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칠월 작가님이 쓰신 중생지마교교주 26권 리뷰입니다. 원래 중생지마교교주가 한달, 늦어도 두 달 텀을 두고 책이 나오길래 26권을 금방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출간이 많이 늦어졌네요. 그래도 늦은 만큼 여러권을 내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뒷권을 오매불망 기다리다 때가 지나도 안 나오길래 일부러 잊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나 검색하니 신간 다섯권이 떡하니 나와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초휴와 항려가 마주친 장면에서 절단신공을 주시더니 둘의 대화를 보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초휴가 저렇게 단호한 캐릭터인 줄 몰랐던 항려의 당혹스러움이 책 밖의 저에게까지 전해져 오네요. 이러나 저러나 하더라도 적의 적은 적이라고 초휴와 항려가 같은 배에 타게 돼 참 다행입니다. 항려가 같은 배를 타지 않았더라면 그것을 두고 볼 초휴가 아니니까요. |
|
원천방의 성격은 초휴에게 죽은 제자 형사도와 똑같은지, 음험하고 악랄한데다 매상에 광기가 다분한 것이 전형적인 마도 흉수 그대로였다. 유일하게 형사도와 다른 점이 있다면 원천방은 은마 일맥의 장로로서 그나마 대국적인 시각과 안목이 좀 있다고나 할까, 형사도는 하필 정마대전을 치르는 중차대한 와중에 치졸한 수법으로 초휴를 음해하려 들었지만 원천방이었다면 절대 그런 방법은 쓰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원천방의 마음이 자비롭고 소속이 무르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