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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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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둠을 무서워하는 사내아이가 살았어요. 이렇게 시작하는데 커다란 침대에 아이가 혼자 잡니다. 잠이 들때까지 옆에 누군가 있었다면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아이는 자라면서 임금이 되면 어둠을 금지하겠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먹기까지 아무도 잘못된 생각임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하들이 나서서 권력을 가진 임금님의 바램을 이뤄 주기 위해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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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둠을 무서워하는 사내아이가 살았어요. 이렇게 시작하는데 커다란 침대에 아이가 혼자 잡니다. 잠이 들때까지 옆에 누군가 있었다면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아이는 자라면서 임금이 되면 어둠을 금지하겠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먹기까지 아무도 잘못된 생각임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하들이 나서서 권력을 가진 임금님의 바램을 이뤄 주기 위해 어둠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잘못된 행동을 합니다. 백성들은 어둠을 나쁜 것으로 느낍니다.

인공 태양 아래에서 살게 된 사람들은 밤도 없이 낮만 끝없이 이어져서 일상이 엉망이 됩니다. 그제서야 어둠이 진짜 나쁜 것인가 생각하게 되죠. 빛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백성들도 임금님이 어둠을 금지하기 전에는 어둠이 나쁜게 아니라는 걸 경험했을텐데 신하들의 거짓 정보에 속게 되는 거죠. 그래도 나중에는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백성들은 여론을 조작한 임금님과 신하들에게 휘둘리기는 했으나 잘못되었다는 것을 안 순간 바로잡습니다. 한집, 두집 불을 끕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백성들은 용기를 내어 힘을 합칩니다.

"온 나라의 불이 꺼진 순간, 마지막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어요." 불꽃놀이 장면은 이책의 백미입니다. 이것은 단지 불꽃놀이가 아름답고 화려하다는 의미만 주는 것이 아니라 빛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를 걸러내고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내가 만약 그림책 속의 백성이었으면 불을 끌 수 있었을까?" 잘못된 걸 바로잡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처음 시작은 어려울지 몰라도 한명한명 모이는 연대의 힘은 크답니다.

작가는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검정과 노랑 두가지 색을 대비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나 청소년, 현대사회의 권력유지 및 언론 장악 등을 바라보는 어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이야기 거리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3 2020.06.18. 신고 공감 0 댓글 0