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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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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 100권을 기념하는 기획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비청소년문학 8권의 작품 뒷이야기를 소설집으로 엮어 <두 번째 엔딩>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어요. 여운이 긴 소설을 보고 나면 늘 주인공들이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질 때가 참 많이 있어요. 저는 <아몬드> 속 윤재가 그랬고요. 그래서 재미있고 감명 깊게 읽은 소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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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 100권을 기념하는 기획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비청소년문학
8권의 작품 뒷이야기를 소설집으로 엮어
<두 번째 엔딩>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어요.


여운이 긴 소설을 보고 나면 늘 주인공들이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질 때가 참 많이 있어요.
저는 <아몬드> 속 윤재가 그랬고요.
그래서 재미있고 감명 깊게 읽은 소설책의
뒷이야기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관심이
저절로 갔던 책이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궁금했던 윤재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몬드>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훔쳐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책을 받기 전에는 전 작품을
읽지 않은 책도 있는데 어떡하지?였는데
원작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오히려 <두 번째 엔딩> 책을 읽으니
원작들이 더욱 궁금해졌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1.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번째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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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계속 된다, 그렇기에 두 번째 엔딩이 있다.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그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게 된다. 따스한 문체와 세심한 통찰, 만나보지 못한 옛 시절의 이야기는 지친 하루에 새로운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마음에 안고 독자들은 다시 우리의 ‘이야기’를 쓰게 된다.   이 때문에 같은 책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여운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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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계속 된다, 그렇기에 두 번째 엔딩이 있다.

 

책을 덮는 순간, 독자는 그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게 된다. 따스한 문체와 세심한 통찰, 만나보지 못한 옛 시절의 이야기는 지친 하루에 새로운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마음에 안고 독자들은 다시 우리의 이야기를 쓰게 된다.

 

이 때문에 같은 책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여운이 달라진다. 심지어 읽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다. 우리의 일상에 반가운 한 마디가 되어주는 책, 그래서 우리는 주인공을 끊임없이 그리워 할지도 모른다. 그런 독자들에게 작가들의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두 번째 엔딩 이다.

 

두 번째 엔딩은 베스트셀러들의 외전의 모음집이다. 미디어에 여러번 언급된 우아한 거짓말, 아몬드 이외에도 미래의 서울을 그린 sf소설인 싱커, 해방과 전쟁의 혼란기를 그린 1945,철원과 그 여름의 서울, 현대 농촌사회의 자화상을 그린 모두 깜언, 부모면접이라는 새로운 주제9가 담긴 페인트, 화재참사 후 겪은 고통을 서로의 손을 잡고 극복해 나가는 유원, 8가지의 소설 외전이 담겨져 있다.

 

언니의 무게우아한 거짓말의 외전이다. 우아한 거짓말의 주제가 용서였다면, 외전의 주제는 반성이다. 돌이킬 수 없는 천지의 자살이란 아픈 현실을 안고 삶은 계속된다. 천지의 죽음 후 방관했던 미라를 주축으로 주도자였던 화연은 왕따가 되어 응징당한다. 그러나 천지의 언니인 만지는 미라에게 왕따를 시키지 말라고 말한다. 화연이 피해자가 되버려. 지금 당한 것만 생각하게 된다고 말이다.

 

SF소설인 싱커를 재밌게 봤다면 생명의 소중함을 그린 초보 조사관 분투기도 기다려질 것이다. 괴바이러스의 등장에 혼란스러운 미래는 외면 받던 이주노동자인 아푸트의 형제의 등장으로 희망을 찾는다. SF소설은 아주 인기있는 장르는 아닌데 이렇게 외전까지 읽게되어서 더 좋았다.

 

보통의 꿈1945,철원그 여름의 서울의 외전이다. 독립과 전쟁을 겪어낸 이후 강경애는 언니를 찾기 위해 북한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 손녀인 리미래는 촉망받는 권투선수로 자랐다. 미래의 가족은 미래가 더 높이 나아갈 수 있도록 탈북을 계획하지만, 미래는 그저 보통의 꿈을 이루고 싶을 뿐이다. 이런 미래에게 평양에서 아흔의 할머니가 비엔나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깜언의 배경인 강화는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영화관도 생기고 석모대교도 개통됐다. 강화와 함께 아이들도 나아간다. 나는 농부 김광수다는 강화에서 미래를 그리는 지희,유정,광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정이는 사범대에 가서 국어선생님이 되어 여고에 부임하는 것이 꿈이다. 광수는 꿈을 응원해주는 새어머니가 생겼다. 농부가 되려는 광수의 꿈을 아버지는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반대하지만, 어머니는 응원해준다. 지희는 멘토를 찾았다. 알바하는 미용실의 원장님처럼 서울에 있는 프랜차이즈에서 미용을 배워서 강화에 미용실을 내는 게 꿈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몬드의 선재와 같이 인 는 상자속에 살며 타인을 돌보지 못하게 됐다. 직장과 결혼이 약속되어 있던 형은 한 아이를 구하다가 십 이년째 병실에 누워있게 된다. 감사의 마음은 너무나도 짧게 지속되고 남은 건 생기를 잃은 형의 모습이다. 나는 그 이후로 타인을 도와주지 않게 된다. 그러나 우연히 한 소녀가 사람을 살리는 걸 도와준 후 상자 밖으로 손을 뻗을 용기가 생긴다.

 

페인트에서는 NC센터에서 부모면접을 보는 제누301이 중심이었다면 모니터에서는 가디들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보게 된다. 가디들은 아이들이 입양이후 잘 지내는지를 위해 모니터를 다닌다. 완벽한 가정에 입양됐지만 NC 출신임을 밝히며 스스로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키, 세상에 나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제누 ,그리고 다시 NC센터로 돌아와 가디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는 노아를 보며 새로이 사회로 나아가는 발걸음에 힘을 받을 수 있다.

 

구병모의 초원조의 아이에게버드스트라이크에서 실종된 비오의 아버지, 다니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날개달린 사람, 익인인 비오가 도시아이 루를 만났듯 익인 세상에서만 살던 다니오도 익인임에도 도시로 유학까지 다녀온 이시아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시아는 도시의 너무나 다른 환경에 병까지 얻게 되고 결국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다. 혼자 남은 다니오는 도시의 모든 것을 원망하지만 결국 도시의 아이를 가져 죽을 위기에 처한 시와를 구해주기 위해 결정을 내린다. 한 사회가 낯선 세상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유원이 대형 화재이후 살아남은 아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받아들이고 일어설 수 있게 된 이야기라면 그 외전인 서브는 여자 축구 선수가 되지못한 인하의 이야기이다. 어릴 때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인 상인의 동생 인하는 줄곧 주전을 맡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팀 내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마음에 담은 채 축구를 그만두게 된다. 오랜 기간 가족 모두가 인하의 축구선수생활에 맞춰 살아왔기 때문에 그 흔적은 가족들에게도 남아 있다. 또 폭력으로 인한 상처도 남아있다. 한창 달려가야 할 시기에 갑자기 멈추게 된다면 순간은 매우 당황스럽다. 그렇지만 인하의 멈춤이 끝이 아니고, 유원이의 상처가 끝이 아니듯, 우리는 계속 살아 나갈 수 있다.

  두번째 이야기라서 일까, 모든 작품이 더 관심있게 보게됐다. 사실 외전들을 더 재밌게 읽으려고 모든 책들을 다 찾아보고 읽느라 천천히 읽게 됐지만. 같은 작품을 외전을 통해 다시 읽는 건 조금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직도 책장엔 마음에 들어 모아 놓은 책들이 아직 많이 있다. 저 책들도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다시 한번 외전으로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두번째리뷰 #창비사전서평단

y*****5 202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 번째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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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손원평 작가, 유원의 백온유 작가의 팬으로서 신청한 사전서평단에 선정돼 출간 전인 창비청소년문학 100권 기념 소설집 '두 번째 엔딩'을 받아 보았다. 받은지 꽤 됐는데 뒤늦게 읽고 서평을 남기려니 딱 오늘 2월 19일이 정신 출간일이다. 사전서평단 책은 가제본인데, 정식 출간 책 표지에 들어간 일러스트가 예쁘다.       -   상인은 몸의 기운이 다 빠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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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손원평 작가, 유원의 백온유 작가의 팬으로서 신청한 사전서평단에 선정돼

출간 전인 창비청소년문학 100권 기념 소설집 '두 번째 엔딩'을 받아 보았다.

받은지 꽤 됐는데 뒤늦게 읽고 서평을 남기려니 딱 오늘 2월 19일이 정신 출간일이다.

사전서평단 책은 가제본인데, 정식 출간 책 표지에 들어간 일러스트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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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은 몸의 기운이 다 빠지는 느낌이었다. 

인하는 정말 망했나? 인하는 열일곱 살인데. 

인하는 그래도 국다 대표였는데. 열일곱 살도 망할 수 있는건가.

상인은 누구에게라도 묻고 싶었다. 

그리고 상인은 서서히 자신도 인하와 그 아이의 불행에 가담했음을, 

그때 인하를 설득했던 일에 분명한 의도가 있었고

그러므로 자신은 방관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걸 깨달았다. 

사실은 깨달은 지 오래된 마음을 인정해야 했다.

 

[두 번째 엔딩 중 백온유 작가의 단편 '서브' 26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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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 않게 요즘 뉴스에 나오는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의 학폭미투를 보며

나는 안일하게도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본인에게 해를 가했던 친구들의 승승장구를 보며 

상대적박탈감과 함게 괜한 질투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잠시나마 이런 생각을 한 나 또한 가해자라는 걸 상인과 함께 깨달았다.

나는 오늘도 청소년문학과 함께 크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s******5 202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