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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클레멘트 작가의 중력의 임무는 전혀 다른 두 외계 종족 간의 합동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하드 SF라는 장르를 언급함에 있어서 항상 빼놓지 않고 언급될 만큼 하드 SF의 대표격으로 통하는 소설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 역시도 작 중 초반 나오는 방대하면서도 난해하기가 이를 데 없는 할 클레멘트 작가의 설명들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을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 또한 여러 번 하기는 했었습니다만, (엄청난 인내심으로) 그 부분을 넘기고 나서부터는 그야말로 중력의 임무 속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는데요. 중력의 임무의 후속작인 온도의 임무가 이번 작품만큼 그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한다면 재고해 볼 여지가 있기는 합니다만, 중력의 임무를 읽어 본 지금으로서는 발리넌과 돈그래그머가 다시 등장한다고 하는 온도의 임무 또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 쪽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