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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내용보기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이 아니다. 어쩌면 철학을 어렵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은 철학자, 그들일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사상을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로 해석(?)하여 누구나 하고 있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바꿔버렸다. 이 책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는 원래의 철학으로 돌아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질문들을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내용보기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이 아니다.
어쩌면 철학을 어렵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은 철학자, 그들일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사상을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로 해석(?)하여 누구나 하고 있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바꿔버렸다.
이 책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는 원래의 철학으로 돌아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질문들을 통해 철학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책은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 부스를 파머스 마켓에 설치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부스에 방문한 사람들의 질문과 대답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란 심오한 주제부터 시작해서 '케첩은 스무디일까?'란 다소 황당한 주제까지 아주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저자가 말하는 내용이 '정답'은 아니다.
철학에서 정답은 없다. 다만, 타당한 논리와 근거가 뒷받침되는 좋은 주장이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도 않은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와 같이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의 의견에 격하게 동의하기도 하고, 치열하게 반대하기도 했다.
이런 자신만의 생각을 통해 조금은 더 성숙해질 것이다.
 
어떤 문제를 연구할 때 사용해야 할 연구 방법과 증거 자료가 합의되지 않았다면, 이는 철학적 문제다.
철학 문제를 이렇게 정의하면, 왜 사람들이 철학 문제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왜 질문은 시간이 흐르면서 철학이 되는지, 왜 온갖 문제를 사유하는 철학 질문이 존재하느지, 마지막으로 왜 철학에서 열린 마음이 그토록 중요한 덕목인지에 관한 문제도 해결된다.
 
무엇이 철학적 문제이고, 무엇이 아닌가?
'사용해야 할 연구 방법과 증거 자료의 합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합의가 되었으면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과학, 사회적 문제이고, 합의가 되지 않았으면 철학적 문제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우리 주변에는 정말 많은 철학적 문제가 있다.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몸의 변화에 따라 경험과 내면세계를 비롯한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달라진다는 걸 깨어 있는 매 순간이 새롭게 증명한다.
 
'사후 세계'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다.
몸의 변화에 따라 내면을 비롯한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철학에 근거한 답변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후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종교인들이라면 노발대발할 답변이다.
사후 세계가 없는 종교라면 지금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감정으로 생각한다.
거의 맞긴 하지만,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감정은 사랑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은 특정 상황에서 한 사람에게 특정한 감정을 느끼는 성질이다.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고?
사랑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감정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성질'
사랑의 표현이라고 하기엔 왠지 좀 딱딱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성전환한 남성을 남성이라 불러야 할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성전환한 남성을 남성이라 부르지 않는 것은 잔인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리가 남성이라 부르길 바라는 데다, 그들을 남성이라 부르는 것은 아주 쉽다.
누군가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충분히 안 할 수 있는데 굳이 하는 건 잔인한 행동이다.
 
나는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가?
상대방에 대한 작은 배려보다 나의 오만한 주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않았는가 생각해 본다.
 
이 책의 앞부분은 조금 딱딱하다. 지극히 철학스럽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재미있는 질문과 답변이 내가 원하는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혹시 철학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으로 그 편견을 조금은 깰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l*****0 2021.02.0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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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내용보기
나는 철학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식자다. 아는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밖에 없고, 그것 또한 이름만 알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 못한다.   그런 내가,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라고 고백하는 듯한 책제목을 보고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들킨듯 화들짝 놀랐다. 실은.. 나도 철학이 궁금했나보다...   내가 중학생 때 도덕선생님께서 철학 얘기를 종종 해주신 기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내용보기


 

나는 철학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식자다. 아는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밖에 없고, 그것 또한 이름만 알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 못한다.

 

그런 내가,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라고 고백하는 듯한 책제목을 보고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들킨듯 화들짝 놀랐다. 실은.. 나도 철학이 궁금했나보다...

 

내가 중학생 때 도덕선생님께서 철학 얘기를 종종 해주신 기억이 난다. 그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듯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말씀해주신 기억 때문에 더욱 호기심이 일었는지도 모르겠다.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책을 펼쳐들고, 처음에는 막막했다. 그런 나를 이해하기라도 한듯 책의 첫장에는 '철학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부터 나왔다.

 

애초에 왜 이런 질문들을 철학적이라고 생각할까? ......... 나는 철학은 그 어디에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야기가 듣고 싶을 때 찾는 학문이라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적인 논쟁은 대개 인위적이거나 기이한 사고 실험에 바탕을 두니 틀린 말은 아니다.

 

이해가 될듯 안될듯 아리송해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을 살펴보기로 했다.

 

-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지?

-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 시공간은 객관적으로 실존할까?

- 왜 그런걸까?

- 부모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꼭 현재를 살아야 할까?

- 나쁜 것이라도 좋아할 수 있을까?

 

목차 속 많은 질문들 중 눈에 띄는 몇가지만 적은 것이다.

아하~ 콕 찝어 말할 수는 없지만, 어쩐지 알듯도 해 '철학이란 무엇일까?' 파트를 지나갈 수 있었다.

 

다양한 철학적 질문과 답변을 읽어보다 내 마음속에 쏙 들어온 파트가 있어 소개한다.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제목을 보며, 내가 즐겨보는 아는형님 프로그램 속 서장훈이 "무슨 의미가 있니?"를 외치는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나 역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향이 강해 "무슨 의미가 있니?"를 자주 외치는 편이지만, 가끔은 바꿀 수 없는 일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한다.

 

저자는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했을까?

 

대체로 의미 없다. 열차가 지연된 탓에 화를 낸다면 자기 발등을 찍는 꼴이다. 조건이 바뀌지 않는 한 화를 낸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질 수 없으며, 열차와 달리 화는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화를 내는 게 이해될 때가 있다.

 

이후 글에서 저자는 화를 내서 생기는 이로운 일까지 소개한다.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가만히 읽어보면 YES와 NO를 다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주관적이기도 한 대답을 읽으며 '이게 바로 철학이구나..'를 느꼈다.

 

철학은 대체로 확답이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가 말하는 것이 다수의 지지를 받는다면 그것이 사실과 가깝다고 여겨질 확률이 높다.

 

'반려 동물로 물고기를 키워도 될까?' 파트 중 '하지만 반려 동물을 기르는 것은 노예를 부리는 것이나 다름 없지 않은가?'의 답변도 흥미로웠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면, 충분한 보살핌을 받은 금붕어는 호수나 강에 사는 다른 붕어보다 세상에 더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물고기를 키우고 싶으면 최선을 다해 키워 보라. 그런데 잘 알다시피 세상에는 강아지라는 존재도 있지 않나.

 

세상을 살며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다. 내가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 이런 것들이 다 철학적 문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아지를 키울까? 고양이를 키울까?

지금 집에서 계속 살까? 이사갈까?

 

이런 것도 철학적 질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나는 철학 무식자가 아니라 철학 속에서 항상 고민하며 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책을 읽으며, 철학과의 거리가 조금은 좁혀진 것 같다. 내가 철학을 잘 안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젠 철학이 뭔지 하나도 모른다는 말은 안할 것이다. 나 스스로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나만의 현명한 답을 찾아보리라 다짐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e 2021.01.29.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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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애플북스
"[도서협찬]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애플북스" 내용보기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언 올라소프 IAN OLASOV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하는 삶의 철학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사명 중 하나라고 믿는 철학자다. 2016년과 2018년, 미국철학협회 대중 논평상을 수상한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시립대학교의 객원 교수이며, 뉴욕 거리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세
"[도서협찬]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애플북스" 내용보기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언 올라소프
IAN OLASOV

평범한 사람들이 고민하는 삶의 철학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사명 중 하나라고 믿는 철학자다. 2016년과 2018년, 미국철학협회 대중 논평상을 수상한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시립대학교의 객원 교수이며, 뉴욕 거리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세우고 일반 시민의 질문에 답해 주는 철학자로도 유명하다. 〈슬레이트〉, 〈복스〉, 〈퍼블릭 세미나〉 등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역자 : 이애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노어와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교육 출판사에서 영어 교재를 만들었고,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공감은 어떻게 기업의 매출이 되는가》, 《나는 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에 담긴 질문들로 철학과 일상의 해석을

서로 비교 반증하며 이 책의 매력 속에 푹 빠져보았다.

 

목차에 있는 질문들을 보면서

나또한 고민하고 해보고 싶었던 질문들이 있어서

차례대로 읽기보다 그 부분부터 먼저 찾아 읽었다.

 

철학이란 무얼까? 를 시작으로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부모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쁜 것이라도 좋아할 수 있을까?

태양에서 힘을 얻는 슈퍼맨의 피부는 왜 타지 않을까?

등등..

 

다소 난해하고 심도있는 질문부터 엉뚱한 상상의 이끌어내기 좋은 질문까지.

 

여러 질문들을 모아 철학적 해석으로 풀어놓아

읽는 재미와 함께 골이 따분한 철학이란 어설픈 생각을 뒤집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부모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죽음이 부모에게 전례없는 해악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하다면,

생각을 바꾸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부모의 주요 가치관이 계속 변해 왔듯이 죽음도 삶이 변하는 과정이라고 여기면,

생각보다 부모의 죽음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p155

살아가면서 가치관이란 게 바뀌기 마련이긴 하지만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유지하기도 한다.

죽음을 단지 죽은 세포로 가볍고 낡은 것으로 생각하기엔

한 사람의 생애를 마감하는 역사적 기록을

그 안에서 함께 숨쉬며 살아왔던 가족이라는 끈끈한 정을

한 순간에 정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가까운 이들의 죽음은 더 그러하다.

내가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고민하는 바는

지병이 있는 부모님을 작년부터 일년 넘게 찾아 뵙지도 못하고

매일 몸이 좋지 않아 누워 있는 날이 많고

무기력해지는 걸 전화통화로만 전해 듣고 있으니 답답한 현실로 마음이 무거워져 가기 때문이었다.

살아있거나 죽었거나.

삶을 이 둘로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비참하지만

사실 살아있는 우리는 죽음을 향해 더 가까이 더 빠른 속도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요소란 것 또한 알기에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무뎌진 감정이 더 필요해보인다.

 

죽음에 임박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좋은 상태가 아닌 것만은 알 수 있다.

 

좋은 방향과 나쁜 방향이라는 구분도 참 모호하다.

 

평생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일일테고

사람의 일생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좀 마음이 가벼울까.

 

쉽게 생각할 수도 없지만 죽음이라는 것으로

완전히 다른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 또한 부자연스러운 일 같아

이 어렵고도 생소한 문제들로 한번쯤 고민해보게 만든다.

 

삶과 죽음은 너무도 밀접하게 닿아 있으니까.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나약한 면을 지니고 있으며 항상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간다.

누구에게나 있는 이 약점이 때로는 강점이 되기도 하는데,

연대와 공감, 상호주의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p159

 

쇠약해지는 과정에서 나에게 생산성이란 게

더이상 남아있을지 의문이 들때가 문득 있다.

 

나이 들어감에 따라 처한 상황이

다른 활동을 할 기회가 적어지고 위축될 수 있기에

어떤 것으로 의욕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이다.

 

생각보다 연약한 사람이기에 사람에게 기대어 살아가고 연대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경제 활동에 더이상 참여할 수 없는 때에

두 부부가 맞대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가끔 생각해본다.

 

우린 무얼 생각하고 무얼 바라보고 살아가게 될까를 말이다.

 

분명 한계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고

이게 끝인가 싶은 때에 어떤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발견이 생길지 사실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런 물음들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건

노화와 은퇴 후의 삶이 어떤 가치를 이끌어

남은 생을 살아가게 될지 앞서 생각하고 고민했던 사항들이기도 하다.

 

너무 슬퍼하거나 걱정하는 태도보다도

내일을 위해 지금 살아가는 내 삶의 양식과 태도에 더 감사한 생각들로

하루를 꾸려가야겠다란 생각을 하게 된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지해 살아갈 가족이란 형태가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어떤 창의적인 활동과 경험이 나에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쓰며 사는 삶 또한

나에겐 또다른 삶의 의욕을 꽃 피울 창의적인 시간이 될 수 있기에 감사하다.

 

틀이 정해진 내 생각 안에 가두어둔 고민들을

철학에 기대어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이같은 영감을 이끌어 낼

철학이란 세계와 가치관을 부담없이 이 책으로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다.

 

풀어가야 할 의문들과 찾아가야 할 답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부지런히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본다.

 

삶이란 거대한 우주 안에서.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i******n 2021.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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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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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렵고 난해한 학문이다. 우리가 이렇게나 어려운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유는 그 속에서 삶의 지혜와 세상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나 직장에서의 문제 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얻거나,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같은 다소 근원적인 질문에까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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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렵고 난해한 학문이다. 우리가 이렇게나 어려운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유는 그 속에서 삶의 지혜와 세상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나 직장에서의 문제 같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얻거나,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같은 다소 근원적인 질문에까지 철학을 통해 답을 얻고자 한다. 꼭 우리가 마주하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답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더라도 철학을 공부하고, 철학자들의 지혜와 혜안을 배우면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게 되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넓어질거란 기대를 하게 된다. 이게 철학을 배우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막상 철학을 공부하게 되면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개념정리나 철학사상에 대한 정의 같은 것에 치우치는 것이 대부분이라 거기서 삶의 지혜나 혜안을 배우는 것은 요원하고, 철학은 삶과 동떨어진 것으로만 느껴져서 철학에 흥미를 읽고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철학에 대한 필요성과 철학을 알고 싶은 욕구는 이상하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철학의 이론과 정의, 개념을 거세하고 철학적 개념과 사고를 우리 현실의 문제들에 적용하여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답을 철학적으로 생각해보며 우리가 철학을 통해 얻고자 기대했던 철학의 효용을 잘 보여준다. 철학이라고해서 꼭 철학자의 이론적 사상과 배경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파악해서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철학이 해야할 일이 아닐까 한다

 

책에서는 철학이란 무엇인지, 신의 존재, 사후세계, 행복이란 무엇인지와 같은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본 철학적 질문들과 사랑은 무엇인지, 노숙인에게 돈을 줘야 할지, 꼭 현재를 살아야 하는 건지 같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질문들, 아기 히틀러를 만나면 죽여야 할지, 식물도 생각을 할 수 있는가와 같은 재미있는 논쟁거리를 철학적으로 사유해본다. 이런 질문들은 실제로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도 많이 토론이 되는 주제들인데 꼭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는 질문은 아닐 수도 있다. 명확한 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깊은 사색과 통찰이 목적인 질문들이다. 하지만 그 사고의 시간들에 철학적 사고가 더해지면 좀더 다양하고 풍성한 고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전부 한두장을 넘지 않을 정도로 짧다. 앞서도 말했듯이 정확한 철학적 해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 주제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서술하고나서 굳이 그 주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려고 하진 않는다. 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정도로 간략하게 넘어가고 반대 주장이나 대립되는 가설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진 않는다. 보통은 한 사안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모두 보여주며 각각의 논리적 정당성과 모순 등을 공평하게 소개하는데 여기에선 굳이 저자 자신의 의견에 대립되는 주장이나 의견, 대안 등을 적어놓진 않았다. 책을 읽는 독자가 나름대로 그에 대해 생각해보고 독자 스스로 반론을 하건, 대안을 제시하건 해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일단 내용이 길지가 않고, 어려운 철학 용어를 남발하지도 아니며, 복잡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렇다보니 책이 철학책치고는 굉장히 쉽게 느껴진다. 이것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는데 전문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온갖 철학적 논리나 용어들, 철학 개념으로 사안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서 내용이 어렵지 않아 비교적 쉽게 읽히지만 쉬운만큼 신뢰도나 무게감이 덜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 평소 한번쯤 생각해보고 궁금해하던 사안들을 철학적으로 사유해본다는 취지에 맞으려면 어쨌건 내용이 좀 무거워지더라도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이 더 많이 들어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 

 

물론 내용이 쉽고, 철학적 내용이 깊지는 않다고 해도 논리적이고, 개념적, 체계적으로 주제에 대해 논하고 있는 테마도 많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어떤 답이나 개인적 의견을 주장하기보다는 이런저런식으로 생각해보자고 하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내용이 더 많다. 이 문제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고, 다른 사회적 이슈와 교차점을 생각해서 다른 사안으로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자거나, 어떠한 개념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식으로 철학적으로 사고하며 그 생각의 크기를 키워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런 방식들을 적용하여 책에 나오지 않는 다른 많은 질문들에 대해서도 철학적으로 사고해보고 자신만의 철학적 가치관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m*******a 2021.01.2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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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적인 물음이 가득 담겨있어서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해야하는 책이다. 내가 예상했던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가벼운 질문 안에 담겨있는 무거운 생각들을 더하면 나름 꽤 괜찮은 철학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아, 물론 내게는 아직 그런 수준이 되지는 않지만.   오래된 질문이기는 하지만 1+1=2,라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동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내용보기

이 책은 철학적인 물음이 가득 담겨있어서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해야하는 책이다. 내가 예상했던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가벼운 질문 안에 담겨있는 무거운 생각들을 더하면 나름 꽤 괜찮은 철학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아, 물론 내게는 아직 그런 수준이 되지는 않지만.

 

오래된 질문이기는 하지만 1+1=2,라는 것이 맞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동안 1+1=1일수도 있고 2일수도 있고...하면서 개념에 따른 여러 답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조되고는 했었다. 수학적 개념으로는 1+1=2 라는 것이 약속된 답일수 있지만 철학적 개념으로는 다를 수 있으며 이런 질문을 할 때 대부분 1+1=2가 맞는가? 라고 했던 것으로 아는데 이 책에서는 1+1=2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하고 있다. - 사실 이쯤에서 이 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이 책의 저자는 뉴욕의 거리 곳곳에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세우고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것에 답을 해 주고 있으며 그런 질문과 답을 모아 놓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철학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인생의 의미, 신의 존재, 행복, 시간 여행 같은 질문에서 시작해 일상에서 한번쯤은 경험하고 궁금해할 수 있는 질문에 이르기까지 언젠가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것 같은 물음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사실 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신론자인 저자의 개념에 대해 명확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은근슬쩍 넘겨버리고 있다. 신앙과 사후세계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존재론과 연결되는 것이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존재와 관념, 과학의 발전단계에 따라 존재증명할 수 없는 것을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단정할수는 없는 것일테니.

철로의 선을 바꿔 더 많은 목숨을 구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떠미는 것으로 죽음에 관여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연장된 물음이라 생각하는데 아기 히틀러를 죽인다는 물음에 대한 답 역시 결과론적인 것과 이해득실만을 따질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원인과 결과의 측면에서 모든 것이 단순하게 양극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물음에 대한 답이 조금은 가벼워보이기도 하고 뭔가 답을 주다가 일시정지한 상태로 끝나는 듯한 느낌이기도 했는데 그런 것은 당연히 스스로 좀 더 개념을 확실히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그냥 책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며 일상의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임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이달의 사락 r***2 2021.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읽으면 철학을 알고 싶어 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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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만한 다양한 주제가 나열되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철학적으로 사고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적혀있는 형식이다.'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을까?' 같이 철학적 주제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질문부터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처럼 기발한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다.철학을 알고는 싶지만 사상 기조나 철학자의 이름부터 시작하기 부담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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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만한 다양한 주제가 나열되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철학적으로 사고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적혀있는 형식이다.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을까?' 같이 철학적 주제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질문부터 '아기 히틀러를 만난다면 죽여야 할까?' 처럼 기발한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다.

철학을 알고는 싶지만 사상 기조나 철학자의 이름부터 시작하기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또는 철학에 관심 없던 사람도 이 책을 읽는다면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생각을 하는 데 철학이 근거된다는 것이 와닿을 것 같다.

책에 있는 총 56가지 질문 중 과학이나 정치 영역의 질문이 아닌가 싶은 주제도 있다. 하지만 과거 철학자들은 과학자이면서 정치가이기도 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책에 이런 주제가 있는 것이 놀랍지 않다. 오히려 이런 질문에 답하는 데 철학적 사고나 이론이 도움이 된다는 점, 더 나아가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철학적 사고가 없이는 온전한 고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k********3 2024.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의 관점에서 풀다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의 관점에서 풀다 " 내용보기
이언 올라소프(지음/ 애플북스(펴냄)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 최근 철학에 흥미를 느끼고 니체, 바우만, 지젝 등의 철학자들의 저서를 탐독하지만 여전히 철학은 너무 멀리 있는 느낌? 읽을수록 공부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 학문, 글쎼, 철학을 학문으로 접근한다는 방법 자체가 잘못된 것일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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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올라소프(지음/ 애플북스(펴냄)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 최근 철학에 흥미를 느끼고 니체, 바우만, 지젝 등의 철학자들의 저서를 탐독하지만 여전히 철학은 너무 멀리 있는 느낌? 읽을수록 공부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 학문, 글쎼, 철학을 학문으로 접근한다는 방법 자체가 잘못된 것일까? 많은 의문이 생기는 것은 나만 그런가?

 

 

 

 

 

첨단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24시간 함께 있다는 착각이 들 만큼, 우리들 삶은 온통 SNS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외롭지 않은가? (오히려 자살률은 증가하고,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한 가지씩 병을 앓고 있다, 내색 하지 않을 뿐....) 가장 철학이 필요한 시대에 오히려 철학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는 느낌이다. 의학이 과학이 발달할 때, 철학은 상대적으로 후퇴하고 좀 더 과거에 종교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도 철학은 어쩌면 자신이 서야 할 자리를 찾지 못해 떠도는 아이처럼 그렇게 한 발 멀찍이 서 있었던 것 같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악할까? 사후 세계는 존재할까? 등 책은 우리가 평소 가질 수 있는 여러 질문을 제시하고 독자와 함께 그 답에 다가간다. 특히, 아까 서두에서 내가 가졌던 의문 과학과 종교가 양립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이 나와서 반가웠다.

 

 

 

 

 

 

두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모두 나와있다. 이론상 어떤 과학적 신념이 논리적으로 모순되지 않고 두 개가 서로 다른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면, 두 신념을 결합해도 논리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의 종교적 신념은 도덕적이고 초자연적인 언어로, 나의 과학전 신념은 그런 언어로 쓰이지 않았고 둘 다 내용상 모순이 없다면, 나의 종교적 신념과 과학적 신념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P85.

 

 

 

 

 

 

 

 

 

 

 

 

 

 

 

무엇보다 철학이 필요한 시대, 철학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과거 철학과를 나오면 밥 못 먹고 산다는 인식, 내신 1등급 학생들은 대부분 의,치, 한, 수, 법대 중심으로 진학을 한다. 1등급 학생이 철학과를 진학하는 경우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은 자본주의의 영향 아닐까? 돈이 전부인 세상, 돈이 권력이요 그 사람의 인격인 세상!!! 정부는 기초 학문 육성을 위해 이런저런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철학, 수학, 물리 등 기초 학문이 제 자리를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동감한다.

 

 

 

 

 

 

일반인들의 좀 더 쉬운 접근을 위해 저자는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부스를 설치했다고 한다. 책은 우리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보편적인 질문에서 일상 속 질문, 상상할 수 없었던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과 그 해답을 서술한다. 무엇보다 실제로 질문을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 책이라 신뢰감이 생긴다. 책을 읽으며 나라면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찾는 과정 그것이 철학 아닐까?

 

 

 

 

 

에코북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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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7 2023.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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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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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켓에서 철학에게 물어보세요라는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 들은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한 이야기를 엮어 만든 철학 책이다.그래서 그 질문들은 꽤나 난이도가 있는 질문부터 일상 속 쓰잘데기(?) 없는 질문까지 다양한다. 이 모든 것이 철학과 귀결 된다니 놀라울 뿐이다. 책은 총 3파트로 나눠져있는데 나는 파트1은 조금 어려웠으며(어렵기도 했지만 흥미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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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켓에서 철학에게 물어보세요라는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 들은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한 이야기를 엮어 만든 철학 책이다.

그래서 그 질문들은 꽤나 난이도가 있는 질문부터 일상 속 쓰잘데기(?) 없는 질문까지 다양한다. 이 모든 것이 철학과 귀결 된다니 놀라울 뿐이다.

책은 총 3파트로 나눠져있는데 나는 파트1은 조금 어려웠으며(어렵기도 했지만 흥미도 없..) 파트2와 파트3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아마 일상과 관련된 현실적 질문이 많고 그 대답도 현실과 맞닿아 있어 그런거 같다.

세상 모든 것은 결국 철학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 믿지 않았는데 이제 슬슬 믿어야 할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철학이다. 그러니 철학을 등한시 하지 말 것.

어려우면서도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지루했던 책. (딱 철학같군)
j*******e 2023.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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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유의 뿌리는 철학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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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든 문제에 대한 사유들이 결국 철학으로 귀결됨을 느끼면서, 나이가 들어서인지 철학이 좋아졌습니다. 어쩌면 정답도 없는 가치들의 부딪힘 속에서 나의 가치관을 선택해 가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생각에 깊이를 더해주는 것이 철학이겠지요.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대학교 교수로, 대중에게 철학을 쉽게 접하게 해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철학에서 인생의 답을 찾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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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든 문제에 대한 사유들이 결국 철학으로 귀결됨을 느끼면서, 나이가 들어서인지 철학이 좋아졌습니다.

어쩌면 정답도 없는 가치들의 부딪힘 속에서 나의 가치관을 선택해 가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생각에 깊이를 더해주는 것이 철학이겠지요.

 

이언 올라소프는 뉴욕대학교 교수로, 대중에게 철학을 쉽게 접하게 해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철학에서 인생의 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눈높이에 맞게 철학을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또 그런데로의 문제도 있는데, 올라소프가 각 주제에 대한 사유에 결론을 내려버린다는 점에서는 약간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목마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철학적 사유로의 길잡이 책으로 좋은 책입니다.

 

우리가 막연히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 이를테면 신은있는가?에서 부터 사랑은 무엇인가? 사후세계가 있을까? 인간은 선한가? 반려동물, 노숙인 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해봤음직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철학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인간과 세강에 대한 본질, 본성에 대한 생각을 유도해 주는 책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질에 대한 생각은 결국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조금 더 언어적인(말이많은?ㅋㅋ) 철학을 원하신다면 그 다음 책으로는 마이클 샌델의 저서들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우리는 공정과 관용 사이에서, 아니 어쩌면 공정에 대한 생각조차도 생각하면 할수록 혼란스럽습니다. 결국은 절대선이란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부딪히게 되고, 다시금 여러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사유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시면서 챕터마다의 질문에 스스로의 답도 함께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올라소프가 이야기 해주는 여러 철학자의 주장을 들으시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꽉 찬 독서를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올라소프의 주장에 공감을 하실수도, 반박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의 생각을 생각이 가는대로 숙고해보실 수도 있고, 여유가 되신다면 글로 적어보셔도 좋은 시간일 것입니다. 하루에 한 챕터씩 조용한 시간에 사유하시면, 세상은 좀 더 심오하고, 나의 역할은 어쩌면 새삼 크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은 나도~ 이게 시리즈인거 같더라구요.ㅎㅎ 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싶었어 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ㅎㅎ)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적은 서평입니다. *

 

 

h*********g 202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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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서를 깊이있게 이해하진 못하였지만 그래도 철학에 관련된 서적을 다수 읽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어렴풋이나마 그래도 철학을 좋아하고 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철학 입문서라던지 철학자가 쓴 책을 위주로 읽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철학 사상을 이해하려는 학습의 접근으로 다가갔던 것 같았고 처음의 호기심 보다는 살짝 피로감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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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서를 깊이있게 이해하진 못하였지만 그래도 철학에 관련된 서적을 다수 읽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어렴풋이나마 그래도 철학을 좋아하고 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철학 입문서라던지 철학자가 쓴 책을 위주로 읽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철학 사상을 이해하려는 학습의 접근으로 다가갔던 것 같았고 처음의 호기심 보다는 살짝 피로감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실생활에서 궁금했던 질문들을 바탕으로 철학에 접근하는 방식이었기에 무척 흥미로웠고, 그 질문들이 평소 저도 해 보았던 것이었기에 어떤 방식으로 해답을 풀어낼지도 무척 궁금했더랍니다.

'철학자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부스를 만나게 된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질문할까?

이런 부스가 우리 주변에도 있다면 정말 재밌겠단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삶에 대한 이런저런 사항을 질문하는 것은 점집을 찾아갈 때 외에는 해 본 경험이 없었는데 철학자에게 하는 질문이란 발상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철학과 과학, 철학과 역사, 철학과 심리학 철학을 좁은 의로로의 한 분야로 생각하고 철학이 과연 무엇일까 알고 싶어했는데 결국 철학은 다른 영역에 관련된 질문들을 포괄하여 열린 사고로 생각하는 분야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답이 딱나오는 질문과 해답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드라마를 보더라도 열린 결말을 싫어하는 타입이지요. 상상력을 펼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 보다 아마도 누군가 결론을 내려주는 것을 좋아하는 좀 진부한 타입인가 싶기도 합니다.

기대를 품고 첫장을 넘기는데 아마도 존재론에 대한 접근인가 보다 싶은 질문들로 시작을 하고 있어 얇팍하게 알고 있는 나의 지식과 일치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겠거니 싶었습니다.

그런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나도 모르겠지만.. 이었습니다.

모르겠다는 대답을 듣고 싶어 이 글을 읽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고구마 몇 개를 한입에 털어넣은 것과 같은 답답함이 밀려와 살짝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시된 질문들이 궁금증을 자아내어 읽기를 멈추기는 어려웠어요.

읽다보니 고구마는 제 어설픈 읽기력 때문일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색을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한번도 궁금하지 않았던 색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는데 빛이 반사된 것이 색이라는 과학적 정의만으로 색에 대해 다 알았다고 생각했더랍니다.

그런데 색이란 것이 주관적일까란 질문에 대한 답을 보면서 협소했던 저의 사고에 다시 한번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답니다.드레스의 예시도 모양에 대한 인식도 빨간 사과에 대한 예시도 예전에 읽었던 철학자의 설명에서 접해 보았던 이야기였는데 그 철학자가 누구였는지 생각나지 않는 현실을 접해보니 여지껏 철학에 관련된 모든 읽기가 어설펐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 여행에 대한 질문도 과학을 좋아하는 저희집 두 남자가 즐겨 이야기하는 테마였기에 시간은 늘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소재란 생각이었습니다. 철학으로 접근한 시간여행 재밌었습니다. 요즘 시공간 이동을 다룬 드라마들이 왕왕 있어 재밌게 보곤 하는데 과거로의 여행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었습니다.

무엇이 좋고 나쁜지 파악하는 우리 능력 중 엉뚱한 곳에 작동하는 예시를 보면서 완전 공감하였답니다.

제값 주고 안 살 물건도 할인중이라면 사는 경우를 비롯 여러 예문이 그러하였는데 덕분에 행동 경제학 입문서도 한번 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를 좋은 어른으로 키우는 방법 등 흥미로운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철학이란 우리의 일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말미에 독학으로 철학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도서와 함께 소개해 주고 있는데 몹시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철학 너는 무엇이냐에 집중하기 보다 삶을 들여다 보며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질문과 답변은 맞아맞아 공감하면서 이리도 즐겁게 읽어내면서 정작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나는 어떤 질문을 해 볼까란 답을 찾아내지 못한 자신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분명 하루하루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생각의 방식을 질문으로 전환해 보아야겠단 생각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21.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