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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원들과 함께 읽었던 이번 책, '급진적 풍요'. 공학자가 한 명 뿐인 모임에서 '나노기술'에 대한 책을 읽었다! 그러나, 오독을 방지해 주는 저자의 친절한 설명이 가득한 책(by 경준)인 관계로, 우리 모두 아마 저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이 책을 읽은게 아닌가 싶었던. 우리의 토론은 여러가지로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4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사이언스 등으로...)들이 있긴 했으나 이 책 리뷰에서는 토론을 기반으로 책에 관련된 나눈 이야기들을 삽입하는 식으로 써보려 한다. 저자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다. 내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나는 처음 들었지만, 이미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있었다. 에릭 드렉슬러는 '나노 과학의 창시자'라 불리는 사람이다. 책에서도 강조하듯 자신이 81년에 PNAS에 쓴 논문으로 처음 나노기술을 얘기했고, 세상에 86년에 공표(!)했다고 직접 이야기한다. 여기서 알 수 있던 것은 저자가 정말 객관적으로 대단히 많은 업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대중 과학서에도 꽤 저명한 사람이라는 점. 그리고 다른 조원 분의 생각 중 하나는 저자가 자기확신이 아주 강해서 자기 자랑을 상당히 많이 한다는 것(by 슬기, 상득)이다. 그 자랑이 팩트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보니, 약간 귀엽기도 하면서 말 그대로 인정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위의 사진은 이 책에서 나노기술의 두 가지 핵심 특징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원자 수준의 정밀성 -> 원자정밀제조 APM'이란 단어가 아주 중요하며 이 책에서 아주 많이 등장한다. 위에서 말한대로 이 서문에 APM에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하나 더 가지고 온 것이다. 저자는 APM 시스템이 인간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 놓은 농업혁명(분자기계에 기초), 산업혁명(설계해서 만든 기계에 기초), 정보혁명(나노 크기의 디지털 장치에 기초)의 뒤를 잇는 네 번째 기술혁명-즉 APM혁명(인공적이고 분자 수준이면서 나노 크기의 기구를 이용해서 디지털 원리에 따라 작동)을 불러올 것이다! 라고 책에서 공언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논거들이 책에서 주욱 나오고. 아래 사진으로 그 시작부분을 가지고 와 봤다. 스터디원들도 이 APM혁명에 대해 이야기를 잔뜩 나누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워딩이 판치는 지금의 현실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포지션 등이 우리들에게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데 (우리는 모두들 과학자들이다 보니), 그래서 이 혁명이라는 단어가 벌써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정규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APM혁명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보긴 했으나, 이 이야기는 탈공장화 4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할 때 같이 나오는 이야기와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나 역시도 동의하는 바이며, 이 책에서 말하는 이 혁명은 한마디로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적 작은 단위의 새로운 생산시스템을 '나노 기술 중심'으로 설명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꽤나 가능성있는 미래임을 동의한다. 아무래도 나도 크게는 생명공학이라는 테두리 안에 있는 사람이다 보니 이 부분이 특히 눈에 들어와서 이 이야기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특히 최근에는 박테리아 DNA에 정보를 저장해서 박테리아를 키우는 방식으로 정보를 운반하는데 성공(쉽게 이야기해서 박테리아를 일종의 USB처럼 사용. 동영상코딩까지 저장하는데 성공, 앞으로의 USB보다 훨씬 효율이 좋고 빠른 방식의 정보저장장치의 등장이 가능할 수 있는)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APM은 결국 이 미세한 기술을 이용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학적 지식을 녹아들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이게 가능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저자는 물론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가능치 않다고 말한 분들 중 한 분은, 생명체가 가진 원리가 생각 이상으로 복잡한 '복잡계'를 이루기 때문에, 우리가 기계로 환원해서 작동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현재의 수준 및 기술을 정리한 표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는데, 특히 이 앞뒤로 진행된 과학과 공학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모두가 동의하는 건 과학은 호기심의 학문이고 공학은 '실용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었다. 거기서 이 작가는 관찰공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 우리에겐 생소한 단어였기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APM혁명으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메커니즘의 변화가 곧 '패러다임 혁명'과 비슷할 것이란 저자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다. 우리도 과연 이 APM혁명이 그 정도의 파괴력을 지닐 것인가, 아니라면 이를 동반한 어떤 혁명이 다음시대를 이끌 것인가가 주안점이었고, 이 책에서 말하는 나노기술은 충분히 미래성장동력의 중심에 있을 만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만큼 강력하게 할 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기술이 이만큼 발전해 있다는 걸 안 것 만으로도 우리의 시각을 넓혀준 책이고, 거기에 저자의 전문성이 한 몫 했음이 자명하다. 우리가 미래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감히 주변에 추천해도 좋을 거란 생각(by 태환)을 해보며 이만 리뷰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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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은 나노기술혁명이 바탕이 될 것이라는, 나노기술이 이끄는 우리 삶의 변화를 이야기한 책 <급진적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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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이 정보 제품 세계에서 급진적 풍요의 문을 열었다면, APM혁명은 물리적 제품의 세계에서 급진적 풍요를 향한 문을 열어젖힐 것이다." -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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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은 4차 산업혁명 등 최근의 기술발달을 대표하는 부문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런데 그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한 에릭 드렉슬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본인이 처음 예상했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은 모양이다.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기 마련이다.에릭 드렉슬러 역시 처음에는 마찬가지였지만 나노 기술이 2000년대 들어 인정받으면서 그의 위상도 달라진 것 같다.
기술발전사에 대한 풍부한 설명과 나름의 관점, 과학과 공학의 차이에 대한 분별과 공학자로서의 사고를 강조하는 것, 나노 기술에 기반하여 미래를 살펴보는 것이 흥미로웠다.특히 나노기술이라고 하면 흔히 의료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환경과 안보에서도 활용의 여지가 많다고 한다.나노기술은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생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심지어 기존에 배출되었던 이산화탄소로 나타났던 효과를 시정하는 것도 노려볼 수 있다고 한다.또한 나노기술을 활용한 집약적인 감시와 저비용으로 생산하는 비살상무기 때문에 국가안보와 국제사회의 균형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에릭 드렉슬러의 이야기가 어디까지 진실인지 완벽하게 가려내는 것은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미래의 환경문제 해결에 희망을 주면서 또 전통적인 안보와 국제정치 이론을 흔들며 걱정을 가져다 주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지구온난화 해결과 새로운 국제정치체제 확립에 나노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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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해본 적도
없지만 하지만 우리 가까이에서는 나노기술의 개념을 정립하고 나노기술이라는 것이 대중에게 알려졌을 때에는 "나노 크기의 장치에 기초한 기계를 이용해서 물건을 제조하고,
원자 수준의 정밀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낸다.” 나노기술에 대한 정의는 과학자들 또한 확실한 바가 없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기술이 현실이 될지도 의문이
총
6부로
나누어
나노가
무엇인지
나노
크기의 그가 생각하는 나노기술혁명은 책의 제목처럼
나노기술이
이끄는
우리
삶의
변화,
나노기술 그러나 APM 기반 생산 시스템을 이용하면 어떤 물질 <급진적 풍요>의 초반 내용은 사실 어렵다. 에릭 드렉슬러의 개념 조각들을 합쳐 뭐 사실 이 부분은 공상과학 그 자체와 같다
<급직적
풍요>를
읽으면
그런
생각이
더욱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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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풍요 / 에릭 드렉슬러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읽고나서 여러가지 궁금증이 떠오를 무렵 만나게 된 서평단 모집에 기쁜 마음으로 도전했다. 당첨 소식을 듣고 내 손에 도착한 [급진적 풍요_나노기술이 이끄는 우리 삶의 변화]
책은 설레임을 두려움으로 바꾸어 놓았다. 우와~ 두껍다 ^^;
실로 오랜만에 만난 전공서적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책을 들고 차례부터 꼼꼼히 읽어보았다. 과학도도 공학자도 아닌 나에게는 조금 낯선 단어들이 책을 들고 있는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도전!! 새로운 분야도 이렇게 만나보는 기회를 만끽해보리라~~
꼭 필요한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평범한 상식에서 출발했지만 비범한 방향으로 흘러간 생각의 여정의 초대할 것이다. 이 여행에서 우리가 보게 될 경치 한가운데 APM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그 둘레를 쭉 돌면서 과학적,기술적, 문화적, 역사적, 인지적, 조직적인 관점에서 중앙의 APM을 바라볼 것이다." 했다. APM(atomically precise manufacturing)은 원자정밀가공을 말한다.
나노기술을 처음 언급한 저자 에릭 드렉슬러를 따라 여행을 시작해본다.
저자는 지난 세번의 혁명과 네 번째 혁명의 특성과 인간에게 미친 영향을 한 장에 걸쳐 언급했다. 지난 세 번의 혁명을 통해 발전해 온 우리가 이제는 네 번째 혁명(APM혁명)으로 -물질적 제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 -농업혁명과 마찬가지로 원자 수준의 정밀성을 지닌 생산 기구를 이용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인공적 기계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만듬 -정보혁명과 마찬가지로 고속으로 작동하는 나노 크기의 장치를 이용해서 패턴을 처리하고 생산 하는 세상을 예측한다. 이 혁명은 제품, 생산성, 샌상수단, 인간 사회에 심원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농업, 제조업, 컴퓨터 연산 능력의 생산성을 10배에서 100반배까지 높이고 생산의 범위와 규모를 급진적으로 확장해서 문명의 물질적 기반에 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한편 그 과정에서 기후와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다. 지난 혁명들로 인해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들로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에게 위협적인 환경이 되고 있다. 나노기술이 일반화 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예측은 모두의 풍요 전에 그 하나만으로도 희망적이라고 생각했다.
지식을 찾는 과학자... 지식을 적용하는 공학자... 비슷하게만 생각하고 느끼고 있었던 두 단어가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알지 못하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과학자와 알지 못하는 것을 피해 확립된 지식을 찾아 적용하는 실험을 지속하는 공학자!! 새로움을 찾아 연구하는 것도 확립된 지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적용하는 것도 끈기와 노력 그리고
실패에 대한 도전정신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PM 기술로 "무엇을 만들 수 있나? "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생산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 이 세 질문은 모든 종류의 미래 기술에 관한 전망이 대답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들이다. 질문을 떠올리는 자세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이미 정해진 길을 따라 생각없이 걸어가는 것은 사고하지 않는 자의 길이다. 미래 기술을 위한 질문을 가만히 되뇌이며 내가 생각하는 미래사회를 다시 상상해본다.
APM 혁명은 진정 어떠한 모습일까? 인간의 전망과 선택에 의해 언제나 변화무쌍하다.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 그에 따라 가능성과 정책도 변화한다. 놀라운 기회, 문제, 다양한 해법으로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 역사의 급류를 타고 온 모든 세대가 희망하는 안전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오늘의 나도 다양한 선택의 앞에 서 있다. 나의 선택을 사고하고 공유하고 나누면서 내가 살아갈 그리고 내 자녀가 살아갈 APM의 시대를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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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급진적 풍요 –에릭 드렉슬러-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나노기술 일반적으로 ‘나노’ 하면 떠오르는 것을 묻는다면 대다수 가끔 티비를 통해서 삼성 전자가 반도체 신기술에 성공을 했다는 보도와 더불어서 나오는 단어 정도로만 알고 있을것이다 과학용서 사전적 의미로 나노(nano)는 미터법의 여러 단위 앞에 붙이는 10-9(10억분의 1)배의 뜻을 가진 접두어를 가진다 어찌보면 생소한 단어인 ‘나노’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동력이 되었다 ‘급진적 풍요’의 저자 에릭 드렉슬러는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의 개념을 정립한 사람으로써 1981년 대학원생 시절 미국과학아카데미회보에 논문 「분자 엔지니어링」을 발표하며 나노시대의 서막을 알렸고, 5년 뒤 나노기술에 관한 세계 최초의 저술로 평가받는 『창조의 엔진(Engines of Creation)』으로 일약 과학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1981년에 발표한 논문을 시작점으로 하면 벌써 3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렇다면 나노기술을 통해서 어떠한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지 책은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가 나노기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은 다소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논문을 통해서 밝힌 나노기술은 Atomically Precise Manufacturing, 즉 원자 수준의 정밀 제조 공정을 말한 것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노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것을 다루는 공학이라는 개개념으로 정립된 것을 지적합니다 일단 저자는 나노기술은 두 가지 핵심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첫번째는 나노 크기의 장치에 기초한 기계를 이용해서 물건을 제조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원자 수준의 정밀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1981년 저자의 논문을 통해서 원자정밀가공 분야에 관한 개론을 설명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의 세계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가능한 기술의 개요를 소개하고, 그 기술이 다가올 미래에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지 논의하고, 지금까지 제기되지 않았던 매우 중대한 몇 가지 질문을 저자들과 같이 고민하길 원한다 APM(원자정밀제조)은 제조방식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것은 ‘공업적’ 제조방식이 아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기존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APM에서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거대한 공장 대신 친환경적인 작은 기계들이 에너지나 재료 같은 자원을 경제적으로 사용하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낼 것이다 저자는 APM 시스템이 인간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 놓은 농업혁명(분자기계에 기초), 산업혁명(설계해서 만든 기계에 기초), 정보혁명(나노 크기의 디지털 장치에 기초)의 뒤를 잇는 네 번째 기술혁명-즉 APM혁명(인공적이고 분자 수준이면서 나노 크기의 기구를 이용해서 디지털 원리에 따라 작동)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한국의 포스코 포항 공장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1초에 0.5톤의 강철을 생산해내는 이 공장에서 거대한 기계들이 쉬지 않고 강철판을 뽑아내지만 일하는 사람은 한 명 밖에 보지 못했다고 기억한다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APM에 기초한 생산 시스템은 새로운 혁명이자 거대한 규모의 도전과 기회를 가져올 인간 역사의 전환점이다 농업 생산은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렸으나 대신 고된 노동과 결핍에 시달리는 삶으로 이끌었고, 한편으로는 문명, 전쟁, 기술 진보로 나아가는 길을 닦았다. 산업 생산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대부분을 제공해주었고, 한편으로 경제 및 군사 경쟁을 부추겨 오늘날의 불안한 국제경제와 군사적 긴장을 가져왔다 산업혁명은 생산이 인구 증가를 앞지르도록 해서 인류 역사 대부분 계속되었던 한계를 넘어서서 인류가 맬서스의 덫(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주장)에서 탈출해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농업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는데 수천 년이 걸렸고, 산업화가 성장하는 데는 수백 년이 걸렸으며, 전 세계에 인터넷의 물리적 하부구조가 건설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렸으나 APM의 전파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하면서 APM은 별다른 제한이 없다면 새로운 디지털 매체의 속도로 전개될 수 있는 물리적 혁명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오늘날 원자정밀 제조법은 분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유도해서 결과물을 긴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단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 대신 주로 화학적 방법이나 생물분자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화학적 방법은 보편적이지만 신뢰성이 떨어지고, 생물분자를 이용하는 방법은 신뢰성이 높지만 각 분자에 특이적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과학은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발견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공학은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그러나 탐구공학은 그 둘 모두와 다른, 조금 낯선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떻게 ‘기존’ 지식을 적용해서 아직까지 만들 수 없었던 ‘잠재적’ 제품의 범위를 탐구할 것인가?” 탐구공학은 기존의 과학과 공학 지식을 적용해서 잠재적 기술의 땅을 탐험하는 일이라고 저자는 설명하면서 과학과 공학의 차이점 비교를 설명하고 또한 공학과 탐구공학의 차이점 비교를 하면서 언뜻 비슷하면서도 다름을 설명한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는 코끼리학과 자동 운송 장치에 관한 우화를 통해서 코끼리학자들은 일관성 있는 결과를 내놓았지만 자동 운송 장치 연구자들은 자동차 비슷한 어떤 것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호기심으로 촉발된 탐구는 시스템 수준의 설계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관성 있는 설계 개념 없이는 연구를 이끌어 나갈 본보기나 일관성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토대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APM 기반의 생산이 가져올 자연스럽고 광범위한 충격으로 기계류인 산업 장비(수도, 전기)부분과 건설 분야, 교통 및 운송 부분이 있을 것이고 에너지, 원재료, 물, 농업의 변혁도 이뤄 질것이고 환경과 안보기술, 의료등 전방위 적인 변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저자는 예측한다 책의 말미에는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우리의 선택의 몫이 됨으로 치열한 논의과 준비가 동반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한다 인상 깊은 구절들 『좁은 의미에서 볼 때 나노 규모의 기술혁명은 이미 도래해서 정보혁명이라는 급진적 풍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36p) 『오늘날 우리가 가진 지식만으로도 지구 수준의 문제를 새롭게 규정하고 새로운 우려를 제기하기에 충분하다』(81p) 『우리가 배운 지식의 양은 방대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이 세계와 이 세계의 가능성에 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지는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단계다』(163p) 『오늘날 경제 발전과 인류의 행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주목할 만한 긍정적 추세는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그보다는 느리지만 역시 괄목할 만한 인도의 성장이다』(395p) |
![]() ![]() ![]() ![]()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들은 100여 개의 원소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이 원자들을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물질은 달라진다. 탄소(C)라는 원자를 어떻게 배열하는가에 따라서 비싼 다이아몬드가 되기도 하고, 숯덩어리가 되기도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원소 변환설을 근거로 값싼 철이나 납과 같은 금속을 값비싼 금으로 바꾸려고 하였던 ‘과감한’ 사람들은 과거엔 연금술사로 불렸지만 지금은 어엿한 '나노공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나노’란 10억분의 1을 뜻한다. 숫자로는 단순하게 표현할 수 있어도 실제 ‘1 나노미터’가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짐작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나노기술(Nano Technology)은 10억분의 1미터인 나노미터 단위에 근접한 원자, 분자 및 초분자 정도의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는 혹은 그 성질을 규명하는 기술을 말한다. 에릭 드렉슬러 교수는 '나노 과학'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수준의 장치가 왜 기술적으로 중요한지를 설명한 책 <창조의 엔진(1986)>과 <나노시스템스(1992)>를 통해 나노기술이라는 용어를 전 세계에 정착시켰다. 특히 <창조의 엔진>은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나노기술의 산업화와 대중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을 얻은 적있다. 에릭 드렉슬러의 신간 <급진적 풍요(Radical Abundance)>는 나노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루며 APM(Automically Precise Manufacturing 원자 정밀 제조)이 세상에 가져올 ‘급진적 풍요’를 세세하게 그려낸다. 그는 APM 시스템이 가까운 미래에 급진적으로 지속가능한 풍요를 인류사회에 안겨줄 것이라고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 볼 때 나노 규모의 기술혁명은 이미 도래해서 정보혁명이라는 급진적 풍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아직 이 혁명의 끝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러한 심원한 디지털 원리가 또 다른 급진적 풍요를 가져올 그와 유사한 혁명을 촉발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 세계의 풍요가 아니라 손에 잡히는 물리적 세계의 급진적 풍요를 가져올 혁명을. p.36 APM에 기초한 생산 공정은 생산 제품만큼 가치를 가진다. 거기에 더해서 성능, 비용 절감, 환경에 미치는 이로운영향이 덤으로 따라온다. 그것은 모든 형태의 생산(돌로 만든 도구든, 강철 기계든, 실리콘칩이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던 APM에 기초한 생산은 이런 앞선 기술 중 어떤 것보다 더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정보혁명과 유사하면서 그것을 물질 세계로 이동시킨 것과 비슷한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비용, 성능, 잠재적 발전속도의 경쟁적 이점이 역사상 그 무엇보다도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술의 변혁을 이끌 것이다. p.267 APM 기술을 통해 탄소, 질소, 산소, 규소 등 지구에 풍부한 재료를 결합해 기존의 것보다 더 정밀하고 튼튼하고 가벼운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물질을 원자 수준의 정밀한 기술로 결합한다면 기존보다 생산비용이 낮고, 고장은 거의 없이 견고하고, 필요에 의해 언제든지 용도 변경까지 가능한 제품이 대량 생산된다.이렇듯 APM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 노동,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네 번째 혁명을 일으킬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품의 범위와 성능을 급진적으로 확장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의 6부 15장에서는 나노 과학이 사람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으로 나아가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전체가 아니라 각 적용사례를 개별적으로 살펴본다. 저자 에릭 드렉슬러에 의하면 APM은 정보기술, 에너지, 자원, 산업, 농업, 환경문제, 안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되며 거대한 잠재적 결과를 낳으면서 소화하기에 벅찬 '지적 만찬'을 던져준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고성능 역삼투압 담수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친환경 태양광 발전만으로 넉넉한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의료용 초소형 나노로봇으로 수술없이 장기를 복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