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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종교는 다신교였으나 기독교는 유일신이었기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때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의 선교 활동으로 기독교는 로마 제국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이후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종교로 공인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네요. 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시작된 중세에서는 기독교는 국가를 대신해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그리스 로마 문명과 함께 오늘날 유럽을의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기독교 역사에는 많은 교황과 성직자가 등장하며 이들이 남긴 저작들도 많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은 교황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된 프란체스코의 행적과 언행을 기록한 책입니다.
프란체스코 수도회는 성립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프란체스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코의 아버지는 부유한 상인이었으며 프란체스코도 성직자가 아니었습니다. 집안이 부유했던 만큼 프란체스코도 삶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로마 순례를 통해 크게 깨달음을 얻었고, 이후 청빈한 삶을 살면서 오직 기독교를 위해 봉사하였네요. 그러면서 프란체스코를 따르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예수의 12 제자는 기독교를 전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프란체스코에게도 12 제자가 있었는데 이들도 처음부터 프란체스코를 따른 것은 아니었네요. 하지만 프란체스코를 통해 기독교를 만나고 기적을 경험하면서 회심한 다음부터는 누구보다 기독교에 충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레오 형제나 메세오 형제에도 동일한 일이 일어났고,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네요.
기독교의 권한이 점점 커져가면서 세속적으로 변하거나 조금씩 부패하기도 합니다. 이를 비판하면서 종교 개혁이 나타났는데 기독교는 구교와 신교로 나뉘어 전쟁을 벌였고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네요. 프란체스코가 살았던 12세기에도 서서히 기독교의 문제점이 나타났는데 프란체스코는 수행과 묵상을 강조하면서 세속적인 삶을 떠나 종교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면서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성립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프란체스코가 왜 성인으로 시성을 받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네요.
프란체스코가 남긴 정신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프란체스코와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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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_CH북스 리뷰입니다.
기대평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책의 목차를 보면서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의 행적과 어록이 담긴 책의 내용이 대략적으로 그려졌다. 현대시대나 예전 시대나 사람사는 이치는 똑같은데 기독교적 사관으로 그린 책이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이 보기에도 참고할 만한 요소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인의 기준과 성 프란체스코의 책에 나온 사례의 유사 사례 및 참고 기록들
성 프란체스코는 로마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인이다. 생전에 청빈한 삶을 살았던 인물로 수많은 계시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한 인물이다.
로마 교황청에서 성인으로 인정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로마 교황청은 가톨릭 사제 또는 신자에 대해 영웅적 덕행 정도와 기적의 유무를 조사·검증하고서 교황의 승인을 받아 가경자(可敬者), 복자, 성인(聖人) 등의 호칭을 수여한다.
가경자는 성덕만 인정된 이에게 부여되고 이후 한 번의 기적이 인정되면 복자, 두 번 이상의 기적이 검증되면 성인으로 각각 추서된다.
참고로 15세의 나이에 백혈병 판정을 받고 숨진 아쿠티스 청년은 사후 복자(福者)로 승인되었는데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아쿠티스에 대한 시복은 2013년 췌장 관련 질병을 앓던 7세 나이의 브라질 소년이 아쿠티스의 티셔츠 유품을 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한 뒤 완치된 일이 '기적'(miracle)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소년은 눈을 감기 전 평생 청빈한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성인(1181∼1226)의 고향인 아시시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시복 추서식이 아시시에서 거행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10/1039889/
브라질 7세 소년 불치병 완치 `기적` 인정…성인 반열 한발 앞으로 성 프란체스코에게는 오상이라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혔을때의 다섯가지 상의 흔이 몸에 그대로 재현이 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양손에 못으로 박힌 듯한 흔이다.
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오상의 성 비오도 성흔으로 유명하지만 로마 교황청에서는 공식적으로 성흔은 성 프란체스코만 인정한다.
오상의 성 비오도 성흔이 아니라 다른 기적이 인정받아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안나 카타리나 엠머릭 또한 양손에 십자가에 못박힌 듯한 흔이 있었으며 그 외 몸에 다른 흔으로도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안나 카타리나 엠머릭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환형을 봤으며 그 외 여러가지 예수에 대한 환형을 보았으며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많은 참조를 했다고 한다.
안나 카타리나 엠머릭은 예수와 자주 교통(대화)을 했다고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안나_가타리나_엠머릭
http://m.blog.daum.net/skybluegirin/2142?np_nil_b=-2
예수께서도 12명의 제자가 있듯이 성 프란체스코도 12명의 제자가 있었다. 예수의 제자였던 유다가 배신을 하여 목매달아 죽었듯이 성 프란체스코의 제자 중 지오반니 디 카펠라 형제도 무리를 떠나 결국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다.
전해들은 바로는 감람산의 12 봉우리 중 하나는 등을 돌리고 있는게 유다를 뜻한다고 한다.
리뷰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에 나오는 수많은 계시와 기적, 선행들은 그가 진실로 믿고자 하는 주 예수그리스도를 따랐음을 증명하는 근거이다. 그는 카톨릭교도와 개신교도들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서 그가 행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도 전해지고 로마 교황청에서도 성인으로 인정 받는 것은 민중을 위한 대의가 있었고 온갖 시험과 고난과 역경을 딛고 추구했던 가치가 사람들 마음속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을 통해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성인의 경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 속에 시험과 고난, 역경을 견디고 수많은 계시와 기적, 선행,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카톨릭(천주교), 개신교(기독교)에 관심이 있거나 해당 교인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이며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성 프란체스코의 인물됨을 알기에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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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불편하고 어렵고 혹시 전염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유익은 독서다, 아무런 방해없이 양서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들을 코로나로 인해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우골리노의 "성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성프란체스코는 천주교와 개신교 모두에게서 존경받는 영적 스승이다. 그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이 그의 가르침과 행적을 따르기 위해 여러 수도회와 분파를 만들었다. 본서는 그러한 성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의 행적과 어록을 모아놓은 책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성프란체스코의 생전 여러 이야기들과 제자들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영적 스승으로서 이들의 가르침과 행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금방 깨달을 수 있는데, 특히 와닿는 내용은 항상 어떤 일을 결정하기에 앞서서 기도하였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일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주님의 음성 뿐 아니라 동물들 특히 새들과도 대화를 하였고, 새들에게 설교를 하였다는 점이다.
"마침내 새들에게 설교를 마치고 나서 그는 모든 새들에게 십자가의 성호를 그어주고는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p89)"
황당한 이야기일 수 있으나, 프란체스코가 어떠한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내용일 것이다. 이외에도 버릴 수 없는 신앙의 정수들이 본서 여기저기에 기록되어 있어 얼마나 많은 밑줄을 쳤는지 모른다.
본서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한국교회가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놀라운 신앙의 선배들의 가르침과 영적 스승들의 행적을 등한시했기에 그리고 이들의 뒤를 따라걷지 않았기에 이러한 눈총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인생의 방황을 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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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정신과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고 명확하다. 그것은 사랑과 섬김이다. 사랑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것이요, 섬김은 그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다. 우리는 이것을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과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런데 후대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 정신과 메시지가 너무 심플해서였을까? 뭔가 더 신비하고 깊고 심오한 것이 감춰져 있을 것이란 자의적 해석과 오해가 쌓이면서 예수의 삶과 정신을 따르는 자들이라는 명성은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 이후의 기독교의 역사가 무엇을 해왔고,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는, 지금 이 시대에 기독교가 보여주고 있는 것들을 통해, 그 참상을 짐작해볼 수 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에 나오는 13세기의 프란체스코 수도원의 주인공들, 즉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 동료들이 보여준 모습은 예수와 열두 제자가 보여준 것과 비슷한 행적을 그린다. 때로는 세속을 초월한 인내과 겸손과 평화로움으로, 때로는 읽는 눈을 의심케 하는 초자연적 기적으로 사람들을 감동과 회개와 구원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 모든 일이 가능했던 것은 성 프란체스코가 수도회 설립 초창기부터 줄곧 지키고 자랑한 유일한 삶의 목적이자 가치인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복음 전파의 열정으로부터 나온 힘 때문이었다.
성 프란체스코와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초창기에 보여준 커다란 영향력은 오로지 예수님의 정신과 메시지를 최고이자 유일한 가치 및 목적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청빈’의 삶으로 나타난다.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복음을 전하는 동안 어떤 사적인 소유도 금지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오로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것에 스스로의 정체성을 못박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이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갖춰야 할 자격이었던 것이다.
기독교는 그런 종교였다. 타락한 세상을 위해 가장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신의 마음과 자세, 행실을 본받는 것. 겉으로 드러난 세속적인 것의 가치에 함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기쁨으로 복종하고 복음을 위해 낮아지는 것. 이 책은 그런 기독교의 참된 정신과 실천이 무엇인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독교는 예수를 본받아 살아야 하는 종교다. 예수를 본받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삶,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의 삶을 나의 삶으로 재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앞서 얘기했듯이 사랑과 섬김이라는 두 글자로 충분히 설명되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래 인격과 삶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분리시키고야 마는 것이 요즘 기독교인들의 심리 상태이다. 즉 예수의 인격은 닮고 싶고, 그의 실제 삶은 닮고 싶지 않다고. 정확히는, 인격은 닮을 수 있지만, 삶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확신하는 종교적 정신분열증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 요즘 기독교인들이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 현실성이 결여된 듯한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핵심은 그 작은 꽃들이 어떻게 지금까지 기독교의 역사에서 뚜렷한 흔적을 남길 수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이해하는 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사실 예수와 제자들의 삶만큼은 성경에 나오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재현해야 마땅한 것 아닐까? 종교적 다중인격은 그만 보고 싶다. 예수만 본받으라!
* 네이버 문화충전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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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체스코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되며는 우선적으로 "평화의 기도"라는 종교성과는 떠나더라도 전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사의기도가 생각나게 된다. 그러나 평화의 기도를 떠오르게 하는 성프란체스코의 일생은 일반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과는 조금 선입견이 다른점이 있었다. 1182년 이탈리아 아씨시에서 탄생하여 세상적인 욕구로 인하여 신분상승을 꿈꾸며 기사가 되고자 했던 방탕할수도 있는 건달이었다. 그러나 아씨시와 페루지아에서 발생한 전쟁에 참여한 성프란체스코는 패배하고 포로생활로 병을 얻으나 그이후 또다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전쟁터로 향하는 프란테스코에서 아씨시로 돌아가 구도자의 인생길을 걸어가라는 음성을 듣게 되므로 결국 세속을 떠나 영성생활에 발을 디디게 된다. 한센병환자를 돌보는 것부터 구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수도회와 성프란체스코, 그의 제자들의 권면함과 사역이 1부에 실려있었고, 5가지 거룩한 묵상을 2부를 통하여 볼수 있었으며, 주니퍼형제와 길레스형제의 생애를 3부와 4부에서 ,마지막으로 길레스형제의 어록과 그이외의 수도사들에 관련된 당시 상황을 5부와 6부로 총6부에 걸쳐서 구성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엮여서 인지 영성에 관한 행전에 관련된 글의 성격으로 수백년이 지난 기독교고전으로 오늘날에도 꾸준히 읽혀지는 귀한 글이다. 이처럼 세상을 등지고 남섬기는 마음으로 자기자신을 내려놓았던 성프란체스코의 인생이야 말로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짖고 행동은 세상사람들과 별반 다른바를 찾아볼수 없는 오늘날의 크리스챤들에게 지난날 자기자신을 스스로 되돌아 보고 점검해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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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 lalilu "아들들아, 그대들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자리에 그대 자신을 올려놓지 말라. 단지 그대들의 뜻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것을 통해 결과적으로 나는 항상 평안 가운데 살아왔다(p.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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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길이 남을만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오늘날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고전을 읽을 때의 깊이 있는 감흥과 깨달음이 덜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고전들을 읽는 것을 좋아하면서 아주 오랜 시절에 어떻게 이런 삶을 살고, 깨닫게 되었을까?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깨닫고, 사는 삶의 수준과 비교했을 때 상상하지 못하는 놀라움을 느끼기도 한다. 성프란체스코의 정신과 메시지의 정수가 담긴 걸작인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은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의 행적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성 프란체스코는 그의 삶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고 했다는 말에 많은 도전을 받는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제자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 한계를 정해 놓기도 하고, 상황을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그의 삶의 모든 행동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고 한 것이 진정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이 책은 서론에서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와 이 책의 저자인 우골리노와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초기 역사서에 있어서의 비중과 역사적 가치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 준다.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의 놀라운 행적의 아름다운 일화들은 깊은 감동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생생한 현장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들이 보여준 삶 자체가 감동적이다. 진한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도전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삶에 느꼈던 감정과 상황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져 있기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가늠자 역할도 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성 프란체스코에 관한 모든 책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책이며 가장 오래된 고전으로 읽혀지는지 알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깊이를 더 하고 싶은 열망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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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에 관한 모든 책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책
이 책은 성 프란체스코와 그 제자들의 행적과 어록을 모아놓은 것이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Saint Francis of Assisi, Sanctus Franciscus Assisiensis)는 1181년, 아시시(신성 로마 제국 스폴레토 공작령)에서 태어나 1226년 10월 3일 (44세), 교황령 아시시에서 소천하였다. 그의 이름은 다른 책들을 통해 몇몇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 번 책을 통해 처음으로 생애에 관한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은 소감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충격’ 그 자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온전히 살아낸 이라 평가 할 수 있을 듯 하다.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에서 출간 되는 세계 기독교 고전들을 여러 권 보유 하고 있다. 읽은 책 중에 대 다수의 삶은 헌신 적이고 범접할 수 없는 인성, 사랑을 소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 프란체스코>는 그야말로 예수님의 생애의 모습과 너무 많이 닮아 있어 놀라움과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책은 총 6부로 구성 되어 있다. 제1부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제2부 거룩한 오상(五傷)에 대한 명상, 제3부 주니퍼 형제의 생애, 제4부 레오 형제가 쓴 길레스 형제의 생애, 제5부 길레스 형제 어록, 제6부 부가적 장(章)들 이다. 특히 제 1부인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은 고전 중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설교나 예화로만 들었던 내용을 직접 읽고 나니 더욱 성인으로 추앙받기 흠이 없을 듯 하다.
하나님을 따르기로 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가난한 자, 낮은 자와 평생을 함께 하면서 복음 전파에 힘을 쓰고 제자 12명을 키우는 모습은 예수님의 삶과 너무 흡사하다. 그를 추앙하고 따르는 이들이 성 프란체스코의 성품, 인성에 감복 할 수 밖에 없는 그의 행동들은 여전히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교훈을 준다. 자신의 제자에게 자신의 허물로 인하여 고통을 가하게 하거나 저주를 하라고 하는 부분은 천 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읽으면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의 마음은 전달이 된다.
평생 기독교인으로 살아온 나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뚜렷해지는 생각은 점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을 거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공의하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지만 죄를 잊지 않으시는 분임을 자꾸 망각하는 듯 하다. 성 프란체스코에게 행했던 제자들의 시험, 질문, 난관,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3~5부는 성 프란체스코 제자들의 모습의 생애와 어록을 보여준다.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역시 뛰어난 성품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천 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이 책이 사랑 받는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어야 할 고전이기에 2021년 계속 읽어야 할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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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제3 수도회에 소속된 거룩한 베드로 페티나미오 형제가 시에나의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많은 성도들을 데리고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환상을 보았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리스도는 그의 발을 들어 그의 발자국을 땅바닥에 남겨 놓았다. 모든 성인들이 자기 발을 주님의 발자국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맞아 들어가지 못했다. 그때에 성 프란체스코가 와서 그의 발을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국에 놓았을 때 정확하게 들어맞았다"(44).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누가복음 8장 2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 교인은 많은데 '제자'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성도와 제자의 개념을 구분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예수가 제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한 제자 운동이 실패했다고 평가했고, 그러자 어떤 이는 예수 제자 운동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그것은 너무도 고결하고 숭고하여 아직 시도되지 못했을 뿐 실패한 것으로 판명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와중에 누구보다 가장 충성스럽게, 가장 완전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잘 따랐던 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아시시의 성인이라 일컬어지는 '성 프란체스코'입니다. 성 프란체스코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가장 잘 본받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성 프란체스코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의 기도로 알려진 기도문과, 그가 예수님의 십자가 상처와 똑같은 5가지 상처를 그의 몸에 지니고 있어 고통 받았다는 것, 극도로 청빈한 삶을 살며 가난한 이웃을 제 몸처럼 돌보고 사랑했다는 것,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의 정신을 본받은 수도회가 설립되었다는 민중의 전승이나, 단편적인 지식이 전부였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은 성 프란체스코가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성 프란체스코가 죽고 1세기 후에 살았던 이탈리아의 한 수도사에 의해 기록"(17)된 것으로 알려지는데, "작은 꽃들"로 번역된 '피오레티'(영어로는 앤솔로지)는 "명문집"을 뜻하는 말이라고 말합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은 성 프란체스코를 가까이에 있었던 가장 친한 제자들에 의해 전달된 전통으로, 성 프란체스코의 행적과 기이한 영적 능력과 체험, 거룩한 오상(십자가의 다섯 가지 상처)이 새겨지게 된 경위, 그의 제자들의 행적과 가르침 등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이 현대의 독자들에게 던지는 충격과 도전은 우리가 얼마나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서 삶을 허비하고 있는가, 영적으로 얼마나 아둔해져 있는가, 그러느라 얼마나 놀랍고 신비한 하나님과의 연합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얼마나 교만한가 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하는 이 성자는 삶의 모든 목표, 모든 즐거움을 그리스도와 교통하는 것, 거룩하신 하나님과 하나되는 연합에 두었으며, 하나님의 은혜 앞에 얼마나 겸손한지 자신이 얼마나 타락한 죄인인지를 늘 잊지 않고 자신을 낮추며, 모욕과 멸시, 고난과 굶주림 속에서도 기뻐하여 감히 거룩하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앞에 자기는 그보다 더 나은 은혜를 입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며 하나님께 불손한 말을 쏟아놓으며, 정말 작은 경건에도 자신을 과시하고 우쭐대기를 좋아하는 오늘의 우리가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깊은 명상과 고요한 생활, 하나님과의 친밀하고도 사랑이 넘치는 영적 교통을 기뻐한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은 "옷도 없고, 칼도 접시도 없으며, 그릇도, 집도, 식탁과 요리사도 없이" 구걸하여 얻은 빵 몇 조각이 전부일지라도, "이것들은 인간의 수고로 준비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마련"된 것으로 여기며, '거룩한 가난(청빈)이라는 매우 고귀한 보물을 사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은, "십자가를 따르는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63). 그러나 이 책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십자가를 따르는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세상 가운데 나타내셨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귀족 출신의 한 영리한 젊은이가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들어왔다. 그는 며칠 동안 관습을 따른 후에, 마귀의 사주에 의해 그가 입고 있는 의복을 싫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마치 그가 조잡한 부대 자루를 입고 있다고 느꼈다. 소매는 그의 신경에 거슬리고, 두건도 싫었으며, 그 의복의 길고 거친 것이 그에게는 견딜 수 없는 짐이었다. 그리하여 갈수록 수도회를 싫어하게 되어 결국 모든 의복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98).
성 프란체스코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권면했던 것은 거룩한 교회를 존중하는 것, 형제를 사랑하는 것, 세상의 역경과 흥망에 인내를 가지며, 천사와 같은 순결을 지니고, 하나님과 사람들과 자신의 양심 앞에서 평안과 조화 가운데 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과 온유로 대하고, 거룩한 청빈을 사랑하며, 거룩한 기도와 하나님을 찬양함에 전심을 다하고, 영혼과 육체의 모든 소망을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먹이시는 선한 목자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두는 것이었습니다(93). 오늘날 진정으로 이러한 목적으로, 이러한 목표를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을 몇 명이나 찾아볼 수 있을까요?
마귀의 사주로 수도회의 의복을 싫어하게 된 젊은이는 그 의복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제단 앞을 지나가다 놀라운 환상을 보게 됩니다. 무수한 성자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화려한 옷을 입고 행진하는 환상이었습니다. 성자들이 입고 있던 찬한하고 아름다운 의복들은 지상에거 인내로써 거친 의복을 입었던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입혀주신 옷이었습니다. 이 환상을 본 젊은이는 더욱 더 영원한 축복을 위하여 지상에서의 회개와 남루한 의복의 모든 고통을 사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린도후서 4장 18절)고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글로벌 펜데믹으로 전세계의 일상이 멈춰진 시기에, 고요한 생활 가운데 묵상하며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누군가는 이들의 믿음과 생활을 '극단적'이라고 표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은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무엇을 잊고 있는지, 얼마나 영적으로 깊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지를 아프게 깨닫게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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