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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양인자 창작동화집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18권
요즘들어 아이와 함께 책읽는 재미에 빠져있다. 전에는 이거해라 저거해라만 했다면 이제는 함께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해보게 된다. 모두의 동화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이 책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고 어른이 읽어도 뭔가 울림이 있고 생각하게 해주는 동화이다.
이 책에는 단편 동화가 6편 수록되어 있고 각각의 다른 이야기들을 다른 빛깔로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가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한 번에 다 읽게 만들기도 하지만 뭔가 짠해서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다.
영어만 쓰기로 하고 우리 집에 오게된 샤니 아줌마. 영어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온 것인데 한국말을 쓴 것이 문제가 되어 계약 위반이라면서 엄마는 단호하게 샤니를 내쫓은 것이다. 찜질방에서 지내면서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하려고 했는데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샤니 아줌마. 냉정한 어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눈. 어른들은 너무도 현실적이고 냉정한 것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은 어른이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나도 어떨지 모르겠다.
두번째 이야기,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은 딸아이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단편이다. 아마도 아이들의 이야기라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 가게 3층에 사는 석현이. 그리고 석현이네 건물1층에 세들어 사는 나. 석현이 아빠는 친하게 지내라고 하지만 형식적인 말에 지나지 않았다. 1학기 때 전학온 가림이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 건 나 뿐 아니라 석현이도 그랬다. 석현이는 가림이 앞으로 직진해서 영화관에서 얼마나 기다린 줄 아느냐고 따졌지만 가림이는 그런 석현이에게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석현이를 보니 갑갑하다.
가림이의 대한 정보를 얻고자하는 석현이는 나이키 신상 축구화를 걸기까지 하는데 가림이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려낸 작품이었고 이야기 속에 쏙 빠져들었다.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 일은 요즘 시대를 잘 반영한 이야기였다. 직장대신 알바를 하는 삼촌을 엄마는 못 마땅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삼촌이 좋다. 일도하고 야구도 하는 삼촌 다른사람들의 시선보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삼촌의 모습이 멋지기도 하다.
남들한테 자기를 맞추면 피곤해 진짜 내가 원하는 건, 좋아하는 것이 뭔지 생각하면 되는 거야. p.100
사람을 찾습니다를 읽으면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담긴 내용도 있어서 이야기 나누어볼 수 있었고 이야기의 힘을 느꼈다.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서 좋았고 요즘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읽으면서 딸아이와 대화할 수 있어서 특히나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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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씨앤톡에서 양인자 작가님께서 쓰신 사람을 찾습니다 라는 책을 만났어요. 그러고 보니 유독 제가 만나온 리틀 씨앤톡의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많았네요. 아이가 정말 재밌게 봤던 우리반 시리즈도 그렇고요. 사람을 찾습니다가 속해 있는 리틀씨앤톡의 다른 모두의동화시리즈도 그렇네요.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교훈을 주는 책들이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주는 표지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 책에는 총 6가지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이 6가지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지 않은 서로 다른 이야기에요. 하지만 이 6가지 이야기를 읽다보면 뭔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건 바로 우리 동네 골목길과 같은 곳에서, 우리 이웃집과 같은 곳에서 우리에게 또는 우리 이웃에게 일어날 법한 일들이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 앞에는 초등학교가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점점 등교하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언젠가부터 학교 종이 울리지 않기 시작했다고 해요.
아침마다 밝은 얼굴로 인사하던 아이들이 사라지고 그런 시간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작가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해요.
이 익숙한 점에 익숙해지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며 두려움없이 도전하기를 바라는 작가는 6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좀 다른 시선의 이야기들을 던져주고 있어요.
특히 제가 제일 관심있게 봤던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사람을 찾습니다" 이야기였어요.
영어 공부에 집착에 가까운 열의를 보이는 엄마. 학원과 전화영어도 모자라 완벽한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엄마가 고용한 필리핀 아줌마 샤니.
집에서 영어로만 대화하기를 약속하고 온 샤니 아줌마와 엄마와 다른 따뜻한 교감을 나누게 되고 한국어로 대화를 하다가 들킨 바람에 샤니 아줌마는 떠나게 되요
그러나 그런 샤니를 찾아 헤매이는 아이에게 남겨진 엄마의 문자
저 우리 딸이라는 말과 웃는 이모티콘에서 그리고 저 문자를 보는 순간 길거리 쓰레기통을 차버리는 아이를 보면서 뭔가 가슴을 치는 쓰라림이 느껴졌어요.
지금 나와 우리 아이의 모습이 조금 더 지나치게 되면 저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엄마로서는 조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내심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 자기 상황이랑 비교하는 거 아니야?하는 걱정도 조금 안들었다면 거짓말..)
이 이야기에서 동남아에서 와서 한국말을 했다는 이유로 마치 뭔가 해선 안 될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무시당하는 샤니 아줌마 그 아줌마가 북미권 원어민이었어도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 나를 포함한 우리는 어쩌면 인종에 대해 직업에 대해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라는 이론은 알면서 내면으론 이런 인식과 사고가 익숙해져있는 것이 아닐지.. 아이는 이런 편견없이 사람대 사람으로 샤니를 바라봤는데, 우린 왜 그게 안되었을까요.
책이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예쁜 삽화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충분히 맞는 이야기로 함께 하고 있어요.
나머지 5가지 이야기에서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익숙한 시선, 인식,생각들이 어쩌면 버려야할, 반드시 없애야할 편견일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기에 이 책을 보면서 문제점을 깨닫고 질문할 수 있다면 바로 이 책은 귀중한 가치를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작가의 바람대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엄마표학습을 도와주는 <도치맘카페>를 통해 <리틀씨앤톡>에서 책만 제공받아 가이드 없이 제가 솔직하게 적은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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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는 국문학과 아동문학을 전공하신 양인자 동화작가님의 글입니다. 리틀씨엔톡 모두의 동화 시리즈 열여덟번째 창작동화집으로 여섯 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묶여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 - 사람을 찾습니다. 요즘 누구라 할 것 없이 영어열풍이 굉장하지요? 12살 난 현빈이네 집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니 현빈이 엄마의 현빈이 영어공부 시키기는 보통이 아니지요. 영어 학원 두 군데, 전화영어, TV영어 채널에 이어 드디어 필리핀 아줌마까지 데려와 영어환경을 조성하려는데 정작 현빈이는 너무 숨막히는 생활들이었지요. 어쩌다가 현빈이와 한국말로 이야기하는 것이 들켜버려 그 날로 쫓겨버린 필리핀 아줌마 샤니는 갑갑한 집 안 에서 유일하게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었기에 이대로 보낼 순 없었어요.
하지만 다음 날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샤니를 현빈이는 정신없이 찾아다니고 그 와중에도 숙제가 더 중요하다며 다그치는 엄마의 문자가 옵니다.
두번째 이야기 -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1학기 때 전학 온 가림이를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가게가 있는 건물 주인집 아들인 석현이도 관심이 있지요. 석현이는 자기 맘대로 영화표를 끊어 놓고 영화관에 오지 않은 가림이에게 윽박지르고, 비싼 나이키 신상 축구화를 걸고 가림이의 정보를 캐 내려고 하지만 가림이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아버지의 일이 잘 안되고, 엄마는 가출 해 연락두절, 할아버지는 아프신 상황에서 전학왔다며 나에게 터놓는 가림이는 딱 한 명 말을 터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나(주인공)라는 사실에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발걸음이 가벼워 집니다.
세 번째 이야기- 일 안하는 삼촌이 하는 일
고시원에 살면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외삼촌에게 엄마는 반찬이며 각종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시면서도 늘 잔소리를 하십니다.
최근 야구장에서 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삼촌이 예매해준 표로 삼촌도 만날 겸 야구도 볼 겸 야구장을 찾은 찬이와 찬이 부모님은 외삼촌의 일거리가 바로 맥돌이(맥주를 등에 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인 것을 보고 엄마는 크게 화를 내십니다. 경기 후 헐레벌떡 찾아 온 외삼촌은 사람들의 시선이 뭐가 중요하냐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면 된다고 합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인지. 찬이는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네 번째 이야기 - 바다가 있는 집
소방도로를 중심으로 경제적인 차이에 따라 아랫동네 윗동네가 나뉘어진 곳에서 윗동네 춥고 낡은 집에 사는 원석이는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은총이가 부럽습니다. 젓갈 다듬는 일과 마트 일로 아침 일찍 출근하고 없는 엄마, 최근에 실직한 아빠,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 그리고 아빠의 실직으로 학원을 그만두어야 하는 원석이.
그렇지만 할아버지께서 유산으로 남기신 집을 아끼고 잘 지키려는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되고, 페인트 칠로 산뜻하게 단장한 우리 집을 보며 원석이의 마음에도 물결이 일렁입니다.
이 외에도 다섯번째 이야기 - 커피도 같이 마셨어? 와 여섯번째 이야기 -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에서는 민주화운동과 다문화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창작동화 사람을 찾습니다 는 인권, 다문화, 차별, 편견, 소통, 공감, 민주화운동이라는 주제로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로 초등학교 중,고학년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보기 좋은 책 인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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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모두 마음이 아리기도 하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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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 양인자 창작동화집 / 신진호 그림/ 리틀 씨앤톡
다문화, 인권, 차별, 편견, 소통, 공감 민주화운동 등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따뜻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펼쳐온 창작동화집이다.
모두 6가지 이야기가 이쁜 그림과 글씨에 담겨있다. 제목을 훝어보니 호기심과 궁금증이 증폭되어 더욱 빨리 책이 보고 싶다. ㅡ 사람을 찾습니다 - 공부공부 영어영어 밖에 모르는 엄마와 주인공의 이야기 그리고 영어 때문에 주인공 집에 들어온 외국인이야기 ㅡ가림이와 친해지려면 - 친구앞에서 은근히 주눅들고 비교되어 어두워지던 마음이 비밀 아닌 비밀을 공유하며 밝아지는 이야기 ㅡ일 안하는 삼촌이 하는 일 - 남산을 열 번 넘는 것처럼 힘들어도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삼촌과 나는 뭘 하고 싶은지 궁금한 주인공의 이야기 이하는 스포 관계상 생략^^
글밥은 이정도이다. 그리 많지 않아서 줄글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쉽게 읽을 수 있고 그림도 파스텔톤으로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따뜻하다.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비대면, 언택트, 거리두기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게 익숙해져가고 이로인해 소통은 단절되고 관계가 점점 고립되면서 외롭과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편견, 선입견, 갈등 등으로 마음과 마음은 더욱 멀어지고 벽은 더 쌓여가며 길은 더욱 좁아지고, 갈등의 골은 점점 더 깊어지면서 개인적은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게다가 세대간의 갈등과 단절 또한 이 책에서 잘 드러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된다. 앞으로의 밝고 열린 사회와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책으로나마, 글로나마 작가와 소통하며 책을 읽음으로 나자신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는 동화책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른들이 정해둔 길이 언제나 옳을까?라고 나의 아이가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위 도서는 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체험 후 후기작서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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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여러 관계속에서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편견과 차별의 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허물어지는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여섯 가지 단편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에요.
○사람을 찾습니다.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 일 ○바다가 있는 집 ○커피도 같이 마셨어?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편견과 차별속 사회구성원들의 6가지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요. ○사람을 찾습니다. 현빈이의 영어공부를 위해 엄마는 영어를 사용하는 필리핀 도우미 아주머니 샤니를 고용해요.샤니는 현빈이를 따뜻하게 보살펴주지만 영어로만 대화하길 원했던 엄마는 샤니가 한국말을 할줄알고 아이와 한국말로 대화한걸알고 화가나서 샤니를 해고하고 샤니는 사라져버립니다..샤니를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 일
찬이의 삼촌은 좁은 고시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찬이의 엄마는 취직도 하지않고 빈둥거린다며 삼촌을 못마땅해하지만 찬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는 삼촌을 좋아해요.엄마는 미래를 위해 번듯한 직장을 갖고 결혼도 하라고 하지만 삼촌은 당장 지금 하고싶은 알바를 하겠다고 해요.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하고 애쓰는것과 현재의 행복과 자신의 만족도를 위해 하고싶은것을 하는것 과연 어떤 것이 옳고 나를 위한 선택일까요?
틀에 박힌 잣대로 나와 주변 사람들을 평가하며 편견속에서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았던 아이들은 틀을 깨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나섭니다. 어른들의 편견과 타인의 시선에 맞춰 스스로 만든 마음의 장벽들을 깨고 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법을 배우는 6가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어른인 저도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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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양인자 작가의 사람을 찾습니다는
초등 교과연계 동화라고는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해요.
첫편, 사람을 찾습니다를 읽으면서
제가 왜그리 화가 날까요?
나 역시 같은 엄마의 입장이지만
아이를 속박하다시피 영어공부만 시키는 책 속의 엄마를 보며
마음 속으로 온갖 욕을 다 했답니다.
아직도 순수함이 남아있고 지금 시대의 어른들보다
더 배려심도 깊고 편견없는 시선을 가진 것 같았어요.
차별과 편견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림이와 친해지려면은
전학온 여학생 가림이와 친해지려고 하는 한 친구의 잘못된 행동이
그려지고 있어요.
사실 이걸 읽으면서도 ㅠㅠ 이쯤되면 학폭으로 신고해야하는 것 아냐?
자기 맘대로 표 샀으면서 왜 돈을 다 내놓으라는 거야!!
화가 막 치밀어올랐답니다. ㅠ_ㅠ
일 안하는 삼촌이 하는일은 삼촌의 직업을 무시하는 엄마와
그런 삼촌을 좋아하는 조카인데...
엄마의 시선대로 아이가 익숙해져버리면
나중에 그 아이가 커서도 다양한 직업들중 일부는 멸시하는
사람으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봅니다.
매번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해.
라고 말하던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직업이...
책 속의 엄마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것 같았어요.
사람을 찾습니다에 나오는 6가지 이야기 하나하나.
아이들은 물론 나도 모르게 편견에 빠져있던 어른들에게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인 것 같아요.
편견이나 차별이라 느끼지 못 했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된 좋은 동화들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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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차례를 펼치고 사람을 찾습니다,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일 안하는 삼촌이 하는 일, 바다가 있는 집, 커피도 같이 마셨어,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여섯 편의 제목을 보고 제일 먼저 '커피도 같이 마셨어?'를 읽었어요. 동화에 커피라니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요. 엄마를 따라 금남로에 간 주인공이 5.18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자신이 사는 공간과 시간이 역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겠어요. 그리고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는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우리는 그동안 거짓말하는 양치기가 잘못이라고만 배웠는데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조금만 더 신경쓰고 살핀다면 아이들은 바르게 자라겠구나 생각했어요. 모처럼 묵직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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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편의 짧은 이야기들. 그러나 그 안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었다. 바로 우리 사회에서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소수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인 사람을 찾습니다에서는 영어 방문교사로 온 동남아인이 한국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내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가림이와 친해지려면은 가난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일안하는 삼촌에서는 번번한 직장을 가지지 않고 야구장에서 맥주를 파는 일을 하며 조그마한 고시원에 살며 인생을 즐기려는 삼촌의 이야기.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네번째 이야기 바다가 있는 집. 한 마을에서 부모들의 직업에 의해 부와 가난이 섞여 있고 그러인해 가난한 아이들이 겪게 되는 마음 아픈 사연들. 그러나 언덕 꼭대기집에 살면서도 그들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멋진 바다가 보이는 집 답게 아이들과 같이 페인트를 멋지게 칠하며 집을 꾸미는 장면은 감동을 준다. 그리고 민주화 운동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와 다문화 가정의 삶에 얽힌 이야기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의 다소 그늘진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늘은 편견일뿐 그 안에 그 어떤 곳보다 밝은 빛이 빛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우리들의 아이들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을 겪는 아이들외에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가 되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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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하지만 알아야 되는 일들을 아이들 시선에서 담담하고 담백하게 써내려간 책이에요 다문화이야기, 빈부격차, 518민주화운동 등등 어른인 저는 읽고 생각이 많아지네요^^아이의 시선에서 사회를 바라보기 힘든데 책을 통해 잠시나마 아이의 시선에 설 수 있었어요^^이 책을 계기로 초등 딸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초등책들을 좀 찾아보려 해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