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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과 관련된 논의를 살펴보고 싶어 구매한 책. 시험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코로나 19 이후 미래교육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등과 함께 많이 논의되는 주제 중 하나가 책 제목이기도 한 학습자 주도성이 아닌가 한다. 특히 학교혁신, 학교민주주의, 배움중심수업 등과 연관되어 학습자 주도성이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잘못 이해하면 학습자가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학습자 주도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의 부제처럼 교사 없는 학습은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한다. 태블릿 하나 놓고 인터넷 뒤져 가며 프로젝트 수행을 혼자 잘 하면 물론 좋겠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이러한 이상적인 학습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교사는 필요하고, 그렇다면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교육과정을 해석하고 적용하며, 적절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생의 학습을 관찰하고 수정하면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이끄는 것, 이것이 교육이고 진정한 의미의 학습자 주도성 구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지금, 미래교육이 방향을 상실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지 않도록 철학을 제대로 정립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동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이런저런 기술적인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위기는 언제나 기회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담론들이 난무하는 지금, 학습자 주도성에 대한 굳은 논의의 바탕 위에 미래교육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자리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