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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아나운서이자, 홈쇼핑에서 대중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판매하는 쇼 호스트이다. 텔레비전으로 송출되는 홈쇼핑 방송은 인터넷에서와는 다르게 상품에 대해서 과대광고를 하면 심의에 걸린다. 다시 말해, 홈쇼핑 방송은 보이지 않는 엄격한 규정 속에서 이뤄진다. 그러다 보니 진실만을 말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법이 이 책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다. 정직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즉 상대방을 속이지 않고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면? 나에게 정말 필요한 기술이다. 난 홈쇼핑 호스트는 아니지만, 영어 강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아서 사실과 격려가 고루 섞인 말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먼저 저자는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화법을 분석하였다. 우리의 마음속 가벼운 곳을 박박 긁어주는 화법, 듣는 사람의 희망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화법 등 실제 사람들이 지닌 화법에 대한 분석이 담겨있다.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백종원 요리사님의 화법에 관하여 이야기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백종원 님은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요리 비법들을 여과 없이 다 털어놓으신다. 이처럼 내가 가진 ‘비밀’을 상대에게 활짝 공개하면 상대방의 마음도 활짝 열린다. 이처럼 ‘진심’과 ‘사실’이 담긴 말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저자가 실제로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동하면서 말과 언어 표현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들을 풀어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표현과 매력적인 언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여러분’, ‘정답을 알아요.’, ‘중년남성’ 이 세 표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 표현을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의 마음의 거리를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 표현인 ‘중년 남성’은 저자가 전립선 건강 식품을 판매할 때 겪은 에피소드와 관련이 있다. 중년 남성에게 있어서 전립선 건강 식품은 꾸준히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홈쇼핑 주요 고객층은 중년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었으며, 여성들은 남성들이 겪는 전립선에 대한 고통을 좀처럼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상품에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적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중년 남성’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홍보하였으나, 매출이 상승하지 않자, 이를 ‘아버지’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전립선은 우리 아버지가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메세지를 담아서 식품을 홍보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매출이 아주 상승하였다고 한다. '중년 남성'에서 '아버지'로. 확실히 후자가 마음에 더 와닿는다.
나는 '진정성'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저자도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보통 물건을 살 때 그 물건 자체가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 그것이 필요한 이유와 배경에 이끌려서 그 물건을 구입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관심을 가질 맥락이나 주제를 이야기하면 그들에게 더욱 도움이 된다. 저자는 옷을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을 예로 든다. 그 옷의 장점만을 구구절절 말하는 것은 당연히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 최근의 패션 트렌드는 어떤지, 유행하는 색깔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깊이 이야기해주면, 그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판매해야 하는 것만을 내세우지 않고, 소비자들 입장에서 필요할 정보를 생각하여 상품을 홍보한다는 작가의 경험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처럼 나도 내가 지닌 생각이나 주장만을 이야기하지말고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말을 다채롭고 맛있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200쪽 내외의 다소 홀쭉한 책이지만,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작가님이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동하면서 겪은 '말', '대화', '언어' 관련 에피소드들이 생생하게 녹아있어서 얻어가는 것도 많았고, 책을 읽는 재미도 있었다. 이 책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 홈쇼핑 방송을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챙겨볼 것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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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맨날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파일 설정값을 아무리 세로로 해도 이렇다... 절대 귀찮아서 안 돌린 게 아니다.)
온라인 콘텐츠가 각광받게 된지는 꽤 되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콘텐츠 시장은 이제 무서울 정도로 성장했다. 예전엔 기본적인 시청자가 적어서 문제였다면, 이제는 시청자만큼이나 콘텐츠 제작자도 많아서 어마어마한 경쟁률이 문제가 될 정도다. 이 책은 그러한 세태에 맞춰 어떻게 하면 방송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잘, 그리고 최대한 반감없이 끌 수 있는가에 대해 나와 있다.
책의 목차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하면 카메라 앞에 서서 잘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이다. 꼭 게임 튜토리얼처럼 어떤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사람들을 주목시키기 위해선 독설이 통하지만 공감이 부족하면 안 된다는 것, 오버액션도 좋은 방법이지만 과하지 않게 정말 필요한 포인트를 지정하고 하라는 것,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정보가 뭔지 파악하라는 것 등은 웬만한 말하기 상황에 전부 적용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두 부분을 더 언급해보겠다.
1. 대놓고 하는 독설이 통한다.
사실 극단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어딜 가든 환대받는 방식은 아니다. 트럼프만 보더라도 그렇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열렬한 만큼 그를 반대하는 사람은 여태 트럼프가 살아 있는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끊임없는 악의를 보낸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 끌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우리는 극단적인 커뮤니케이션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책의 저자는 유튜버 ‘오마르의 삶’을 예시로 들고 있는데, 그 유튜버는 늘 평범한 주제에 대해 극단적인 대답을 해준다. 너무 옳은 말이라 듣기 불편하지만 틀린 말은 없다. 욕설이나 은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이목을 끄는 것이다. 하지만 그 유튜버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늘 납득할 만한 논거를 대서 사람들을 ‘공감’시킨 것이 있다. 오마르의 삶이라는 유튜버를 즐겨보던 나로선 이보다 정확한 분석은 없다고 생각하고 혀를 내둘렀다.
2. 왜 '남편'은 안 되고 '아버지'는 먹힐까? ![]() 이건 저자의 홈쇼핑 경험담이다. 남성 전립선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데 계속 성과가 좋지 않았다. 홈쇼핑의 주요 타겟은 중년 아줌마인데 ‘남편을 위해!’라는 콘셉트가 영 먹히지 않았던 것이다. 네 번이라는 처참한 실패 후에 결국 그들은 콘셉트를 변경하기로 했다. ‘아버지를 위해!’로 말이다. 사실 우리나라 가족 특성상 누군가의 남편은 누군가의 아버지다. 하지만 콘셉트 변경 후 매출은 두 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아버지와 남편을 둘 다 사랑한다고 해도 그 사랑의 느낌과 깊이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남편은 내 인생을 함께 가는 동반자이지만 아버지는 내 인생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기꺼이 희생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 소비가 아주 합리적이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상을 아버지로 잡는 순간 모든 건 ‘기꺼이’가 된다.
글의 마지막에 왔으니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 책을 그리 기대하고 읽지는 않았다. 비대면 세상이 오면서 비대면 소통에 대한 책이 쏟아졌고, 개중 몇 권을 읽어본 결과 인터넷 블로그에 끄적거릴 수준의 글을 모아놓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히 다르다. 서평 모집에서 책 소개를 비대면 시대에 꼭 필요한 소통법과 같은 맥락으로 홍보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그 홍보 때문에 이 책이 여타 영양가 없는 책들과 비슷한 선상처럼 보일까 걱정이 될 정도이다. 기존의 온라인 콘텐츠에 관한 철저한 분석, 저자의 홈쇼핑 경험을 토대로 한 사람들의 심리와 반응, 하나쯤 기억하고 있으면 언젠간 유용히 쓸 것 같은 소통의 팁까지 담겨 있으니 이만하면 술술 넘겨가며 읽어볼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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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처음 찍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지만, 줌으로 이야기를 처음 나눌 때도 '나 누구랑 말하는 거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은 벽보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줌은 그래도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니 그런 느낌이 좀 덜한 데, 유튜브 영상을 찍을 때는 정말 카메라만 보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기에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다.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으로 뭔가를 한다는 것은 이 책의 제목처럼 딱 그런 느낌이다. 말하는 거 별거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느낌으로 말을 하려니 쉽지가 않다. 저자는 아나운서 출신 쇼호스트로 많은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팁들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 책에서 꼼꼼히 이야기 나눈다. 혼자 말하는 것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과 처음 5분의 말 하기가 중요한 점, 눈과 귀를 자극해야 하고, 잘 들리는 말이 따로 있다는 것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특히 파트 2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수많은 구독자들을 불러 모으는지, 화법이나 화술이 어떤지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종종 봐왔던 유튜버들이 이렇게 말을 전달하고 있구나 알게 되니, 내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가 정돈된다. 흔히 말하는 카메라 샤워도 필요하고, 조금은 큰 목소리와 웃는 얼굴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습을 해야 할듯하다. 자연스러운 말과 멘트는 역시나 꾸준한 연습과 나만의 방법을 연구하는 것뿐. 어느 누구도 처음 카메라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다.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는 연예인들도 막상 홈쇼핑에 나오면 떨듯이 우리도 그럴 테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노하우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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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구랑 말하니? : lalilu 책의 표지는 “쏙쏙 들리게 말하는 온택트 화법”이라는 내용을 함께 전하며 표지 그림 속에 등장하는 한 인물이 큰 목소리로 “나, 누구랑 말하니?”라고 외치는 듯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코로나 19가 터지자 가장 먼저 강사들과 교사들이 청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모일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설자리를 잃게 된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온라인을 통해 잃었던 청중을 다시 얻을 수 있었고 아직 강단에는 서지 못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서 강의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예견하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 전(BC)와 코로나 후(AC)는 매우 달라진 시대를 살게 될 것이다. 그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온택트’라는 개념이다.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시대는 카메라 앞에서 수많은 대중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택트 시대에 맞게 강의하고 대화하며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이제는 전공 필수로 갖추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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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내가 외로울 땐,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여러분!"
이 노래의 감동스러운 느낌도 잠시.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게 가장 큰 울림으로 남아 있는 것은 "쓰지말자 '여러분'"이라는 명제다.
'여러분'이라는 말은, 말하는 화자 1명 대 듣는 사람 다수의 구조를 만든다. 그리고 듣는 사람들은 개개의 개성과 특별함이 모두 사라지고 무색무취의 하나의 집단으로 녹아든다. 모두 다 똑같은 그 많은 것들 중의 특별할 게 하나도 없는 몰개성의 하나로 '전락'되는 것이다. 저자는 위와 같은 글 앞 부분에 결혼식 사회를 보던 경험담도 풀어놓고 있는데, 하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려면 대상자들을 특정해서 예를 들면 신랑측 하객, 신부측 하객, 또는 남자, 여자 등등특정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박수 유도를 하는 것이 전체 '여러분'에게 박수 유도를 하는 것보다 더 큰 호응이 나온다는 사실도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익명성 속에 숨어버리는 사람들의 심리를 지적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위험에 처했을 때도, "여러분, 제발 도와 주세요!"라고 하기 보다는, "거기, 파란 잠바 입으신 남자분,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특정해야 도움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와도 일맥상통한다.
온라인으로 머나먼 거리에 있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화자가 다수의 청자들을 하나로 묶어서 '여러분'을 남발한다면,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보아도 그런 느낌이 들 것 같다. 존중받지 못하고, 부족한 사람 취급받는 그런 느낌이 들 것 같다. 전교생 모아놓고 '여러분' 어쩌고 하고 일장 훈화를 늘어놓고 잔소리와 지적을 늘어놓는 교장선생님을 보는 듯한 느낌.
얼마 전에 우연한 기회에 짧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난 '여러분'을 남발했다. 정말 남발했다. 그 전에 이 책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하지만, 뭐 어쩌랴. 앞으로 또 그런 기회가 오면 '우리'를 남발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 수밖에.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단어, 문장, 내용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취지의 글에도 크게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런 멘트도 날리고 싶다. "지금 당장 내 상황이 아니더라도 주변 친구 누구 또 나중에 후배 누구에게 이건 이렇다 라고 도움되는 얘기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그리고, 강하게 똑 부러지게 푸시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달래면서 얘기하고 싶다. 충분히 존중하면서. 또 "어른들이 늘 하시는 이야기가 있잖아요"로 시작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라고 하더라구요"와도 비슷한 맥락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찾아주겠다. 또 '최고' '최선'보다는 '정확'이라는 단어로 관심을 유도하겠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바로 이것! 또 추천할 만한 문구로는 "균형이 맞지 않아요" + "앞뒤가 맞지 않아요"~~ 우리는 모두 균형을 추구하고, 우리는 모두 앞뒤 모순을 싫어한다는 것. 자 활용할 기회를 엿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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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구랑 말하니?]
쏙쏙 들리는 온택트 화법 코로나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대면수업으로 아이들과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기회가 없어지고 나서야 그 자리의 소중함을 느낀다.
요즘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쌍방소통의 수업인지 일방적인 강의전달 수업인지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다는 것. 나혼자 말하고 떠드는 것이 새삼 힘들다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온택트 화법이 나에게는 꼭 필요했다. 저자 또한 말한다 온택트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미래의 강자가 될 수 있다고.
사람의 생각과 의식은 심하게 움직이고 바뀐다. ‘말하기’의 절대 고수는 존재할 수 없고 변화하기 위해 어떤 말들이 본능과 욕구를 자극하는지를 파악하며 소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혼자 말하기 는 것이 편해지려면 카메라와 친해져야 한다. 나의 모습, 얼굴표정 등을 모니터링하며 웃은 연습의 얼굴로 바꾸고 어색하지 않게 시선처리를 하기 위해 시선고정하는 연습 그렇게 카메라에 익숙해지려는 연습을 해 본적이 없는 듯 하다. 목소리의 톤부터 정신무장가지 셋팅되어야 하다고 한다. 댓글에 반응할 때 소통이 쌍방소통이 되고 있지 않아도 내가 먼저 상대방의 말을 인정해주는 힘이 여전히 내게는 부족했다. 귀보다 빠른 눈,, 말빨은 긂빨에서 나오기에 글쓰기를 게을리 해서도 안된다고 한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콕콕 찝어주는 더 잘 들리는 말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 다음부터 강의준비를 할때는 내가 쓰는 언어를 일부 어떻게 변경해야 할지를 체크해본다.
강의하시는 선생님들께 추천하고 싶은책이다. 나의 모습을 다시한번 점검해 보며 나는 온택트에 살아남을지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한 사람이 꼭 읽어야할 책이다
[이 글은 지와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누구랑말하니 #문석형 #지와수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도서협찬 #온택트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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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티브이를 잘 보지 않아서 홈쇼핑 역시도 잘 모른다. 티브이를 안 보니 홈쇼핑 볼 일이 없고, 홈쇼핑 볼 일이 없으니 홈쇼핑으로 물건을 사 본 일도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저자가 홈쇼핑 쇼호스트로 일하는 사람이라 홈쇼핑 상황과 멘트를 빗대어 설명한 게 많아서 우선 읽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었다. 방송 심의 규정 준수하면서 사람들 마음을 공략해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멘트를 짜는 게 참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꼭 홈쇼핑뿐만이 아니라 요즘같이 대면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사람들 반응을 실제로 보지 못하고 카메라만 쳐다보며 혼자 떠들어야 하는 일은 사실 전문 방송인들에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한다. 하긴 나도 손뜨개 동영상 처음 찍을 때는 그게 너무 힘들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선 혼자 계속 떠들고 자문자답해야 하는 게 '이거 뭐 정신 나간 여자도 아니고 내가 뭐 하는 짓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자가 첫 도입부에서 말하듯이 카메라와 친해지면 말이 편해진다. (p.17) 내 영상은 손과 목소리만 나오는 거라 얼굴 노출되는 영상에 비해서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 떠드는 건 힘들었는데 그것도 계속하다 보니 점점 할만해졌다. 얼굴 노출이 되는 경우에도 웃는 연습을 많이 하고, 시선처리 연습도 계속하다 보면 된다고 하니 결국 내가 안 해봐서 어색한 건 많이 해봐서 그 어색함을 없애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다.
그 외에도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여러 가지 화법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왔는데, 저자가 쇼호스트라 홈쇼핑을 예로 든 게 많지만 꼭 홈쇼핑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적용될만한 내용이 많았다.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 또는 개인적인 대화에서도 말이다.
나는 말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울렁증은 없지만 흥분하면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가 커지며 높아져서 이게 좀 고민이다. 자칫하면 "싸우자!! 다 덤벼!! 몽땅 다 박살 내주겠어!!"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천천히 말하고 조용히 말하려고 노력 중인데 사람 변하기 힘들다고 이것도 참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이런 말하기 관련 책을 읽으며 계속 연습하고 노력중이니 나도 언젠가는 말을 잘 할 수 있겠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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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쇼호스트들의 모습을 보고 늘 감탄했다. '어쩜 저렇게 혹하게 말을 잘하나' 싶었다. 말주변으로 봐서는 유명MC나 아나운서보다 나을수도 있다. 남의 주머니에서 돈 나오게 하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주어진 시간동안 물건을 팔아야하는 그들은 정말이지 거침이 없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열정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그 물건을 사고 싶어지지는 않는다. 뭔가 끌리는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내가 자연스레 카드번호를 누르도록 유도했던 그녀는, 아마도 이 책에서 말하는 잘 들리게 말하는 온택트 화법을 썼던 걸까? <나, 누구랑 말하니?>를 다 읽고 남은 단어 하나를 꼽자면 '진정성'이다. 읽으며 내가 봤던 홈쇼핑들을 떠올려 봤다. 누군가는 그 물건의 장점에 대해 자세히, 화려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내가 믿고 구매에 이르게 한 쇼호스트들은 진정성 있는 사람이었음을 기억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그대로를 진실성있게 담담히 전하는 쇼호스트에게 설득되곤 했다. 온택트든, 오프택트(?)든 중요한건 역시 '진심'인가 보다.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이나 사람을 설득하는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분들, 이를테면 영업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추천 드린다. 꿈리사의 두 줄 평 성공한 유튜버들을 예로 들은 부분이 길었는데 조금 지루했다. 일상생활 대화는 물론이고, 온택트 대화에서의 꿀팁이 들어있다.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https://m.blog.naver.com/lisasgy/222268407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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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마트쉼센터의 예방강사로 지원하는데, 처음 마주치는 조건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비대면 교육 강의 시연' 녹화 영상을 제작해 면접 전 기한까지 보내달라는 것.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부터 ZOOM을 활용한 각종 미팅, 교육, 상담과 지인들의 모임까지, 낯설 것 없이 퍼진 매체의 활용이었기에 생각해보면 놀랄 일도 아니었다. 활발하게 강의와 상담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발빠른 주변의 블로거 상담사분들을 보면서도 수동적으로 교육에 참가하기만 했던 나에겐 이 조건이 오히려 강제성을 띠어 내가 발을 들여놓지 않으면 안 되게 해주는 반가운 제안같아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었다. 밤중에 집에서 화장을 하고 머리를 빗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 꽤 재미있었는데, 해 보니 이 ZOOM이라는 게 장점이 있었다. 바로 내 표정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내가 웃고 말할 때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가기보다 좀 둥그스름하게 되는 편인데, 의식적으로 교정하려는 훈련이 되었다. 언니들과의 독서모임도 ZOOM으로. 상의를 갈아입고 컴퓨터 방으로 향하는 나를 보며 웃는 남편에게, 이제 당신도 '줌'을 이용해서 강의나 교육을 하게 될 거라고, 모르는 게 있으면 나에게 말하라고 우쭐댔더니 '줌마'라고 놀려서... 아줌마 비하하냐고 하고 링크로 들어갔는데... 한참 대화를 진행하던 도중에 어떤 언니가 말하는 사이 듣고 있던 다른 언니가 자리를 뜨며 대답을 하지 않아... 그 말하고 있던 언니가 정확히 '나 지금 누구랑 말하니?'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어 너무 웃겼다. 그것은 바로 비대면 화법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이 책의 제목이었던 것이다! 확실히, 비대면 강의는 아무리 오랜 경력의 강사나 교육자더라도 새로운 적응을 요했고, 확실히, 그 적응도는 상이했다. 비대면 강의에서도 쏙쏙 들어오게 집중시켜 전달하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전달력이 떨어져 그와 같이 흥미와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은 그나마 중간, '듣고 있나요?', '반응 좀 해 주면 좋겠는데', '이거 어색해서 원' 하고 강의 내내 적응을 이어가시는 분도 계셨다. 그러고보니 이미 온라인 수업을 1년 간 이어갔던 학교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도 이런 적응과 시행착오와 또 다른 성장들이 이어지고 있었겠구나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나도 이제 스마트쉼센터 강사 활동을 하게 되면서 비대면 강의를 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교통방송 아나운서 출신이자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기에 보이지 않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설명하다보니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고 귀에 쏙쏙 꽂히는 말을 연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는 저자가 썼다. 여러 기업과 관공서로부터 설득 및 소통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러브콜을 받고 있고, 신입 쇼호스트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한다. 이제야 ZOOM 회의방 열어 처음으로 PPT 틀고 말해보고 앉았는데, 이런 책을 내시다니 정말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적응하신다. 말하기 기술 향상을 위해 초반에 소개하고 있는 기본적인 것들-발성 훈련, 글쓰기 기본기, 톤과 억양-외에 아주 획기적인 조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만다라트(Mandal-Art) 발상 기법'이다. 큰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떠오르는 생각, 개념들을 확대해나가는 방법인데 여기에 소개된 대로 따라서 하나 시도해 보았더니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이었던 한 대상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것만 보아도 저자가 얼마나 고민하고 말하기를 훈련했을지 역시 알 수 있었다. 또한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여러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하며 인기 있는 이유들을 분석해주고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유튜브의 영상들을 많이 보지도 흥미있게 느끼지도 않거니와 소개된 채널들에 들어가 보아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로 매력을 못 느껴꼈지만 유튜브를 많이 보고 좋아하는 분들은 공감하며 유익하게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외에도 온택트 시대에 더 잘 들리는 표현들을 소개하고,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해야 잘 전달된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노하우들을 전달해주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 만나서, 아직 해보지 않은 미지의 게임을 눈앞에 두고 양 주머니에 빠방하게 동전을 채운 느낌이다. 문제는 플랫폼이 아니라 소통의 내용이다. 서로 얼굴을 보고 이야기해도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되풀이한다면 쌍방향 소통이라 할 수 없다. 온택트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p.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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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넘 재밌다. 제목이 '쏙쏙 들리게 말하는 온택트 화법 나, 누구랑 말하니?'인데, 제목이랑 어울리게 말풍선에 제목이 들어가 있다.
** 오늘의 책
'나 누구랑 말하니?'라는 제목만 보면 꼭 '공감' ,'소통' 이런걸 다루는 책 같은데... 전혀 아니다! 이 책 제목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쏙쏙 돌리게 말하는 온택트 화법' 이고, 전체적으로 '온라인 대면(온택트)에 특화된 말하기 방식은 어떤걸까'를 다루고 있다.
** 목차소개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온택트시대, 혼자 말하는게 어렵다구요? / 온택트 말하기 처음5분이 중요하다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해야 잘 전달된다 / 온택트에서 더 잘 들리는 말은 따로 있다 이렇게 네 파트인데 각각의 파트마다 특징이 있다.
읽고 느낀 점은 파트별로 정리가 잘 돼 있다? 작가가 파트마다 어떤 내용을 하고 싶었는지,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 또 한 파트에 있는 주제 하나하나가 파트의 큰 제목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예를 들면 첫 번째 파트는 방송 등에서 어떻게 해야지 카메라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지, 시선 처리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있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성공한 유튜버들의 사례를 상세하게 들고 있다. 백종원, 박막례 할머니 등의 예시를 들면서 어떤 부분 때문에 성공한것일지, 분석하고 특징을 설명해준다.
** 작가소개
책의 작가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CJ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글이 정말 깔끔하다. 앞서 말했듯 파트 별로 내용 분류가 잘 돼 있는 건 물론, 예시도 상세하고, 문장도 간결하다.
** 이 책의 장점
여러 장점이 있지만, 제일 좋았던 점은 예시가 정말 상세하다.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있고, 특정한 사람을 통해서 성공의 요인을 분석한 부분도 있어 독자가 금방금방 이해를 할 수 있다.
또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 해 주는 것도 넘 좋았다. 보통 이런 책들은 두리뭉술하게 이렇게 하는게 좋다에 그치는 게 대부분인데, 이 책의 경우에는 '시선 처리 잘 하기' ,'일정한 톤으로 말하기' 와 같은 단순한 방법만 제시하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 시선 처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1분간 시선을 고정하고 이야기하는 방법' '원고를 준비하여 낭독훈련을 하되, 강조할 부분, 잠시 멈출 부분 등을 표시하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연습 해 보면 금방금방 말하기가 좋아질 것 같은 느낌?
** 이 책의 단점
사실 가볍게, 부담없이 재밌게 읽었다. 읽기 편하고 예시도 풍부하고. 개인방송에 전혀 관심 없는 나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이 책은 '온택트 화법'을 다루고 있고 방송을 통하여 다수의 청자에게 말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엔 다소 유용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그래도 턱당겨서 말하기, 시선 처리하는 법 등 유용한 내용들도 꽤 많아서 방송을 염두에 두는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유튜브 등을 이용한 개인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 - 쇼호스트를 꿈꾸고 있는 사람 - 영업을 하는 사람
** 작가의 다른 책
다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말하는 기술
같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어떤게 있을까 살펴보았는데, 같은 작가가 2018년 출판한 '다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말하는 기술' 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왜 남자와 여자는 말하는 법이 다를까? 어떻게 하면 상처주지 않고 말할 수 있을까?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일상에서 유용한 말하기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