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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던 차에 제목에 끌려 책을 사게 되었다. 가볍게 보려고 했다. 헌데, 서문부터 심상치 않았다. 커뮤니케이션이 그저 스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로도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 저자가 서문,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는 책을 집필하게 된 목적은 정말 묵직하게 내게 다가왔다. "조직의 업무 커뮤니케이션은 기술과 환경의 변화, 조직의 비전과 성과, 개인의 욕구와 심리의 복잡계(complex system)를 연결하고 있다." 복잡하고 묵직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저자는 겸손하게도 욕심을 내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저자의 말 그대로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쓴 목표가 되고 실행이 되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커뮤니케이션부터, 저자가 만나고 강의를 통해 접했던 수많은 조직의 리더와 조직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림도 많다, 표도 많다. 디지탈이 아닌 아날로그 감성으로 손으로 그린 것 같은 여러 장표들이 정감있게 다가오기도 한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고, 더 좋은 리더를 만들고, 일의 가치와 성과를 높이는 것. 나의 소명, 목표랑 일치해서 더 기쁜 마음이었다. 좋은 책은 마음을 배부르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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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사용된 커뮤니케이션은 회사생활 속 소통이라는 단어보다 명확하게 들린다. 소통해야한다는 말을 들으면 그냥 좋은 말 같은데 커뮤니케이션 잘해야한단다. 특히 건강하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손가락에 의존한다는 말에 부끄러워진다. 회사에서는 끊임없이 피드백하고 조언하는데 조언 가뭄이라니 .... 내가 했던 그것은 잔소리였나 선택의 딜레마에 빠져 갈등 중재를 못할 수 있음을 왜 그때는 알지 못했을까 질문하지 않으면 어떤일이 생길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 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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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은 하면 할수록 어렵고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고맥락 저맥락 이야기도 흥미롭고 단톡방 이야기도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특히 12가지 상황 사례들은 조직생활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단어가 기회, 침묵, 면담 팀원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 침묵이 선택이라는 것 팀원의 퇴사 면담에서 해야 하는 말 커뮤니케이션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다시 더 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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