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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김시선을 따라서, 그냥!, 사랑에 눈먼 바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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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부:영춘권 마스터>를 처음 케이블방송을 통해 만났을 때, 무협영화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재미가 적었다. 분명 재미있을 요소는 다 갖추었는데... '왜 이리 재미가 없지?'라는 생각을 하고 지나친 영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어느날 김시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같은 영화를 1430초에 걸쳐 보았다. 왜 진사부가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의 제자는 왜 그렇게 죽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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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사부:영춘권 마스터>를 처음 케이블방송을 통해 만났을 때, 무협영화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재미가 적었다. 분명 재미있을 요소는 다 갖추었는데... '왜 이리 재미가 없지?'라는 생각을 하고 지나친 영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어느날 김시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같은 영화를 1430초에 걸쳐 보았다. 왜 진사부가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의 제자는 왜 그렇게 죽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천천히 움직이는 듯 보이는 동작들이 위험한 동작이었는지까지. 그리하여 재미없던 영화가 의미 있고 재미도 있는 영화가 되었다. 단 14분 만에 그리고 김시선의 신뢰가는 목소리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 리뷰하는 이 도서<오늘의 시선 :하드보일드 무비랜드> 더하기 부제 반전 없는 것이 반전인 김시선의 영화 생활이 내 곁에 오고 말았습니다. '취미, 특기. 직업 무두가 영화 보기인/프로 영화 덕후 김시선의/영화오 함께하는 웃픈 일상' 속으로 잠깐 들어가보겠습니다
.

좋아하는 영화를 물으신다면,      영화가 위로가 되는 순간,   유튜버 김시선의 하루 모음,   영화는 사람입니다.   하드보일드 세계에서 영화로 살아남기,   시선이 머무르는 곳,   네버 엔딩 영화  생활,       내 꿈은 영화 잘 아는 할아버지. 중에서 3개 이야기를 골랐습니다.

질문>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은 어덯게 영화를 공부하게 되신 거예요?
답변> 우연히 사랑하가게 됐어요. 계기는 있지만, 확신하고 사랑한 적은 없어요. 우연히 하다가, 그냥 계속하게 됐어요. 아마도 사랑하는 것 같아요.
- 무슨 개똥 같은 말인가 싶지만, 실제로 그렇다. 이쯤에서 영화처럼 플래시백 해서 과거로 돌아가볼까 싶다. -

  내가 살던 땅끝마을 해남에는 두 개의 극장이 있었다. ...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정해진 약혼자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교육과정을 착실히 밟아나갔다. 다만, 여오하를 계속 보고 쓰고 말하길 좋아했다. 영화는 내게 유일한 쉼표였다. 찾아보면 당신에게도 그런 쉽표가 하나쯤은 있다. ... 유튜브란 플랫폼을 통해 김시선으로 알려졌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나는 그 점부터 존재했다. ... 우리 회사가 뭐가 좋아서 들어왔나? ... '존재의 이유'.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느낌은 존재의 이유를 만들어준다는 것. 그 용기와 믿음은 다음 행동의 근거가 된다. ...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거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다시 4년 정도 영상을 올렸더니, 유튜버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

그냥 좋아해서 했고,
우연을 따라가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
내가 여전히 영화를 사랑한다는 사실
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고나면 두려울 게 없어진다.
언제부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든 지금 좋아하는 게 있다면,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 고 다른 이에게 물어볼 필요는 없다. 그 구연의 과정이 당신을 또 다른 우연으로 이끌 것이다.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의미는 붙이기 나름이다. 6-13쪽

키보드를 봐꿔야겠습니다. 자꾸 오타가 나네요. 그리고 그냥 좋아했다는 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땡깡쟁이 세가아와님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그녀는 저에게 괴물이라고 하겠지만 .... 게다가 진짜 심한 말로 당신과 일한 사람들은 돌탑을 쌓았을 거라는 심한 말도 햇습니다. (사연은 비밀) 우엣든 좋아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여전히 사랑한다. 참 멋진 말


[처음과 끝] 700편 넘는 영화를 기록하는 방법. 하루에 2편, 일주일에 10편, 1년이면 700편이 넘는다. ... 시간은 많은 것을 소멸 시키지만, 내 기록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시 되살릴 수 있다.  

[처음과 끝이 아닌 중간에 있는 이야기 : ] 극한 직업, 멜로가 체질, 그 많은 영화를 어덯게 기억하느냐. 영화를 기록하는 것도 일기와 다르지 않다. 언제 어디서 봤는지, 감독은 누구인지, 어떤 배우가 출연해서 어떤 역할을 연기했는지, 영화의 러닝타임은 몇 분이고 상영 포맷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적다 보면 끝이 없다. 기생충. 조르주 클루조 클로드 샤브롤. 1995년 작품 <의식>

'김시선의 메모' : 잔과 소피의 대화 소리와 총소리가 오페라에 곁들여 흘러나온다. 이는 부르주아를 비웃는 소리다. 영화라는 무대가 이제 막 시자된 느낌이다.
_ 2010년 12월 19일에 <의식>에 대한 생각을 노트에 적어두지 않았다면,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2019년 5월에 아무것도 떠올릴 수 없었을 것이다.

  <의식> 같은 영화는 그때가 아니고선 다시 보기도 힘들다. 공책에 글을 써서 남기는 것. 이글루스(기업형 블로그 전문 서비스). 에어테이블. 홍경표 촬영감독. 에어테이블. 다만 시대에 맞게 영화를 기록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기록만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 믿는다. 내 기록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시 되살릴 수 있다. 47-58쪽

어느 순간부터 기록을 위한 솔직한 글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멋진 글을 쓰고 있었다. 변화가 필요했고, 영화 기록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찾아야만 했다. 더 많은 영화를 쉽게 정리하고 기록할 방법이 필요했다. 55-56쪽도 기억해야 겠습니다. 블로그 작성하는 초심을 기억하게요. 그리고 기록 방법으로 에어테이블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고요. 김시선 기록이 있기에 그가 존재한다는 당연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습관, 장점, 일상이 기억하고 싶어졌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척하는 사람 :

나는 살면서 크게 두 종류의 사람을 만난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다 그런 상태에 빠진다.
[맨 앞과 맨 뒤를 뺀 중간은 : } 영화에 대한 사랑은 영화를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는 척 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잘 안다고 자부한다. 따져 묻는 것이다. 떠보는 거다. 조금 더 많이 봤다는 이상한 자부심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몇 편이나 봤나가 판단의 척도가 돼서도 안 된다.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과시하지 않는다.
1년에 한 편을 보더라도 몇 번이나 다시 보고, 사랑 고백하듯 수줍게 영화 얘기를 꺼내는 사람이 있다. 영훈이 형이 그런 사람이다. 영훈이 형의 라라랜드에 대한 사랑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남에게 하는 게 아닐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바로 이들처럼.

  영화가 정말 예술이라면? 영화에는 정답이 없어야 한다. 에마뉘엘 페로탱은 이 작품에 '세계무역을 상징하고,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 고전적인 유머 장치'가 있다고 평했다. 기메코미 인형. 장률 감독은 자신의 의도보다 영화 관람자의 해석을 더 존중했다. 나 역시 영화는 관객의 것이라 믿는 쪽이어서 그 말에 공감했다.  그냥! 이라는 말 앞에선 어떤 말도 이어갈 수 없었다. ... 그 영화를 사랑하니까. 의심도 하고, 오해도 하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나는 그 영화를 더욱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냥 그렇다 라고 답이 정해지는 순간, 그 영화의 생명도 거기서 끝난다. 그래서 영리한 감독들은 이유를 최대한 늦게 말해주거나,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 그냥 찍었다 라는 방식으로.

영화는 내가 어떻게 느껴ㅑㅆ는가가 더 중요하다. 얼마나 많이 봤냐 가 아니라 얼마나 진심인가가 더 중요하다. 다른 건 보이지 않느다. 원래 사랑에 빠진 사람은 눈먼 바보가 된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다 그런 상태에 빠진다.
2/14. 초콜릿 대신 와이셔츠가 오고 있습니다. 저는 세가아와 설다, 유아, 지니님에게 눈먼 바고입니다. 매일 돌탑을 쌓고 있다고 말해도 그녀가 참 좋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제가 먼저 죽으면 참 좋겠지 싶습니다.

  오늘 다시 보니, 김시선 정말 글을 잘 쓰네요. <오늘의 시선>이 많은 분들에게 그냥 읽혀지면 좋겠습니다. 14분 30초로 한 영화에 생명을 불어넣은 그가 조금 더 많은 구독자를 얻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조금더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냥!

YES마니아 : 골드 h*****j 2021.02.14. 신고 공감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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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영화 덕후와 자음과모음의 콜라보
"오늘의 시선, 영화 덕후와 자음과모음의 콜라보" 내용보기
유튜브 다음은 어떤 세상이 올까 : 커피숍에서 편집을 하다 보면, 딴짓을 하고 싶을 때가 많다.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순간이지만 반대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요즘 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에 올려진 다양한 영상들이다. 정말로 유튜브는 세상 모든 지식을 영상으로 컨버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엔 한스 짐머 음악이 들고 싶으면 녹음된 오에스
"오늘의 시선, 영화 덕후와 자음과모음의 콜라보" 내용보기

유튜브 다음은

어떤 세상이 올까 :

커피숍에서 편집을 하다 보면, 딴짓을 하고 싶을 때가 많다.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순간이지만 반대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요즘 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에 올려진 다양한 영상들이다. 정말로 유튜브는 세상 모든 지식을 영상으로 컨버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엔 한스 짐머 음악이 들고 싶으면 녹음된 오에스티 앨범을 다운받아서 듣는 것으로 만족했겠지만 유튜브는 사람 간의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시간을 늘려 준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정말 좋아한 남자가 있었다. 한마디로 투자 신동
당시에 신문을 읽다가 처음으로 이분이 주창한 가치투자라는 네 글자를 발견하게 됐다. 어째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하기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워렌 버핏 할아버지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수도 없다. 인터뷰영상에 나온 워렌 버핏은 가치투자를 이렇게 설명한다.
  주식이 아니라 농장을 샀다고 생각해봐. 그러면 뉴스에 나오는 경제 전망보다 작물이 얼마나 잘 수확되는가를 중효하게 생각하겠지.
워렌 버핏의 설명에 확신에 찬 표정이 더해지니, 그동안 아리송했던 가치투자 이론이 단번에 이해됐다.
이제 이런 경험은 생소한 게 아니다. 각자에게 필요한 경험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나 역시 이런 대세의 흐름에 몸을 맡긴 터라 하루에 한번은 유튜브 관련 문의가 들어온다. 2019년 말 기준, 온라인 광고의 60퍼센트 이상이 유튜브에 집중됐으니까.
  영화판에서 바라보는 유튜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유튜브라는 도구를 각자의 생활에 이득이 되는 방식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나는 유튜브 플랫폼이 모든 콘텐츠의 성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글보다 영상이라는 언어를 더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세대가 오고 있다는 점이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ㄱ' 과 에이를 같이 배웠던 아이들이 이제는 무언가를 찍고 편집하는 영상언어를 당연하게 배울지도 모른다.
  유튜브 씨이오 수전 워치츠키는 일반인도 전문 스튜디오없이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세상이 오고, 그 중심에 유튜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도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세상이 올 거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다음 세상에도 영상 언어는 더 중요해질 것이다. 그 도구를 뭐라고 부를지는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224-229쪽

  1/7(어제) 주작 방송을 하다가 관심에서 멀어진(사라진) 유튜버 탑3라는 유튜브 방송? 콘텐츠? 영상!을 봤습니다. 글보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가 유튜브를 이미 잘 활용하고 있다는 말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하지 못해서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부자의우주는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상황!
  우엣든 진지하고 그리고 영상 메시지와 좋은(?) 영화를 좋아하는 김시선이 유튜브를 사욯앴기에 제가 <오늘의 시선>을 만났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네요.  여화 <사부 : 영춘권 마스터>는 첫 이미지가 '좀 재미 없고 액션도 별로!' 였습니다.  몇 번을 케이블 티비에서 스치듯 지나쳤는데...... 어느날 김시선의 너튜브 영상에서 만난 '영춘권 마스터'는 달랐습니다.

  왜 사부가 저런 행동을 했는지? 그리고 제자는 왜 저렇게 키워졌고 비참하게 죽었지만 그래도 억울하지 않겠는지? 그리고 마스터의 부인과 뒷 얘기는 어떨까? 천진의 상황이 그랬구나! 하는 생각들을 포함하고. 이상하고 느리고 별로 파괴력이 없어 보이지만 무술가들이 쓰러졌던 그리고 어떤 때는 패배를 인정하고 사라졌던 이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김시선의 높지도 낮지도 않은 목소리로 자기가 아는 바를 설명해준 순간 영화<사부 : 영춘권 마스터>는 새로운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났답니다.
  그리고 김시선이 생각하는 유튜브와 그 다음에 대해서도 잘 읽었습니다
.

주인공은
장동건으로 선택했다 :
  스릴러의 아버지 앨프리드 히치콕은 영화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급하게 수정할수록 촬영횟수는 증가하고 제작비도 덩달아 늘어나니까.
  이런 이유로 시나리오는 영화 촬영 단계에 들어가기 전, 무수히 많은 수정을 거친다. 단기 알바로 모집하기도 하고 가까운 지인이나 전문가에게 요청하기도 한다.
  내게도 종종 시나리오 모니터링 요청이 들어온다. 내가 찍은 영화가 아닌데도 나도 모르게 흐뭇해진다.

  시나리오 모니터링 제안은 전화나 메일로 오는데,
  시선 님, 잘 읽어주세요. 호호호

  영화판도 사람 사는 곳이라 적당한 인사치레가 필요하다.
  시선 님, 다 읽은 뒤에 카톡 주세요.     매번 이걸 언제 읽지 란 생각이 들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읽힌다.
  솔직히 난 이 과정을 좋아한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아무리 두툼한 시나리오라도 대략 한두 시간 정도면 다 읽는다.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뜯어보려면 문항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영화를 주변인에게 추천해주시겠나요?로 시작해서 각 신별로 점수를 매켜야 하는 수십 개의 문항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엄청나게 고민하며 점수를 주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가 점수를 주는 요령은 스치듯이 지나가며 점수를 주는 거다. 식상하거나 없어도 될 장면은 과감하게 1점.

  그렇게 질문지 중반부를 넘어가면 캐스팅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요즘 들어 영화에서 어떤 배우가 연기를 하느냐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나리오를 읽고 나면, 각 캐릭터가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하게 된다.
다음은 주인공은 누굴 캐스팅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인데, 주인공에 어울릴만한 5명의 배우 사진이 함께 뜬다. 영화에서 캐스팅 디렉터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다.
  그래서 요즘엔 이를 바꿔서 선택하기도 한다. 장동건이 악당이라고? 그만큼 좋은 반전이 없다.
  이런 식으로 시나리오 단계에선 내 마음대로 배우들을 캐스팅해볼 수 있다. 시나리오 모니터링은 미완성된 영화를 온전히 내 상상만으로 꾸밀 수 있는 일이다.

 

몇 시간에 걸쳐서 설문까지 마치고 나면, 영화 관계자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때가 온다. 솔직히 요즘엔 죄를 좀 더 많이 짓고 살고 있다. 67-74쪽

  범죄도시의 마동석, 베테랑의 황정민,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 이 책 72쪽
이런 배우들의 이름을 듣는 순간, 그들의 액션과 대사가 떠오른다. 물론 '이상한 배우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많이 크고 사랑받는 배우들도 참 많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엉성한 아빠 조진웅, 영화<바람난 가족>의 황정민 그리고 영화 <넘버 3>의 조필(송강호)를 떠올리면 그들이 이렇게 성장하고 슈퍼 스타 반열에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배우들만 성장하라는 법이 있나요? 왜 나는 내 삶이라는 영화에서 성장하고 더 큰 배역을 향해 나아가면 안 되죠?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갑자기 생각꺼리가 많아지고 이 질문에서 벗어나고 싶겠지만 "나도 당신도 슈퍼 스타가 되도 됩니다!"라는 뻔하지만 되게 멋지고 가슴 설레는 대답을 이제는 자신에게 돌려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1월8일 기습한파로 인한 혹한기 하루 휴식 생각 중에서

YES마니아 : 골드 h*****j 2021.01.08.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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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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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해서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유튜브 영상으로 좋은 작품들을 많이 소개 받아 소중한 시간을 아꼈으니 뭔가 혼자만의 의리로 구입한 건데 생각보다 내용 너무 좋고 무엇보다 시선님의 영화에 대한 진심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별점에 대한 생각. 영화를 좋아하는 척만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어떤 질문을 하는지 등. 뭐든지 영상으로 남기고 사진을 찍어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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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해서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유튜브 영상으로 좋은 작품들을 많이 소개 받아 소중한 시간을 아꼈으니 뭔가 혼자만의 의리로 구입한 건데 생각보다 내용 너무 좋고 무엇보다 시선님의 영화에 대한 진심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별점에 대한 생각. 영화를 좋아하는 척만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어떤 질문을 하는지 등. 뭐든지 영상으로 남기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시대에 대한 반성도 해가며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다음에는 살짝 두껍게 부탁 드립니다^^ 

h*******e 2020.12.0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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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너무 나도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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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한 편씩 읽다가 오늘 드디어 다 읽었다ㅎㅎㅎ간만에 재밌는 책을 발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1. 김시선님의 유튜브를 워낙 즐겨봐서 책도 사보게 되었는데, 정말 이 사람이 영화를 사랑하는구나, 이렇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 깊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최근에 일상에서 뭔가에 엄청 빠져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다. 회사 생활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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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한 편씩 읽다가 오늘 드디어 다 읽었다ㅎㅎㅎ간만에 재밌는 책을 발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1. 김시선님의 유튜브를 워낙 즐겨봐서 책도 사보게 되었는데, 정말 이 사람이 영화를 사랑하는구나, 이렇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 깊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최근에 일상에서 뭔가에 엄청 빠져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다들 좋아하는 걸 잊고 살아가기 마련이니까. 근데 작가의 글을 보면서 '아, 뭔가에 깊게 몰입되어 있는 게 정말 행복한 일이구나. 부럽다' 라는 생각을 오랜만에 다시 하게 되었다. 

 

 

2. 다음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이다.

나는 살면서 크게 두 종류의 사람을 만난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척하는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는 척'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잘 안다고 자부한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먼저 '그 영화 봐냐?'고 따져 묻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따져 묻는 것'이다. 궁금한 것이 아니라 떠보는 거다. 이 질문에 이면에는 '이것도 안 봤으면서 어떻게 영화를 안다고 말할 수 있냐는' 의중이 담겨 있다. ..(중략) 

영화를 사랑하는 척하는 이들은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꺾는다. 틀렸다고, 바나나는 절대 예술이 될 수 없다고 깔보고 무시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그게 사실이야' 혹은 '그게 맞아'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느꼈는가'가 더 중요하다. '얼마나 많이 봤냐'가 아니라 '얼마나 진심인가'가 더 중요하다. 진심이 되면 다른 건 보이지 않는다. 남들이 그 영화를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사랑한다면 사실이 더 소중해지니까, 원래 사랑에 빠진 사람은 눈먼 바보가된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다 그런 상태에 빠진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척하는 사람>, p,164- 

 

사실 책을 읽기 전 영화를 보는 방법이나 업계 트렌드와 같은 다소 '단순한' 스킬을 기대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내가 마지막을 감동 받았던 지점은 어떤 것에 정말 몰입해서, 그것을 조건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하루 2편, 일주일에 10편, 1년에 700편 넘게 영화를 보며, 출근하듯이 영화관에 가며 티켓을 연속으로 3개 끊어놓고 행복감을 느꼈다는 작가. 책에는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 상훈이 형이나, 영훈이 형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작가가 만났던 감독이나 업계 사람들 등 영화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도 무언가에 미친 듯이 빠졌던, (그것이 사람이든, 일이었든 그 대상과 상관없이) 그런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3. 책의 구성은 작가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이나, 영화들에 대한 통찰, 넷플릭스 등에 초청받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영화에 대한 인사이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을 여러개로 나누고, 에피소드마다 분량이 길지 않은 편이라서 꽤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최근 다른 영화 유튜버의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책이 영화 간의 공통된 테마에 관해 주로 써졌던 반면, 이 책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작가의 인사이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림을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였다..!! 김시선을 그대로 담은 일러스트들을 표지에도, 그리고 책 삽지와 구성 중간 중간에도 넣어서 작가의 취향을 더 재밌게 느낄 수 있었다. 표지랑 책이 예쁘니까 출퇴근길에 갖고 다닐 의욕?이 생겼다.  

무언가에 대해 열렬하게 사랑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사람들과 영화에 대한 심도있는 통찰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j******2 2021.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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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봐라보는 시선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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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선님의 유투브를 구독하면서 영화를 단지 흥미를 위해 찾아보고 했는데 요즘은 얕고 좁은 시선에서 깊고 넓은 시선으로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고 넷플릭스 역시 좋아하는 취향만 감산하고는 했는데 도전정신(?)이라는게 생겨서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김시선님의 오늘의 시선 역시 구매하게 되었네요 스위트룸과 브리저튼. 오자크 잘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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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선님의 유투브를 구독하면서 영화를 단지 흥미를 위해 찾아보고 했는데 요즘은 얕고 좁은 시선에서 깊고 넓은 시선으로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고 넷플릭스 역시 좋아하는 취향만 감산하고는 했는데 도전정신(?)이라는게 생겨서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김시선님의 오늘의 시선 역시 구매하게 되었네요 스위트룸과 브리저튼. 오자크 잘 보고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21.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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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김시선처럼, 영화 유튜버 김시선 에세이 『오늘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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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이 명언처럼 즐기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비록 나는 아니지만 이 명언처럼 살아가는 사람을 알고 있다. 바로 영화 유튜버 김시선씨다. 단지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보고 또 보던 영화덕후가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유튜버가 되었다.'시선 플레이'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김시선' 채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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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이 명언처럼 즐기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비록 나는 아니지만 이 명언처럼 살아가는 사람을 알고 있다.

바로 영화 유튜버 김시선씨다.

단지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보고 또 보던 영화덕후가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유튜버가 되었다.

'시선 플레이'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김시선' 채널이 되며 구독자 100만 돌파한 인기 유튜버로 성장했다.

하지만 김시선 유튜버의 꿈은 100만 1000만 구독자 돌파가 아니다.

바로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오래 오래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다.

『오늘의 시선』은 저자 김시선씨가 사랑하는 영화 이야기이다.

영화덕후에서 시작해 유튜브를 만들어 자신만의 콘텐츠를 대중과 소통하는 김시선씨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보다 영화에 대한 '사랑'이었다. 김시선씨는 영화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 책은 저자 김시선씨가 말하는 영화에 대한 사랑 고백이며 영화로 바라본 그의 세상을 말하는 책이다.



나 또한 나름 책덕후라고 하지만 김시선씨의 영화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책을 읽는 내내 한 가지 질문이 내게 떠나지 않는다.

"내가 정말 좋아하긴 하는 걸까?"

"나는 좋아하는 시늉만 했을 뿐 좋아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

김시선씨는 하루에도 많은 영화를 보면서 기록을 하고 영화를 오래 오래 기억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해간다. 공책에서 이글루스, 네이버 블로그를 거쳐 에어테이블까지 시대에 맞게 영화를 기록하는 방법을 달리하며 매번 영화를 기록해간다.


시대에 맞게 영화를 기록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고, 또 그만큼 빠르게 잊히는 시대다.

기록만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 믿는다.


나 또한 책을 좋아하기에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지만 나는 너무 안주해있는게 아닐까. 내가 책을 기억하는 방법 또한 연구하며 다양한 플랫폼으로 책 이야기를 하는 방법은 하지 않을까? 좋아하는 만큼 더 오래 기억하고 싶고 정리하고 싶은 김시선씨는 항상 방법을 찾고 있었다.

덕후는 덕후를 알아본다. 덕후는 덕후를 부른다. 뭔가 좋아하는 대상이 일치한다면 그 대상 하나만으로도 몇날 몇일은 밤을 꼬박 새울 수 있다. 영화 유튜버인 김시선씨 주변에는 당연히 많은 영화를 사랑하는 지인들이 많다. 사랑하는 영화를 위해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지인도 있고 상업성이 떨어지는 영화임을 알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이기에 손해를 감수하고도 상영하는 지인도 있다.

무언가를 사랑하지 않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일들.

사랑하기에 그들은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한다.

불규칙한 유튜버 생활이고 회의감이 들 때도 그런 덕후들의 나눔과 응원은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지금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라는 책에서 MZ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의 비밀은 바로 '진정성'이라는 글을 읽었다. 요즘의 세대들은 가격, 가성비보다 의미를 추구하는 소비를 하고 진정성인지 거짓인지 알아본다고 한다.

김시선씨의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바로 '진정성'이었다. 아무리 연기 잘 하는 연기자라 하더라도 실제 사랑하는 연인들의 대화를 100% 흉내내지 못한다. 마음이 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 영화를 사랑하는 김시선씨의 유튜브에는 영화 사랑에 대한 진정성이 듬뿍 묻어난다. 그 진정성이 이 에세이 『오늘의 시선』에서도 듬뿍 묻어난다. 나는 김시선 유튜브 채널을 보지 않았지만 이 책만으로도 느껴지는데 유튜브에서는 얼마나 더 신이 나서 이야기할까 궁금해서 그의 유튜브 채널을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영화는 '그게 사실이야' 혹은 '그게 맞아' 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느꼈느냐'가 더 중요하다.

'얼마나 많이 봤냐'가 아니라

'얼마나 진심인가'가 더 중요하다.

진심이 되면 다른 건 보이지 않는다.

남들이 그 영화를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사랑한다는 사실이 더 소중해지니까.

원래 사랑에 빠진 사람은 눈먼 바보가 된다.


『오늘의 시선』을 읽으면 영화에 대한 사랑 고백을 듣는만큼 가슴이 설렌다.

아.. 뭔가를 좋아한다는 게 이렇게 대단한 거구나.

영화를 좋아한다면 먼저 좋은 관객이 되는 게 먼저이듯,

책을 좋아한다면 먼저 좋은 독자가 되는 게 중요함을 말해준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더욱 사랑하자고 다짐하게 된다.

더 많이 기록하고 이야기하겠다고 다짐해본다.

사랑한다면 김시선만큼만 하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YES마니아 : 골드 i***9 202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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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00만 구독자의 영원한 영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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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화가 끝났는데도 좀처럼 의자를 떠나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김시선의 일상에 매우 공감하게 될지도 오늘의 시선은 영화채널 김시선으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영화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김시선의 첫 에세이다 땅끝마을 해남의 작은 영화관 비디오 대여점에서부터 시작된 영화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여러 사람과 영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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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화가 끝났는데도 좀처럼 의자를 떠나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김시선의 일상에 매우 공감하게 될지도 오늘의 시선은 영화채널 김시선으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영화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김시선의 첫 에세이다 땅끝마을 해남의 작은 영화관 비디오 대여점에서부터 시작된 영화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여러 사람과 영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화로 가득한 그의 모든 순간 중 방콕하며 정주행하고 싶은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았다

 

하루에 5편 1년이면 700편의 영화와 함께하는 김시선의 하루는 말할 것도 없이 영화로 빼곡하다 유튜브 채널 영상 준비 팟캐스트 방송 준비 라디오 게스트 무비 토크 참석 넷플릭스 왓챠 작품 리뷰 모더레이터 GV 진행 각종 영화제 참석 인터뷰 등 김시선의 영화 생활을 고스란히 담는 동시에 사람을 대하는 시선 세상을 대하는 시선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선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다채로운 순간을 책에 담았다

 

영화를 추천받고 싶을 때 영화를 더 잘 알고 싶을 때 영화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영화 친구 김시선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3종 세트 언제부터 영화를 좋아했는지 어떻게 영화를 좋아하게 됐는지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 사람들이 아무리 무렁도 김시선의 답은 두루뭉술할 뿐이다 그저 우연히 사랑해서 그냥 계속 사랑하고 있고 아마도 사랑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 전부 왜냐하면 그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얼마나가 아니라 여전히 영화를 사랑하는 지금이기 때문이다 마음껏 영화를 볼 수 있는 오늘이 가장 행복한 그의 일상은 무언가를 최대치로 사랑해본 사람만 보여줄 수 있는 진심이 가득하고 그래서 오늘의 시선은 사랑하는 일이 두려운 이들에게 용기와 확신을 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힘든 순간에 힘을 주는 영화가 위로가 되는 순간 유튜버로서 일로 만난 일들을 담은 유튜버 김시서의 하루 모음 시선만큼이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는 사람입니다 영화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시선 하드보일드 세계에서 영화로 살아남기 마음과 특별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 시선이 머무르느 곳 쭉 계속될 영화 관련 이야기 네버 엔딩 영화 생활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친구들과 친근하게 수다를 떨던 김시선과 또 다른 꾸밈없이 솔직한 김시선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0.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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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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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샀다.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리려고 하니 블로그를 개설하라고 한다. 귀찮지만 새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왜냐고? 이 책은 그런 수고를 감수할만큼 재밌으니까.오직 영화를 사랑하고 바라보는 사람이 영화에 관한 책을 낸다는 얘기에 고민하지 않고 책을 구매했다. 책에는 '김시선'이라는 사람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다른 것에는 재미없을 지 몰라도 영화 이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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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샀다.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리려고 하니 블로그를 개설하라고 한다. 귀찮지만 새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왜냐고? 이 책은 그런 수고를 감수할만큼 재밌으니까.


오직 영화를 사랑하고 바라보는 사람이 영화에 관한 책을 낸다는 얘기에 고민하지 않고 책을 구매했다. 책에는 '김시선'이라는 사람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다른 것에는 재미없을 지 몰라도 영화 이야기만 하면 24시간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답게 재밌고, 간결하고, 다양한, 하지만 그 깊이가 얕지 않은, 진심이 담긴 글이 모여 있었다. 


그의 영상과 과거 출간한 잡지의 글처럼 책은 보는 이를 썰매 위에 태우고 빙판 위를 미끄러지듯 안내한다. 여차하면 현학적일 수 있고, 자칫하면 어설프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가 문화예술, 특히 영화 얘기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만큼 누구나 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아는 척을 많이 하면 재수없으니까.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일부를 펼쳐보이며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내려간다.


뭐랄까. 그의 바람처럼 나이 70이 되었을 때, 자상한 할아버지가 영화를 소개해주는 느낌이랄까. 영화와 그 주변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김시선이라는 이름처럼 자신의 시야에 고스란히 담았고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와 관련된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세상 어떤 글이든 쉬우면서 깊이 있고, 재밌으면서 유익하기는 쉽지 않으니까.


- 영화 보는 사람 김시선의 독자 '영친'이 시선에게 - 

p********o 2020.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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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선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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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시선의 <오늘의 시선>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원래 영화를 그렇게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바깥 나들이가 힘들어지고 방구석에서 할 만한 취미를 찾다가 영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다만, 영화에 조예가 깊지 않은 제가 영화들을 완벽히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들여 영화를 보는데 그 의미를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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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시선의 <오늘의 시선>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원래 영화를 그렇게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바깥 나들이가 힘들어지고 방구석에서 할 만한 취미를 찾다가 영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다만, 영화에 조예가 깊지 않은 제가 영화들을 완벽히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들여 영화를 보는데 그 의미를 스스로 체득하지 못한다면 너무 아까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사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유튜버 김시선의 이야기라고 보는 게 옳게습니다. 긴 시간을 영화와 함께 해왔기에 그 삶에 자연스럽게 영화가 녹아있는 것이었죠. 

영화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나도 영화를 어떻게 봐야할지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제 마음을 뒤흔들 인생영화를 만나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m*******4 2021.09.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