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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였던지.... 아마 중학교 시절이 아닌가 싶다.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를 접했던 그 시절이... 007시리즈의 주인공을 필적할 만한 스파이물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그 엄청난 작품을 읽었던 그 당시를 기억한다. 마치 내가 그 작품의 주인공이 된듯한 그 밤을... 한 장, 한 장 숨 죽이며 넘겼던 그 밤이....
완벽한 스파이는 작가의 86년 작품이다. 빈에서 활약했던 영국 정보부 비밀요원 매그너스 핌의 아버지 릭이, 주변 사람은 물론 아들인 자신 마저도 이용하고 배신한 희대의 사기꾼이었던 아버지 릭이 죽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갔다 핌은 그자리에서 증발한다. 아무 흔적 없이. 핌을 찾기위해 그의 정보부 상사와 동료들, 아내가 나선다. 국가와 동료를 배신하고 핌은 적국으로 갔는지 아니면 납치되어 사라졌는지 가설과 추측만이 무성하다. 책 첫 머리에 핌의 거취가 나오면서 시작하기에 독자는 핌이 어디서 무얼하며 사는지 알고있다. 적국으로의 피신, 배신도 아닌 아주 한적한 곳에서 잘 살고 있다는 것을... 1인칭과 3인칭의 눈이 번갈아 나와 좀 헷갈릴 수 있지만 시간의 흐름과 주인공의 심리를 쫒아가다보면 긴박감이 저절로 든다. 아버지의 위선과 주인공이 속해있는 조직의 위선, 용서할 수 있을까? 사람을 도구로 쓰는 조직의 냉혹함을 주인공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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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수선하고 집중이 안되는 1권과 달리 2권은 확실히 스파이소설 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실제 스파이였던 작가의 경험을 십분 살려 스파이로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고뇌를 독자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핌이 아들에게 보낼 편지를 쓰는 현재와 아버지를 비롯한 주변인에게 영향받던 과거가 교차되는 형식의 서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 존 르카레 작가님의 완벽한 스파이 2권을 읽었습니다. 2권은 9장부터 시작을 합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듯이 덤덤하게 서술해서 마치 정적인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작품 완벽한 스파이가 그런 류인 듯합니다. |
| 사실 대여 이벤트의 대상 책 목록을 살펴보던 중에 우연히 알게 된 책이지만, 소개글을 보니 흥미가 생겨 읽어 보고 싶어져서 대여를 하게 됐습니다. 스릴러 추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유익하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대만큼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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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르카레 저/김승욱 역의 열린책들 출판사 출간의 완벽한 스파이 2 리뷰입니다. 스파이 물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근데 1권 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권을 먼저 샀더라구요 도서관에서 1권 빌려보고 2권은 대여한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이런 반전이 있다니!!정말 숨도 못쉬고 봤습니다 이런 부자관계는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복잡미묘하네요 |
| 1권을 보면서 지금까지의 존 르카레 소설 느낌과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2권에 와서 비로소 스파이 소설의 본색(?)이 드러난다. 1권에서 내내 스파이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듯 인생을 되돌아보던 핌은 왜 은퇴를 하지않고 잠적을 택했을까. 그의 잠적과 함께 비밀문서가 사라졌음이 밝혀지면서 완벽한 스파이의 진실이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