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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
"우리 아빠는 외계인" 내용보기
글.그림 남강한  '우리 아빠는 알 로봇'에 이어 남강한 작가님의 두번째 이야기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만났어요.  부성애를 다루면서도 재미와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냅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담당은 늘 엄마였는 데, 아빠 이야기 만큼은 아빠가 직접 읽어주니 감동이 더 하는 것 같아요. ​ 사람들 속에서 자기만 외계인이라고 느끼는 남자 어린이가 있습
"우리 아빠는 외계인" 내용보기

글.그림 남강한
 

'우리 아빠는 알 로봇'에 이어 남강한 작가님의 두번째 이야기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만났어요. 

부성애를 다루면서도 재미와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냅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담당은 늘 엄마였는 데, 아빠 이야기 만큼은 아빠가 직접 읽어주니 감동이 더 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 속에서 자기만 외계인이라고 느끼는 남자 어린이가 있습니다.

​바로 아빠예요.

아빠들이 성장하던 시절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엿볼 수 있어 추억을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만큼 어른의 어린 시절 기억도 따뜻하게 표현되어 있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그 남자 어린이는  놀고,  공부하고... 인생이라는 외로운 길을 홀로 걷다가 어른이 됩니다. 

그리고 한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회사에서 지구인한테 혼나고 돌아올 때면 아빠는 외계인 친구 생각이 많이 났어요.

간결한 글밥이지만 그림에 아빠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마침내 아빠는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났어요. 자기를 똑 닮은 아이를 말이지요.

아빠는 외계인 친구가 너무나 반가워서 밤새도록 못했던 얘기를 나누었어요.

아빠의 진한 부성애가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이야기 뒷편에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문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요.

아빠와 함께 읽으면 더 감동적인 그림책 <아빠는 외계인>이였습니다.

 

y******6 2015.10.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우리 아빠는 외계인] 웃기면서 찡하다, 아이를 위한 그리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
"[그림책/우리 아빠는 외계인] 웃기면서 찡하다, 아이를 위한 그리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내용보기
띠리릿! 띠리릿!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에요   띠리릿! 띠리릿! 아빠는 외계인 친구를 찾고 싶었어요 ​ ​   <우리 아빠는 외계인> Dad Is an Alien   글, 그림 남강한 북극곰   ​ 여름의 끝자락이었지만 무던히도 더웠던 9월.. 만두군과 홍대로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구경 갔다가 <우리 아빠는 외계인> 책을 처음 만났어요 ^^*
"[그림책/우리 아빠는 외계인] 웃기면서 찡하다, 아이를 위한 그리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내용보기

 

 

띠리릿! 띠리릿!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에요

 

띠리릿! 띠리릿!

아빠는 외계인 친구를 찾고 싶었어요

 

<우리 아빠는 외계인>

Dad Is an Alien

 

글, 그림 남강한

북극곰

 

여름의 끝자락이었지만 무던히도 더웠던 9월..

만두군과 홍대로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구경 갔다가

<우리 아빠는 외계인> 책을 처음 만났어요 ^^*

 

 

 


 

그림책 콘서트 - 이루리와 함께 그림책 여행

@ 제1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17년 9월 24일 (일) 17:00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여러 강연들이 있었는데 아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

그나마 그림책 콘서트가 제일 무난하여 신청했는데 요게 대박이었죠

여기서 남강한 작가님과 작가님의 그림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만났어요

 

사진 왼쪽의 검은색 윗옷을 입으신 분이 이루리 작가님이고,

오른쪽의 하얀색 윗옷을 입으신 분이 남강한 작가님이에요 ^^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여기까지는 뭐 무난하지요~ 다른 북토크랑 별반 다를 게 없지요

 

그런데 남강한 작가님은 록밴드 활동도 하신다고 ㅎㅎㅎ
<우리 아빠는 외계인> 그림책의 OST 도 직접 만드셨다고 해요 ^^

뮤직비디오도 보여주셨는데 퀄리티가 아주.. 엄지 척!! 쌍따봉!!!

 

남강한 작가님의 북토크에 다녀오더니 만두군은 수시로 그 노래를 흥얼흥얼~♪♬
신나고 경쾌했던 음악이 잊히지 않는다고.. 계속 그 여운이 남아 있대요


그때 봤던 책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고, 노래도 더 듣고 싶다고 졸라서

기어코 만두군은 엄마에게 <우리 아빠는 외계인> 책을 얻어냈네요 ㅋㅋ

만두군이 반한 그림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

대체 이 책이 왜 좋으냐고 물어보니.. 재밌어서 좋답니다 ㅋ

그쵸 그랬겠죠~ 재밌으니 또 보고 싶다고 했겠죠

 

근데 어른인 제 눈에는 마냥 재밌는 책은 아니었거든요 ^^;;

웃기기는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찡한 내용이었는데..

그걸 11살 초4 만두군이 알리는 만무하지요.. 끄덕끄덕..

그 뜻을 알아차리면 아이는 더 이상 아이가 아닌 게지요 ㅎㅎㅎ

 

아이를 위한 그리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 입니다

 

 

 

 

띠리릿! 띠리릿!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에요

 

그냥 보기에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소년이 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외계인' 이라는 설명이 나오는 걸보니

이 소년의 아이가 이 그림책의 화자네요

 

화자가 소년의 딸인지 아들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들 엄마 11년의 촉이 말을 하네요

아들이라고 ㅋㅋㅋㅋ

 

 

 

띠리릿! 띠리릿!

아빠는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었어요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었던 아빠는

학교에서도 외계인 친구를 생각합니다

당연히 수업에 집중을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선생님께 혼도 많이 나요

 

무채색인 아이들 속에서 외계인 아빠만 빨간 줄무늬 옷을 입고 있어요

독특하고 엉뚱한 모습이 더 부각되어 보입니다~ 한 마디로 엄청 튀어요 ㅎㅎ

 

 

 

그래서 아빠는 그냥 지구인처럼 지내기로 했어요

 

지구인처럼 놀고, 지구인처럼 공부하고..

외계인인 아빠가 지구인처럼 살아가기란 절대 녹록지 않았어요

 

그 과정이 그림으로 재밌게 표현이 되어서

만두군은 볼 때마다 웃음이 빵- 터진답니다 ㅎㅎㅎ

 

근데 전 외계인 아빠가 지구인처럼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눈물겹더라고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지우고 어쩔 수 없이 획일화된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모습이

저의 어린 시절, 자라 온 과정을 보는 것 같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더라고요

 

초등학교 때 : 개성 죽여라

중학교 때 : 개성 죽여라

고등학교 때 : 개성 죽여라

대학교 때 : 개성 있는 사람 멋있어

취준할 때 : 너의 개성을 보여주세요

취업 후 : 개성 죽여라

 

위와 비슷하게 다음의 버전도 있지요~

 

초등학교 때 : 나대지 말아라

중학교 때 : 나대지 말아라

고등학교 때 : 나대지 말아라

대학교 때 :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어? 왜 이렇게 눈치 봐?

취준할 때 : 자신감을 갖고 본인을 어필해주세요

취업 후 : 나대지 말아라

 

외계인 아빠가 지구인이 되는 과정이 재밌다고 웃는 아이를 보며

그래.. 너만은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하고 바라보지만

현실은 뭐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기에 씁쓸하네요

 

그리고 나 스스로 외계인인 아이에게

지구인으로 살 것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도 하게 되네요

 

 

 

 

어른이 된 아빠는 지구인처럼 회사도 다녔어요

그리고 띠리릿! 띠리릿!

마침내 외계인 친구를 만나 결혼을 하지만..

 

 

 

그런데 잘 못 본 거였어요

 

아놔 진짜 ㅎㅎㅎ 이건 저도 빵- 터졌네요 ㅎㅎ 

이거 이거 전국의 아빠들에게 보여준다면

아마도 99.9%는 공감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변명을 조금 해보자면 처음부터 지구인은 아니었을 거라고 ㅋㅋ

나도 결혼 전에는 우아한 외계인이었다고 변명할래요 ^^;;;

 

 

 

 

지구인처럼 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버럭버럭 자주 신경질을 내는 지구인에게 적응하기 쉽지 않았어요

그럴 때면 더더욱 외계인 친구 생각이 많이 났지요

 

띠리릿! 띠리릿! 그러던 어느 날!!

띠리릿! 띠리릿! 아빠는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났어요

 

자신을 꼭 닮은 아이를 보는 순간 아빠는 감동의 눈물을 흘려요

 

 

 

띠리릿! 띠리릿!

나도 외계인 친구를 꼭 만날 거예요.

 

그리고 아빠의 외계인 친구는..

아빠 외계인을 빼다 박았네요

하는 짓이 똑같아요 ㅋㅋ

 

만두군이 책을 보면서 이 외계인 친구네 집이랑 우리 집이랑 똑같다고 하네요

아빠는 외계인, 엄마는 지구인.. 아들은 외계인 지구인 혼혈이라고 ㅋㅋ

우리 집도 엄마 성질내는 걸 보니 엄마는 지구인 맞다고 ㅋㅋㅋ

 

응.. 그건 엄마도 인정~ 너랑 아빠는 외계인 맞아 ㅋㅋ

네 아빠는 외계인 친구를 만나서 참 좋겠다 ㅡ.,ㅡ

 

 



 

Dad Is an Alien

 

본문 내용이 끝나면 마지막에 본문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문 텍스트가 함께 나와있어요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의 외계인 아빠와 그들의 외계인 친구들이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바람을 담았네요 ^^*

 

에일리언 플래닛 Alien Planet - Dad Is an Alien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어요

 

https://youtu.be/ZG_FKTmYVwA 

 

<앨범 소개>

 

기분 좋은 에너지와 경쾌한 사운드로 무장한

'에일리언 플래닛' 의 첫 번째 싱글

<DAD IS AN ALIEN> 발매

록밴드 뮤지션 겸 그림책 작가 남강한이 주축이 된 에일리언 플래닛 (Alien Planet) 이

첫 번째 프로젝트 'DAD IS AN ALIEN' 을 발매한다

'DAD IS AN ALIEN' 의 도입부는 우주를 떠올리게 하는 청량감 있는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곡 전체적으로 세련된 건반 어레인지를 보여 주며

음악적인 기본은 ROCK 임을 잊지 않고 곳곳에 강력한 사운드를 심어 넣은 것이 돋보인다

남강한이 작사, 작곡, 보컬을 맡고, 김바다 밴드의 건반 박동일, 기타리스트 최가람,

김바다 밴드의 베이시스트 박순철, 전 데이브레이크 드러머 임승규

실력파 뮤지션들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그리고 곡의 마무리는 본조비의 근작 앨범을 마스터링 한

뉴욕 스털링 사운드 엔지니어 조 라폴타 (Joe Laporta) 의 마스터링으로

사운드의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다.

이번 에일리언 플레닛의 앨범은

보컬 남강한이 2015년 선보여 많은 어른들에게 공감을 얻었던

그림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 의 OST로 기획된 것으로

아름다운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을 권위주의 시대에 빼앗기고,

지금은 세상에 치이며 숨 가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슬픈 어른들에 대한 위로를 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뮤직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013299)



 

YES마니아 : 로얄 p******1 2017.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
"우리 아빠는 외계인" 내용보기
우리나라 작가의 창작책을 만나면 아이보다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외국 작가의 이야기와는 다른 뭔가 따뜻한 느낌을 담고 있구요, 그리고 저도 나이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 아니는 모를 옛날을 상기시킬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발랄한 그림과 소재까지. 그래서 책을 처음에 제가 먼저 보고 제가 더 반가운 책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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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의 창작책을 만나면 아이보다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외국 작가의 이야기와는 다른 뭔가 따뜻한 느낌을 담고 있구요, 그리고 저도 나이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 아니는 모를 옛날을 상기시킬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발랄한 그림과 소재까지. 그래서 책을 처음에 제가 먼저 보고 제가 더 반가운 책이라서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조금은 신기하고 기발한 상상은 바로 아빠가 외계인이라는 것이랍니다.

 

저는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다른 그림책에서 아빠를 곰에 비유하듯이 이 책에서도 외계인이라고 비유한 것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아빠는 아빠를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구요 외계인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처음에는 우주로 돌아갈 생각만 한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지구인처럼 생활하게 된답니다. 그냥 상상이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다가도 각장마다 등장하는 외계인의 모습을 보니 진짠가 하는 상상도 하게 된답니다.

 

아빠의 어릴적 학교에서의 모습, 그리고 군대, 그리고 회사 모습까지. 아빠가 어떻게 커가는지 그 모습이 왠지 정감이 가고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림이 익살스럽게 묘사되고 있구요. 아이는 각 장마다 등장하는 외계인 찾기에 푹빠졌답니다. 그래서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책을 넘길때면 '외계인이다'를 외치며 바로 바로 찾더라구요.

 

아빠는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고 그리고 엄마를 만나게 된답니다. 엄마도 외계인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는 이야기까지. 그리고 아빠는 외계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아이는 그 장면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진짜 외계인이야?'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새로운 생명을 만나게 된 아빠와 엄마.

왠지 제 마음이 더 짠하더라구요.

l*****y 2015.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by 남강한
"『우리 아빠는 외계인』by 남강한" 내용보기
가끔 내 아들이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신기하기만 한 일들을 만들어 내고 이상한 짓만 하는 녀석이 도통 이해가 안될때가 있는데, 이 녀석이 능글맞기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요상한 짓을 하다가도 씩 웃으면서 "이 꽃향기는 엄마한테서 나나..." 하고 말을 하면 그냥 웃어넘길수 밖에 없다.  남편과 내가 이젠 네 부모를 찾을 때가 되었다고 이야기라도 할라치
"『우리 아빠는 외계인』by 남강한" 내용보기

가끔 내 아들이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신기하기만 한 일들을 만들어 내고 이상한 짓만 하는 녀석이 도통 이해가 안될때가 있는데, 이 녀석이 능글맞기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요상한 짓을 하다가도 씩 웃으면서 "이 꽃향기는 엄마한테서 나나..." 하고 말을 하면 그냥 웃어넘길수 밖에 없다.  남편과 내가 이젠 네 부모를 찾을 때가 되었다고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알겠습니다. ' 소인 부모님을 찾아 안방으로 건너가겠습니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아이는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 녀석 때문에 삶이 행복하구나 싶어진다.   

 

 

 

 

 

남강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 아이는 스스로 외계인이라고 생각을 하고있다. 외계인이 살포시 놓고 간 바구니 속에 잠들어 있던 작은 외계인은 외계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띠리릿! 띠리릿!'하면서 교신을 하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외계인 친구 생각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질 못한다. 외계인이기에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을 뿐인데도, 아이는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혼이 난다. 그래서 아이는 그냥 지구인처럼 지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지구인처럼 놀고, 지구인처럼 공부하고, 지구인처럼 어른이 돼서 지구인처럼 회사도 다녔다. 그리고 마침내 화성에서 온 외계인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했는데, 잘못 본 거였단다.  made in MARS가 아니라 made in EARTH라는 사실을 알아버린것이다.  지구인들과는 맞지않은 아이지만 어쩌겠는가?  어른이 된 아이는 여전이 외계인 친구 생각만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나게 된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친구였는지 밤새도록 그동안 못했던 얘기를 나누는 어른이 된 아이. 그리고 시간이 흘러 외계인 친구는 또 다른 외계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띠리릿! 띠리릿!' 교신을 시작한다.

 

'Dad Is an Alien'으로 되어있다.  외계인이 살포시 두고 간 아이가 아빠가 되고 드디어 외계인 친구를 만나게 된 <우리 아빠는 외계인>은 책속에서 외계인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말 아빠는 외계인이었는지 숨어서 아빠를 보고있는 외계인들이 보인다.  책속 남자 아이는 지구인들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그 속에서 꿋꿋하게 지구인의 길을 걷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하고 마침내 자기를 똑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아빠는 '딸 바보', '아들 바보'가 되어 버린다.  자신과 똑 닮은 아이를 만난다는 것은 기적이고 축복이다. <우리 아빠는 외계인>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문 페이지가 실려 있다. 얼마나 뿌듯하게 다가오는지 모른다.  글발이 적기도 했지만, 영문으로 되어있는 글도 문제없이 읽어 내릴수가 있다.  아빠랑 아이가 함께 읽기에 딱좋은 책이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다.  어쩌면, 아이들은 모두가 외계인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d****2 2015.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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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 - 어쩌면 모두가 다 외계인일지도 몰라
"우리 아빠는 외계인 - 어쩌면 모두가 다 외계인일지도 몰라" 내용보기
작가 - 남강한   그림 - 남강한               제목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드디어 학교 선생님과 (새)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외계인이 되었구나.’였다. 그리고 이제야 아빠가 외계인이라니 너무 늦은 게 아닐까라는 우스운 상상마저 들었다. 아빠가 처음부터 외계인일 리는 없으니 바꿔치기 당한 걸까? 아이들이 진짜 아빠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일까? 아니면 새
"우리 아빠는 외계인 - 어쩌면 모두가 다 외계인일지도 몰라" 내용보기

  작가 - 남강한

  그림 - 남강한

 

 

 

 

 

 

  제목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드디어 학교 선생님과 (새)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외계인이 되었구나.’였다. 그리고 이제야 아빠가 외계인이라니 너무 늦은 게 아닐까라는 우스운 상상마저 들었다. 아빠가 처음부터 외계인일 리는 없으니 바꿔치기 당한 걸까? 아이들이 진짜 아빠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일까? 아니면 새 아빠가 외계인? 이런저런 추측을 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내 예상과는 아주 다른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책은 외계인이 어느 가정집에 아이가 담긴 바구니를 내려놓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외계인인 아빠가 어린 시절부터 자기 동료들을 무척이나 그리워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뒤이은 이야기는 조금 슬펐다.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 아빠는 남들처럼 똑같이 행동해야했고, 남들처럼 군대를 가고, 자신과 같은 외계인이라 생각한 여자와 결혼을 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고 이어진다. 그러다 아빠는 자신과 꼭 닮은 아이를 얻고, 자기와 같은 외계인을 찾았다고 기뻐한다. 이제 어린아이가 된 아이는 아빠처럼 외계인을 찾길 바란다.

 

  장면마다 외계인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그걸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렇게 몰래 지켜볼 거였으면 왜 지구인 집에 놓았는지 의문이지만…….

 

 

 

 

 

 

  아빠가 지구인처럼 지내기로 했다는 부분에서 어쩐지 울컥했다.

 

  아빠는 사실 외계인이 아닐 수도 있었다. 어쩌면 그는 남들과 조금은 다른 아이였을지도 모른다. 다른 아이들과 생각하는 방식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튀는 성격이었을지도 모른다. 그건 선생님에게 혼이 나는 장면에서 알 수 있었다.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은 일념에 그는 다른 친구들이 수업을 받을 때 몰래 통신 기구를 만들었다. 어린 소년이 만든 것치고는 꽤 잘 만들었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의 그런 창의성을 격려해주기는커녕, 어른들이 정해놓은 획일화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꾸지람을 했다. 그 때문에 아빠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행동하기로 했다. 즉, 그만이 갖고 있던 독특함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획일화된 교육이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였다.

 

  나중에 아빠는 자식을 얻고 기뻐한다. 그리고 아이는 아빠처럼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어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아마 아빠는 자기가 어렸을 때 겪었던 좌절을 자식이 또 다시 느끼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길 바란다. 만약에 아빠가 이미 지구인과 너무도 동화가 되어서 자신의 어린 아이에게 지구인처럼 행동하라고 윽박지른다면……. 아, 그건 너무 슬프다.

 

  이 책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어린 시절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그래서 남들과 똑같이 되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는 어른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자신을 잃어버리고 성장한 외계인들이 많이 각성했으면 좋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v********0 2015.10.12.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읽고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읽고" 내용보기
이 이야기는 외계인 친구를 찾는 아빠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아빠는 회사에 가서 일을 할 때마다 외계인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군대에서는 인간처럼 훈련을 했습니다. 진짜 외계인은 아니지만 외계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외계인 친구가 누구냐면 아기였습니다. 아빠는 아기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마지막 장면은 아기가 자라서 외계인 친구를 찾는 장면입니다. 아빠랑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읽고" 내용보기

이 이야기는 외계인 친구를 찾는 아빠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아빠는 회사에 가서 일을 할 때마다 외계인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군대에서는 인간처럼 훈련을 했습니다. 진짜 외계인은 아니지만 외계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외계인 친구가 누구냐면 아기였습니다. 아빠는 아기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아기가 자라서 외계인 친구를 찾는 장면입니다. 아빠랑 아기는 외계인이 나타났는데 보지 못했습니다. 그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만약 아빠가 외계인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외계인이 진짜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긴 것도 다르고 말도 안 통하겠지만 외계인을 만난다면 같이 놀이터에서 놀고 사진도 찍고 싶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저를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5 2025.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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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우리 아빠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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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우리 아빠는 외계인글,그림 남강한북극곰   남강한 작가님의 이 그림책은 3년전 라디오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접했던 책입니다.(EBS 라디오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도 계속해서 그림책을 소개해 주시는지 잘 모르겠어요^^;;)[우리아빠는 알로봇], [즐겁게 춤을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나 홀로 버스] 그림책으로 만나보았던 작가님.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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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우리 아빠는 외계인

글,그림 남강한
북극곰

 

남강한 작가님의 이 그림책은
3년전 라디오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접했던 책입니다.
(EBS 라디오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도 계속해서 그림책을 소개해 주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아빠는 알로봇], [즐겁게 춤을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나 홀로 버스] 그림책으로 만나보았던 작가님.
이번에, 드디어~ [우리아빠는 외계인] 책을 소장하게 되었네요.
(이야기는 라디오로 듣고, 그 즈음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았는데 말이죠. 역시 소장하게 되면 더 자세히 두고두고보게되는 듯요!)

 
북극곰에서 나오는 책들은 면지부터 더 자세히 보게됩니다.
이야기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책들이 많거든요.
외계인들로 보이는 이들이 비행물체에 타고서 뭔가를 달아내리고 있네요.
집 안에서는 살짝 열린 창문으로 그 광경을 보는듯하구요.
바구니 안에 담긴것은 아기?

 
 

띠리릿! 띠리릿!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에요.

아빠의 출생의 비밀을 첫 장면부터 밝힙니다.
이미 우리는 면지에서 힌트를 얻었지만 말이지요.
아빠의 어린시절을 아들이 서술하는 독특한 이야기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지구인들이 사는 곳에 외계인으로 사는 아빠는, 자신과 같은 외계인 친구를 무척이나 만나고 싶어했겠지요.
그러나 그런 시도를 할 때마다 많이 힘들고 혼나게 되지요. 

 
 

그래서 지구인처럼 공부하고, 지구인처럼 놀고
지구인처럼 직장도 다니게 되어요.

 
 

그러다 마침내! 외계인 친구를 만났어요!
그림을보니, 그건 바로 이 화자의 엄마인거 같지요?
화장품에 적힌 MARS를 보니 저희때 유행이었던 책 [화성에서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이 떠오르는데...
(그런데, 왜 화성화장품을 사용하는걸까요? 금성화장품이어야 맞을거 같은데... 정말 엄마가 아빠가 찾던 외계인이 맞는 걸까요?) 

 
 

띠리릿! 띠리릿!
아빠는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났어요.

오! 이제,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나는 아빠!
그 친구가 누구일까요?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빠의 모습을 닮았으며, 아빠의 친구가 되어 줄 그 외계인 친구는~~~
네! 바로 그분입니다 ㅎㅎ
짐작이 가시지요?

근래에 들어서 '아빠'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림책 소재로도 하나씩 보이는거 같아 반갑습니다.
그래도 등장하는 모습이, 바쁜 아빠, 일에 바빠서 얼굴도 못보는 아빠로 등장하는 이야기가 많지만
남강한 작가님의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아빠는 
고정관념과 다른 모습이라 신선하면서도 아빠의 마음을 은근히 전해주는 것 같아 읽고 또 읽게 됩니다.

 
 
 

마지막에 영문으로 번역된 책까지 들어있어요.
한 면에 6컷의 그림이 영어번역과 함께 들어있어 영어로 이 문장은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며 볼 수 도 있지요.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도 편하구요^^

남강한 작가님의 2015년도 작품 [우리 아빠는 외계인]
외계인 아빠의 좋은 친구가 바로 책을 읽는 '나'라는 것,
아빠를 이해하며 또 그만큼 아빠에게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
나도 언젠가 외계인 친구를 만나게 될것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t 2018.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우린 누구나 가슴속에 꿈 한송이 안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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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우린 누구나 가슴속에 꿈 한송이 안고 있지 않을까 나는 꿈을 참 많이 꾼다.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사소하든 거창하든 나에게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며, 내가 되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그 시간이 참 감사하다. 나와 남편은 결혼하고 1년이 지난 뒤에도 아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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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우린 누구나 가슴속에 꿈 한송이 안고 있지 않을까

나는 꿈을 참 많이 꾼다.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사소하든 거창하든 나에게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며, 내가 되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그 시간이 참 감사하다.


나와 남편은 결혼하고 1년이 지난 뒤에도 아이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도 없다면 둘이 살면서 서로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하나씩 이루면서 살아가자고 생각했다. 결혼한지 5년차가 되자, 우리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있었다. 꿈을 이루면서 살아가기엔 우리만을 믿고 의지하는 두 아이가 있기에 우린 꿈을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 언젠가는 펼칠 날이 오겠지 하는 작은 바람으로 아이들의 오늘을 지켜보는 부모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 내가 만난 남강한님의 그림책 『우리 아빠는 외계인』은 현실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우리 부부를 비롯한 많은 부모들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너무나 담담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런 가운데 예전에 나는?하며 나의 과거 시간을 살짝 돌아보게 하는 여유도 느끼게 해 준다.


아빠는 외계인이다. 외계인 친구를 너무나 만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외계인의 삶을 그리워하며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의 교신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아빠의 교신은 성공했을까? 아빠를 지켜보는 두명의 외계인. 그들은 현실 속 아빠를 따라다니며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또 하나의 외계인을 감시(?)한다. 마치 지구인으로의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 관찰하는가 하면, 외계인으로의 생활을 잊어가는 건 아닌지 불안함과 배신감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지, 어떤 의미로든 그들의 등장은 그림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들이 어디에 숨어서 아빠를 지켜보는지 찾아보게 한다. 그들의 임무가 무엇이든간에 독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출연은 반가움이다.


 


 

아빠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공부하고, 혼나고, 눈치보면서 많은 시간을 책상앞에서 보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잠깐씩 잊어간다. 어느 순간 아빠의 간절함은 가슴 속에 묻어두는 그리움으로 자리하게 된다. 아빠는 모두가 같은 길을 걸어가도록 만드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어른이 된 나의 마음에 더욱 애잔함을 안겨주며,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정말 원한 삶의 모습은 무엇이었는지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아빠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고, 여느 누구와 같이 나와 생각이 맞고, 나의 동반자가 되어줄 여인을 만나 결혼한다. 그러나 현실은 생각을 나누고,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을 치우고, 따지는 현실앞에서 외계인의 삶은 또 다시 좌절하고 만다. 여인은 여인일 뿐 내가 될 수 없고, 나는 나일뿐 여인과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아빠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인이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아빠는 또 그렇게 지구인으로의 삶에 적응해 가겠지.

우습고도 슬펐다. 마치 나의 모습 같았고, 나의 남편 모습 같아서.

서로 바라보며 많이 웃고 행복하려고 함께 살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나에게 맞춰주기만을 바라면서 서운해하고, 내 목소리만 냈던 건 아니었나 싶어 나와 다른 행성에서 왔을 남편이 감내할 몫이 쉽지 않았겠구나 싶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지 뭐. 또 이렇게 나를 두둔해본다.


 

 



외계인 아빠에게 분신과 같은 아이가 태어난다. 웃는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아빠의 그동안의 외로움도 그리움도 씻어줄 것만 같다. 아빠는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아빠가 되어 아이를 키워가겠지. 이제 아빠는 더이상 외계인 친구를 만나기를 소원하기보다는 아이의 성장을 바라보며 현실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아빠에게 감정보다는 현실을, 나의 꿈보다는 가족의 평화를 위해 애써가는 가정의 삶을 자연스럽게 습득해가는 거리라. 그리고 그의 아들은 자연스럽게 아빠를 닮아가고, 새로운 꿈을 꾸면서 미래를 살아가겠지. 아들의 꿈엔 아빠의 꿈도 담겨있고, 엄마의 꿈도 담겨있겠지. 아빠는 이제 아들의 꿈을 응원하는 부모로 살아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꿈이 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림책을 볼 때 가끔 소름이 끼칠 때가 있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또는 내 맘을 너무나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듯한 이입이 되었을 때이다. 꿈을 좇는 외계인 아빠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꿈이 현실과 부딪히면서 굴곡되어지고 뒤로 미뤄지면서 타협이라는 깃발을 들어올리게 된다. 이것은 결코 기권이거나 실패했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맡겨진 지금을 먼저 누리겠다는 '쉼'의 의미이다.


우리는 아이들의 부모이기 이전에 '나'였다. 그리고 나임을 잊지 않고 있는 지금 이순간도 우리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 꿈에 나다운 색을 칠해갈 것이다. 우리에겐 아직 못 피운 꿈 송이 하나씩 안고 있으니, 그 꿈송이는 언젠가 피어올라 내 가슴에 내려앉을 것임을 나는 믿는다. 

c******8 2017.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강한 그림책/북극곰] 우리 아빠는 외계인☆당신은 외계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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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남강한 글그림. 북극곰  읽어보고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살짝 내용을 말씀드리면,지구인으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외계인 아빠의 고군분투가 눈물겹고나는 외계인인가, 지구인인가? 를 생각하게 만들어요.그런데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5세 따님이 너므너므 좋아하는 거에요!'아빠'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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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
남강한 글그림. 북극곰

 

 

읽어보고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살짝 내용을 말씀드리면,
지구인으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외계인 아빠의 고군분투가 눈물겹고
나는 외계인인가, 지구인인가? 를 생각하게 만들어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5세 따님이 너므너므 좋아하는 거에요!

'아빠'의 이야기를 '아빠'가 읽어줬기에 첫느낌이 강하게 왔을지도 모르지만 남강한 작가님의 뛰어난 센스에 딸도 반했을지도요~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외계인 친구들을 놓치지 마세요!
그럼 들어가 봅니다:)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에요, 아빠는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어하죠.
엉뚱하다는 말로도 모자를 정도의 사고를 지닌 친구가 가끔 있지요
이 친구는 정말 본인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한 걸까요?
아니면 워낙에 특이함으로 주위에서 '넌 외계인'이라고 가둔걸까요?

 

 

 

잠자기 위한 책읽기에서 아빠가 책 읽어줄 것을 요구하길래
아빠에게 읽어주라며 주었던 <우리 아빠는 외계인>
남편도 딸도 처음 읽은 밤,
딸은 흠뻑 빠졌더랬죠~

아빠의 콧물이 인상적이었는지 '버튼 눌러 콧물 주욱~'이라며
재미있어했어요 ㅎㅎㅎ

아빠의 어린시절은 쉽지 않았군요
천편일률적인 사고와 행동을 강요하는 사회...
학교도 마찬가지에요.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을 뿐인 아빠는 많이 혼났죠

 

 

결국 아빠는 그냥 지구인처럼 지내기로 해요

웃프다고 하죠?
얼마나 가슴아픈 이야기인지요
갇힌 사회에서, 획일화된 교육에서,
우리는 그냥 외계인에서 지구인이 되어버립니다.

지구인처럼 살기로 했다...

'나'가 사라져가는 거 같았어요.

 

 

지구인처럼 살다가 어느날, 외계인 친구를 만났죠!

대번에 아빠와 엄마의 관계가 형성되리라는 것을 딸도 금방 알더라고요 ㅎㅎ

 

 

그 다음 진짜 육성으로 빵 터진 부분이에요
왜냐면 잘못 본 거였기 때문이에요

결국 동지라고 생각했던 배우자가 '나'의 본연의 모습을 지우고
옭아매는 뒤통수를 치는 상황으로 다시 돌려놓은 거죠 ;;;

 

 

 

지구인처럼 회사도 다니는 아빠는....

 

 

자주 신경질을 내는 지구인들 때문에 자주 곤경에 처하는 거 같아요

참 짠한 장면이죠?
저도 회사생활이 힘들었던지라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답니다.
상명하복의 수직적 관계는 답답하기 이를 데 없어요.

 딸이 이 장면을 진짜 진짜 자꾸 봤는데요
꼭 아빠가 쉬~하는 거처럼 보였나봐요
참으려고 배배 꼬는 모습이요 ㅎㅎㅎㅎ
당혹감과 어쩔줄 모르겠는 심정은 비슷할 거 같네요!

 

 

힘들게 지구인으로 살아가던 어는 날,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났어요.

이 때를 생각하면 저도 절로 행복이 샘솟아요,
정말 아이는 축복이에요. 그 축복이 나를 괴롭힐찌라도요 ㅋㅋㅋ

 

 

 

외계인 친구는....
외계인이라 하는짓이 똑같아요!

 

 

 

외계인이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는 너무 벅차죠
때로는 벗어나고 싶고
친구가 필요할 거에요
진짜 외계인 친구가요

당신은 외계인입니까 지구인입니까

저는 모르겠지만 아이는 외계인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Dad Is an Alien

영어로 다시 한번 그림책의 본문이 나옵니다
그거 아세요?
남강한 작가님은 록밴드를 하시는 분이시라는 걸!

 

 

 

이번에 만들어진 <우리 아빠는 외계인>

의 OST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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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2017.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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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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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펼치면 ufo에서 외계인들이 어느 집 앞에 아기가 담긴 바구니를 놓고 갑니다. 그 바구니 속 아이가 아빠일까요? 아이는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소년으로 자라났어요.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아빠는 옥상에 올라가 외계인 친구를 만나기 위한 장치를 설치합니다.   아빠는 학교에서도 외계인 친구를 생각합니다. 칠판에서 문제를 풀때도 외계인 친구를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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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펼치면 ufo에서 외계인들이 어느 집 앞에 아기가 담긴 바구니를 놓고 갑니다. 그 바구니 속 아이가 아빠일까요? 아이는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소년으로 자라났어요. 외계인 친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아빠는 옥상에 올라가 외계인 친구를 만나기 위한 장치를 설치합니다.

 

아빠는 학교에서도 외계인 친구를 생각합니다. 칠판에서 문제를 풀때도 외계인 친구를 생각하며 잔뜩 그림을 그렸어요. 물론 선생님과 친구들은 이해하지 못 합니다. 외계인 친구들을 그리고, 외계인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며 만나려고 할수록 아빠는 선생님께 많이 혼났어요.

 

외계인을 만나려 할수록 혼이 나는 아빠는 그냥 지구인처럼 지내기로 합니다. 평범하게 말이죠. 지구인처럼 놀고, 공부하며 어른이 돼서는 군대도 다녀오고, 회사도 다니면서 평범한 지구인처럼 지냈어요. 그러다가 마침내 외계인 친구를 만납니다. 바로 지금의 엄마지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잘못 본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구인들은 화를 자주 내고 그럴수록 아빠는 외계인 친구 생각이 많이 났어요.

 

평범한 지구인처럼 살던 아빠에게 진짜 외계인 친구를 만났어요. 바로 아이가 태어난 거죠. 바로 아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화자입니다. 아빠는 외계인 친구가 반가워 밤새 이야기를 했어요. 아빠가 어릴 적 했던 것처럼 아이는 외계인 치구를 꼭 만날 거라고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어릴 적 뛰어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아빠가 세월이 흐르며 평범한 지구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우리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요. 정해진 틀에 맞춰서 살게 되는 모습이요. 외계인 친구를 만나겠다고 하는 아빠와 아이의 주변에 숨어 있는 외계인을 찾는 것도 재미를 주고 있네요.

 





s****g 2016.04.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