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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역사를 지키고 있다/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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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의 생애를 통해 그 지역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그 지역의 변화는 곧 나라의 변화와 맞물린다. 나라가 어떻게 변모해 왔는가를 참나무의 성장과 함께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참나무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증기기관차, 고속도로, 비행기 등을 보았고 사람들의 마을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면서 만드는 문화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들의 삶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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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의 생애를 통해 그 지역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그 지역의 변화는 곧 나라의 변화와 맞물린다. 나라가 어떻게 변모해 왔는가를 참나무의 성장과 함께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참나무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증기기관차, 고속도로, 비행기 등을 보았고 사람들의 마을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면서 만드는 문화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들의 삶에 동참하게 되기도 했다.

 

도토리가 떨어져 땅 속에 박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싹이 터 자라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려 수백 년이나 자랐다. 그러는 동안 본 것들이 너무 많다. 그 많은 내용들을 여기 그림으로, 언어로 그려보게 되었다.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내가 어릴 때 나의 잎은 사슴들에게 큰 인기였다. 그래서 사슴들이 내 주위에 많이 머물게 되었다. 그런데 사슴은 사냥꾼들이 다가오면 잽싸게 도망을 쳤다. 그렇게 빠를 수가 없었다. 더 자라게 되고 내 뿌리가 여기저기로 뻗어 나갔다. 그러면서 숲이 두터워지기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고 마을이 형성되었다. 내 몸은 나날이 자랐고, 나이테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내 주변에서 경작을 하고 수확을 했다. 나는 나무다.

 

나무들은 더러 잘려나가 배를 만드는 모습도, 자신의 몸에서 새로운 도토리가 생기는 경험도 했다. 나무들이 잘려 나간 곳에 집이 생기기 시작했고, 공장들이 들어섰다. 그러면서 나무들의 땅은 차츰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런 후 증기기관차가 지나는 것을 보았으며, 그 우레 같은 소리가 지나면 나무의 몸이 한참 동안 흔들렸고, 나무 주변의 모든 참나무가 사라지고 혼자 남게 되었다. 나무의 몸이 여기저기 패였지만 그래도 새소리는 여전했다. 그런데 어느 날 굴착기가 보이더니 고속도로가 생겨나고 참나무는 혼자만 남게 되었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산울타리가 모두 사라지면서 초원도 없어졌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들이 하나 있었다. 변함없이 아이들이 찾아오고 나무가 만든 그늘 아래서 그들은 뛰어놀고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렇게 나무는 늙은 채로 홀로 이곳에 서 있다. 그러면서 나무의 몸에선 도토리가 계속 자라고 있다. 그 도토리가 자라면서 무엇을 보게 될까?

 

도토리를 통해 나무가 되고, 나무가 바라본 내용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라는 어린아이들에게 세상의 변화를 일깨울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듯하다.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하나씩 풀어주고 있다. 나무가 가지는 효능 증에서 역사의 증거를 일깨워주는 존재로 표현해 나간다. 감사하게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역사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 듯하다. 그런 개념이라도 세울 수 있을 듯하다.

 

마지막에 모든 참나무들도 사라지고 자신만 홀로 그 땅에 서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변하지 않은 한 가지를 말하고 있다. 아이들의 찾아줌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싱그럽게 늘 그곳에서 행복해 하면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변하지 않는 것 또한 마음에 감겨 온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j****3 2021.03.24. 신고 공감 1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책 :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그림책 :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내용보기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글 샤를로드 길랑 그림 샘 어셔 출판사 서내   요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아닌 어른도 함께 읽고 생각할 만한 좋은 그림책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주 작은 도토리 한 알이 땅에 떨어져 나무가 되어 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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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글 샤를로드 길랑

그림 샘 어셔

출판사 서내

 

요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아닌 어른도 함께 읽고 생각할 만한 좋은 그림책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주 작은 도토리 한 알이 땅에 떨어져 나무가 되어 가는 과정과 주변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어요. 그림책 특유의 아름답고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그림과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 몇줄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은 도토리는 백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린 묘목에서 점점 성장하며 큰 나무로 변화해나가요. 그 동안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변하고 주변의 환경도 얼마나 크게 변하는 지 바라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요. 푸르른 숲에서 다른 나무들과 함께 삶을 시작했던 참나무는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곤 하다가, 점점 나무들을 베어내고 마을을 세우고 밭을 경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요.

 

 

 

세월이 흘러 결국 참나무 혼자만 남게 되고 주변에 다른 나무나 풀들이 온통 사라진 요즘과 같은 시대에 들어서게 되요. 하지만 참나무는 여전히 도토리를 맺으며, 그 도토리가 자기와 같은 큰 나무가 되어가며 바라보게 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내용을 끝맺습니다.

 


 

유아라면 그림과 함께 나무가 점점 자라나는 과정을 자연관찰책을 읽듯이 접해볼 수도 있겠구요.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은 나무의 성장과 함께 진행되는 도시의 성장과 산업의 발달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참나무가 살아온 약 천년의 시간 동안 어떤 역사가 진행되어 왔는 지 세계 역사를 공부해 볼 수도 있구요. 이러한 배경지식을 이미 알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역시 이 기나긴 시간 동안 발전해온 인간사의 모습을 나무는 지켜보고 있었겠구나 하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이 자연을 파괴해 왔는지, 천년을 살아가는 참나무에 비해 인간의 수명은 너무나도 짧은데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가는가 싶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a 2021.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내용보기
나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참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날씨그림책으로 유명하고,수채화를 사용하여 풍경을 따듯하게 그려내는 샘 어셔님의 그림이 들어간 그림책이라니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책을 얼른 펴서 읽어보았어요 처음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던 참나무.. 땅속에 묻히게 되고,자라기 시작합니다     수백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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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참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날씨그림책으로 유명하고,수채화를 사용하여 풍경을 따듯하게 그려내는 샘 어셔님의 그림이 들어간 그림책이라니 기대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책을 얼른 펴서 읽어보았어요

처음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던 참나무..

땅속에 묻히게 되고,자라기 시작합니다

 


 

수백년동안...그렇게 나무가 되었어요

참나무가 자라는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보았어요

 

아주 어린나무였을땐 주변에 많은 어린나무들이 자라나 공원을 가득 채우고,어떤 나무들은 베어졌고,숲이 조금씩 사라지더니 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고,마을도 생겨요

시간이 지나 늙어갔고,주변에 사람들은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을 수확합니다

 

 

 

 

 

 


 

매년 계절이 지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사람들은 더 많은 나무를 잘라 배도 만들고,공장들이 보이기 시작했고,도시로 바뀌어갔어요...

주변 모든 참나무들이 사라지고,,,이제 혼자만 남았어요...

한 자리에서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모든것을 봐왔던 참나무...참나무가 살아온 이야기였습니다

 

책을 다 본 아이는 좀있음 활짝 필 목련나무를 기대하며 봄기운에 여기저기 파릇파릇한 초록색이 나오려는 나무를 생각했는데요.

나무가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 대해 나무 주변이 변하는것을 보고는 좋아하는 철도와 열차들이 보이고,도시를 만드는것을 보며 일단은 즐거워했어요~~

그런데 나무가 주변나무들이 사라지고,혼자만 남았다는것을 말하는것을 듣고는 왜 사람들이 나무를 베냐며...도시를 만들었던거에 너무하다며 말했는데요^^;;;

요새 환경그림책들도 보고,멸종위기동물책이라든가,자연보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봐서 나무의 말에 안타까워했어요

 

참나무의 한살이가 나왔는데...한눈에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나타낸 설명에선 눈을떼지 못하였는데요.생각보다 진짜 오래 사는 나무를 보며 엄청 놀랐던거 같아요^^

 

 

 

참나무는 나무와 자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고

나무를 보호하거나 자연보호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보호하는 방법들을 기억해달라고 하였는데요~정말.....앞으로 우리가 같이 살아가야 하는 시간을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나무 책을 읽어서 재밌었다는 아이

참나무가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보호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i***u 2021.03.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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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의 무게도 감당하기 버거워 보이는 은행나무의 수령은 800년이 넘었을 걸로 추정한다고 했다. 가는 곳마다 예사롭지 않은 나무의 모습을 보게 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나무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다.수없이 많은 것들이 변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나무의 시선이 무엇보다 궁금했고(소설이나 신화를 통해 만날수 있는 이야기들) 장수(?)의 비결도 궁금했다.그리고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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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가지의 무게도 감당하기 버거워 보이는 은행나무의 수령은 800년이 넘었을 걸로 추정한다고 했다. 가는 곳마다 예사롭지 않은 나무의 모습을 보게 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나무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다.수없이 많은 것들이 변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나무의 시선이 무엇보다 궁금했고(소설이나 신화를 통해 만날수 있는 이야기들) 장수(?)의 비결도 궁금했다.그리고 거짓말처럼 읽어보라는 듯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책이 눈에 들어왔다. 관심을 두는 만큼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고. 무튼 아주 짧은 이야기였지만 참나무의 시간을 오롯이 만났다. 참나무가 바라본 시간의 역사는 지극히 상상해 볼 수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어른의 시선이라 그럴수도 있겠고) 그러나 참나무의 성장 시간을 차례차례 설명해 주는 지점에서 고개가 끄덕여졌다.나무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그동안 한 번도 찾아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러니까 나무의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흐르고 있었고, 어느 순간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성장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100년, 그리고 다시 성목단계의 시간이 100년,이후의 시간은 사람처럼 노목의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서 수관은 작아지고 그렇게 서서히 죽음의 시간으로 가게 된다.그리고 기꺼이 그 시간 마저도,벌레들에게 양분을 제공하는 역활을 하고 있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라는 말은 나무에 대한 과한 칭찬이 아니었던 거다.(오히려 많은 희생을 강요한 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나무의 시간을 오롯이 만나본 적이 없어서,그냥 오래 살아온 나무의 역사를 보면서, 마냥 신기하게만 바라보았는데, 산이 인위적으로 훼손되지만 않는다면, 많은 나무들은 지금보다 훨씬 오래살 수 있는 거였다.반대로 산불이 난다면...묘목을 심고,성장목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감안할때 숲이 많이 아플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 나무의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 읽어보려 했던 그림책이었는데..나무의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산불도 조심해야 하고,제발 무분별한 나무 베어내는 일은 이제 그만 멈췄으면 좋겠다!!)

w*******i 2021.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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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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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궁금한 제 오랜 질문이기도 합니다. 수백 년, 수천 년 머문 나무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나무 밑이나 옆에 앉아 있을 때, 바람이 지나가는 싸르르르 싸아아아 소리가 들리면 혹시 이야기가 들려올까 열심히 들어 봅니다.   “처음에 나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어요. 나뭇가지에서 툭, 하고 떨어져서 땅 속에 묻혔지요. 그러다가 나는 자라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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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궁금한 제 오랜 질문이기도 합니다.

수백 년, 수천 년 머문 나무들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나무 밑이나 옆에 앉아 있을 때,

바람이 지나가는 싸르르르 싸아아아 소리가 들리면

혹시 이야기가 들려올까 열심히 들어 봅니다.

 

처음에 나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어요.

나뭇가지에서 툭, 하고 떨어져서 땅 속에 묻혔지요.

그러다가 나는 자라기 시작했어요.

무려 수백 년 동안 말이죠.

그렇게 나는 나무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나는 정말 많은 것들을 보았어요.

나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책장을 넘겨도 넘겨도 같은 구도, 같은 화면...

드러나는 차이점, 변화, 성장, 시간, 흐름, 계절, 전환...

나무는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고 계절은 변하기만 하고 풍경은 바뀌기만 합니다.

참나무의 시선에서 본 사람들은, 아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놀이를 달리 합니다.

 

반복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일만 있었을까요...

 

나무들이 베어지고

숲이 사라지고

마음이 생기고

쟁기질은 주변 땅을 파헤치고

도끼로 자른 나무는 배가 되고

공장이 생기고

도시가 커지고

증기 기관차, 굴착기, 비행기가 나타나고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었답니다.”

 

나무는 보기만 합니다. 그렇군요...

 








 

 

k****k 2022.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그림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그림책" 내용보기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2021.01.31 / 원제 What Did The Tree See (2020년)           책을 읽기 전         나무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생겼지요. 그림 작가가 샘 어셔이기에 더 관심이 생겼지요. 나무가 무엇을 보았을지 나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줄거리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그림책" 내용보기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역 / BARN / 2021.01.31 / 원제 What Did The Tree See (2020년)

 

 

화면 캡처 2021-04-05 081659.jpg

 

 

 

책을 읽기 전

 

 

 

 

나무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생겼지요.

그림 작가가 샘 어셔이기에 더 관심이 생겼지요.

나무가 무엇을 보았을지 나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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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나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어요.

나무에서 떨어져 땅속에 묻히고, 수백 년 동안 자라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나무가 되었고, 나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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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서 오래된 나뭇잎이 떨어지고, 새로운 도토리가 생기는 것을 느꼈지요.

사람들이 도끼를 휘두르며 더 많은 나무를 잘라 바다를 항해할 배를 만드는 모습도 지켜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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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굴착기가 보이기 시작했고, 고속도로가 생겨났어요.

동물들이 모두 떠나갔지만,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한 그루의 참나무는 천 년의 긴 세월의 보내면서 지혜와 덕이 쌓인 성현이 된 것 같아요.

그런 나무가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하는 이야기는 아주 따뜻하네요.

사람들의 편안함과 이익을 위한 삶을 위해 푸르렀던 숲이 회색빛 도시로 바뀌었어요.

화가 날 것 같은데도 오히려 참나무는 변하지 않는 아이들의 순수함에 대해 기꺼워하지요.

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면서 세상이 바뀌는 모습이 안타깝고 아픈 것이 아니라서 더 좋아요.

오히려 이런 서정적인 감정의 이야기들이 우리의 삶을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네요.

잃어버린지도 모른 채 살아온 우리들에게 앞으로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할지 생각해 보네요.

 

 

 

 

한자리에 오랜 시간이 흘러 나무 기둥에서부터 그 위엄이 느껴지네요.

요구하는 것 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오히려 자신의 것들을 내어주는 나무이지요.

아이들뿐 아니라 곤충과 동물들이 나무 주위에서 먹고 자라서 성체가 되지요.

나무가 이렇게 한자리를 오래 지키게 되면 자태에서부터 다른 기품이 느껴지지요.

나무뿐 아니라 누군가가 한자리를 오래도록 지키는 일에 무조건적인 존경을 표하는 저이지요.

입사하기도 어렵지만 건강, 결혼, 이사, 연봉, 업무 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하지요.

반복적이지만 한 업무에서 오랜 시간 견디고 참아내는 것만으로도 장인이 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한 출판사에서 20년 근속한 직원에 대한 표창과 파티가 출판사 SNS에 올랐더라고요.

출판업계의 직업 시장에 대해 잘 모르지만 출판업계가 한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잖아요.

근속 직원분께 이벤트를 열어주는 대표님의 큰마음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마지막 책장을 덮고 생각나는 그림책이 있어요.

바로 버지니아 리 버튼 작가님의 <작은 집>이지요.

집 주변 환경이 변화면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었지요.

새로운 길이 생기고, 밤새도록 가로등이 켜지면서 집 주변이 도시로 변하지요.

작은 집만 변하지 않고 아주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작은 집>이었지요.

나무가 주는 느낌은 집이 주는 느낌과 비슷한 듯 다른 것 같아요.

두 그림책 모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과 우리가 보아야 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농치지 말자!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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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가 자라는 동안 세상에 일어난 일이 정리된 연대별 정리와

묘목에서 시작해서 고목이 되는 참나무의 한살이,

역사 탐정과 나무와 친구가 되는 독후 활동까지 다양한 부록을 놓치지 마세요.

 

 

 

 


 

 

 

- 출판사 BA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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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판사 BARN이 생소한 이름이라서 궁금해졌어요.

출간한 그림책 <눈의 여왕>, <헨젤과 그레텔>의 표지만 보았던 것 같아요.

BARN의 첫 번째 그림책 <함께>는 아직 출간 전이네요.

<함께>가 정말 궁금한데요. 기다려지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1.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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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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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표지에 가득 들어찬 참나무는 아이들에게 흔쾌히 공간을 내줍니다. 물론 귀여운 동물들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많은 것을 보았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참나무가 공원을 가득 채우는데 일조하나 싶었는데  숲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마을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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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표지에 가득 들어찬 참나무는 아이들에게 흔쾌히 공간을 내줍니다.
물론 귀여운 동물들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많은 것을 보았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참나무가 공원을 가득 채우는데 일조하나 싶었는데  숲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마을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나무를 잘라서 배를 만드는 모습도 지켜보게 되었어요.
인간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숲이 사라지고 동물들도 모두 떠났어요. 하지만 참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나무가 자라는 동안 세상에는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했고 자가 격리라는 생활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원격수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허둥거리는 일들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일어 날 것입니다.
 
그 와중에도 800년을 살아온 참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는 새싹을 피우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오늘이 모여서 내일이 되고.
 내일은 또다시 오늘이 되고

그렇게 그렇게 돌고 도는 거지요.

그 이야기 속에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나무는무엇을보았을까?
#샤를로트 길랑 (지은이)
#샘 어셔 (그림),
#김지연 (옮긴이)  
 #BARN   2021-01-3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으며 홍보자료로 쓸 수 있음>
 
YES마니아 : 로얄 g******2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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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책 [서평]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탁월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책 [서평]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내용보기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옮김 / 도서출판 서내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그림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를 만나봤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작은 도토리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발견하셨나요? 꽃들보다도 작아 보이는 도토리 하나를    이 도토리는 운 좋게 다람쥐의 먹이가 되지 않고 나무로 자
"탁월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책 [서평]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내용보기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샤를로트 길랑 글 / 샘 어셔 그림

/ 김지연 옮김 / 도서출판 서내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그림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를 만나봤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작은 도토리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발견하셨나요?

꽃들보다도 작아 보이는 도토리 하나를 

 

이 도토리는 운 좋게

다람쥐의 먹이가 되지 않고

나무로 자랄 수 있게 됐는데요.

처음 도토리의 모습이 아닌

나무의 모습을 드러낸 이때는

나무 주변의 인물들의 옷이나

무기, 악기 등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중세 언젠가 쯤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무가 굽어보는

발아래 세상은 온통 숲이로군요.

하지만 나무가 어느 정도 자라자

발아래 세상이 조금씩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이쯤이면 모두 발견하셨겠죠 

이 책은 동일한 장소를 동일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의 변화만 있을 뿐이죠.

나무가 점점 더 굵고 웅장해짐에 따라

나무가 굽어보는 세상도 훅훅 달라집니다.

숲은 사라지고, 경작지가 생겼다가,

그 역시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섭니다.

그리고 나뭇배들이 바닷가에 등장하나 싶더니

어느새 컨테이너선들이 바닷가를

꽉 채우고 있기도 하고,

말을 타고 달리던 길은

증기선이 달리다가

고속열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달라진 포인트들을 차아가며

아이와 책장을 넘겼다가

앞 페이지와 비교하고

또 한참을 읽다가

맨 처음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그림을

다시 살펴보며 읽어오길 반복해 봤답니다. ^^

 

그런데 그 긴 긴 세월,

제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나무 외에도 변하지 않은 게

하나 더 있다는 사실,

혹시 발견하셨나요 

바로 나무에 기대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느덧 노숙목을 향해가는 참나무!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지요.

나무의 일생은 그걸로 끝이 아닙니다.

나무가 키워낸 도토리들 중

어느 한 녀석이라도 제대로 뿌리를 내린다면

나무는 다시 새로운 긴~ 생을 이어갈 겁니다.

새가 물어가다 떨어뜨린 저 도토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 돼 줄까요 

그렇다면 그 나무는 또

얼마나 많은 변화를 지켜보게 될까요 

 

천 년을 살아낸다는 참나무의 한 생애 동안

우리의 삶이 얼마나 급격히 변화해 왔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된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저희 집 7살 꼬맹이도 책을 덮으며

이 책은 도토리가 나무가 돼서

엄청~ 엄청~~ 나이를 먹어 할머니가 될 때까지

세상이 왕창 바뀌었다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이야!”

라고 말해주더군요. ^^

 

중세시대와, 근대, 근세, 현대를 몰라도

마차와, 증기기관차, 기차, 고속열차의 발전상을 몰라도

아이 눈에도 명확하게 보일 만큼

세월의 변화에 따른 세상의 변화를

제대로 표현해 놓은 그림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작가의 그 뛰어난 발상에 탄복하게 됩니다!

이 책은 역사책을 읽기 전

역사의 흐름이란 어떤 것인지

은연중에 깨닫도록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나무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한 내용이나 활동 예시들을

부록으로도 소개하고 있어,

책을 다양한 각도로 활용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

 

도토리에서 시작해 이토록

방대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감탄을 연발했던 그림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샤를로트길랑글, #샘어셔그림, #김지연옮김, #도서출판서내, #참나무의일생, #역사의흐름, #도토리, #우아페서평이벤트

YES마니아 : 플래티넘 b****0 2021.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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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어요.(처음시작) 다람쥐가 비상 식량으로 도토리랑 밤을 여기저기 숨겨둔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여기저기 식량을 숨겨두고 찾아서 먹고 잊어버린 것도 많다고 해요. 그렇게 땅속에 묻힌 것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아주 어린 나무였을때 거대한 공원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냥을 하고 여기저기 사슴이 보입니다. 특히 어린 나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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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는 작고 동그란 도토리였어요.(처음시작)

다람쥐가 비상 식량으로 도토리랑 밤을 여기저기 숨겨둔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여기저기 식량을 숨겨두고 찾아서 먹고 잊어버린 것도 많다고 해요. 그렇게 땅속에 묻힌 것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아주 어린 나무였을때 거대한 공원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냥을 하고 여기저기 사슴이 보입니다. 특히 어린 나무였을때 사슴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몇 년동안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숲 주변도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무에서 조금씩 더 커져갔을때 쯤, 나무들은 베어지고 마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가 베어진 허전한 자리를 생각하니 앤과 다이애나의 추억의 자작나무 숲의 나무가 베어진 모습이 떠오릅니다. 둘의 소중한 추억이 사라진 것만 같아 많이 슬퍼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갔고 마을에는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사람들이 뿌린 씨앗을 곡식으로 거둬들일때가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매년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나무는 점점 많이 베어지고 사람들은 나무를 이용해 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배 뿐만 아니라 집도 더 많이 짓고 있어요. 점점 숲의 모습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숲이 사라지는 것은 순식간이였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시간은 '찰나'가 아닌 기나긴 연속의 시간을 지나가야 합니다. 숲이 사라지고 남은 자리는 덩그러니 휑해 보입니다. 언제 숲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그곳에는 집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도시의 모습과 같아져 버렸습니다. 점점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어집니다.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증기기관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도시는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증기기관차 뿐만 아니라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는 공장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건강한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동물 친구는 없지만 여전히 나를 찾아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 것 같네요. 예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나는 그자리에 있고 아이들은 주변을 둘러싸며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버티어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도토리들이 땅속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샤를로트 길랑, 샘 어셔 / BAR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

y******0 2021.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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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동화책 속 커다란 어느 한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도서이다. 작은 도토리만 한 씨앗에서 출발하여 커다란 나무로 자란 참나무는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킨다. 나무와 관련된 책과 영화가 속속들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너무 흔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사사로운 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서도 일깨워주는 도서이기도 했고 느린 듯 빠르게 변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내용보기

 

커다란 동화책 속 커다란 어느 한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도서이다.

작은 도토리만 한 씨앗에서 출발하여 커다란 나무로 자란 참나무는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킨다.

나무와 관련된 책과 영화가 속속들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너무 흔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사사로운 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서도 일깨워주는 도서이기도 했고 느린 듯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대한 감상(?)에 젖어 들기도 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온 인간은 어느덧 자연을 지배하며 발전이라는 핑계로 마구 훼손한다. 푸르른 울창함은 차츰 삭막한 도시들 사이로 사라진다. 이러한 자연 파괴는 자연스럽게 여전히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저자는 그림과 함께 그리 많지 않은 글만으로 이 동화책을 썼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서 읽으면 그저 한 번 보고는 아무 느낌 없이 그대로 책장을 덮어버릴 것이지만 책 속 내용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아주 많은 도서가 될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만 생각해도 그 짧은 시간에 세상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거쳐 왔는지 확연히 실감할 수 있다. 그래서 계속 발전된 모습만 보다 보니 이러한 발전에 아주 익숙해져 버려 그에 대한 문제점 또한 거의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현대에 이르러 자연훼손이 얼마나 심각한 세계적 문제로 급부상했는지 알면서도 말이다. 이는 나 한 사람이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실천으로는 그 어떠한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는 것 같다.

-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변함없이 나를 찾아오고, 내가 만든 그늘 아래에서 앉아 있다가,

나뭇가지 위를 오르기도 하며, 행복한 표정으로 놀았습니다.

책 말미에는 '참나무의 한살이'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설명글도 있다. 묘목에서 성장목으로 그리고 성목에서 노숙목으로 자라나는 참나무는 무려 800년 동안 계속해서 도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참으로 놀랍다. 노목(고목)의 참나무는 1,000년 후 그 수명을 다하게 된다니 기나긴 세월 동안 한자리에 우뚝 서 있는 참나무가 보는 세상과 고작 80년에서 100년이란 삶을 사는 인간이 보는 시간의 흐름 속 변화에는 차이가 있다. 천 년의 삶을 산 참나무가 본 세상의 변화,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철학 그림책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였다.

y****d 2021.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