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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초산을 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직장과 가사 일을 병행하는 한국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공연을 즐기다가 결국 공연을 기획하는 일을 하는 직장인이다. 남편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직장에 굳이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비교적 가사 일의 부담감이 아주 크지 않았던 편이다. 그리고 남편과 사이도 좋고, 남편이 아내를 잘 챙기는 편이다. 저자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 직후까지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풀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