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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의 밤...한국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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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의 밤...한국도 밤》진정한 예술은 단지 '프롤레타리아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가 자신을 주체로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할 때 가능하다는 점에서...진정한 정치는 누구나 철학하고 사유하는 평등원리를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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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의 밤...한국도 밤》
진정한 예술은 단지 '프롤레타리아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가 자신을 주체로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할 때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정한 정치는 누구나 철학하고 사유하는 평등원리를 실천할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e*****e 2025.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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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꿈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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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쪽 분량의 방대한 양이다. 이것이 자크 랑시에르의 박사학위 논문이라는 점도 감안하면 읽기에 만만한 책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크 랑시에르의 전사를 어느 정도 알 필요가 있는데, 68혁명을 경험하면서 랑시에르는 맑시즘 담론과 단절하게 되고, 1974년 『알튀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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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쪽 분량의 방대한 양이다. 이것이 자크 랑시에르의 박사학위 논문이라는 점도 감안하면 읽기에 만만한 책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크 랑시에르의 전사를 어느 정도 알 필요가 있는데, 68혁명을 경험하면서 랑시에르는 맑시즘 담론과 단절하게 되고, 1974년 『알튀세르의 교훈』을 출함으로써 알튀세르주의와의 관계를 청산한다. 그 이후 랑시에르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왜냐하면 그 이후 랑시에르가 출간한 저널  『논리적 반역Revoltes logiques』 이 이후 그가 보이는 독자적 행보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랭보의 시 「민주주의」에서 이름을 딴  『논리적 반역』은 반역적 주체의 논리/역사적 탐구를 향한 집단 작업의 장이었는데, 19세기 노동자들(엄밀히 말하자면 1830~50년대 프랑스 노동자들)의 편지와 저널, 일기 등에 관한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랑시에르는 노동계급 해방의 다양한 형상들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의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프롤레타리아의 밤』(1981)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노동자의 꿈 아카이브'라고 할 수 있을텐데, 소문자 i들의 침묵하는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고, 이 말과 꿈을 유통시키려는 것이 바로 랑시에르의 목적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노동자들에게 소위 '대학생  친구'를 소개해주거나 그들의 생각이나 사상을 주입하려는 게 목적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아카이브하여 그것을 유통'만'하는 것이다. 이것은 목적의 차이일 수도 있고 방법론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자크 랑시에르가 결별하고 갈라선 것들과 지점을 생각해보자면, 그가 문제시한 것과 중요시한 지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그 의도와 목적, 그리고 그를 통해 이루고자 한 바 역시 명확해진다.

 

개인적으로는 노동자들의 편지와 저널, 일기 등에 관한 아카이브 작업을 통한 노동계급 해방의 다양한 형상들을 조사하는 작업이 한국에서도 유효하지 않을까 싶었다. 랑시에르가 19세기 프랑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한국에선 어느 시대를 대상으로 할 수 있을까. 어느 시기를 대상으로 햇을 때 유효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까. 그런 점들을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23.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