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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치약국을 아세요?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을 읽고
인문학과 약국이 어우러진 '인문약방'의 약사가 쓴 서평 중 일부분이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이반 일리치가 지은 『병원이 병을 만든다』라는 책으로, 지난 18년간 의료계 직업인(職業人)으로 살아온 자신과 7년 넘게 인문학 공동체인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는 학인(學人)으로서의 또 다른 자신 사이의 괴리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책이라고 밝힌다. 이를 바탕으로 쓰여진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에는 이른바 '학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오늘날 의료 현실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고민이 담겨져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종합병원, 제약회사, 약국 등 여러 의료 현장에서 저자가 무수히 마주했던 것들, 이를테면 약 개발 과정에서 필연적인 동물과 사람의 대상화 문제에서부터 병원에서의 환자가 아닌 병에 초점을 맞춘 진료와 치료, 기계적인 처방전 조제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미처 몰랐던 다양한 문제들을 알게 된다. 특히 병은 비정상이라는 강박이 우리를 병원으로 달려가게 만들고 그 병원에서 병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는 서늘함마저 느끼게 한다. 예전 직장에서 과로로 인해 천식에 걸린 저자는 처음에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약으로 질병을 제거하는 데에만 집중했다고 한다. 그러나 서양의 진화론과 동양의 의학과 역학(易學) 모두에게서 '생명에 병이 포함되어 있다'는 같은 인식이 가능함을 발견하고부터 질병의 필연성과 그것이 비정상이 아니라는 걸 깨달으며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다고 술회한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수년 전 허리디스크 질환을 앓고 난 이후부터 제대로 건강에 신경을 쓰고 내 몸이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책속에 소개된 『아파야 산다』라는 책제목처럼 그렇게 나도 아팠기 때문에 비로소 내 삶이 바뀌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책에 따르면 일리치는 의료가 절대로 불필요한 것은 아니며, 사람들이 스스로 고통과 건강을 체험하고 살 수 없도록 만드는 의료화에 대해 반대하고 이를 반성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일침대로 어쩌면 정말 현대인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기회를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이러한 의료 전문가 시대를 보완할 수 있는 개념으로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해 강조한다. 신체적 이상이나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거나, 만성 또는 재발성 질환이나 증상에 대해 처방받은 약물을 간헐적 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 약에 대한 오해와 그로 인한 차별에 관한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인지도가 높은 제약회사의 광고에 나온 약 달라는 경우처럼 특정 상품명의 약만 찾거나, 복제약(제네릭)이 오리지널 약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오해 등이 있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거나 걸핏하면 약을 먹기보다는 약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앎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셀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지난 해 초유의 전염병으로 인해 꽤 많은 책들에서 약에 관한 역사와 정보를 다룬 것으로 안다. 이 책에서도 영양제, 진통제, 수면제 등 여러 약에 얽힌 이슈와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여타의 책과 다른 한 가지를 꼽자면, 오늘날의 약과 의료제도, 그리고 건강 담론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함에 있어 저자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빨리 통증이 사라지기만을 바라는 사람에게 느리지만 덜어 내는 치료를,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과 욕망부터 찬찬히 살펴보기를, 정신질환을 권하는 사회에게 슬픔이나 우울 때문에 삶이 비참해진 게 아니라 삶이 있기에 그 안에 슬픔과 우울이 있다는 것을, 젊음에 갇혀 늙음을 슬픔이나 상실로만 여기는 사람에게 다가오는 것들 가져다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를 조언한다. 이 책은 '호모큐라스' 즉 스스로 치유하고 자기를 돌보는 사람에게 인문약방이 권하는 처방전이다.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좋은 삶, 곧 '양생'에 대한 담론을 실천하고 있는 저자에게 글쓰기란 호모큐라스가 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일 것이다. 끝으로 책 말미에 올해 인문약방을 열려고 한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나서 찾아본 결과, 지난 달 '일리치 약국'이라는 이름의 약국이 정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또한 양생을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이 아닐까 생각하며 인문약방의 성장을 계속 응원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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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려 처방받아와 약봉지 하나를 뜯어 손바닥에 올려두면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자신을 구분 짓는 알약들 3-4개가 보인다.
물 한잔과 입안에 가볍게 털어 넣는다.
이 약들이 어떤 효능을 가지는지 한 번 약봉지를 살펴본 적이 있는가? 더 나아가, 오늘 처방된 이 약의 하나하나가 가지는 부작용은 차치하고라도 동시에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는가?
약사 출신인 김정선 작가의 <인문약방>에서는 단순히 우리가 상용적으로 먹는 약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과형 작가가 인문학 공동체 '문탁'과 결합하게 되면서 얻게 되는 앎의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문이과 통합형 작가의 목소리가 담긴 보기 드문 귀한 책을 만났다.
사실 18년간 약사라는 전문직으로 의료계에서 경력을 쌓아왔지만, '천식에 걸린 약사'라는 도입부 이야기는 의료지식과 경험이 충만할지라도 그것이 건강한 삶으로 연결되지는 않음을 이야기한다. 약사로 일하면서도 일과 본인 사이에는 일말의 괴리감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인문학 공동체의 활동을 통하여 이 사이의 간극을 메워가고 있다.
삶을 키워서 좋은 삶을 살아간다는 목표를 지닌 인문약방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졌다. 우리는 왜 사는가,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 라는 질문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에 대한 성찰과 공부는 우리 삶의 이해를 더욱 깊게 한다.
우리가 처음 이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먹는 약은 제대로 처방이 되고 있는것인지. 약을 계속 먹어도 부작용은 없는지, 상비약 등은 처방없이 계속적으로 복용해도 되는지에 관한 것들일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하는 것은 저자가 이반일리치의 <병원이 병을 만든다>라는 책부터, 미셸푸코, 사주명리와 동양의학까지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이 더해져 우리 삶 전반에 대한 깊은 고찰을 가능하게 만든다.
인문약방의 구체적인 정체를 드러내기에 앞서, 약사로 18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며 얻은 약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는 많은 약들이 복용되고 있는데, 그 약들에 대한 이야기와 인문학적 사유가 함께 전해진다.
첫 번째 주자는, 영양제다.
약사이기에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부분이기도 한 영양제. 지인이 복용하는 영양제를 들여다보니 본인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수많은 종의 영양제가 섭취되고 있었다.
<그런데 실상은 이렇다.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설탕과 기름과 조미료로 버무려진 저질의 음식을 과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몸에 좋다는 보약이니 영양제 등을 과하게 복용한다. 더불어 여러 오염물질, 환경 호르몬, 각종 화학물질도 몸속으로 들어간다. 현대의 '과식'은 과거보다 훨씬 더 해롭다. 몸이 이 온갖 것들을 소화하고 흡수해서 대사하고 배설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쓸 것이며 거기에 따라 내장기관들은 또 얼마나 혹사 당할 것인가. p62-63>
<다양한 채소 중심의 식생활과 과격하지 않은 꾸준한 몸의 움직임. 잘 자고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무리하지 않기. 이런 일상을 보낸다면 영양제는 따로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조건이 만만치가 않다. p71>
사실 기본을 지키기가 제일 어렵다. 인정한다. 그래서 꼭 섭취해야 할 영양제 3가지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여 나온다.
<첫번째로는 건강한 장을 위해 유산균 제제를 추천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각종 비타민을 생산하고 또 우울증을 치료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도 다량으로 만들어 낸다.(중략) 두번째는 항산화 제제이다. (중략) 항산화 제제의 중심도 비타민에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 바로 비타민C와 비타민E이다.(중략) 세번째는 비타민 D이다. (중략) >
두 번째 주자는, 진통제다.
일반 진통제는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가 있다. 나 또한 육아를 하면서 전에 없던 두통을 느끼며 간간히 진통제 한 알의 도움을 받았다. 빠른 효과에 10알의 진통제가 다 떨어지면 자연스레 약국에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 진통제의 부작용도 만만찮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외면했는지도 모른다.
<진통제는 의사나 약사를 만능으로 만들어 주는 약일지도 모르겠다. 이 약들의 효과에서 그들의 권위가 나온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어딘가에 통증이 있으면 우리는 병원이나 약국에 간다. 하지만 통증은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행한 여러 작용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p83>
약은 한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동반되는 side-effect가 늘 존재한다. 그렇기에 손바닥만 한 약 한통일지라도 그와 함께 동봉되는 설명서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한 장가 득 복용 시 주의사항과 이 약이 지닌 부작용이 빼곡히 적혀있는 것이다. (읽어보면 더 놀랍다. 효능보다 부작용 항목이 더 많이 보인다)
<약국에서는 늘 이런 딜레마가 따라다닌다. 내 몸에 대한 접근과 환잔들의 몸에 대한 접근이 늘 똑같을 수만은 없는 이 이중생활에 괴로울 때가 많다. 이 약만 주면 기다리지 못하고 효과 없다는 볼멘소리가 날 것 같은데 어쩌지? 소염진통제를 같이 주면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날 텐데 같이 줄까? 몇 초 안 되는 순간에 내 손이 약 진열대 사이를 방황한다. p86-67>
늘 이런 고민에 마주하게 되는 저자는 오히려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 등장한 생활 방역 수칙이 무척이나 좋은 의미라고 생각했다. "아프면 집에서 3-4일 쉬기." 틈이 없는 삶에 통증은 생각할 여지없는 방해꾼으로 치부되었다. 몸에 일어난 위험한 사태를 뇌에 전달하기 위해 우리 몸이 사용하는 방식이 통증이다. 그렇기에 진통제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세 번째 주자는, 수면제다.
의외로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수면제'는 과다복용 시 생명의 위협이 된다. 그만큼 민감하고, 주의 깊게 처방되어야 할 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면제는 '향정신성의약품(이하 향정)'으로 분류되고 마약과 같은 법률로 관리된다. 향정을 오남용 하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의존성이 생기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따른다. p89>
저자는 과거 우리의 수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보통 수면제를 처방받는 이들이 호소하는 수면장애는 보편적인 잠의 유형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근대 이전의 유럽 사람들은 잠을 두 번에 걸쳐서 잤다고 한다.p93)
<<동의보감>에는 이도요병이라는 말이 있다. 도로써 병을 치료하라. 질병을 고치는 데는 일상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침이나 약보다 더 중요하다. 그런데 습관을 고치는 것은 도를 닦을 정도로 어렵다는 뜻이다. 솔직히 일상을 바꾸는 것보다는 수면제 등 약을 먹는게 훨씬 편하다. 당뇨, 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질병 관리에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약이 있으니까! p97>
저자는 인문학 공동체에서 동서양의 철학 공부를 하면서, 단순히 전문약사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나아가 삶을 흔들어 깨워주는 조언을 더한다. <인문약방>의 역할이 바로 이것이었다.
네 번째 주자는, 다이어트 처방이다.
<여러 약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는 거의 모든 약국에서 다이어트 처방을 조제했다. p101>
소위 말하는 다이어트 약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복용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이 약을 받아가는 당사자들은 비만과는 거리가 먼 저자가 보기엔 지극히 보통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토록 살을 빼고자 하는 이유를 들여다보고(정상체중은 만들어진 신화일 뿐), 그와 함께 다이어트 처방에 들어가는 약들의 실제 정체를 밝혀준다. 너무나 많은 약들이 동시에 처방되며, 그 위험성에 대해선 누구도 말하지 않는 것 같다.
다섯 번째 주자는, 슬픔의 치료제다.
<정신과 처방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 대상이라서 병원에서 조제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정신과 처방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이 정신적 문제를 약 복용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은 늘었다. p115>
이 장이 의미 있게 읽힌 건 실제 저자가 경험한 방황과도 연결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그 속에서 저자가 취했던 모든 방법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스스로를 고민했는지를 엿보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문학 공동체인 '문탁'에 결합하게 된 이유, 그리고 여기서 인문약방을 열기로 결심하게 된 모든 과정이 저자 자신이 가진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이었고, 독자로서도 납득이 되는 수순이었다.
<인문약방이 추구하려는 것을 한마디로 말하면 '양생'이라고 할 수 있다. 글자 그대로 '삶을 기른다'는 뜻이다. 우리는 삶을 길러서 좋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이를 위해 문과와 이과, 육체와 정신, 이론과 실천 등 분리된 것들을 통합하는 공부를 하려 한다. 그것은 어떤 공부일까? 그런 공부의 방법론을 만들 수 있을까? 여러 질문들을 가지고 우리 세 사람(새털, 기린, 둥글레)과 '사장님'(문탁 선생님)은 인문약방을 시작했다. p154-155>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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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약사로 대형병원, 제약회사, 약국 등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일한 저자는 대단한 사명감도 신념도 없었다. 그저 엄마의 강요로 선택한 약사의 길이기에 늘 새로운 곳에 눈을 돌리며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 어려움이 닥치면 집에 돌아가듯 안정적인 약사로 다시 돌아가기를 반복하며 지냈다. 그런 그가 천식이라는 병을 몸에 담기 시작하면서 몸에 대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문학 공동체 <문탁>에 들어가 인문학 공부를 한 지 7년이 흐르고 이 책이 나왔다.
감기에 걸리거나 두통으로 고생할 때 병원에 가기도 귀찮고, 이미 앓아봤던 병이기에 약국에 들러 몇 가지 약을 주문해 받아온다. 2-3일 약을 먹고 나면 고통에서 해방됐다. 이런 패턴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갈수록 약발?이 듣지 않았다. 약을 먹으면 이전에 없던 어지럼증도 생기고, 속이 너무 쓰렸다. 왜그럴까? 내 몸 상태만 의심했지 약의 부작용을 의심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안일했던 나를 반성했다. 자신의 몸에 대한 깊은 이해로 시작해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호모큐라스'로 진화해야 한다.
우리 일상에 깊이 뿌리내린 영양제, 진통제, 수면제, 다이어트 처방제, 우울증 치료제, 박카스등에 대해 저자는 약사의 전문견해 뿐 아니라 인문학적 해석도 담고 있어 사유없이 습관적으로 복용해오던 약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내 삶에 진정으로 이로운 것이 무엇일까?
몸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래의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약들이 과연 나를 살리는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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