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교양에서 미술사와 미학에 관련하여 배우는 와중에 어려움을 느껴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진중권의 재치, 입담 그리고 미학적 지식이 어우러져 하나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훌륭한 책이다. 재미와 지식 양쪽을 다 잡았다고 평하게 되는 책. 정말 재밌게 읽음. 세트로 구매해서 아직 인상주의, 모더니즘, 포스트 모더니즘 편은 안 읽어봤지만 정말 기대가 된다. |
어릴 때 진교수 책들을 자주 읽곤 했는데, 내용도 알찼지만 특유의 시니컬하면서 재치있는 문체가 참 좋았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는 여타 다른 책들보다 조금 더 차분한 느낌이다. 미술사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당한 것 같다.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는 상냥함은 없으니 입문자들은 유의할 것! 요새 워낙에 많은 미학, 미술사 관련 책들이 출간되고 있지만 내용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진교수를 따라갈 사람이 없는 듯. 언제나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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