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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는데 예쁜 글씨로 응원 싸인을 받게되서 기뻤다.
단 한마디라도 위로 받고 싶었을 뿐인데 아무도 그래주질 않았다. 누구는 외면했고 누구는 비난했고 누구는 자신의 삶을 안도해 했다. 괜찮은 척 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기다려졌나보다.
이 책은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주제로 쓰여진 이야기이다.
평범한 이야기인데 무엇이, 책을 읽으며 괴로운 상처들이 하나둘 떠올리게했다. 세 가지 주제의 연결고리가 '관계'인데, 내가 받은 상처도 이때문이라 기억이 자꾸 소환되었나보다. 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어디 나뿐일까. 거의 모든 문제와 상처가 이때문인것을..
하여튼 소환된 안 좋은 감정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나는 '지금'을 살아야 하고 그 감정들은 '과거'일 뿐이다. 상처를 마주했고, 스스로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기로 맘 먹었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윤슬이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물결이라 한다. 보통은 그런 일이 없는데 작가의 가명이 맘에 들어서일까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고 우연히 뜻을 알게 되었다. 뜻을 알게 된 후 이름이 더 예쁘게 느껴졌다. 마치 명상하는 것처럼 편안한데 희망찬 느낌이다.
아쉬운 점은 책의 중심을 잡아주는 힘이 좀 세서(책을 연결해주는 중심부) 책을 읽을 때 두 손으로 잡아주지 않으면 책이 덮인다. 가운데부분을 읽을무렵 책을 눌러주었더니 조금은 괜찮아졌다. 표지는 맘에 든다. 마음의 뿌리를 잘 내려 누군가를 포옹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머지않아 되고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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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원받은 도서 : #이해한다는것 7말8초!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휴가 시즌으로 잡는 기간이다. 주말마다 짝꿍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는데, 이번 주말에는 여느때와 달리 그 시간이 짧았다. 늘 함께 가던 곳에 우리도 발좀 담그고 오자며 나섰는데, 인파를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가장 가성비 좋은 피서를 택했다. 집콕! 그는 시원한 에어콘 아래서 알맞게 차가워진 맥주를 즐기고, 나도 주말을 핑계삼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아이스맥주를 들고 펼친 책이 이 책이다. P.7 함께 살아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생각,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감정과의 연결을 시도해보려 한다. 저자를 수식하는 [기록 디자이너]라는 말이 정말 실감났다. 어떻게 이런 재료를 가지고 소설을 쓸 생각을 했을까! 어떤 형태로든 수시로 메모하지 않았다면 쓸 수 없을 이야기들이라는 걸, 책을 읽으면 더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을 '확장'이라 했다. 신선한 시도에 감탄을 하며 읽었다. 결국 해내는 사람과 지금에 머무르는 사람의 차이는 시도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 시도하고 있는 것들에 모두 제대로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시간이다. ? ? ? #이해한다는것 #윤슬 #담다 #기록디자이너 #기록디자이너윤슬 ? #북리뷰어#신간소개#책읽는여자#책소개하는언니#서평단??#책추천#북리뷰#북리뷰그램#오리궁뎅2 #궁뎅이로글쓰는여자 #오리궁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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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6 《이해한다는 것(윤슬 지음/담다)》 괜찮다고 했지만 그리 괜찮지 않았던 날의 서사 본인을 ‘기록 디자이너’로 소개하는 에세이스트이자 도서출판 <담다>의 대표인 윤슬 작가의 단편 소설집. 윤슬 짧은 소설. 일상의 시간. 무미건조한 그 시간이 누구에겐 이렇게나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니. 드라마의 한 장면이나 노래 한가락처럼, 50 넘은 아저씨의 딱딱한 가슴이 무너지는 급소가 있다. 하지만 윤슬 작가의 짧은 소설은 급소를 노리는 한 방이 아니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처럼, 일상의 이야기를 툭툭 던지든 그 이야기들은 내 감정을 살살 문지르더니 결국 추억 너머의 감정이 빼꼼 고개를 쳐든다. 고개를 끄덕이며 한 편 한 편 읽어나가다 보니 딱딱한 가슴이 말랑해져 있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얻은 통계로 예측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는 만큼 살아간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해한다는 것』이 추구하는 방향은 ‘확장’이다. 함께 살아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생각,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감정과의 연결을 시도해보려 한다. 미처 알지 못했음을 인식하고,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서서히 시선을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해한다는 것』에 숨겨진 메시지다. -<작가의 말> 중에서
27편의 단편을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로 나누어 실었다.
아빠와 함께 누웠다가 돌아가신 엄마의 이야기는 남겨진 가족의 미안한 이야기다. 아내의 죽음을 자신 때문이라고 여기는 아버지. 그 아버지를 바라보는 자식들의 미안함. 사직서를 내고 귀농을 한 지인을 통해서 본 은퇴 이야기. 나의 은퇴는 어떤 모습일까. 마음이 가는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만난 예기치 못한 자동차 고장. 그때의 그 기억, ‘<벚꽃엔딩>은커녕 ’어떻게 좀 해보세요‘만 기억나게 생겼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흠뻑 받고 올라간 ‘신의 직장’, 친구의 추천으로 입사하게 된 그 ‘신의 직장’이 다단계…. 그 신은 어떤 신일까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시어머니를 모시는 일. 그러나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걸로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이 현실. 그 현실에서 발생하는 끝없는 전쟁.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게 된 것에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 지후의 영향이 컸다. 지후 어머니께서 검진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였다. 시험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 지후가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어머니, 검진만 받는 거니까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어머니. 사랑해요.」 지후의 생소한 모습이 낯설었지만, 그날 나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받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진 것이 혜택이라는 것을. 지후의 모습에 용기를 얻은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아주 짧은 문자를 넣었다. 「엄마, 사랑해요.」 낯간지러운 문자를 보내 놓고 혼자 괜한 짓을 한 게 아닌가 걱정하고 있을 때였다. 내 모든 걱정을 한꺼번에 날려준 문자가 도착했다.
「아들, 엄마도 아들 사랑해. 많이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해> 중에서 30년 넘는 세월을 학생들과 바쁘게 지내오면서 경험한 아주 많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두 하나의 소설이 될 듯하다. 초임 교사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듯, 그때의 학생들과 지금의 학생들이 다르고, 그들과의 관계도 달라져 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아름답고 행복한 동화일 수만은 없다. 하지만 요즘 들어 학교에서 일어나는 관계와 현상들은 동화나 일상의 에세이가 아닌 비극과 공포물로 등장한다.
나의 일상에도 나의 감정이 묻어 있겠지. 기쁨과 슬픔, 설렘과 후회, 분노와 환희 등의 감정을 언제 느꼈던가. 돌아보면 그 감정을 느끼지 않은 시간은 무의미하게 지나쳐버린 시간이었다. 긍정적 감정만이 아니라 부정적 감정이 들던 그 시간에 나는 살아있었다. 여행과 독서. 나의 시간과 공간을 넓혀주는 좋은 친구들이다. 휴가로 떠난 여행에서 만나면 좋을 만한 친구인 책이다. 나를 존재하게 하는 시간과 공간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책.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해한다는 것 #윤슬 #담다 #책읽는샘 #함께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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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것>책의 부제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리 괜찮지 않았던 날의 서사'이다. 이해와 확장이라는 모티브로 27편의 짧은 이야기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선가 만나적인 있는 내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로 울고, 웃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이해한다는 건 상대방과 처해있는 상황에 공감하고 있는 것, 나또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몰라서 힘든 건 아닐 테니까 말이다. 알고 있다고 해서 쉬워지는 것도 아닌 것 같다. " -나는 ... 어떨까? 중에서(p.72)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그렇다. 나를 다 알수 없어 불행한것이 아니라 안다고 해도 완전히 해결되어지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 생각한다. 이런 삶 속에서 우리는 이해하며 살아간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 중에서(p.134)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 내 생각되어지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신경쓰지 말고 남남처럼 살자고 이야기하는 주인공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지만, 나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삶 속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나를 힘들게도 하지만, 또 그러면서 살아지는 게 아닐까? 그래서 더 이해하게 된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 이해한다는 공감을 받는 건 나를 살아가게 하는 버팀목이라 생각한다. 괜찮지 않았던 날들에도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위로해 줄수 있는 친구같은 책이다. 표지에 두사람이 안고 있는 모습을 보며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을 위로하며 안아주기도 하고, 내가 위로받으면 따뜻한 느낌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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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알지 못했음을 인식하고,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서서히 시선을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해한다는 것』에 숨겨진 메시지이다. - 「작가의 말」중에서
《이해한다는 것》은 '기록 디자이너' 윤슬 작가의 '짧은 소설'들을 모아둔 책이다. 반짝이는 작은 보석들을 담아둔 보석 상자처럼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실없이 미소 짓게 하는 재미난 글부터 깊은 상념에 빠져들게 하는 글까지 정말 다양한 글들이 이야기 뷔페를 완성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리 괜찮지 않았던 날의 서사'이다. 나이 들면서 사용 빈도수가 늘어나는 말들 중 하나가 '괜찮아'인듯하다. 부모님께, 아내에게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늘 괜찮은 모습으로 남아야 했다. 아마도 작가 윤슬이 들여다본 '괜찮지 않았던 날'도 그런 모습이었을듯하다.
그런데 이 책 '에세이'가 아니라 '소설'이다. 정말 짧은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마음을 건드린다.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제를 떠올리게 하고 내일을 그려볼 수 있게 한다. 책은 '미안합니다','감사합니다',그리고'사랑합니다'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느 부분을 먼저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 어떤 짧은 에피소드도 흥미와 재미를 벗어난 이야기는 없기 때문이다.
미안함도, 감사함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감정들의 바탕에는 상대방과의 '소통'이 존재한다. 작가는 짧은 이야기들 속에 소통의 기본인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담고 있다. 부모 자식 간의 소통, 남녀 간의 소통 그리고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
「이사 간 건 아니겠지?」에서는 54살인 남편이 갑자기 외모에 신경 쓰며 평생 입던 양복을 벗어던지고 청바지를 입게 되면서 생긴 웃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 염색을 멈춰볼까 했는데 다시 염색을 해야 할 것 같다.「Let it go」에서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부모'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천재인가?' 하는 착각 속에 아이는 계속해서 나는 Let it go(애니메이션 주제곡)만 좋다고 말하는데 엄마는 영어유치원을 등록한다. 어떻게 됐을까?
p.84. "나도…그랬어. 나도 울 곳이 필요했거든…."
남의 시선으로 본 내가 아니라 내가 본 나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 있다. 어떻게 이토록 짧은 이야기 속에 그렇게 깊은 생각과 넓은 마음을 담을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윤슬 작가의 아름다운 반짝임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도서출판 담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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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해한다는 것>?? 기록 디자이너이자 도서출판 담다의 대표이신 윤슬작가님의 소설이다. 이 책의 부제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리 괜찮지 않았던 날의 서사”이다. 사람들은 행복했던 기억을 오래 간직하려 하고, 모든 기억을 자기가 생각할 때 좋은 쪽으로, 마음이 편한 쪽으로 왜곡하기도 한다. 나또한 그렇다. 이 책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자리를 배정받지 못한 소외된 기억들. 누군가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들. 우리의 스포트라이트와는 동떨어진 기억 그리고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평소 내가 읽어왔던 소설들이 공상과학, 시대물, 외국 소설에 치우쳐 있는 탓에 책을 읽으면서 재미와 감동은 느끼지만 소설 속의 이야기가 나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인상, 깊은 공감은 잘 느끼지 못했었다. <이해한다는 것>에 담긴 글들은 내가 지금껏 읽어왔던 글들과 달리 우리의 이웃, 가족, 친구들이 겪었을 법한 이야기, 내가 겪었지만 어디 가서 얘기는 못 하고 기억의 창고 속에 아무렇게나 쌓아두었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 읽는 내내 공감하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추고 싶었던 기억, 부끄러운 과거, 너무나도 하찮은 것 같아 어디 가서 이야기도 못할 것 같은 일들. ‘왜 나만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할까’라는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 누구나 마음 한 구석에 못다한 이야기, 이름 없이 방치되어 있는 감정들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음이 편안해짐을 느꼈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동지애, 인류애도 생김을 느꼈다. 짧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풍부했던 소설 <이해한다는 것>. 이 책과 함께 나의 내면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 본 리뷰는 도서출판 담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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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서 100권 읽기 마흔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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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를 조금씩 잃어가는 것 같은 느낌에 휩싸였을 때, 윤슬 작가님의 <이해한다는 것>이라는 책과 마주하게 되었다. 일상에서 쉽게 잊히는 자아와 타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나에게 이 책은 고요한 숲속의 길처럼 느껴졌다. 이 책은 마치 차분하게 나를 바라보는 친구처럼, 나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윤슬 작가님의 섬세한 문장이 내면의 이야기를 조용히 풀어내 주었다.
읽으면서 나는 자신이 어떤 삶을 꿈꾸는지, 그리고 왜 그런 삶을 꿈꾸게 되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책은 도시 생활에서 필요한 정신적 지혜와 그로 인해 자아가 느끼는 불안감에 주목한다. 특히, 이런 감정이 어떻게 우리의 삶, 특히 중년기에 복잡하게 얽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지에 대해 통찰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감정이 깊어짐에 따라 우리 자신을 더욱 솔직하게 이해하게 되는데,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과정, 작가가 '확장'이라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했거나, 인지하지 않았던 것들을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기 이해에 그치지 않는다. 책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이해는 확장되고, 이로 인해 우리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다.
이 책은 내 안의 세계를 이해하는 도전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해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 이 책은 그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나와 타인 사이의 감정 혼란을 위로해준다.
이해는 쉽지 않다는 건 사실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한다는 것>을 통해 나는 이해라는 과정이 어떤 확장을 가져오며, 그 확장이 얼마나 강력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하나씩 배워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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