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9%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강방천의 관점 리뷰
"강방천의 관점 리뷰" 내용보기
투자 초기에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를 읽고 천천히 따라하며 시작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책이 나왔다해서 구매했다. 15년의 간격이지만 달라진건 늘어난 흰머리뿐.  강방천 회장님의 철학은 더욱 단단해졌고 지식은 방대하고 지혜는 깊다. 요즘 유튜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데 그 열정과 언변에 항상 감탄한다. 때론 넘치는 열정에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할때도 있는데 이
"강방천의 관점 리뷰" 내용보기

투자 초기에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를 읽고 천천히 따라하며 시작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책이 나왔다해서 구매했다.

15년의 간격이지만 달라진건 늘어난 흰머리뿐.  강방천 회장님의 철학은 더욱 단단해졌고 지식은 방대하고 지혜는 깊다.

요즘 유튜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데 그 열정과 언변에 항상 감탄한다. 때론 넘치는 열정에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할때도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러한 성향이 묻어있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책은 막힘없이 술술 읽히며 역시나 배울 점이 가득하다. 

가치투자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관점으로 시장을 헤쳐나가고 싶다면 반드시 소장하며 곱씹을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d****l 2021.04.2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식투자 막연히 하실건가요?
"주식투자 막연히 하실건가요?" 내용보기
급등주식, 수익률 000% 보장 등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상술이 판치는 상황에서, 주식투자를 할 때 바라보는 관점을 정립시켜 주는 책이다. 유튜브 여러 채널에 출연하시는 영상을 보면서 본인이 몸소 겪어온 주식투자의 관점을 침 튀기며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모습에 늘 마음속으로 박수를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땀흘려 힘들게 번 내돈, 도박장에서 도박하듯
"주식투자 막연히 하실건가요?" 내용보기
급등주식, 수익률 000% 보장 등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상술이 판치는 상황에서, 주식투자를 할 때 바라보는 관점을 정립시켜 주는 책이다. 유튜브 여러 채널에 출연하시는 영상을 보면서 본인이 몸소 겪어온 주식투자의 관점을 침 튀기며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모습에 늘 마음속으로 박수를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땀흘려 힘들게 번 내돈, 도박장에서 도박하듯 잃어도 그만. 잃으면 잃었다고 자랑처럼 떠벌리는게 아니라, 올바르게 투자하고 바른 투자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
YES마니아 : 로얄 w*******s 2021.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내용보기
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개미는 뚠뚠이라는 프로를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방천이라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투자에 대단한 귀재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그가 쓴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예스24를 통해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주식이나 코인에 대한 열풍이 대단한데 좋은책을 통해 내공을 쌓아서 바른 투자를 하
"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내용보기

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개미는 뚠뚠이라는 프로를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방천이라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투자에 대단한 귀재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그가 쓴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예스24를 통해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주식이나 코인에 대한 열풍이 대단한데 좋은책을 통해 내공을 쌓아서 바른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그전에 저도 책을 잘 읽고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여 강방천님이 말하는 관점을 키워야 겠습니다.

s******4 2021.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슈퍼개미 강방천의 관점
"슈퍼개미 강방천의 관점" 내용보기
관점은 주식을 숫자로만 접근하려고 했던 나에게 관점이라는 측면을 통해 스토리로 다가가는 길을 열어 준 책이다.가치, 상식, 과정, 투자, 열림, 오래가는, 맘에 담는 이야기로 주식을 통한 수익과 연결되는 시각을 가져야 된다 하니, 나 개인의 가치관이나 상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 그리고 그것들을 내재화하고, 활용하는 과정, 그에 따
"슈퍼개미 강방천의 관점" 내용보기
관점은 주식을 숫자로만 접근하려고 했던 나에게 관점이라는 측면을 통해 스토리로 다가가는 길을 열어 준 책이다.

가치, 상식, 과정, 투자, 열림, 오래가는, 맘에 담는 이야기로 주식을 통한 수익과 연결되는 시각을 가져야 된다 하니, 나 개인의 가치관이나 상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 그리고 그것들을 내재화하고, 활용하는 과정, 그에 따른 기다림까지 우리 인간이 바람직하게 살아가는 전 과정이 주식 투자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했다.

강방천 회장은 에셋플러스자산운영의 회장입니다. IMF 시절 주식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실현했고, 자산운영업계에서는 펀드 직판 등 돈키호테 같은 인물이다.

3부로 구성된 이책은 1부 만남에서는 라디오, 지도, 앨런 그레이, 스티브 잡스를 만나게된 네명의 스승과 세 번의 운, 그리고 세 개의 투자파트너와 만남이 쓰여 있다.

2부 해석에서는 강방천과 주식투자, 가치측정도구, 미래투자, 펀드투자를 설명합니다.

3부에서는 좌충우돌하는 강방천 회장의 꿈이야기, 세상에 대한 바람 이야기이다.

주린이인 저도 쉽게 읽을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주식을 산다는 건 기업의 주인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주식을 살때는 기업을 인수자의 입장에서 기업에 관해 분석을 해야 된다 한다.

그리고 주식 투자 방법을 “현미경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샅샅히 살펴보고, 망원경으로 그 산업이 어디로 갈 것인지 멀리 내다보라고 합니다.” 제 해석은 우리가 미시 경제와 거시 경제를 배우듯이 주식의 분석을 미시적, 거시적 관점에서 해야된다는 의미이다.

주린이의 고민인 주식을 팔아야하는 타이밍을 강방천 회장은 1)대체재 등장 2)경쟁자 등장 3)잠재적 수요 끝단이 보일 때 4)투자한 기업의 키(중시한 요소)가 변할 때 5)다른 투자대안이 생김 이렇게 다섯가지 경우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미래가치를 중시한 강방천 회장이 좋아하는 기업으로는 애플, 카카오, 쿠팡, 아마존, 현대모비스, 벤츠, 테슬라같은 기업입니다.

기본적 이해로부터 풍부한 상상력을 펼쳐라. 그래야 온전한 가치를 찾는다.

끊임없이 생각하여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것은 관점의 싸움이다.

초기에 열심히 하면 평생 먹고 산다. 등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소화해서 개인의 투자 방향 설정에 접목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겠지만, 단편적으로 저자가 추천해주는 일등 기업 몇 개에만 지속 투자해도 성과는 클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d 2021.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강방천의 관점 리뷰
"강방천의 관점 리뷰" 내용보기
본 책은 저자 강방천 대표의 투자철학을 담은 책이다. 이책은 단순히 투자의 기술을 담은 책이아니라, 인간 강방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철학서에 가깝다.   본인이 주식을 대하는 자세, 주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읽음으로서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비교적 쉽게 설명되있어서 개인투
"강방천의 관점 리뷰" 내용보기

본 책은 저자 강방천 대표의 투자철학을 담은 책이다.

이책은 단순히 투자의 기술을 담은 책이아니라, 인간 강방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철학서에 가깝다.

 

본인이 주식을 대하는 자세, 주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읽음으로서 주식에 처음 입문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비교적 쉽게 설명되있어서 개인투자자가 종목을 고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주린이라면 한 번 읽어두면 분명이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n********s 2021.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투자의 관점을 되새겨보다
"투자의 관점을 되새겨보다" 내용보기
머릿글을 읽을 때부터 빠져들게 만든 책. 관점은 비법이 아니며, 합리적이고 미래에 가까운 답을 찾아가는 도구라는 것. 주식투자는 정답을 맞히는 자연과학이 아니라 좀 더 멋진 답을 찾아가는 사회과학이라는 것. 보통 저자들이 말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옳은 방향이라 말하지 않고, 과거 그리고 투자자의 길을 되새겨보며 자신만의 투자 관점을 찾아가라는 저자의 말은 더 신뢰가 간다
"투자의 관점을 되새겨보다" 내용보기

머릿글을 읽을 때부터 빠져들게 만든 책. 관점은 비법이 아니며, 합리적이고 미래에 가까운 답을 찾아가는 도구라는 것. 주식투자는 정답을 맞히는 자연과학이 아니라 좀 더 멋진 답을 찾아가는 사회과학이라는 것.

보통 저자들이 말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옳은 방향이라 말하지 않고, 과거 그리고 투자자의 길을 되새겨보며 자신만의 투자 관점을 찾아가라는 저자의 말은 더 신뢰가 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의심하고 해석하고 체화하여 자기만의 관점을 만들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보는 시간을 가지길 소망한다.

s********y 2021.03.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강방천의 관점
"강방천의 관점" 내용보기
대가는 막힘이 없습니다. 자신의 일이든 세상의 일이든 나름대로 해석을 합니다. 그것들이 옳은 적이 많았기에 대가라고 불립니다.주식투자에 있어서 강방천 회장님은 대가입니다.세상일에서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아주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일들을 꾸준하게 실천한 분들입니다.자신만의 해석으로 끈기있게 확신을 갖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그 어떤 다른 이의 의견에도 스스로 이해되지 않
"강방천의 관점" 내용보기
대가는 막힘이 없습니다. 자신의 일이든 세상의 일이든 나름대로 해석을 합니다. 그것들이 옳은 적이 많았기에 대가라고 불립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강방천 회장님은 대가입니다.
세상일에서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아주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일들을 꾸준하게 실천한 분들입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끈기있게 확신을 갖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
그 어떤 다른 이의 의견에도 스스로 이해되지 않으면 스스로의 의지대로 행동합니다.

수능 만점자들의 교과서 중심의 공부나 강방천의 식투자에 대한 관점은 닮아 있습니다.
아니 내용상 완벽하게 같습니다.

사람에 집중하고 기본에 집중하고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Good Fortune!
c******1 2021.03.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경제를 바라보는 눈
"경제를 바라보는 눈" 내용보기
저물가는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까?   즐겨듣는 경제방송에 투자전문가가 나와 저물가에 대한 자기생각을 설명하는데 투자는 물론 경제에도 문외한인 내게도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렸다.   그는 지난 수 년 간 각국 중앙은행에서 돈을 그렇게 많이 풀었는데도 물가가 오르지 않은 건 1) 중국의 저가제품, 2) 전자상거래 확대와 유통망 혁신, 3) 중국 위안화의 낮은 환율 때문이라
"경제를 바라보는 눈" 내용보기

저물가는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까?

 

즐겨듣는 경제방송에 투자전문가가 나와 저물가에 대한 자기생각을 설명하는데 투자는 물론 경제에도 문외한인 내게도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렸다.

 

그는 지난 수 년 간 각국 중앙은행에서 돈을 그렇게 많이 풀었는데도 물가가 오르지 않은 건 1) 중국의 저가제품, 2) 전자상거래 확대와 유통망 혁신, 3) 중국 위안화의 낮은 환율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1)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중국의 저가제품을 받치고 있는 저임금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고, 2) 전자상거래 확대나 유통망 혁신이 더 이상 지금과 같은 속도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뿐 아니라, 3) 중국의 낮은 환율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머지않아 저물가 시대가 저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그 어려운 경제현안을 나 같은 문외한도 알아들을 만큼 쉬운 말로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명쾌하게 풀어냈다. 어려운 경제현안을 쉽게 풀어 설명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의 진행자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좀 더 출연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기를 청했다. 경제방송의 정형화된 말투와는 거리가 있는, 조금은 투박스럽기까지 한 그 목소리의 주인공에 호기심이 일었다.

 

방송 듣기 얼마 전에 같은 방송 고정출연자 한 분이 소속회사 회장께서 투자 관련 책을 출간했다는 글을 올린 걸 본 일이 있었다. 나야 투자와는 무관한 사람이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가 바로 이 책 ‘강방천의 관점’을 쓴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이었다. 책에서 그를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선정된 증권가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역 펀드매니저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투자전문가가 쓴 책이니 내가 읽을 일은 없었지만, 그 책을 소개한 분께 혹시 그 안에 내 관심을 끌었던 그런 내용이 들어있는지 물었다. 그렇다는 답을 얻었고, 그 부분만 골라 읽을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투자와 투기 사이

 

땀 흘려 번 돈이 내 돈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살았다. 그래서 복권을 사보지 않았다. 증권도 다르지 않았다. 투자라고는 하는데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건 모두 투기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주식을 산 일이 꼭 한 번 있다.

 

아마 IMF 경제위기 당시였을 것이다. 주가를 방어해야 한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모기업의 주식을 사라고 독려한 일이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악화되는 지경이어서 원금 보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소속원의 의무로 여기고 이에 응했다. 몇 달 후에 주가가 세 배로 뛰었다. 그리고 더 이상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애초에 회수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라 팔아서 마침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먹던 어느 대학원생의 학비에 보탰다.

 

그렇지 않아도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에 이 일로 확실하게 주식투자와는 담을 쌓았다. 세 배가 될 수 있다면 1/3이 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런 위험을 무릅쓸 만큼 주식투자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어느 날 ‘인덱스펀드’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가지수에 연동되도록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라고 했다. 주가지수야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것이니 펀드를 구매하고 나서 자기가 목표한 주가지수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일이었다. 이전에 1000을 바라보던 주가지수가 당시 300선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니 붙들고 있으면 언젠가는 1000을 회복할 것이고, 그러면 200%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되니 그것보다 확실한 것이 어디 있겠나 싶었다. 적어도 돈을 잃을 염려는 없었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잠시 흔들렸다.

 

그래서 주식에 밝은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친구는 내가 ‘인덱스펀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맞기는 한데, 그래도 하지 말라고 했다. 자기는 이미 발을 담가서 어쩔 수 없지만 나는 지금까지 주가에 무관하게 살았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편안하게 살라고 했다. 굳이 긴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설명 행간에 든 뜻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주식에 투자할 일은 없을 것이다.

 

판단력ㆍ용기ㆍ설득력

 

나는 평생 길을 내고 다리를 놓고 터널을 뚫는 일을, 댐이며 발전소를 짓는 일을 하며 살았다. 하지만 세기가 바뀌면서 더 놓을 길이 줄어들고, 댐을 지을 자리를 찾기 어렵고, 전력도 어지간히 확보되니 먹고 살 일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변화였다. 당장 일거리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오륙년 안에는 뭔가 돌파구를 만들어야 했다.

 

이런저런 궁리를 하면서 세 가지를 기도했다. 시장을 내다보고 새로운 사업을 찾아낼 수 있는 판단력, 새로운 사업에는 필연적으로 실패가 따를 텐데 그런 실패에 좌절하지 않을 불굴의 용기,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도움을 얻어낼 수 있는 설득력.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다.

 

설마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랬겠는가. 그때는 그저 어디에서도 누구에게서도 조언을 얻기 어려웠다. 조언해줄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그럴 사람이 있는데 내가 몰랐던 것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그때 이런 ‘관점’을 만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고단함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고심 끝에 만들어낸 해법보다 더 나은 해법을 찾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저자는 어느 날 정부 주도 하에 자회사 경영실적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연결회계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이것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을 예감했다고 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협회에서 진행하는 광고 보면서 이제 곧 음주운전이 줄고 보험회사 수익이 좋아질 거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저자는 투자자라면 제도의 변화야말로 중요하게 살피야 할 사안이며, 광고 하나를 보더라도 그것이 주식시장과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따려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스스로 말한 대로 저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늘고 손해보험사의 손해율이 하락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때부터 보험회사 주식을 사서 짧은 기간에 평균의 2배 이상 수익을 냈다.

 

저자는 제도변화나 정보를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를 재해석하는 능력은 더더욱 중요하며, 재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상식에 비추어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어떻게 투자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일까. 경제활동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모두 귀 기울여야 할 일이 아닌가 한다. 이와 같은 혜안을 갖춘 이를 그때 만날 수 있었다면 그저 의지 하나로 고군분투했던 수고를 덜 수 있지 않았을까, 허송했던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나 역시 그런 사실을 깨닫기는 했지만 그러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고 시행착오도 수없이 겪었다.

 

당시 나는 판단력과 용기와 설득력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하면서 먼저 신문을 샅샅이 살폈다. 그리고 모든 변화를 우리 상황에 대입하려고 노력했다. 그 중에 혹시 우리가 끼어들 자리는 없는지, 우리 힘으로 안 되면 어떤 이와 협력해야 할지, 그것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생각했다. 예컨대 새 정부가 들어서면 누가 경제관료 하마평에 오르는지, 그가 평소에 어떤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 살폈다. 경제정책은 그의 평소 지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그 정책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니 매출의 대부분을 정부 발주 사업에 기대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것이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었다. 세계의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각종 규제 역시 관심의 초점이었다. 그렇게 해서 교토의정서의 영향을 따지다 다 접었던 원자력사업을 재개했고, 미군기지 반환 뉴스를 보고 토양오염정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두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선 덕에 십 년 넘게 그 수혜를 누렸다. (탈원전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채 본사를 떠나왔기 때문에 여태 후배들이 고전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

 

나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모든 경제구조를 흔들어 놓을 만큼 파괴적이어서 정부에서도 오랫동안 엄청난 재정을 쏟아 부었는데도 백약이 무효이다. 그래서 인구는 줄어드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어느새 우리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늘어나는 인구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에 주목한다고 말한다. 전체를 보면 줄어드는데 부분을 보면 해당 인구가 늘어나는 산업이 있다는 말이다. 노인인구가 그렇게 모바일 인구가 그렇다.

 

저자는 자동차산업을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동차라는 하드웨어 판매에서 소프트웨어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거래로 비중이 옮겨갈 것이며, 소유보다는 활용을 거래하는 구독경제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나 역시 담당하고 있던 부서의 업무영역을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한다. 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지나온 시간 겪었던 모든 경험이 그에 동의한다는 말이다. 부서의 업무영역을 ‘지반평가’에서 ‘지반’ 전체로 범위를 넓히고 나서 토양오염정화부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양재천에 자전거도로가 깔리면 자전거 회사 매출이 올라간다. 하지만 저자는 생각이 거기에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지속성과 확장성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강남구와 송파구에 자전거도로가 깔렸는데 앞으로 남한강 낙동강까지 이어질지 질문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가격을 따져봐야 하고, 기술이 발달해 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지 미래가격도 따져봐야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소득이 높아지면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것 때문에 위협받는 건 없는 지도 살펴야 한다.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면 기존산업이 위험해지는데, 이동통신이 들어와 유선전화가 몰락했고 스마트폰이 개발되면서 피처폰이 사라졌다. 새로운 혁신산업은 기존산업을 송두리째 사라지게 할 만큼 위협적인데, 넷플릭스는 비디오방을 없앴고 이제는 극장의 존재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를 바라보는 눈

 

일찍 사업을 시작한 친구가 있다. 스스로 택한 것은 아니었고 상황에 떠밀려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가 사업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나는 월급쟁이로 남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할 만큼 나와는 생각하는 방법이 달랐다. 한 번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큰 이익을 남기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익금이 상당히 컸는데, 그 친구는 그 이익금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도움을 준 이에게 돌려줬다. 몇 분의 일만 줘도 큰돈이었는데. 그것으로 친구는 온전히 사업의 기틀을 세울 수 있었다. 물론 수십 년 전에나 가능한 일이었지만.

 

저자는 대로변에 있는 앞쪽 땅과 그 뒤쪽 땅이 있다면 비싸더라도 앞쪽 땅을 사야한다고 말한다. 앞쪽 땅과 뒤쪽 땅의 가치가 바뀌는 일은 주식시장의 일등기업과 이등기업이 뒤바뀔 가능성보다 훨씬 적거나 거의 없다고 하는 게 맞는다는 것이다. 앞쪽 땅의 가격이 100억 원이고 뒤쪽 땅의 가격이 50억 원일 때 두 곳에 200억 원씩 들여 똑같은 건물을 짓는다고 하면 앞쪽은 300억 원이 들고 뒤쪽은 250억 원이 든다. 땅값은 두 배이지만 전체로는 20% 밖에 원가가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앞쪽에 있는 건물과 뒤쪽에 있는 건물의 가치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원가를 따질 때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라고 말한다.

 

나는 투자할 여력도 많지 않고 투자할 마음도 없지만 투자에 대한 저자의 탁견은 두고두고 음미할 만하다. 투자가 아니라도 경제활동의 울타리 안에 머물러있는 한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음 조언을 기억하고자 한다.

 

“제조업은 시간이 지나도 끊임없이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으니 이익의 일정부분은 주주 몫이 아니라 투자비용으로 나간다. 말하자면 투자비용도 비용이니 그것을 빼고 이익을 따져야 한다는 말이다. 삼성전자는 현금흐름의 50%를 재투자하고 하이닉스는 70% 이상을 재투자한다. 일반제조업은 업종마다 다른데 자동차의 경우 보통 30% 정도를 재투자한다. 반면 플랫폼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재투자가 매우 적다. 네이버나 카카오는 30% 게임회사는 10% 정도만 투자한다. 플랫폼 업체들은 서비스 확장가능성이 높고 고정비가 낮기 때문에 사업이 확장될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월마트나 이마트와 같은 기존의 생산요소를 활용하는 기업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매장을 확장하고 직원을 더 고용해야 한다.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이익은 상대적으로 낮다. 즉, 매출과 이익, 회계적 이익과 주주가 실제로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은 다르다. 따라서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투자자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YES마니아 : 로얄 b*****3 2021.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관점
"관점" 내용보기
강방천의 관점 리뷰입니다. 강방천 회장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유투브에서입니다. 사실 잘 모르고있다가 sk텔레콤투자로 대박을 냈다는 말씀은 듣고 아! 이분이 그사람인가? 라고 깨닫게되었고 강방천 회장님의 투자마인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뼈때리는 내용과 머리를 강타당한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제 투자의 관념마저 바꾸게되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관점" 내용보기
강방천의 관점 리뷰입니다. 강방천 회장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유투브에서입니다. 사실 잘 모르고있다가 sk텔레콤투자로 대박을 냈다는 말씀은 듣고 아! 이분이 그사람인가? 라고 깨닫게되었고 강방천 회장님의 투자마인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뼈때리는 내용과 머리를 강타당한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제 투자의 관념마저 바꾸게되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2.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주식투자는 관점의 싸움이다.
"주식투자는 관점의 싸움이다." 내용보기
결론: 주식투자는 관점의 싸움이다. 의심하고 해석하는 가치의 충돌 속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가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투자자 강방천 회장님이 쓰신 책이다. (회장님 MBTI는 ENFP라고....ㅋㅋ) 강방천 회장은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분이고 오랜 투자 경력을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 투자자이다.  2020년부터 주식 공부를 본격
"주식투자는 관점의 싸움이다." 내용보기

결론: 주식투자는 관점의 싸움이다. 의심하고 해석하는 가치의 충돌 속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가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투자자 강방천 회장님이 쓰신 책이다. (회장님 MBTI는 ENFP라고....ㅋㅋ)

강방천 회장은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분이고

오랜 투자 경력을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 투자자이다. 

2020년부터 주식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을 유튜브, 책을 통해서 접하고 있는데

강방천 회장님의 관점이 나에게는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재밌게도 우리 엄마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서 더 반가웠다. 전라남도 신안군.

TV도 없는 섬마을에서 라디오와 지도를 보면서 상상력을 키웠고 이것이 본인의 투자 스승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상상력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얘기하는 점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도 다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앞으로 필요한 순간마다 찾아서 보려고 한다. 

그리고 머릿말에서 강조하고 있지만 강 회장님 관점을 녹음기처럼 활용하지 말라고 한다. 즉 이 책의 내용 또한 계속 의심하고 해석하고 체화하여 자기만의 관점을 만들고 행동으로 옮겨달라는 당부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시작해야겠다.

 

주식투자는 관점 싸움

 

주식을 살 때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여러 요소를 충돌시키면서 다양한 생각을 해야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충실한 과정을 거치고 실패를 하는 것이, 과정이 생략된 성공보다 훨씬 값지다. 

 

맨 먼저 의심해보라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인물을 찾아 열심히 들으며 공부하라

해석하고 의심하면서 상식의 필터링으로 정보를 골라내야 한다

머릿속에서 또 다시 충돌시켜야 한다.

 

끊임없이 생각하여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것은 관점의 싸움이다.

 

새로운 지출항목은 새로운 회사의 탄생을 알려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그때 준비된 자에게 운이 오면 엄청난 기회가 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정보를 찾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를 재해석하는 능력은 더더욱 중요하다. 재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상식에 비추어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관점은 공포를 견딜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하는 것은 기질이다. 자신의 기질과 맞는 선택을 해야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나는 사색형 인간인 데다 자유로움 속에서 원칙을 지향하는 스타일이다.

 

이익의 질

지속성, 변동성, 확장 가능성, 예측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이 주는 편안한 이익이 더 중요하다.

 

좋은 주식을, 쌀 때, 나누어 투자해, 오래 보유하라. 

 

나는 이런 기업을 좋아한다

첫째,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둘째,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셋째,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넷째, 불황을 즐기는 일등기업

다섯째,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여섯째, 소비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

일곱째,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 장인정신, 데이터

여덟째, 경험의 소비로의 이동을 만드는 기업

아홉째, 늘어나는 인구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 - 노인인구, 모바일인구

열째,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 있는 기업

열한째, 유능한 리더가 있는 기업

8*****d 202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