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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맺어준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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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전쟁이 맺어준 우정- 2021년 봄, 아직도 우리는 COVID19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고 외로움이 깊어가는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 속에서 인생을 바꿔놓은 특별한 인연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제 목 : 전쟁이 맺어준 우정 지은이 : 카얼 파워스 Carl L. Powers 출판사 : 바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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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전쟁이 맺어준 우정-

2021년 봄,

아직도 우리는 COVID19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고 외로움이 깊어가는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 속에서 인생을 바꿔놓은 특별한 인연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제 목 : 전쟁이 맺어준 우정

지은이 : 카얼 파워스 Carl L. Powers

출판사 : 바이북스

읽은날 : 2021.03.26

이 책은 1950년 한국으로 파병된 카얼 파워스가 하우스 보이였던 빌리에게 쓴 편지를 모아서 쓴 편지글 형식이다.

 

편지를 쓴 카얼 파워스(Carl L. Powers)는 버지니아 단테 출신으로 한국 전쟁 중에 미군으로 복무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대한 후 1950년 여름 24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22세의 청년 카얼은 전쟁터에서 만난 한 소년을 미국으로 데려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 소년이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마칠 때까지 헌신적으로 도왔다. 이후 자신도 대학 과정을 마치고 어빙턴 초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은퇴한 이후에도 학교에서 자원봉사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꿈을 심어주는 일을 놓지 않았다.

가족들의 추억이 가득한 조금은 불편한 산속의 작은 집을 지키며 살다 2013년 9월 천국으로 이사 가셨다.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한 카얼은 학교를 잃고 꿈을 잃은 어린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고 한 사람 만이라도 돕고 싶었다고 한다.

차례

 

들어가는 글

서문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형제인 빌리에게

 

그리스도의 보혈이 어둠을 뚫었을 때

소망의 꽃이 활짝 피었다

 

네가 배웠던 것을 이제 사용해야 한다

 

시간의 정원에서

가장 향기로운 꽃은 너와 나의 어머니이다

 

이 작은 시골집은 언제나 너의 집이다

 

둘이던 그들은 한 몸을 이루고

한마음 곧 한 운명이 될 것이다

 

트루디에게

어제의 기쁜 만남

오늘의 쓸쓸한 헤어짐

 

오 영혼아, 요단강에 가까이 갈수록

너는 곧 구원자의 소명을 들을 것이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나의 하나님께

 

카얼 파워스 Carl L. Powers를 그리며

서문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만난 소중한 친구이고, 선하고 품위 있는 것을 존중하는 모습이 햇살같이 인상적이었고, 모든 상황에서 사랑과 겸손이 보석같이 빛나는 김장환(빌리)에게, 8년 동아 끊임없이 성장했고 그리스도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는 우리 우정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을 짧은 글로 나누고자 한다.

비록 우리 사이에 거대한 바다가 있다 해도 이 모든 글을 관통하여 흐르는 나의 기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라갈 우리 우정의 시작일 뿐이다.

 

"전쟁" 중에 우리는 만났고

"평화" 가운데 헤어졌다.

그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셨다.

 

요즘은 비대면이 장기화되면서 사람을 만나는 일도 함께 어울리는 기회도 줄어들게 되었다. 이제 중학생이 된 아이는 학교가 그립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교차로 진행되는 학사일정에 잘 적응하고 있다. 어쩌면 매일 학교 갈 때 보다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은 훨씬 커진 것 같다.

 

 

"비록 우리 사이에 거대한 바다가 있다 해도 이 모든 글을 관통하여 흐르는 나의 기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라갈 우리 우정의 시작일 뿐이다."

 

 

이제 새롭게 세상에 발을 내딛는 2021년!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관통하는 희망의 싹이 돋아나길 바라본다.

 

 

이 책은 영어로 쓰인 편지 원문과 한글 번역이 나란히 구성되어 있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 가장 내 마음을 끌었던 대목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부분이다.

 

 

어느 때보다 만남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우리 일상의 문화생활과 경제, 일자리를 넘어 산업과 국가 경쟁력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개인의 작은 소망조차도 직접, 간접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물 한잔 마시는 것도 밥 한 끼 먹는 것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서 우리와 마주하게 되는지를 살펴보면 아마도 깜짝 놀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긴밀한 관계와 인연의 세상에 살고 있다. 관계속에서 단순히 사람의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할 것이다.

 

목적이 있는 존재는

자신이 태어나기 오래전에 세워진 미래의 계획을 성취하는 데에 삶의 방향을 맞춘다.

모든 사람은 존재의 목적을 갖고 태어난다.

30쪽

이 세상에 살고 있는 26억(1950년도 세계 인구수)의 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한 사람, 미국과 한국이라는 멀고 먼 지구를 가로질러 만난 오직 한 사람만이 나를 이해한다는 고백을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카얼 파워스와 빌리의 만남과 그들의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나의 오래전에 세워진 목적은 무엇일까?

 

그 목적을 성취해 나가는 데 삶의 방향성이 잘 맞춰져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모든 전투에서 보급선은 필수이다.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다리는 강에 걸쳐 있어야 한다.

기도로 너의 다리를 건설하라.

56쪽

인생은 내 삶의 목적의 고지를 점령하느냐? 못 하느냐의 전투이다. 그럼 나의 보급선은 무엇인가?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 나의 간절한 기도로 다리를 놓자. 믿음과 확신이 자유롭게 건너올 수 있도록 나의 다리를 건설하자.

지금 내가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바로 믿음의 보급선이 건너올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내려놓고 나를 향한 믿음과 타인을 향한 믿음의 다리를 건설하자. 1950년대 전쟁에서도 보급선이 필수였듯이 지금 우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에서도 보급선은 필수다. 간절한 기도로 너의 다리를 건설하라.

 

시간의 정원에서

가장 향기로운 꽃은

너와 나의 어머니이다.

 

 

"네, 그를 데려가세요."

 

내게는 그 말이 기쁨으로 울렸지만, 그녀에게는 슬픔이었다. 그녀는 더 빨리 흘러내리는 눈물을 눈물을 훔쳤다. 그 아들이 한국에 다시 돌아오기 전에 그녀는 어쩌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들의 삶과 미래를 내가 돌보도록 승낙했다.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74쪽

카얼 파워스는 빌리의 어머니를 만났다. 빌리를 미국에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키겠다고 승낙을 받으러 간 것이다. 카얼이 어떤 사람인지 보증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미군에 대한 소문도 흉흉한 전쟁터에서 카얼의 요청을 받은 어머니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녀의 얼굴은 자신의 감정을 배신하지 않았다. 나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롱초롱하고 예리한 그녀의 검은 눈이 내 얼굴에 고정되었다. 그녀는 마치 나를 한 쪽씩 읽어 내려가는 것 같았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빌리의 어머니는 자신을 믿었던 것이다. 

그리고 빌리와 카얼을 믿었던 것이다.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라는 이 말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고작 16세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막내를 지구 반대편 미국으로 보내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어야만 하는 현실이 슬펐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부모는 늘 아이들에게 조심해라, 연락해라, 전화받아라. 날마다 염려를 한다.

전쟁통에서도 믿음을 가졌던 빌리 어머니의 믿음처럼 나를 믿고 아이를 믿고 타인을 신뢰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경산에서의 어느 밤, 내가 없는 솜씨로 마당 주변의 울타리까지 스케치하며 헤쳇의 집을 네게 설명할 때, 너는 내 옆에 앉아 신기해하며 그것을 듣고 있었다. 1952년 1월, 너는 마침내 그 울타리를 만졌고 우리 집 통로를 걸었으며, 우리 의자에 앉았고, 우리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그 상상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94쪽

내 삶의 목적을 스케치해 보자. 솜씨가 중요하지는 않은가 보다. 솜씨가 좋으면 축복이려니 하고 없는 솜씨로라도 신기하고 재미난 마음으로 그리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 자리에서 기뻐할 날이 오겠지!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이 오겠지! 비행기도 탈 수 없던 시절 배를 타고 그 먼 나라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돌아올 수 있었던 상상의 힘!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빌리의 삶과 관련된 결정을 할 때 내 몫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정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간에, 개인적인 감정을 피하고 그에게 최선이 되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나는 온 마음을 다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은 항상 존중을 받았다.

그가 지식의 사다리를 타고 높이 올라감에 따라 나의 결정은 제안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대학생활 후반기에는 자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으로 그를 충분히 인정해 주었다. 그때부터 나는 제안만 했다.

 

카얼 파워스의 섬세한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한 카얼은 학교를 잃고 꿈을 잃은 어린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고 한 사람 만이라도 돕고 싶었다고 한다."

 

책 머리에 나오는 이 말의 진실됨이 그의 삶의 철학으로 느껴진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의 지식과 식견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늘 걱정이 많다. 제안보다는 결정을 해 주려는 마음은 아이의 자유와 성장의 마음을 힘들게 할 뿐이다. 20대 청년 카얼의 마음과 철학이 부모 된 내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카얼 파워스를 그리며

 

저는 그분께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참 고마웠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하신 것도 고마웠지만 저를 1년 가까이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재워주시고 학교를 보내주시고 글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비록 나이 차이는 있었지만 정말 친구처럼 아저씨처럼 그리고 때로는 아빠처럼 대해주셨지요. 그분이 몇 해 전에 85세의 일기로 천국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마음도 아프지만 다시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희망을 심어주신 것처럼 저도 작은 희망의 통로가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194쪽

한 사람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진 선한 영향력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이다. 자신의 삶에 충실한 것만으로도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나의 오래된 목적은 무엇인지? 내 삶의 방향은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목적이 있는 존재는 자신이 태어나기 오래전에 세워진

미래의 계획을 성취하는 데에 삶의 방향을 맞춘다.

모든 사람은 존재의 목적을 갖고 태어난다.

30쪽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전쟁이 맺어준 우정 #카얼파워스지음 #카얼파워스 #바이북스 #우주최강꿈메이커

h********7 2021.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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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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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마드보스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저자 카얼 파워스는 버지니아 단테 출신으로 한국 전쟁 중에 미군으로 복무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각 졸업하고 입대한 후 1950년 여름 24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22세의 청년 카얼은 전쟁터에서 만난 한 소년을 미국으로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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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마드보스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저자 카얼 파워스는 버지니아 단테 출신으로 한국 전쟁 중에 미군으로 복무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각 졸업하고 입대한 후 1950년 여름 24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22세의 청년 카얼은 전쟁터에서 만난 한 소년을 미국으로 데려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 소년이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마칠 때까지 헌신적으로 도왔다.

이후 자신도 대학 과정을 마치고 어빙턴초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은퇴한 이후에도 학교에서 자원봉사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꿈을 심어주는 일을 놓지 않았다.

가족들의 추억이 가득한 조금은 불편한 산속의 작은 집을 지키며 살다 2013년 9월 천국으로 이사 가셨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형제인 빌리에게

2 그리스도의 보혈이 어둠을 뚫었을 때 소망의 꽃이 활짝 피었다

3 네가 배웠던 것을 이제 사용해야 한다

4 시간의 정원에서 가장 향기로운 꽃은 너와 나의 어머니이다

5 이 작은 시골집은 언제나 너의 집이다

6 둘이던 그들은 한 몸을 이루고 한 마음 곧 한 운명이 될 것이다

7 트루디에게

8 어제의 기쁜 만남 오늘의 쓸쓸한 헤어짐

9 오 영혼아, 요단강에 가까이 갈수록 너는 곧 구원자의 소명을 들을 것이다

10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나의 하나님께

11 카얼 파워스를 그리며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달리 가장 큰 특징은 한글과 영문이 같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름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기본 구성은 좌측 페이지에는 한글이 우측에는 영문이 있는 것이다.


전쟁 속에서 이루어진 복음을 위한 준비된 만남.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으로 만난 20대 미국 청년 군인과 10대 한국인 하우스보이의 우정과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편지를 모은 책이 『전쟁이 맺어준 우정』이다.

한국어와 영어가 나란히 있어 원제인 ‘A Heart Speaks’처럼 서로를 위하는 카얼 파워스 상사와 김장환 목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간증이다.

이 책을 읽으며 두 사람의 만남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저의 부친께서는 파워스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힘입어 십여 년 전에 장학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고 저도 이제는 그 장학 재단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장학 재단은 단순히 장학금만 마련하는 일을 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세워가는 과정의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파워스 선생님의 만남처럼 말이죠.”

파워스 상사와 김장환 목사의 우정이 맺은 열매가 있다.

바로 ‘극동PK장학재단’이다.

한 미군 청년이 한국인 소년에게 제공한 배움의 기회가 이제 다른 많은 아이들의 학업을 돕는 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김장환 목사의 말처럼 『전쟁이 맺어준 우정』은 선한 마음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열매를 맺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두 사람의 만남을 기억하고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그 어머니 뒤에는 막내아들 장환(빌리)이 어린 조카를 부드럽게 품에 안고 앉아 있다. 그 장면에서 그의 미래는 결정되었다. 그것은 그 소년의 삶뿐만 아니라 그 미군 병사의 삶도 변화시킨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파워스 상사와 김장환 목사의 이야기는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 이야기이지만 그 당시로 돌아가 보면 인간의 계획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모험 중의 모험이었다.

파워스 상사가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회상하는 김장환 목사의 어머니와의 만남은 이 일이 얼마나 은혜로는 사건인지 잘 보여준다.

아직 젊은 외국의 군인이 자신의 아들을 데려고 본국으로 돌아가 공부를 시켜준다는 제안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우선 그 군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미국과의 왕래가 쉽지 않았던 시절이니 아들을 다시 볼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의 결심이 아들과 그를 돕겠다는 군인의 삶을 바꿨다.

“이 엄청난 신뢰에 감사하면서, 내가 끝까지 그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는 파워스 상사의 고백처럼 이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의 영적 부흥을 위해 예비하신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그때는 미쳐 알지 못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의 시작이었다. ‘안녕 빌리, 미국에 가서 공부하지 않을래?’ 전쟁터에서 만난 카얼 파워스 상사의 한 마디 질문은 나의 인생은 물론 그의 인생도 바꾸어 놓았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으로 만난 20대 미국 청년 군인과 10대 한국인 하우스보이의 우정과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편지를 모은 책이 『전쟁이 맺어준 우정』이다.

한국어와 영어가 나란히 있어 원제인 ‘A Heart Speaks’처럼 서로를 위하는 카얼 파워스 상사와 김장환 목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파워스 상사는 한국 전쟁 중에 미군으로 복무했다.

그는 전쟁터에서 만난 한 소년을 미국으로 데려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마칠 때까지 헌신적으로 도왔다.

그 소년이 바로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김장환 목사다.

『전쟁이 맺어준 우정』은 전쟁 속에서 이루어진 복음을 위한 준비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간증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이 확실한 만큼, 오늘 이 이별은 단지 일시적인 것이다. 설혹 이 세상에서 다시 만나지 못한다 하여도, 우리는 군인이 아닌 천사들이 걷고 있는 곳에서, 전쟁이 아닌 평화가 통치하는 생명나무 아래 ‘새로운 경산 사과밭’에서, 다시는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김장환 목사가 학업을 모두 마치고 부인 트루디와 귀국을 하게 되자 파워스 상사는 감개무량할 수밖에 없다.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 가정을 이루고 조국의 복음화를 위해 길을 나서는 모습이 든든하면서도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을 것이다.

 

그러나 군용 텐트와 총검이 즐비하고 포성과 총성이 울리던 전장이 아닌, ‘전쟁이 아닌 평화가 통치하는 생명나무 아래 새로운 경산 사과밭에서, 다시는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만날 것을 알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작별이다… ‘잠시 후에’ 만나자”는 인사처럼 우리는 결국 천국 본향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는 믿음을 되새겨보자.


원래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된 책들은 절대 읽지 않는 나만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래도 늘 이 책은 뭔가 다르겠지 하면서 읽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차부터 내용들 전부 종교와 관련된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믿지 않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는 두 사람의 만남과 이야기는 충분히 믿을만한 스토리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더라도 어차피 두 사람의 만남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분이라면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생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t*****u 2021.03.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