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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구성의 전개는 작품을 접하는 독자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된다는 의미이며 이런 독특한 구성이 신선미를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기보다 기존의 클리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시리즈는 매우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배경과 등장하는 인물은 흔히 볼 수 있는 판타지 작품의 구성입니다. 하지만 사건의 발생이나 주인공의 위치 등이 기존의 작품들과는 전혀 새로운 설정이라서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는 독자에게 무척 흥미를 끌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7권도 이런 흥미로운 요소가 잘 드러난 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매우 평온한 작품의 전개 같지만, 에피소드를 잘 살펴보면 무척 소란스러운 전개입니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자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잘하게 이야기의 흐름을 기존의 작품들이 가진 전개를 비틀어 보여주고 있어서 무척 신선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의외로 주인공의 비중보다 히로인의 비중이 높고 이야기의 중심이 히로인에 맞춰져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이 매우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마치 주인공이 아닌 조력자의 인상을 주고 히로인이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만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절대적인 힘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무척 특이한 구도의 인물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런 비틀어진 관계성과 이야기의 전개로 인해 매우 흔한 구도이면서도 흔하지 않은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무척 재미있게 읽은 이번 29세 독신 중견 모험가의 일상 7권이었고 지금과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면 결말은 어떤 느낌일까 기대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시리즈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언제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좋은 느낌의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