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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디지털 시대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옛 풍경은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흥미롭기도 할 것 같아요. '1970 생활문화' 시리즈를 통해 그 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봐요.
'1970 생활문화' 시리즈는 그동안 꾸준히 읽었던 책이라 신간이 늘 기대되는 시리즈에요. 버스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신간이 그 이야기라 더 반가웠네요. 탈 것이 많지 않았던 1970년대 버스는 어땠을지 궁금해져요.
아이들은 처음에 표지 속 버스를 보면서 문을 열고 손짓을 하는 사람의 모습이 놀라는 모습이었어요. 움직이는 버스 안에 잘 앉아 있거나 손잡이를 잡고 서 있어야 하는데 지금과 다른 버스의 생김새부터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 사람의 모습까지 궁금한 것이 참 많아요.
지금은 흔히 볼 수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버스이지만, 그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1970년대의 버스는 출퇴근하는 서민들의 교통수단이자, 아이들에게는 한번쯤 꼭 타보고 싶은 호기심의 대상이었지요. 버스 안내양이라는 직업도 함께 있었는데 요금을 받고, 사람들을 버스에 태우던 일을 했어요. 지금은 카드 하나면 너무나 손쉽게 요금이 계산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당시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충분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어요.
버스와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었어요. 읽고 보면서도 생소하고 신기한 부분들에 자연스럽게 질문도 많아진 아이들이었는데 저 또한 TV를 통해 알고 있는 사실들이라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은 아니었지만, 맛깔나게 잘 풀어낸 이야기와 곳곳에 보이는 알찬 정보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알아갔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버스 안내양 언니를 궁금해해서 관련 영상도 직접 찾아 봤는데 정말 "오라이~" 라는 말에 신기해했어요.
지금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비교하면 그 옛날 교통수단은 뭔가 불편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지금도 있으면 어떨까~ 하며 재미있는 상상도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소박하면서도 정겨웠던 당시의 풍경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