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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고 쌓아두었던 수와진 社의 책들이 어느덧 이번에 읽은 것을 빼면 1권 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은 유명한(수와진 책들은 다 유명한 분이셨지만) 분의 글을 직접 읽게 된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멀리는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부터 가까이는 예루살렘이 함락된 이후의 모습까지 덤덤하게 그려나가는 역사의 고증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어렵지 않다. 다만 참고해서 봐야 할 글들이 많아짐을 겪게 되리라는 것 빼고는 말이다.
궁켈 보다 어쩌면 더 강력한 원조, JEDP의 창시자! 그 중에서도 이 책에서는 성직자 코덱스, 즉 P 문서였다. 이에 대한 무조건적 절대적인 반항이 아니라 대체 왜 이 문서를 포함하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나름의 합리적 이유로 했던 것이다.
그리고 원시적인 종교에서 이스라엘이라는 모습으로 또한 유대 종교로 변화되어 감을 보게 된다. 다시금 유대 종교에서 그리스도교로 나아감을 보게 되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이스라엘의 시작부터 그들의 완전 파괴되고 함락되었던 시기까지의 글을 잘 담아내고 있다.
고전 중의 고전이 되어버린 벨하우젠의 글, 그러나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아서 접근성이 불리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읽기 쉬워졌다. 그저 수업시간에 나오는 내용으로 힘들어하지 말고 이 책을 보며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이스라엘의 발전사와 더불어 나오는 성서 이야기도 들어보시기를 권하여 드린다.
주의: 생각보다 복음적이며, 읽기에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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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고 간편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데 다루고 잇는 내용들이 총론내지는 개론을 공부할 때 잠깐식 보던 벨하우젠의 신학적인 기틀 위에 서 있기 때문에 마냥 쉽게 읽을 만한 그런 책은 또 아니라는 것이 책의 특징이다.
과거 이스라엘 역사서설을 운좋게 구해서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벨 하우젠이라는 신학자의 연구가 공시적인 관점에서 유대인과 유대인들의 문화 배경 그들의 종교적 사상을 이해 하는 것이 성경 본문을 더 깊이 보고 묵상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에 대한 힌트였다면, (그의 해석에 대한 수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의 성과를 통하여 본문을 볼 때,)
이 책은 이스라엘 역사서설의 완전요약판 같은 느낌의 책으로, 시험기간에 잠깐 보는 것 같은 요약정리 된 책의 느낌이다.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도, 우유가 먹기 싫은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에게는 칼슘 약이라도 먹어야 안심이 되는 것처럼, 벨 하우젠의 책을 다 들여다 보기 거북하고 부담스럽다면, 이 책에서 그가 다루는 논지들만 대충 보아 넘겨도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묵상하는데 (공시적인 유대인들의 배경사 이해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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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총론을 공부할 때 벨하우젠이 남긴 족적은 근대 철학사에 칸트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꼭 그의 책을 읽고 싶었지만, 구할 수가 없어서, 못 읽고 있다가,
예전에 <이스라엘 역사서설>을 중고로 구해서 읽고, 해석에 대한 도움보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그 이스라엘 역사설의 요약? 과 같은 느낌의 책이다. 일단, 감은사의 책들을 번역하였던 진규선씨의 개인출판? 같은 곳에서 책을 작업해서 보내주었는데, 책은 생각보다 얇고 다루고 있는 주제는 너무 두껍다.
그래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끔 번역되고 간략하게 중요한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자세하다기 보다 개괄적인 내용으로 신학에 획을 그은, 벨하우젠의 기본적 사상을 둘러보는데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