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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작가님 첫 그림책 걷다보면...걷다보면... 제목처럼 내가 언제 걸었지? 하하하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이용하다보니 걷는 게 마치 연중 행사처럼 되버렸다. 그런데 이윤희작가 님의 #걷다보면 표지를 보니 내 눈과 내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사각사각 연필로만 그려진 색의 농도를 넣어 그림 장면들이 내 머리 속에 이미 풍경처럼 펼쳐져 보였다.
줄거리 사르락 사르락 바람이 불어. 길을 따라 걸어 볼까?
어! 사슴이다. 안녕?
우와, 예쁘다! 거인의 정원인가 봐 .
아기 오리는 엄마 따라 총총총 . 나는 아기 따라 총총총
-딱딱하고 차가운 보도 블록들은 말랑말랑하게 느껴질 만큼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가끔 깊게 패인 보도 블록들이 저의 상상 속 친구가 되어 인사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곤 했는데... 어쩜 작가님의 마음이 저와 같았을까요? 예를들면 바람이 살랑거리는 그림자를 보면 인사하는 손처럼 보이기도 하고, 깨진 블록들은 동물이 되어 보이거든요. 혼자만의 생각이 이렇게 멋진 그림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평범한 길이 작가님을 만나니 예술 그 자체이네요!!! 그리고 연필 그림이라 불멍처럼 보고만 있어도 마음의 안정이 되고 힐링이 되네요. 자꾸만 들여다 보게 만드는 매력있는 #걷다보면 그림책. 작가님의 책을 보고나서 조금은 달라지는 저를 발견하기도 했어요. 빨리 지나가던 그 길이 다시 보니 너무나 반갑고 나도 잠시 천천히 걸어보며 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걸음마다 보느 곳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르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가 늘 곁에 있음을 알게 해준 것 같아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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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것 사르락 사르락 바람이 부는 날 . . 걷다보면 우리가 만나지 못 했던 것을 만날 수 있다. . 걷다보니 사슴, 여우, 악어.... 내가 보지 못 했던 동물친구들이 여기 저기 있다. . 안녕! 인사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다. . . <걷다보면> 그림책과 함께 걷다보니 익숙한 길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 . . . 길 위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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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는 찌그덕 찌그덕 거리다가 짠~ 해가 나기도 하고 다시 흐렸다가 추워지길 반복하고 있어요.
어느 때보다 봄을 간절히 기다리는 요즘, 무심히 걷다 보면 파릇한 새싹과 꽃봉오리를 쉽게 볼 수 있답니다.
풀이 내어준 자리에 보도블록의 갈라짐, 나무 기둥의 모양, 길의 온전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우리를 동네 어귀로 데려갑니다. 무심한 풍경들이 작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태어나 선물처럼 다가오지요.
편안한 그림체를 따라가다 보면 무엇이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래전에 숨겨둔 친구를 만날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 지나다니는 보도블록 속에 숨겨진 사슴, 토끼를 만날 수도 있고, 공놀이하는 친구, 민들레, 거인의 정원, 커다란 핫도그도 볼 수 있어요.
우리를 지탱해 주는 세상 이야기, 나무, 풀, 꽃, 잎사귀, 주차장, 장애인 표시, 신호등 모든 것이 담겨있네요. 그 외에도 그림 속에 숨겨져있는 많은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입니다.
"매일 걷는 산책길을 보물 찾기로 만들어 주는 책.
걷다 보면 일상이 그림책이 되고, 그림책 속에 일상이 있어요. "
밖으로 나가지 못할 때 산책을 마음에 데리고 온다면 그림책이 가슴에서 춤을 출 거예요.
이 춤을 보고 있으면 숲은 푸르름으로 가득 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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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서평단 걷다보면 익숙하지만 색다른 친구들을 길 위에서 만날 수 있어요. 여우에게 꽃을 건네는 생쥐 거인의 정원 커다란 핫도그 작가님의 관찰력이 진짜 대단하신듯 해요! 저도 아이랑 산책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봤어요. 작은돌멩이로 눈만 만들어줘도 모든게 살아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이 책 읽고 아이랑 산책하면서 그림찾기 추천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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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기분좋은 상상의 세계를 만날수 있어요. 그림 하나 하나 살펴보며 어린 아이처럼 책속으로 빠져 들게 하는 그림책이예요. 걷다 보면 사슴도 만나고 여우에게 꽃을 건네는 귀여운 생쥐도 만나게 돼요. 커다란 핫도그를 냠냠 나눠먹는 기분좋은 상상도 해보며 씩 웃어봅니다. 작가님은 어쩜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천천히 걷다 보면 우리도 새로운 세상을 만날수 있어요. 어쩌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끔은 잠시 내려놓고 내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기를 원하는 건 아닐까요? 커다란 악어처럼 보이는 꽃길을 저도 걷고 싶어요. 아이와 책속에 숨은 이미지를 찾으며 즐겁게 읽었답니다. 우리도 사랑스런 사슴을 만나러 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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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산들 부는 어느 날, 아이는 산책을 나간다. 평소 다녔던 길이지만, 천천히 걷다보니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들이 새롭고,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사슴, 공놀이하는 친구, 여우와 생쥐도 만나고, 야옹이랑 함께 꽃향기를 따라가기도 하고, 새들도 지나쳤다가, 빗방울도 느꼈다가, 오리들 뒤를 따라 가기도 한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아이는 자신만의 친구들과 세상을 찾아내 새로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 아이 뒤를 따라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 진다. 나도 아이처럼, 매일 똑같은 삶의 반복 속에서, 내가 놓치고 있던 행복은 없는지 다시 찾아보고, 없다면 세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봐야 겠다. 책이 너무 좋다. 책 내용 뿐 아니라, 연필로만 그려진 일러스트도, 내가 느끼는 따뜻함을 배가 되게 한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다람쥐 쳇바퀴의 제한된 생활만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다들 각자만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낼 수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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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 이윤희 / 글로연 / 2021.02.25 / 글로연 그림책 21
책을 읽기 전
강릉의 경포대 해변에 온 오늘 <걷다 보면>을 만나게 되었어요. 해변가를 걸으면 느끼고 보았던 많은 것들을 돌아보게 되네요. 그림책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사르락사르락 바람이 불어. 길을 따라 걸어 볼까? 어! 사슴이다. 안녕?
아기 새들은 엄마 품에서 다 함께 냠냠.
우산 쓰고 마법 여행을 다녀온 걸까? 아주 기분이 좋아 보여. 다음엔 나도 데려가 줘.
책을 읽고
만나는 날에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걷다 보면>의 매력에 빠져 버렸어요. 흑백의 연필로 눈이 오는 날에 하얀 종이 위로 내리는 눈을 보는 느낌이 가득했을 것이고, 흩날리는 꽃잎으로 오늘처럼 바람이 가득한 날 만난 책은 바람이 가득한 그림책이 되었네요.
표지를 보고서는 장면과 이야기를 상상하지 못했지요. 혹시 찾으셨어요. 책에는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여우에게 꽃을 건네는 생쥐, 향기 따라가는 고양이, 거인의 정원, 우주의 어느 별과 교신하는 외계인, 어마어마하게 큰 핫도그, 어미 새의 날개 품에서 모이를 먹는 아기 새들, 꽃잎 악어, 메리 포핀스의 마법 여행, 오리 가족의 산책 등 평소 생각할 수 없었던 모습들까지 담겨 있지요. 그런데 이 모습은 물줄기가 흥건한 꽃밭과 건널목, 신호등 거리, 모이를 먹는 비둘기, 빗줄기에 쓸려 모인 꽃잎 더미, 길에 나뒹구는 우산 등 아이가 걷는 이 길은 특별한 곳은 아니지요.
항상 걷고, 무의미하게 지나치는 보도블록 위에서 이윤희 작가님이 이야기를 찾으셨네요. 작가님은 그저 가만히 바라보며 귀를 기울이는 과정 속에서 들려온 이야기라고 하지만 저는 목적지를 가기 위해 바빴던 도로에서 이런 상상 가득한 이야기를 꺼내시다니 정말 놀랍네요. 보도블록 사이에 자리 잡은 민들레를 보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기는 해요. 꽃이 사라지면 또다시 일상에 생각과 몸을 맡기게 되면 자꾸 잊게 되며 찾아보던 꽃은 잊고 살지요. 깨진 보도블록, 하수구 뚜껑,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에서 어떤 형상들을 찾고 이야기를 이어주시다니 내일부터는 땅만 바라보고 걷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ㅋㅋㅋ
참! 꽃을 든 생쥐와 여우의 로맨스와 두 캐릭터의 결말이 담긴 장면까지.... 장면을 펼칠 때마다 많은 친구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찾고 찾아도 어딘가에 발견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요. 때론 내가 발견한 이 친구가 작가님의 의도에 따라 넣어진 아이일까? 아니면 나만의 상상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 연필의 농담이 주는 깊이 있는 느낌에 자꾸 빠져들게 되네요. 마치 먹의 농담이 담겨있는 듯해요. 그래서 더 담백하고 여백의 여유로움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글로연 편집자님이 들려주는 <걷다 보면> -
출판사 글로연 대표님이자 편집자님께서 글로연의 SNS를 통해 <걷다 보면>의 제작 일기, 그림 이야기 등 출간 전에 재미있는 피트를 남겨 주셨어요. 하나의 색깔인 듯하지만 굵기와 진하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10가지가 넘는 연필 이야기와 3년이 넘게 작업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글이 모라자랄까봐 직접 북바인딩을 해보셨네요. 그리고 표지의 제목이 움푹 들어갔는데 표지 후가공을 형압으로 디보싱한 표현이래요. 핀이 잘 맞지 않아 속상하셨는지 초반본 레어템이라고 하시네요. 저는 그림책을 처음 만나 발자국 느낌이라며 가장 먼저 쓰담쓰담 부분이었는데 이런 정성이 들어간 부분을 못 만나시는 분들은 아쉬울 것 같아요.
- <걷다 보면>의 발자취 굿즈 -
출판사 글로연에서는 그림책에 맞는 굿즈를 항상 함께 내어주시지요. <걷다 보면>은 '길'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길고 긴 마스킹 테이프를 굿즈로 만들어 주셨네요. 그림 한 장 한 장이 분리되어 끊어질 수 있게 칼선이 들어가 있어요. 손으로 대충 찢어 쓰던 마스킹 테이프와는 다르게 온전한 그림으로 테이프가 남겨져요. 이번 굿즈도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 그림책을 완성한 작가님에게도 행복한 선물을 주시기 위해 고민했을 대표님의 정성과 고민이 느껴지는 굿즈이네요.
- 출간 기념 원화 전시 및 작가 북토크 -
이윤희 작가님이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눌러쓴 아름다운 공간에 원화, 작가님이 걸었던 거리의 사진이 담긴 슬라이드, 더미북까지 전시가 되고 있어요. 인쇄로 구현하였지만 원화의 감동을 절반도 담지 못해 속상하시다던 원화와 그림책 장면과 거리의 사진까지 그림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전시이네요.
출간 기념전 일정은 2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B플랫폼에서 열리네요. 전시와 함께 온라인으로 이윤희 작가님 북토크도 2월 25일 오후 7시에 진행되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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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1.10.14. 그림책시렁 786
《걷다 보면》 이윤희 글로연 2021.2.25.
찰칵 하고 담는 틀은 모두 같습니다만, 이 찰칵이를 다루는 사람에 따라 빛이 다르게 스밉니다.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곳에 서서 찰칵 누른다고 하더라도 1/10초나 1/100초마다 다 다르게 빛살이 스며듭니다. 뚝딱뚝딱 똑같이 찍어낸 찰칵이인데, 이 틀을 쓰는 사람 손길에 따라 조금씩 빛결이 바뀌어요. 손길을 타면서 오직 하나만 있는 눈빛으로 나아갑니다. 붓하고 물감하고 종이도 그렇습니다. 처음 뚝딱 찍어낼 적에는 똑같았으나, 누가 건사하면서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빛그림이 확 달라요. 《걷다 보면》은 큰고장이나 서울에서 걷다가 문득 만날 만한 빛살을 들려줍니다. 걷기에 보는 빛살이라지요. 그런데 요새는 바삐 걷는 사람이 많아서 “걷다 보면” 그냥 이 빛살을 만나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못 봐요. 스스로 풀꽃나무스럽게 걸을 적에 비로소 풀빛에 꽃빛에 나무빛을 봅니다. 스스로 바람스럽게 걸어야 드디어 바람빛을 읽어요. 스스로 구름스럽게 걸어야 마침내 구름빛을 알아챕니다. 나무그늘하고 구름그늘은 다른데, 잿빛집이나 부릉이(자동차)가 내놓는 그늘도 다릅니다. 숨만 쉰대서 목숨이 아닌, 걷기만 한대서 느끼지 않는, 그러니까 푸르게 꿈꾸어야 숨쉬며 느끼는 삶입니다.
ㅅㄴ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