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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을 위한 내 마음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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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인문계 고등학교 중 남고, 공학, 여고 모두 근무하고 내린 결론은,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동일한 경험을 하더라도 느끼는 감정과 이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분명한 성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차가 아닌 개인 차이라고, 내 개인적인 판단에 반박할 사람이 있겠고, 또 그런 의견도 일면 타당하기에 존중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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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인문계 고등학교 중 남고, 공학, 여고 모두 근무하고 내린 결론은,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동일한 경험을 하더라도 느끼는 감정과 이를 표현하는 방법에서 분명한 성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차가 아닌 개인 차이라고, 내 개인적인 판단에 반박할 사람이 있겠고, 또 그런 의견도 일면 타당하기에 존중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는 뚜렷했고, 그 점을 고려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학생들에게나 교사들에게나 이롭다고 생각한다. 한편 나를 포함한 고교 교사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과업(학습지도, 입시 등)에 집중하느라 학생들의 감정 변화와 그로 인해 드러나는 생활 태도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예상보다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어떤 좋은 교육도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반성의 결과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아동·청소년 전문 임상 정신 건강 상담사이자 여성들을 위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소녀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근원,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 긍정적인 사고방식, 친구 · 가족 · 멘토와의 관계 정립, 관계에서 변화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구어체로 친절하게 조언한다. 이 책 한국어판의 또 다른 저자인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4나를 알고 표현하기를 쓰고 자아정체성, 외모, 차별과 혐오표현에 대한 대처, 운동, 불쾌한 신체 접촉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독서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컨트롤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 역시 학습의 대상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학교 현장에서 정서적 측면은 학생 개인의 차원으로 미루고 학업 측면만 강조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법을 모르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챙길 줄 모른다면 건전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업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이 책의 독자는 사춘기를 겪는 소녀들이지만, 딸을 둔 부모나 여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먼저 읽고, 마음 챙김이 필요한 소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반영하는 게 좋겠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학생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의무와 역할을 더 강조해왔던, 이 책을 읽기 전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교사인 나와 성별이 다르니 더 조심스러웠지만 실은 그런 핑계로 외면한 적도 많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감정에 주목하지 말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자고 조언했던 과거가 떠오른다. 당연히 학생의 감정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어떤 문제가 제대로 해결된 적은 없었다. 순서가 틀렸음을 인정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사회적·감정적 변화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교육의 중요한 한 부분임을 배웠으니, 앞으로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먼저 이해하고 그들의 감정, 인간관계, 기분을 다루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나서 공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교육의 본질이란 인격의 성숙에 도움을 주는 일임을 잊지 않으련다. 내가 가르치는 모든 여학생들과, 자라나는 모든 소녀들을 이 책의 저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22.02.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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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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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선물했어요 초등학생인데 요즈음은 워낙에 신체발달이 빠르니까 미리 구매해뒀다가 제가 읽어 보고 때가 되어 준비 해 뒀던 이 책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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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선물했어요 초등학생인데 요즈음은 워낙에 신체발달이 빠르니까 미리 구매해뒀다가 제가 읽어 보고 때가 되어 준비 해 뒀던 이 책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부탁 드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m*****5 2021.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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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변화하는 마음을 잘 설명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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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청소년기의 변화는 생물학적으로는 초경과 함께 온다. 지난 100년간 약 2년 이상 빨라졌다. 1318이라고 하지만 만 12세 경에 시작한다. 빠르면 초5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사춘기다. 정서의 변화가 오고, 모든게 낯설어진다. 몸의 변화에 따라서 마음의 변화가 시작한다. 그 시작은 감정을 출렁이게 하고, 대인관계가 힘들어지고, 가족과 거리를 두게 된다. 이 변화가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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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청소년기의 변화는 생물학적으로는 초경과 함께 온다. 지난 100년간 약 2년 이상 빨라졌다. 1318이라고 하지만 만 12세 경에 시작한다. 빠르면 초5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사춘기다. 정서의 변화가 오고, 모든게 낯설어진다. 몸의 변화에 따라서 마음의 변화가 시작한다. 그 시작은 감정을 출렁이게 하고, 대인관계가 힘들어지고, 가족과 거리를 두게 된다. 이 변화가 '나만의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것이 참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미국에서는 이걸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나보다. 한국은 좀 빠른기분? 아마도 이걸 사들게 되는 아이나 부모는 중2이상이 아닐까 싶다. 

 

인지행동치료적 베이스로 아주 쉽게 자기 기분을 평가하고 반영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젠더, 폭력적 관계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려주는 내용도 좋다. 

 

세칭 얼평이나 몸에 대해 평가하는 것의 적절한 대응법. 이런식..

 

외모를 평가하는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이 하나 더 있어.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평가한다면, 그 사실을 알려주는 거야. 재미 삼아 한 농담이라도 그 말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상대도 앞으로는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해볼 거야. ‘당신의 말이 부적절하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잠깐, 지금 내 몸 평가하고 있는 거 맞아?”
“남의 몸을 평가하다니, 무례하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외모 말고도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아요.”

 

이런 이야기를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고마운 책.

 

더 자세한 리뷰는 오디오 클립에서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625/clips/274

YES마니아 : 플래티넘 j***a 2021.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