p

부모의 성공체험 쌓기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고 공감을 얻는 경험은 삶이 살아가는 데 상당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친절과 배려가 생긴다.

 

나는 진료실을 찾은 부모들의 좋은 점을 발견하면 아낌없이 칭찬한다. 절대 말로만 하는 형식적인 칭찬이 아니다. “어머니 대단해요”, “아버님, 여기까지 정말 잘해오셨어요.”하고 진심을 담아 말하면, 처음에는 경직되어 있던 부모들의 표정이 서서히 풀리는 걸 알 수 있다.

진심을 다해 부모와 아이를 칭찬하고 또 칭찬한다.

 

106p

칭찬의 연쇄

부모의 노력에 대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해주면, 어느 순간 부모도 나를 따라 아이를 칭찬하게 된다.

 

108p

부모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중립화’시킨다

 

110p

“우리 애는 이것도 못해 저것도 못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지금은 여기까지 할 수 있어”, “이건 바람직한 행동이야‘, ”아무래도 여기부터가 많이 힘든 모양이다’ 라고 눈앞의 아이를 차분하게 관찰한다. 요컨대 한 발ㅉㆍㄱ 물러서서 하나하나 주의 깊에 아이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

 

125p

아이들을 더 관찰하고,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행동이 더 좋아질지를 찾는 편이 야단쳐서 행동을 마무리 짓는 것보다 훨씬 빠른 길이고, 결과적으로 나 자신도 편해질 수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126p

초등학교 1학년인 작은아이는 집단등교를 할 때면 항상 뒤처집니다. 그때마다 “형들이 기다리니까 빨리 가자”고 아무리 말해도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헤엄이>(레오 레오니 저)를 예로 들어 “헤엄이는 커다란 물고기한테 안 먹히려고 친구들하고 한 무리가 돼서 헤엄쳐 갔지?”라고 이야기했더니, 풀만 만지작거리고 있던 손을 멈추고 서둘러 등교하는 친구들 무리로 돌아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아이를 관찰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125p

“이런 것까지 가르쳐줘야 하니?”라며 꾸짖기 일쑤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아이들 저마다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대처법을 자세히 알게 되면서 자녀 양육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0p

사회의 힘을 활용한 공동육아

공동육아는 아이의 뇌를 활성화 시킨다.

 

190p

4세트법에 따른 트라우마 치료

 

 

 

 

<총평>

이 책을 통해 차일드 멀트리트먼트라는 용어를 접하게 되었고, 어린 아이들를 잘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깨달았다. 부모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상처를 받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부모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지만, 당하는 아이의 입장에서 아픔과 고통을 느꼈다면 부모는 분명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그만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해야함을 느꼈다.

 

가해자인 부모의 심리적 상태 및 대물림의 현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것 같았다. 이 책은 부모가 될 사람, 보육 및 교육에 관련된 사람은 물론, 아이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개인적인 주관을 담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부모라는이름 #도모다아케미 #서평 #마인더브

 

l*****4 202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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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멀트리트먼트(아동학대)에 관한 비극적인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스트레스, 육아 우울증으로 인해 이 비극은 더 극대화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그 범주 안에 드는 것 같아 하루하루 지쳐간다. 멀트리트먼트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보고 책도 아주 많이 읽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공부하고 있는데,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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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멀트리트먼트(아동학대)에 관한 비극적인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스트레스, 육아 우울증으로 인해 이 비극은 더 극대화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그 범주 안에 드는 것 같아 하루하루 지쳐간다. 멀트리트먼트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보고 책도 아주 많이 읽고 있다. 살면서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공부하고 있는데, 막상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면 순간을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화풀이를 한다. 24시간 내내 나의 시간은 10분도 없이 두 아이에게 치이는 데다 어디 하소연할 할 곳도 없으니 미칠만도 하다고 생각한다. 그때마다 책을 펼치고 나를 다스리며 겨우겨우 버티고 있지만, 요즘은 나조차 나를 감당할 수가 없음을 느껴 기관에 도움을 받고 싶을 지경이다. 저자는 멀트리트먼트는 대물림이라고 한다. 내가 겪은 트라우마를 나의 아이들에게 다시 대물림을 시켜주고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최근 유행하는 육아 상담 프로그램에도 많은 부모들이 자신과 자녀의 관계에서 나오는 고통을 호소하고, 전문가는 부모가 어떤 트라우마를 경험했는지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간다. 그리고 보통 부모들은 자신이 겪은 트라우마를 자녀에게 그대로 대물림시켜주고 아이들은 그 트라우마를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젓고 혀를 차면서도 나의 현재 모습 또한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껴 자괴감이 든다. 내가 겪은 멀트리트먼트 트라우마를 아이에게 절대로 반복시키지 않을 것이라 되뇌이고 살았지만,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나는 내가 겪은 트라우마를 아이들에게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다. 

90세대까지만 하여도 체벌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었다. 맞고 크는 애가 나중에 효도한다. 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는 폭언은 겪었을지언정 체벌은 한번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번씩 울화가 치밀어오를때면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하다가 속절없는 내 가슴팍만 내려친다. 어떠한 순간에도 폭력은 용인할 수 없다. 자녀도 부모를 때리면 안되듯이 부모도 자녀를 때려서는 안된다. 항상 스스로에게 각인한다.

사회가 체벌하는 부모를 용인하지 않겠다 소리치는 와중에도 체벌하는 양육자들은 좀처럼 줄지를 않고 있다. 저자는 체벌을 지속할 경우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들을 보여주며 많은 부모들에게 체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리고 미숙한 부모들에게 부모 트레이닝(PT)를 권한다. 저자가 연구하는 PT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나도 이 PT를 받아 트라우마와 멀트리트먼트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멀트리트먼트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하고 있겠지만, 이것이 트라우마에 절여진 많은 부모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항상 주변에 잘 배치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3 202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 : 부모라는 이름 [도모다 아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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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뉴스보기가 두렵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가혹한 학대로,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그 쵯값을 엄중하게 벌하기 위해 나오는 내용의 기사들은 같은 시대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도저히 마음이 저리고 아파서 볼수가 없다.   그런 뉴스들을 접하고 나면,, 내자리도 잊은채..한동안 멍해지기도 한다.   부모도 부모가 되기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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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뉴스보기가 두렵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가혹한 학대로,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그 쵯값을 엄중하게 벌하기 위해 나오는 내용의 기사들은

같은 시대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도저히 마음이 저리고 아파서

볼수가 없다.

 

그런 뉴스들을 접하고 나면,, 내자리도 잊은채..한동안 멍해지기도 한다.

 

부모도 부모가 되기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참..많이 드는 요즘이다.

 

 

차례 둘러보기

제1장, 정서발달을 저해하는 뇌의 상처

제2장,  부모의 트라우마와 아이의 성장

제3장, '부모의 뇌'가 변하면  '아이의 뇌'도 달라진다.

제4장, 부정적 연쇄를 끊기 위한 부모지원

특별대담 아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와 아이의 병행치료

 

 

 


 

요즘 내가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고자~ "금쪽같은 ***" 라는 프로를 자주 본다.

TV안에서 행해지는 부모들의 모습속에서 나자신을 발견하고, 함께 울기도 하고,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도 많이 들고, 그런 경험을 하면,, 교정해야할 행동들을

메모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신의 잘못이 아이에게 어떻나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잘못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도

오은영님에게 SOS를 외친 부모는 '처방솔루션'을 듣고, 그동안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깨우치고, 아이를 하나의 나와는 다른 인격체로 보게된다.

부모라는 이름을 달기위해서는~! 그 이름에 걸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모른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잘못들을 간과하고있는가.

이책은 가정폭력이 아이에게 미치는 심각성에 대해

뇌과학적인 부분으로 접근하여, 그것을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방법을

설명해주고있다.

< 멀티리트먼트 가 향후 인생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장애 :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음

정서적 장애 : 의욕소실, 집중력 저하, 우울증상 발현

인지적 장애 : 인지지능이좀처럼 발달하지 못함

이뿐아니라, 신체적학대 , 성적학대, 방임, 심리적학대는 아이의 뇌의

다양한 부위들을 비이상적으로 만들고, 정성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심리적 학대부분을 보면서 이런경우도 학대라고 할수있구나..

하는 그동안 몰랐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부분들도 많았다.

이러한 학대속에 성장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만들었을때,

자신도 모르고 그러한 학대를 대물림하는 상황을 만들고 만다.

 

학대속에 뇌가 변형되면서 본인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버리는 것이다. 처음 도입부에 학대받는 가정을 대할때는 피해아동보다.

부모의 성장배경과 환경에 중점을 두어 상담을 하는 이유또한 이런것에 있다.

 

간혹 "훈육"이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체벌을 행사하는 것을 당연한 특권처럼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체벌은 정당화 될수없으면, 절때 부모가 함부로 할수있는 부속품이 아님을

느끼고 인식하고 깨우쳐야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유념하고 조심해야할 부분 그리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메모하고, 밑줄치며 그리고 곱씹으면서 한참을 읽어 내려가게 되었다.

아이들의 부모로 태어난 이상, 아이들을 곧고 바르고 건강하게 길러내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오늘도 무엇이 아이를 위한 길인지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엇다.

 

끝으로 아이와 병행치료하면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기 전에

더 좋아지고, 나아질수있다는 희망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길 ★


 

<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w********l 2021.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